1 이름없음 2019/07/01 01:35:33 ID : mmtxXvwq440 0
난 중3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 그리고 그 때 상처받은 게 아직도 나아지지가 않아. 엄마가 아빠한테 가서 살라고 했던 거, 아빠랑 사는 게 그렇게 싫으면 아빠한테 문자로 '난 아빠가 이러이러해서 싫고, 그래서 엄마랑 살고싶다' 라고 말하라 했던거, 재산분할 할때 오빠보다 나 키우는 데 돈이 더 많이 든다고 아빠더러 나 키우라 했던거 등등.. 다들 이런 경험이 있다면 공유하고싶어. 그리고 혹시 이런 경험을 극복한 사람이 있다면 그 방법도 좀 알려주라.
2 이름없음 2019/07/01 01:57:15 ID : k2rcGsrth88 0
어... 나는 이혼 가정은 아니고 내주변에는 이혼 가정이 있고 그중에 우리 식당에 일하는 주방언니가 스레주네 처럼 "이혼한 여성" 이신데 두자매의 어머니셔 그리고 이혼사유는 남편이 러시아 여자랑 바람 나서 이혼하신 분인데 그래서 나도 궁금해서 그 언니한테 물어봤어 그럼 언니네 애들은 이혼하고선 어찌 지내냐니까 자매라서 서로 의지하고 지낸다 카더라 스레주한테 딱히 도움은 안될거 같지만 내 주변에 이혼한 가정이 제법 있는데 그분들한테 물어보도록 할게
3 이름없음 2019/07/01 02:06:24 ID : VfcKY9teLap 0
난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게 둘이 한바탕 싸우고 나서 상대한테 못다 푼 화를 나한테 풀었어 걸핏하면 나 못키우니까 고아원에 맡겨버릴거라 하고...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상처로 남아있어
4 이름없음 2019/07/01 02:13:31 ID : 7Apf9bhe3RA 0
나도 이혼가정 자녀야.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을래. 다들 잘 자.
5 이름없음 2019/07/01 03:26:14 ID : bhbyGq3VdO9 0
극복하는 방법 그런 거 없어. 그냥 살아야지. 그냥 살다 보면 어쩌다가 부모를 용서하게 될 날이 와. 나쁜 기억은 상처이기도 하지만 너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자들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훈장이기도 해. 난 가정폭력을 당해서 경찰에 신고를 한 이후로 떨어져 살고 있는데, 지금도 생각만 하면 몸서리가 쳐지지만 나름대로 귀중한 경험이었다 생각해. 인생에 모진 풍파 한 번쯤은 있어야지.
6 이름없음 2019/07/01 16:57:59 ID : SINwK6lwnyJ 0
내가 이혼 가정은 아닌데 친구중에 있거든? 그친구는 아빠랑살아 근데 그친구한테 엄마때문에 힘들다 하소연하는건...실례겠지? 말하려다가 멈칫하고 다른친구들한테 물어볼까하다가 그러면 또 내가 걔네가 이혼가정인걸 말하게되는것같아서 저저번달일인데도 아무한테도 말 못했어... 그친구가 이혼이야기를 정말 가볍게 넘기듯 꺼내긴 했지만 그래도 실례겠지..??
7 이름없음 2019/07/01 19:59:44 ID : hvvdwq2K6rs 0
우리 집 이혼가정인데 별로 실례 아닌 것 같은데? 케바케일듯
8 이름없음 2019/10/24 03:03:46 ID : vfSMmKZa1cm 0
나! 현재 엄마가 나랑 동생들 키우고 있어. 그런데 엄마가 요즘 남친만난다고 우리한테 신경을 안쓰네. 막내동생은 아직 많이 어린데 말야. 슬프다
9 이름없음 2019/10/24 03:41:55 ID : Pa8o5cIIE7d 0
내 남자친구네 가정이 이혼가정이야. 어머니가 세 남매를 모두 키우시다가 지금은 다른 삼촌을 만나서 같이 사신대. 듣기로는 그 삼촌도 아들이 있는데 그 말만 하고 별 말 안하는 거 보면 그냥 데면데면하게 사는 것 같아...
10 이름없음 2019/10/24 03:48:28 ID : 46o4Y1a05Vb 0
나 이혼가정. 난 부모님이 싸우는거에 질렸던 사람이라 이혼에는 차라리 낫다고생각했어. 그 이후 엄마의 행동에 상처받고 스트레스가 된게 많아서 이혼자체에는 솔직히... 극복해야할게 있는지도 모르겠다. 칼갖고 우리 죽일거같은 그런 무서운 상황보단 이혼이 낫잖아? 우린 그랬어. 나나 내동생이나.
11 이름없음 2019/10/24 05:43:05 ID : 5dU3Wjipfhz 0
나 아직도 그 날 잊을 수가 없어 다른 건 기억 안 나는데 그 날만 또렷히 기억이 나 아빠랑 나랑 동생이랑 짐 싸들고 차 타고 어디 갔던 거 그 때는 어려서 잘 몰랐어 그게 엄마랑 마지막이라는 걸 아빠랑 엄마 많이 싸웠지 그럴 때마다 넘 무서웠어 아빠 등에 엄마가 크게 상처 낸 거 있는데 아직도 흉터 있거든 어렸을 때는 엄마가 보고 싶고 그립고 필요했는데 나이 먹고 성인 되니까 아니더라 어렸을 때 책자 같은 거 찾다가 엄마 번호 있어서 전화했는데 모르는 남자가 받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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