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 애인이 그리워서 죽는사람 어때? (12)
2.섹시하게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해? (13)
3.반에 나 혼자야 (7)
4.고등학교는 살아서 졸업하고 싶다 (6)
5.죽는생각 (3)
6.시험 한 번 망쳤다고 괜찮겠지?? (3)
7.친구문젠데 (3)
8.너무 속상해 (1)
9.빌라 2층 할머니가 맨날 밖에다가 뭐라행 (1)
10.제발제발 이거 무슨 상황인지 알려줄 사람 ㅜㅜㅜ (10)
11.개급함 빨리빨리 휴대폰 개박살 남 (7)
12.역사 벼락치기 알려주셈 (15)
13.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생겼어... (20)
14.제 자신이 사회부적응자 같이 느껴져요 (9)
15.우리 아빠도 좀 멋있는 사람이었으면... (9)
16.겜에서 알게된 아저씨?가 있는데 (23)
17.진짜 너무 착잡한데 내 이야기좀 들어주라.. (17)
18.공부습관기르는법 (2)
19.로또 당첨된적 있는 스레더 있음? (5)
20.나 싫어하는거 티내면서 내 도움 필요할땐 와서 도움요청하는 친구 (5)
1
이름없음
2019/07/01 19:30:34
ID : dVhxUY8mIE9
0
딱히 큰 일이 있던건 아니지만 제가 21살인데 일하는데마다 금방 그만뒀거나 계약근무로 어쩔수없이 3달만 하고 그만두는 직장생활만 했는데 계약근무 끝나고 쉬면서 일을 알아보는데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더라구요.. 주간고정으로 평일만 일하는곳 위주로 찾아야하는데 거의 2교대 3교대 회사밖에 없었어서 다 걸렀더니 어느새 전 2달을 쉬고있더군요.. 제가 자취를 하는데 매달 들어가는 비용도 많은지라 얼른 일을 찾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번화가 옷가게에서 일하기로 하고 오늘 첫출근 했어요 오래 쉰 탓일수도 있고 처음하는 일이니 어색해서 실수하거나 힘든거란걸 아는데 서비스업이란게 원래 힘들잖아요 그리고 일하는 시간대도 많이 애매하고 주5일 근무지만 쉬는날이 매번 다르고 이틀 붙어서 쉴수도 없고 점심은 직접 사먹어야해요 직원으로 들어온건데 직원에대한 아무런 복지(?)가 없어요. 또 일하는시간과 패턴이 남자친구랑도 하나도 안맞아서 같이 노는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연중무휴라서 휴가도 없어요, 반면 여기는 알바생도 있는데 알바생은 일하는시간대도 이상적이고 월급도 직원이랑 큰 차이없고 평일만 일해요 너무 부럽더라구요 저도 차라리 알바로 들어가고싶지만 특별한 이유없으면 안된대서.. 요즘 직장이 많이 줄은지라 어떻게든 여기서 일하면서 돈을 벌어야겠지만 자도 언제까지 버틸수있을지 장담못하겠고 성인되서 이 사회에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거같아 요즘 우울하기만 해요 물론 이세상 모두가 일하는거 싫어하죠 저도 그 중 한사람일 뿐이지만 뭔가 다른사람들에 비해 유독 제가 사회에 적응을 못하겠어요 이런사회가 너무싫고 힘들게 일하면서까지 꼭 살아가야하나 그런생각 많이 들어요 오늘 일이 힘들어서 드는 생각이 아니에요 정말 예전부터 생각했던겁니다 제가 우울한생각이 많이 드는것도 있지만 이런사회에서 살아가는게 너무 싫어서 자살생각도 많이해요 제가 글쓰는걸 워낙 못해서 말이 뒤죽박죽일수 있어요ㅠㅠ 정말 이렇게 살고싶지않아요 언제까지고 행복할수만은 없겠지만 그 전에 제가 뭘 위해 살아가는지 알고싶기도 해요 누군가를 위해서 산다는 이유말고요.. 정말로.. 그냥 살고싶지않아요 누군가가 절 죽여줬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왜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지 이런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바보같아요 너무 책임감없고 마음약하고 뭐든 새로운시도만 하면 불안감만 쌓이고 매번 부정적이고.. 그냥 제 성격탓이 크겠죠 사람이 쉽게 바뀌지않는것처럼 제 성격도 바뀌기 힘들더군요 물론 이세상에 저보다 힘든사람 훨씬 많아요 잘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안힘든것도 아니잖아요 이렇게 길게쓰고보니 아직도 전 어리광을 부리는 이기적인 사람으로밖에 안느껴지네요 하지만 제 나름의 고민을 털어놓을만한 곳이 여기뿐입니다
살고싶지않아요 하지만 죽는것도 두렵고 남겨질 사람들이 많이 슬퍼할거같고 죽은 후에도 두려울거같아 죽지못해서 사는 저는 그냥 이세상의 겁쟁이에요 이야기 뒤죽박죽 섞인 이야기 써서 죄송합니다 정말 털어놓을곳이 없어 많이 답답해서 그랬어요...
2
이름없음
2019/07/01 19:31:02
ID : dVhxUY8mIE9
0
긴 글 죄송해요
3
이름없음
2019/07/01 19:32:37
ID : k3u3u7albfV
0
나랑 동갑이네 글 잘쓰는데? 긴데도 술술 읽힌다
4
이름없음
2019/07/02 01:52:29
ID : fhwKY3zTPii
0
나도 마음 약하고 겁쟁이인데ㅠㅠ
그리고 뭐가 그렇게 미안한 게 많아요...
남친도 있고 '번화가'옷가게에서 서비스직으로 일하는 것만 봐도 사회부적응도 아닌데. 부러워요
5
이름없음
2019/07/02 06:13:23
ID : wL9jvwnu786
0
잘쓴건가? 암튼 감사해요!
전 서비스직에 약해서 제일 오래한것도 한달 반밖에 안되요ㅠ일자리가 워낙 없는마당에 들어왔으니 버텨야하지만 그게 내뜻대로 안되니까..
6
이름없음
2019/07/02 13:09:29
ID : oY7gpf87gpb
0
앞으로 딱히 하고픈 일 없으면 지금에 만족하면 되지 않을까 제 3자 입장에선 사회 부적응자 전혀 아니어보여 남친도 있고 알바도 하고 글도 잘 쓰고 자존감이 낮은거 같아 그리고 그정도 복지의 일자리는 어딜 가도 있으니까 짤리는거 두려워 말고 할 말 다 하렴 연중무휴라니 미친거 아니냐;; 주휴수당 같은 건 제대로 줘? 그만두고 새로운 일자리 꾸준히 찾아봐
7
이름없음
2019/07/02 15:08:11
ID : mq40k7bzWo7
0
사회 부적응자가 아니라 현실에 치이는 사람 같네요
8
이름없음
2019/07/02 17:41:19
ID : LglxDy7upPb
0
엄마한테 일자리 구하는거 도와달라 부탁했는데 엄마가 괜찮은데 알아봐주겠다고 하셔서 당분간은 여기서 최소한의 돈이라도 모으면서 지내야할거같네요 나중에 그만두더라도 회사를 이유로 그만두기엔 점장님 성격이 말이 아니라서.. 뭐라 말해야 납들갈만한 이유가 될까요ㅠ
9
이름없음
2019/07/02 17:42:09
ID : LglxDy7upPb
0
현실에 치이는 사람은 물론 저말고도 엄청 많겠죠 근데 전 다른사람들을 모르니까 이기적이게도 저만 함들것처럼 느껴지나봐요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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