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02 17:04:31 ID : jjwE1inU7tj 0
우리 가족은 이혼해서 엄마가 동생이랑 나랑 혼자서 키우시는 중이야! 나도 참 불효녀인게 중딩때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학원을 맨날 빼먹었어 그래서 완전 수학 무지렁인데 이제 고등학교 올라와서 공부 좀 해보자 하고 학원을 다녔는데 기초가 딸려서 못하겠는거야 이러면서 학원 여러번 옮기다 내가 뭐만하면 소리지르면서 화내고 한숨쉬는 선생 만나고 정말 자신감? 같은게 확 떨어져서 과외 해달라고 숙제랑 방청소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과외를 시작했는데 일년 넘게 수학 외 다른 과목들도 죽 쑤고 있고 그나마 국어 학원 다니고 2등급으로 올렸어.. 근데 성적이 안나오는 이유가 맨날 내 머리에 똥만 가득 찼는지 게으름 피우고 과외시간에 설명 안듣고... 근데 엄마가 어제 이야기를 하더라고 원래 평소에 동생은 좀 그른거 같다고 너라도 대학을 보내야겠다고 했는데 어제 우리 가족 다 교회 다니는데 옛날에 동생 아기 시절때 교회에 집사님? 권사님? 한분이 예언하는 능력?이 있으셨다고 하시더라구( 우리교회 사이비 아니야ㅜㅜ) 근데 내 동생보고 이 아이는 하느님이 쓰시겠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나봐.. 근데 확실한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엄마는 혼자만 알고 있었는데 동생이 어느날 엄마한테 와서 총신대?인가 거길 가겠다고 하더래 엄마는 그 분이 말씀해주신거 생각나서 진짜 일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하신거야 근데 큰교회 목사님이야 돈 잘 버시지만 솔직히 정말 힘드신 목사님들이 많대 돈도 못벌고.. 그래서 엄마가 이게 정말 쟤가 목사님이 될 수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혹시 모르니까 너가 돈 많이 벌어서 동생 밥정도는 먹여줘라 이러시더라고.. 근데 내가 촉이 좀 좋아(믿거나 말거나) 근데 촉이 흡! 하고 온거야 진짜로 이루어 질꺼같고 그래서 갑자기 부담감이 확 왔지 내가 이럴때가 아닌데 공부 해야하는데 이런생각 들고 우짜지 저게 진짜일까 내 촉을 한번 믿어보까??ㅜㅜ
2 이름없음 2019/07/02 17:08:02 ID : fXur83A5byF 0
네 촉 말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봐
3 이름없음 2019/07/02 17:23:31 ID : Bzaty5ak9za 0
그게 네가 무언가를 하기 위한 동기가 될 수 있다면 믿어보는것도 나쁘진 않지. 하지만 네가 너의 삶을 살지 못할까봐, 그게 좀 걱정돼. 결국 너는 너의 삶을 살면 되는거야. 그리고 '하나님이 쓰신다'는 말의 의미는 다양해. 어떻게 쓰실지는 그분의 마음이지. 그건 선택받았다는 의미일 뿐, 꼭 목회자가 된다는 의미가 아냐.. 그러니 생각한대로 되지 않는다 해서 너무 놀라거나 걱정하지 마. 그저 믿고 기도하며 때를 기다리는게 중요해. 물론, 잘 쓰임받을 수 있도록 많은걸 준비하는건 좋겠지. 열 처녀들의 비유처럼.
4 이름없음 2019/07/02 17:30:18 ID : inTO3DxQpVb 0
쓸데없는 망상이 너무 많은 거 같은데 너 촉이고 뭐고 필요하면 해야지 또 니가 돈을 많이 벌지 동생이 진짜 목사 돼서 돈을 많이 벌지 둘 다 못 벌지 동생이 진짜 목사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야 또 니가 돈 많이 번다 해도 네가 동생 도와줄지 말지는 니가 그때 가서 결정하는거지 지금 네가 결정하는 게 아님
5 이름없음 2019/07/02 17:31:20 ID : jjwE1inU7tj 0
웅 그래서 금요철야 다녀보려구!
6 이름없음 2019/07/02 17:32:53 ID : jjwE1inU7tj 0
나야 돈많이 벌면 좋은거니까 열심히 공부해보려고!
7 이름없음 2019/07/02 17:33:05 ID : jjwE1inU7tj 0
내 망상인걸까..?ㅜㅜ
8 이름없음 2019/07/02 17:35:44 ID : inTO3DxQpVb 0
걍 필요하다 싶음 공부 놓친데서부터 잡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돈 많이 벌겠네 마네 하는 건 잴 필요 없어.
9 이름없음 2019/07/02 17:39:44 ID : IHCnXy2Gla7 0
글세, 그게 망상일 수도 있겠지만 너의 은사일 수도 있지. 저 친구의 말이 거칠지만 상처받지 말고, 일단 공부는 이유랑 상관없이 열심히 해야하는 중요한 거고, 미래는 모르는거라는 말에 집중하면 서로에게 도움되지 않을까 :)
10 이름없음 2019/07/02 17:39:58 ID : eINwGrgklct 0
무슨 집사가 한마디 한거가지고 동생 인생을 결정해.. 비종교인인 내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황당무개한 이야기네. 이거는 뭐 레주가 하느님 믿기때문에 아무리 얘기해봤자 안들리겠지 ㅎㅎ 반대로 동생을 절에 데리고 갔는데 스님이 이 아이는 부처님이 쓰시겠다고 한마디 했다고 해서 갑자기 동생 머리 깎이고 절에 들여보내겠단거랑 뭐가 달라? 사람 인생 그렇게 결정하는거 아닌거같아
11 이름없음 2019/07/02 17:45:35 ID : jjwE1inU7tj 0
그 집사님이 하신말는 엄마만 알고 있었고 지금은 나도 일고 있지만 총신대 간다는거는 동생이 스스로 한말이였어! 그리고 엄마는 혹시 모르니까 걱정하는 느낌이고 나도 완전히 믿는건 아니야..
12 이름없음 2019/07/02 17:46:59 ID : jjwE1inU7tj 0
웅ㅜㅜ 그냥 지금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거였으니까 열심히 해보려고!
13 이름없음 2019/07/02 17:47:06 ID : fXur83A5byF 0
글에서 동생 인생을 결정했다는 점은 찾아볼 수 없는데. 동생이 갑자기 총신대를 간다니까 그때 그 말인가보다 한 것일 뿐이고 스레주 어머니도 동생이 목사가 될지 말지 모르겠지만 만약의 경우 스레주더러 도와주라는 거였고
14 이름없음 2019/07/02 17:47:19 ID : inTO3DxQpVb 0
말이 거칠었나? 흠 딱히 거칠게 하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가지고 뭐 어쨌다 저쨌다 하는 게 너무 많아. 너가 공부를 안 해서 대학 못 갈수도 있고 한다고 해도 성적이 안 오를 수 있는데 말이지. 너가 당장 해야할 건 공부고 성적 안 오르면 안 오르는 대로 그에 맞는 방법을 찾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미래를 결정해야되는데 아무것도 안한 상태로 상상만 한다는 소리였음
15 이름없음 2019/07/02 17:48:37 ID : jjwE1inU7tj 0
걱정이 먼저 앞서긴 했지..ㅜㅜ
16 이름없음 2019/07/02 17:49:38 ID : IHCnXy2Gla7 0
네 생각은 이해가 가지만, 이 경우에는 어머님 혼자만 아시다가 동생분이 먼저 결정해서 이야기를 꺼내신거니까.. 조금 경우가 다르지 않을까? 비유를 바꾸자면 스님께서 그리 이야기하셔서 어머님께서 혼자 아셨는데, 동생이 나중에 나도 불교 배워볼래!한것에 가까운것 같아. 그래서 어머님께서 아! 얘 스님되겠구나! 그럼 먹고살기 힘들테니 언니가 돈벌어서 도와주렴! 하게 된 그런 경우가 아닐까? 내 설명이 잘 전달되면 좋겠는데.. 말주변이 없어서 영 미안하네.ㅎㅎ;
17 이름없음 2019/07/02 17:53:24 ID : apRzPeNBusn 0
응 차라리 공부법 같은 걸 검색해봐 미래에 대한 건 부질없어 할수 있는거 부터 일단 시작하렴
18 이름없음 2019/07/02 17:54:17 ID : jjwE1inU7tj 0
웅 알겠어! 진짜 미친듯이 할 각오는 했어! 폰도 폴더로 바꾸려고
19 이름없음 2019/07/02 17:54:55 ID : apRzPeNBusn 0
힘내 의지가 굳으면 잘 될거야
20 이름없음 2019/07/02 17:56:00 ID : jjwE1inU7tj 0
고마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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