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7/03 08:24:01 ID : ClyGla8lDwG 2
아까 길을 가고 있는데 어디서 자꾸 고양이 소리가 들리는 거... 평소였으면 걍 지나갔을 텐데 눈에 밟혀서 가보니까 애기 고양이가 뭐에 막혀가지구 못 나오고 있더라구,, 일단 주변을 살펴봤지 얘가 버려진 게 아니면 어미가 근처에 있을 테니까 ㅇㅇ
2 이름없음 2019/07/03 08:26:31 ID : yL9dDAjjAi8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07/03 08:27:44 ID : y5atwGmlctw 0
그래서 흠🤔 하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삼색이가 어디서 나와선 웨옹웨옹 하더라구? 직감을 해찌 아 쟤가 어미구나! 애기 고양이한테 사람 손 닿으면 어미가 안 데려갈 테니까 최대한 조심하면서 나무랑 돌 치워줬는데 치우자마자 애기가 숨어버린겨; 난 어디에 숨었는지 봤는데 어미가 못 본 것 같더라,, 어미가 날 경계해서 이쪽으로 못 오길래 쓰윽 뒷걸음질 하니까 찬찬히 와서 난 흠 알아서 찾겠지! 했지
4 이름없음 2019/07/03 08:29:36 ID : y5atwGmlctw 0
근데 이 똘추 고양이가 지 자식이 어디 숨었는지 모르는겨 ㅠㅜㅜㅜㅜㅜㅜㅜㅜ 난 계속 걔랑 자동차랑 번갈아 가면서 보다가 어미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자동차를 맹렬하게 가리켰지 아니 여기 있다고 ㅜㅜㅜㅜ 별 난리 다 치면서
5 이름없음 2019/07/03 08:37:27 ID : wnyMo4443TW 0
얼마나 답답했으면 내가 골목에서 혼자 웨옹웨에에옹 거리면서 고양이 소리도 냈겠어 ㅎ,,,,,,,,,,,,, 한 10분인가 그러고 있으니까 어미가 내 눈치를 보면서 자동차 아래를 보더니 지 새끼 물고 나옴,,,,,,,, 희한하게 새끼 꺼내고 나서도 나 보면서 안 가더라고? 애기 고양이 오래 갇혀있던 거면 탈수 올까봐 (물론 길고양이한테 음식 주는 건 좋아하는 편이 아님,, 개체수 괜히 늘어나니까) 대충 그릇 비스무리한 거 주워다가 내 텀블러에 있는 물 부어주니까 잘 마시길래 흐뭇하게 보다가 상황 파악하고 버스정류장까지 뛰어갔더 ㅎㅋㅋ....
6 이름없음 2019/07/03 08:38:48 ID : wnyMo4443TW 0
그리고 지금까지 버스 기다림 (충격실화) 우리 40분까지 등교거든 (충격실화2) 버스 7분 남았는데 버스 타고 15분 가야 학교 나옴 (충격실화3)
7 이름없음 2019/07/03 08:42:18 ID : wnyMo4443TW 0
그래두 머,, 엄마 고영이 나랑 찐하게 아이컨택 했으니까 난 만족해,, 행복해라,,, 근데 음쓰 봉투 건드리면 난 너네를 싫어하게 될지도 모르겟따,, 아디오스,,
8 이름없음 2019/07/03 09:28:23 ID : Xunxva659jy 0
스레주 착하고 귀여워....
9 이름없음 2019/07/03 12:50:48 ID : 1a7fcJWnQrb 0
후기: 기말고사 보는데 시험 시작 5분 전에 뛰어들어가서 혼났당 이히히,, 아니 시험 끝나고 담임쌤한테 고양이 때문에 늦었다고 상황 설명하니까 어이 없다는듯이 웃으셔서 진자 억울했다 찐이라니까여
10 이름없음 2019/07/03 16:10:11 ID : 1B89xWi8jhe 0
후기2: 고앵맘과 애기고영... 그 자리 근처에서 사나봄 도서관 갔다가 간식 먹을라고 집 가는데 뭐 입에 물고 가는 엄마고영하고 눈 마주쳐서 뻘쭘하게 어... 안녕? 하고 손 흔들었더니 꼬라보더라 ㅡㅡ 애기 어딨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은 안해주네,, 웅,, 당연하지만,, 아련하게 쳐다보다가 차 오니까 호다닥 도망가부림
11 이름없음 2019/07/03 16:12:10 ID : lfQmrdRvctz 0
착한일 했네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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