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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장에 특징이라고하면 엔젤리너스치고 굉장히 큼
총 3층짜리인데 1층 2층 지하1층으로 그 당시 테이블만 200개 가까이 됐던걸로 기억함
심지어 건대역 2번 출구에서 성인 걸음으로 5발자국 정도 되는 곳에 입구가 있어서 약속 첫 만남장소로 많이들 잡더라
매장 소개는 이정도로 끝내고 난 그때 막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집안 상황이 넉넉하지않아서 학비를 벌어야하는 상황이였음
내가 알기론 롯데리아 자회사들은 매월 재고조사를 하는데 이 매장같은 경우에 매장사이즈가 크다보니 파악할 것도 많고 손님이 너무너무 많아서 부점장님들이 그나마 한가한 새벽에 재고를 파악하는 경우가 많았음
어느정도 분량되는 재고는 바리스타존 뒷 공간에 올려두고 쓰긴했지만 거의 모든 재고는 지하에 탈의실 앞쪽 공간에 쌓아두는 경우가 많았지
롯데리아 자회사가 다 같은지 모르겠는데 한달에 한번 하는 재고조사때는 스트로우 갯수나 남은 파우더 그램 수 까지 파악하는일이 거지같았음... 딥빡..
내가 일할 당시 매장 리모델링을 하면서 2층에 화장실을 지하로 옮김 그러면서 화장실 사이즈도 많이 커지고 화장실만 쓰러 들어오는 사람도 그 전 보다 훨씬많아짐..
다시 돌아와서 그날은 부매니저님이 너무 피곤하다면서 나보고 대신 재고조사 좀 해달라고 해서 내가 창고들어가서 재고 파악중이였음
1층 소리가 들린거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1층에서 지하 내려가는 계단이 어느정도 사이즈도 있고 계단 자제가 얇은 자제가 아니였음
방향이 화장실 쪽이길래 누가 화장실 이용하러 내려왔나 싶었지만 청소를 막 끝내놓고 아직 오픈도 안한 화장실을 사용하게되면 다시 청소를 해야했음..
그냥 큰 문제가 안되면 재고확인 하느라 모른척하면서 넘어가려했지만 그 당시 여자화장실에 여러가지 다른 사건들이 있어서 확인을 안할수없었음..
특히 가출청소년들이 가끔 들어와서 더럽히고 간다던지 씻고 나간다던지 그런일이 많았고 손님들 민원도 있었기애 화장실 문 앞에서 부매니저님에게 전화를 걸었음
손님인지 그냥 화장실 이용객인지 모르겠는데 화장실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확인을 해보냐 라는 통화였고 부매니저님과 나는 둘 다 남자였기 때문에 큰 고민에 빠짐..
물론 그 때는 2014경 이였나 해서 미투운동이니 펜스룰이니 그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여자화장실에 함부로 들어갈수는없으니
일단 그냥 들어가서 확인할 명분은 없고 그 소리가 가출 청소년들이라는 보장도 없으니 밖에서 나올때 까지 창고에서 재고조사를 하기로함
잘못들어가면 쉽게 끝날꺼 같진않고 그렇다고 안들어갈순없고 부매니저님이 잠깐 내려와서 확인해보고 하시길래 문 앞에서 잠깐 대기했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여자분을 밖으로 유도해서 물어보니 본인은 화장실쓰려고 들어왔다가 신음소리가 들려서 나와보니까 들어올 땐 못본 피 칠갑이 되어있었다고 하더라
나중에 CCTV 확인해보니까 내가 창고에 들어갔을때 여자 한명(가출청소년)이 화장실에 먼저 들어갔고 대화소리가 들려서 내가 앞에 서서 고민한 뒤에 다시 창고로 들어가니 그 뒤에 지하에 있는 쪽문으로 소리 지른 여자가 화장실로 들어감 그 뒤에 내가 앞에서 대기하다가 소리지른걸 듣고 들어감
부매니저님이 소리를 듣고 뛰어 내려와서 확인 후에 화장실이용객을 진정시키고 나는 다른칸을 확인해본는데 거기에 먼저 들어간 여자애가 있더라
그여자애 말로는 자기는 화장실 사용하러 들어왔었는데 그 뒤에 누가 들어와선 화장실 칸에 들어가지않고 무언갈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런데 혼자 웃고울고 혼잣말도 하고 문도 두드리고 해서 무서워서 목소리도 못내고 떨고있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경찰 불러서 자세하게 파악하자고 하니깐 소리 지른 여자가 갑자기 급한일 있다고 약속있다며 당황하며 나감..;
그 가출청소년 말에 따르면 그 여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문을 두드리고 너 여기 혼자있는거 알아? 내가 뭐 하고있는지 알아? 라는 말도 걸고 문 틈 사이로 쳐다보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고 하더라
그 뒤에 내가 그만둘 때 까진 같은 여자는 다시 못 봄 다만 가끔씩 벽에 쓰고난 생리대같은거나 피 묻은 휴지 그런건 몇번씩 있더라...
그 후에 매장에선 심야파트 근무자는 다 남자근무자로 대채됐었어 심야파트에선 내가 그나마 오래했던 근무자였고 다른 근무자들은 매장이 힘든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금방금방 교체됐었어
나중에 퇴사하고 부점장님한테 물어보니까 나말고 다른 사람들은 잠깐 쉬는타임에 귀신도 보고 가위도 눌리고 했었다고 하는데
사실 나라고 못느낀건 아니고 쉬고있으면 누가 쳐다보는듯한 시선도 느끼고 혼자 문 잠그고 엎드려있어도 인기척이 난다던지 매장 지하 구석 자리에 누가 앉아있는걸 보고 올라왔더니 CCTV에 아무도 없다던지 여러가지 있었지만 그냥 딱히 내색하기보단 그당시 그시간대에 편한일하면서 그 정도 페이도 없긴했고 그냥 살짝 신경쓰이는 정도지 뭐 귀신이 눈앞에 보인다거나 하는게 아니여서 입대 전까지 일했던거같아
스레주다 출근 전에 집에서 잠깐 들어와봤는데 앞으로 건대엔젤을 이용할 경우 지하에 있는 계단 뒤편이나 계단 내려가서 오른편에 독서실 테이블이라해야하나 ?
2명 자리인데 가운데 파티션을 나눠서 이상하게 만든 자리가 있어 그런자리에 뭔가 사람이 아닌거같은게 느껴진다던지 미팅룸인데 혼자 들어가서 사용하는 사람이 아닌거 같은거는 조심해 2층이나 1층에서도 느낀적은 있지만 지하처럼 기분나쁘거나 시선을 느낀 정도는 아니지만 유독 지하는 청소하거나 쉬고있음 이상한 일이 많다
그리고 지하에 쪽문이 두개있어 하나는 지하 계단 오른쪽 독서실 자리 끝에 하나는 계단 내려와서 왼쪽 한가운데 그 위치들은 피해 앉는걸 추천할게 대략 적인 구조를 안다고 하니 이정도면 충분히 이해할수있다고 봄 그럼 난 출근하러 병원으로 나가본다
난 거의 2층으로 가긴 하는데 지하에 간다면 계단 내려와서 2인자리에 앉긴 했는데! 안간지 좀 오래되긴 했다 ㅠ 참고하께
근데 이게 언제적 이야 ?
내가 입대 전이였으니까 2014년~2015년 쯤 막 리모델링 끝낸 후 정도 ? 최근엔 나도 타지역으로 내려와서 생활하고 있고 그때 친했던 부점장님이랑 최근에 연락했을때 들은 얘기론 이젠 그 지점에 남아있는사람 없다고 얘기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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