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주 2019/08/02 19:40:42 ID : 3DwL9dxwq6p 0
친구방 바로 왼쪽엔 화장실이 붙어있고 방 오른쪽엔 바로 베란다가 있대. 그리고 그 베란다를 볼수있는 약간 불투명한 창문이 있고. (옛날집 보면 격자? 라 해야하나 어쨋듯 볼록해서 빛이 퍼지는 그런 창문있잖아.) 또 방문도 불투명하고 뿌연 문이래. 근데 친구가 어느날 잘려고 딱 누웠는데 베란다 창문에서 빨간 불빛 두개가 그 창문에 비춰진다는거야. 그 창문 너머엔 원래 빨래를 널고있었고 예전엔 그런 불빛 보이지도 않았대. 근데 어느날 갑자기 그 불빛이 보였다는거야. 꼭 사람 눈 같았대. 그래서 친구는 너무 소름돋아서 그냥 이불 덮고 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얼마뒤에 이불 살짝 걷어서 다시 봤는데 아직도 있었단거야. 그래서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눈 꾹 감고 겨우 잠에 들었대.
2 주주 2019/08/02 19:46:26 ID : 3DwL9dxwq6p 0
근데 그 다음날엔 별일이 없었대. 근데 그 다음날 밤 새벽에 잠에서 문뜩 깼는데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소리가 들리더래. 그래서 친구는 아빠가 새벽에 일 끝내고 와서 샤워하는 줄 알고 방에서 나와서 똑똑하고 노크를 했대. 근데 노크를 하고 한 몇초 뒤에 물소리가 뚝 끊기더니 그 안에서 똑똑하고 노크소리가 들렸대. 근데 친구는 그때 소름이 확 돋아서 아빠야..? 하고 물어봤는데 아무 말도 안들리고 다시 샤워기 소리가 들리더래. 그래서 친구는 소름이 돋아서 부모님방(안방)에 가서 무의식적으로 보일러계라 하니? 그 온도 그거 올리고 막 확인할수있는거 있잖아. 그걸 확인했는데 온도가 67도 인가? 어쨌든 사람이 엄청 심한 화상을 입는 온도까지 올라가있더래. 누가 67도나 되는 뜨거운 물로 온몸을 적시면서 샤워를 하겠어.
3 이름없음 2019/08/02 19:49:54 ID : 3DwL9dxwq6p 0
그래서 친구는 방으로 뛰어들어가서 방문 꼭 닫고 이불 뒤집어쓰고 눈만 빼꼼 내민채 방문을 바라봤대. 혹시 모르잖아, 어떤 미친놈이 집에 침입했을지. 그렇게 귀 기울이면서 심장 졸이고있는데 갑자기 또 물소리가 뚝 끊기더니 질척질척한 물에 젖은 발소리가 자기 방문앞까지 오는 소리가 들리더래. 근데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사람의 형상이 보이지 않는다는거야. 그래서 친구는 숨도 제대로 못쉬고 그 발소리가 멀어져 안 들릴때까지 이불속에서 꼼짝을 못했대.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4 이름없음 2019/08/02 19:53:02 ID : 3DwL9dxwq6p 0
눈 질끈 감고 노래를 크게 부르면서 잠을 자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어머니가 친구한테 왜 새벽에 그렇게 노래를 부르면서 자냐고 잘 자다가 깼다고 화를 냈대. 친구는 너무 놀라서 혹시 꿈이 아닐지도 모르니까 엄마한테 어제 아빠나 오빠가 와서 새벽에 샤워했냐 물었대. 근데 어제 아빠는 일 때문에 집에 못 오고 오빠도 친구집에서 잤댔나? 어쨌든 그래서 그날 우리 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데 친구는 너무 소름이 돋았다는거야
5 이름없음 2019/08/02 19:55:02 ID : 3DwL9dxwq6p 0
그래서 뭔 일이지 싶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모르겠으니까 그냥 다시 방 가서 유튜브나 보면서 웃자하는 마음에 방으로 가는데. 친구 방문 앞쪽에 작은 카펫이 놓여있단 말이야. 근데 그 카펫이 물에 젖어있었던 것처럼 축축했다는거야
6 이름없음 2019/08/02 19:56:35 ID : NzcK2NzfcFf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19/08/02 19:57:30 ID : 3DwL9dxwq6p 0
어 이름 바뀌었네.. 어쨌든 만약 그 질척한 발소리가 꿈이였다면 카펫이 젖을리도 없고.. 또 꿈속에서 노래 부른거였을텐데 어머니는 어떻게 노래소릴 듣고 깼는지 너무 소름 돋아 친구가 구라 친거같기도한데 너무 자세하게 말해줘서 더 소름돋고...
8 이름없음 2019/08/02 19:57:48 ID : 3DwL9dxwq6p 0
아 맞아 또 친구가 노래 부르다가 중간에 또 깼었대
9 이름없음 2019/08/02 19:58:52 ID : 3DwL9dxwq6p 0
근데 중간에 또 깨니까 어재 꿨던 그 빨간 불빛 두개까지 생각나서 너무 무서워가지고 엄마방에서 잤다는거야. 근데 다음날 자기 방에서 깼다는데 그 친구가 자기 엄마랑 키도 비슷해서 그 친구 어머니 혼자 친구를 방으로 옮겨놓기엔 역부족이거든
10 이름없음 2019/08/02 19:59:38 ID : 3DwL9dxwq6p 0
그 친구는 어떻게 방으로 옮겨졌는지 어머니는 노래소릴 어떻게 들었는ㄴ지 그친구가 얘기해준게 정말 꿈인지
11 이름없음 2019/08/02 19:59:46 ID : 3DwL9dxwq6p 0
하나도 모르겠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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