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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방금 야식 먹지 말라고 하면서
얼굴도 더 예쁘고 작아지고 몸매도 가늘어지고 이런 소리 하는데 진짜 불쾌해짐
더 이상 우리 세대에 그건 칭찬이 아니라 불쾌감을 유발하는 소리인데....
엄마한테는 여자가~ 남자가~ 이런 소리 하면 단호하게 그건 성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앞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아빠는... 으으으으ㅡ
헐 그런거 진짜 싫음 근데 우리집은 엄마아빠 두분 다 성차별에 대해 예민?까진 아닌데 그래도 부모님이 그런걸 싫어하시다보니 나도 어릴때부터 성차별같은거에 대해 예민했는데 우리 학교음악쌤이 수행평가로 가곡시켰는데 여자애들이 음이 안올라가니까 저음으로 불렀더니 니들 남편이 노래부르라고 시켰을때 이따구로 부를거냐면서 남편 앞에서 예쁜목소리로 불러야지 이렇게 부르면 밥맛이다 이래서 그때 그말듣고 쌤이고 뭐고 개빡쳤음 그래서 걍 내가 들으라는식으로 남편이 왜 나와ㅋㅋㅋ이러고 내친구는 밥 맛있는데 이랬다가 수행평가점수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쌤 말을 왜 그따구로하는건지 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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