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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아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임...어떡해..? (12)2.너무 소심해서 (2)3.엄마랑 아빠랑 이혼하고 엄마 혼자 사는데 (2)4.알바 한달째인데 자꾸 실ㄹ수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4)5.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5)6.펑햇다! (11)7.종교 강요하는 아빠 (4)8.태권도에서 부랄터짐.. (21)9.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4)10.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5)11.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5)12.가족문제 고민들어줘 (3)13.. (1)14.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8)15.20살인데 너무 많이 깨지는데 정상인가요? (2)16.멘탈이... 위험해...... (339)17.내 주변에서 떠난 찬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다 (10)18.뚱뚱해도 (8)19.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5)20.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9)
엄마가 너무 좋은데 싫어
날 좀 더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신경도 써주고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다 이상한 아저씨들이랑 말고
나랑 있는 것 보단 그런 수더분한 아저씨들이랑 있는 게 좋은 거겠지 용돈 뜯어낼 때 빼고는 부르지도 않고. 몸 안 좋다고 힘들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는데도 못 들은 척... 자꾸 짓궂게 말하는 아저씨 때문에 못 버티고 울어서 분위기는 싸해지고 너무 죄송스러운데 눈물은 안 멈추고 결국 사과드리고 나왔는데 기어이 그 아저씨가 용돈 줄 때까지 못 가게 막고 내가 돈 받으니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집에 먼저 들어가~ 하고 그 아저씨랑 같이 들어가려고 하더라. 그깟 돈 안 받는다고 엄마 가지라고 주고 집에 왔다
내가 카톡으로 욕설이 가득 담긴 문자를 받고 밤에 찾아와 소리지르면서 문 두드리는 아저씨를 돌려보냈던 거나 자식들 죽여버리겠다거나 밤길 조심하라는 말들이 들려오면 집에 없는 척 했던 거나 아는 삼촌이랑 알몸으로 누워있던 걸 들켜서 내가 시골집으로 피신하니까 할아버지한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는데 이해를 못해준다며 나를 매도했던 일도(정작 나는 놀라서 아무한테도 말 못 했는데) 내가 일하는 가게에서 모르는 아저씨랑 키스했던 일도 집에 굴러다니는 모텔 파우치도 비오는 날 새벽에 엄마 스토커한테 같이 불려가서 몇 시간 동안 욕 들었던 일도 처음보는 아저씨들한테 내가 싹싹하게 애교떨기를 바라는 것도 참고 넘어가는 거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아닌데
돈 때문이지 다 돈 때문이다 돈 때문이니까 내가 아무말도 못 하는 거다 나는 돈이 없으니까...엄마한테 돈을 많이 못 주니까 통장에 고작 천칠백이 전부니까
엄마의 소중한 돈 쓰기 싫어서 손 안 벌리는데 엄마가 나를 안 좋아하면 나는 돈은 왜 벌고 학교는 왜 다니고 삶은 왜 사나
이제 큰 사랑은 바라지도 않고...각자 행동하는 생활에는 많이 익숙해졌다 원래부터 그러기도 했고. 내가 아니라 엄마의 수많은 남자친구들과 보내는 여가시간, 휴가 다 괜찮으니까 제발 엄마에게 나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질만한 상황만은 만들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애증이지만 엄마한테 해를 가하고 싶은 건 절대 아니다 엄마 때렸던 스토커 새끼 기회되면 존나게 패고 싶다. 엄마가 아픈 건 너무 싫고 아프면 속상하고 차라리 대신 아프고 싶고 내 수명도 나눠드릴 수 있는데 맨날 술 먹고 아무데서나 자고 어디 가는지도 안 가르쳐주고 위험천만한 짓만 하고 다니니까 속 터져 죽겠다 세상 무서운데 제발 조심 좀 하라고 맨날 잔소리해도 안 듣고 나도 이제 반쯤 포기했다 그냥...
산부인과 간다고 하면 불안하다 원래는 자주 가야하는 곳이지만...근데 이런 걸로 의심하는 것도 죄송하다
엄마의 발랄하고 무심한 성격이 나한테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밝고 활기차고 생활력 강해져가는 건 너무 좋지만 안전불감증에 매사에 무심해지는 모습이 닮아가는 건 무섭다
아빠랑 살던 기간이 압박이랑 부담으로 괴로웠다면 엄마랑 사는 지금은 방임때문에 마음이 허하다 자꾸 아쉬운 소리만 하게되네 만족하면서 살 줄 알아야하는데
둘 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너무 정반대 아냐? 왜 갈라섰는지 알 것 같다ㅋㅋㅋㅋ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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