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13 21:27:37 ID : aty0mq1u60k 156
스레딕에 10대 20대 연애 얘기가 많길래 30대의 연애도 써보고 싶어서 세워봤어요.
베스트 레스 3
이름없음 2019/08/13 21:34:08 ID : aty0mq1u60k 1
난 꽃집 사장이고 남자친구는 카페 사장님이야. 처음만났던 건 남친이 손님으로 왔었어, 자기가 처음으로 뭘 키워보려고하는데 추천 좀 해달라길래 선인장이 그래도 가장 키우기 쉬우니까 추천해줬더니 꽃을 키우고 싶다는 거야, 그래서 선인장도 꽃 필텐데요? 라고 하니까 아, 맞네요...라면서 선인장을 산다는 거야. 꽃집이 장사가 잘되는 편은 아니니까 그리고 키운다고 사가는 손님도 오랜만이라 공짜니까 들고가요, 대신 잘키워요라고 당부해주고 그냥 보냈어.
이름없음 2019/08/13 21:48:52 ID : aty0mq1u60k 1
두번째는 내가 손님으로 갔었어, 주문받고 있더라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두 잔이요라고 하니까 쳐다보는 거야, 그 꽃집 맞죠?라길래 아, 맞아요라고 진짜 간단한 얘기하고 그냥 커피나 기다렸어 근데 내 옆에 앉더니 선인장 감사드려요, 잘 키우고 있어요! 라면서 해맑게 웃더라고 아, 그래요.뭐 좋아하는 색 있어요?라고 물어보니까 고민하더니 파란색이요!라곤 커피 건네주더라. 그냥 정적이면 어색하니까 물어본 건데 계속 생각나더라고 혼자 커피마시면서 파란색 꽃다발을 어느새 만들었더라 그래서 그냥 줘야겠다 싶어 들어가니까 아, 이제 끝났는데...라길래 아, 그냥 이거요. 커피는 다음에요.하고 건네주고 가버렸어
이름없음 2019/08/13 22:07:29 ID : aty0mq1u60k 1
고마워, 남은 하루 좋은 일 있길 바라 세번째는 그 사람이 왔어, 혹시 시간되면 점심 같이 안먹을래요?라더라고 사실 그 날 아점으로 먹어서 배고프진않았는데 그냥 배부르라지라는 마음으로 갔어 밥은 본인이 사겠다고 그때가 겨울이라 칼국수 먹었어. 음식기다리면서 얘기를 했지 몇살이냐고 물어보니까 나보다 5살 어리더라고 예상은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난 30대고 그 사람은 20대인거야. 현타가 좀 세게 오더라, 내가 뭐하나 싶기도 하고 짜게 식었다라기보단 그냥 그렇잖아. 대화는 그럭저럭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
102 이름없음 2019/09/08 14:05:37 ID : rf879cnzQn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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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이름없음 2019/09/08 21:08:48 ID : aty0mq1u60k 1
아 그 사람 얘기를 해야지 참? 누가 일하는 남자가 섹시하다고 했지? 최초는 모르겠지만 100번 옳은 말이야. 최근에 인스타를 시작하면서 홈카페같은 게 많더라고 그래서 나도 배워볼까 하면서 배우게 됬는데 내가 정말 못하는 거야... 내가 봐도 답이 없을 정도로 근데 뒤에서 내 손목잡고서는 이거는 이렇게 하는 거라며 하나하나 섬세하게 알려줘서 내가 뒤돌아보고 너, 이거 그만둬. 아니, 일하는데 이러는게 어딨어?라고 뭐라고 하니 그럼 당신도 꽃집 그만해야겠네요, 같이 그만하는 거면 생각해볼께요라며 혼자 씩 웃는 거야. 여자가 꼬이는 건 다 이유가 있는가보다 싶더라
104 얄루 2019/09/08 21:34:19 ID : g2E3yL89zfa 0
언니 완전 멋지당 필력짱이야 ,, 고삼인내게 양분을 주었어
105 이름없음 2019/09/08 21:41:10 ID : veNy5bzPfRu 1
아 진짜? 고3이라니 화이팅이야. 난 공부 못했어. 예체능이였지 뭐
106 이름없음 2019/09/08 22:20:35 ID : aty0mq1u60k 1
그 사람은 참 흔들리지도 않고 날 좋아해주는게 너무 느껴져. 저번에 꽃집에서 같이 점심먹고 혼자 꾸벅꾸벅 졸고있는데 인기척이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실눈을 살짝 뜨니까 내가 자는 얼굴을 아주 열심히 찍고있으시더라고 내가 손목을 딱 잡고는 날 너무 좋아하네.라면서 슬쩍 폰을 가져가서 봤는데 그사진말고도 막 다른 사진이 많은 거야. 보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더라. 진짜 사랑하시네, 귀엽네 하곤 쳐다보니까 얼굴부터 목까지 새빨개져서는 좋아해요....뭐 당연한 걸 얘기하고 그래요... 그냥 간직하고 싶어서 찍는 거니까...라며 눈치보길래 내가 내 폰들고 찍으니까 뭐야? 찍고있어요? 아 진짜! 라면서 막 가리길래 왜 예쁜 얼굴 다 가려, 나도 간직하려고 찍는 거야. 내꺼라니까 그럼 예쁘게 찍어줘요 라면서 포즈를 취하는데 뭘 예쁘게 찍냐 이미 예쁜데ㅋㅋㅋㅋ
107 이름없음 2019/09/09 07:20:16 ID : eZhe1CrwGre 0
스레주...너무 멋져ㅠㅠㅠㅠㅠㅜㅠ커서 스레주같은 사람이 되고싶다..
108 이름없음 2019/09/09 21:08:05 ID : e5bBcMknyGp 0
야자 시간에 몰래보다가 야자 끝나서 집가는데 혼자 설레서 발버둥치니까 감독쌤이 이상하게 보더라...
109 이름없음 2019/09/10 20:04:19 ID : PdvdA1DAoZc 0
헝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너무 좋다궁
110 이름없음 2019/09/10 21:10:49 ID : JXBvu9wHzWi 0
내 퇴근길 힐링이다...너무 좋아
111 이름없음 2019/09/13 00:57:46 ID : liqmGnu63TS 0
진짜 볼때마다 힐링하는거 같아요:) 스레주글이 너무좋아서 언제 또다른 이야기가 올라올지 기다리면서 스레딕 보는날이 많아질정도였어요 ㅎㅎ 그 카페사장님과 함께있던 일상을 들려주시는 스레주가 행복해보여서 계속 스레주 글 읽는 내내 부디 그 행복이 오래갔으면 좋겠다하면서 보고있어요:) 드디어 명절이네요 명절휴일동안 스레주가 쉴진 모르지만 명절휴일 동안에도 즐겁게 잘보내시길 바래요:)
112 이름없음 2019/09/14 12:26:01 ID : aty0mq1u60k 0
ㅋㅋㅋㅋㅋㅋㅋ나같은 사람이라... 이런 얘기는 처음들어서 신선하네 야자할 땐 야자해야지. 왜 몰래보고 그래. 다음엔 집에서 봐 너무 좋아하네ㅋㅋㅋㅋㅋ고마워, 그렇게 좋아해주니까 나도 좋다 퇴근이라 직장인인가? 화이팅해. 명절 잘 보냈나요? 저는 명절에도 일해서 잘 모르겠네요. 둘다 일하러 나와서 명절 휴일은 저 말고 레스주가 저 대신 잘 보내주셨으면 좋겠고 열심히 올려볼께요. 더 열심히 보러와주세요
113 이름없음 2019/09/14 18:59:56 ID : 9vxA6phwLfg 0
와 스레주 너뮤 행복해보인다...나도 이런 행복도 누리고 싶다
114 이름없음 2019/09/15 15:32:11 ID : xO641xB9fTX 0
62레전드 미쳤다 근데 진짜 행복해보여. 평생갈 행복일 거야
115 이름없음 2019/09/16 00:08:19 ID : liqmGnu63TS 0
그말만 들어도 명절 잘보낸느낌이드네요 고마워요:) 벌써 월요일인데 부디 새로운 일주일 아무탈없이 잘보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116 이름없음 2019/09/30 07:29:29 ID : ClxxwnxxA3X 0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게하는 연애글인거같아요. 이런 마음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 꽃집운영하셔서 그런지 꽃같은 연애 하시네요 . 꼭 결혼하셔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117 이름없음 2019/09/30 09:27:36 ID : 2JUZbfRxxu8 0
썰 더 풀어주세요ㅠㅜ 스레주만 기다리고 있어요 흐엉ㅠㅠㅜㅠㅜ
118 이름없음 2019/09/30 22:59:06 ID : xXwE67wHvdy 0
나도ㅠ
119 이름없음 2019/10/15 14:25:54 ID : 1eMruso47Bs 0
스레주ㅜㅜㅜㅜㅠㅜ 너무 예쁘다ㅠㅠㅜㅠ 스레 읽는 나까지 행복해졌어ㅜㅜㅜㅜㅜ 광대 자동승천이고ㅜㅜㅜㅜㅜ 이런 행복한 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스레주ㅠㅠㅠㅠㅠㅠ 오래오래 행복한 사랑 응원할게!
120 이름없음 2019/11/05 09:54:44 ID : tcmpWja646o 0
스레주ㅠㅠ대박이야ㅠㅠ 나도 이런사랑 ㅠㅠ
121 이름없음 2019/11/05 10:06:03 ID : va4GtwJPa4K 0
레스가 이게 전부였나?
122 자몽이라넹 2019/11/06 16:31:33 ID : lxxzSE79dxx 0
더 보고싶다잉 ㅠㅠ
123 이름없음 2019/11/06 16:31:58 ID : a9usrs3DtfW 0
스레주 접은거같아ㅜㅜ
124 자몽이라넹 2019/11/06 16:35:45 ID : lxxzSE79dxx 0
아 진짜?? 헐랭 ㅠㅠ
125 이름없음 2019/11/06 16:36:30 ID : a9usrs3DtfW 0
응 9월 14일 이후로 없어ㅠ
126 이름없음 2019/11/06 16:40:30 ID : Ph9g3TQlg0q 0
127 이름없음 2019/11/07 20:23:50 ID : aty0mq1u60k 0
꽃같은 연애라니까 고마워 돌아오자마자 이런 말 보니까 기분이 좋네 기다려줘서 고맙네, 돌아왔어. . 이런 사랑을 꿈꾸는 레스주가 꿈을 이뤄서 레스를 쓰는 날이 오길 바랄께. 다시 보러와, 다시 쓸테니까. 안접었어, 돌아와 진짜아니고 가짜야.
128 이름없음 2019/11/07 20:28:26 ID : koK2LcIFbik 0
30살 90년생 입장에서 여기 30대가 있다니 눈물난다..(1월생이라 만으로도 곧 30) 항상 미성년자들의 이야기만 봐왔는데
129 이름없음 2019/11/07 20:43:17 ID : aty0mq1u60k 0
한동안은 여행을 다녀왔었어, 한 1달정도. 나머지 시간들은 뭐라할 말이 없네. 생화얘기부터 써볼께. 난 생화를 좋아해, 조화도 아름답지만 향기가 나지도 않고 조화는 그대로 멈춰있으니까 좀 성장하는 맛이 없다고나 할까나. 그래서 그 사람에게 선물로 꽃을 주면 생화로 줬는데 뜬금없이 와서는 왜 다 생화로 줘요...다 시드는데 라며 다 시든 아스타를 들고 오더라. 그때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더라고 뭐, 새로 줘? 라고 말하니까 그때랑 다르잖아요라며 시무룩해 있더라고 여전히 귀여워. 다음엔 시들지않게 조화로 줘요라더라 글쎄, 안시들면 헤어져도 꽃은 그대로인데? 라고 농담하니까 그래도 꽃은 안변했으면 좋겠어요, 아예 잊어버리지않게.라며 웃으면서 아스타 들고 가더라 여전히 그 사람에겐 내가 그 의미구나 싶더라
130 이름없음 2019/11/07 20:46:01 ID : aty0mq1u60k 0
곧 서른 귀엽네, 지금을 즐겨 20대에만 할 수 있는게 존재하니까
131 이름없음 2019/11/08 22:00:24 ID : lbheZeJWlzQ 0
으아아 돌아오셨어ㅠㅠㅠㅠㅠㅠㅠ내 연애세포 퐁퐁샘솟은다ㅠㅠㅠ
132 이름없음 2019/11/10 12:03:00 ID : aty0mq1u60k 0
ㅋㅋㅋㅋ 귀엽네. 아 맞다, 그사람과 동거를 시작했어. 그 사람은 같이 살면 더 귀여워진다고나 할까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마실 거 같던 카페 사장은 일어나서 서투른 계란말이를 하고 간이 안맞는 음식을 먹으며 맛있다고 하는 날 보며 정말요? 라며 환히 웃고 난 씻고 나와서 밥먹는데 씻지도 못하고 일어나서 잠옷차림으로 밥을 차리는 그 사람 어쩌다 이런 사람을 만났나 몰라. 우리의 가재발 선인장은 함께 키우는 중이야. *가재발 선인장 : 불타는 사랑
133 이름없음 2019/11/10 13:05:57 ID : u3BbyK0tumq 0
으아아아ㅏ아ㅏ... 녹는다.. 진짜 녹아.. 너무 소설같은 이야기다.. 흐흥.. 흐흐흥 ... 이거 읽으면서 웃으니까 오빠가 이상하게 보고있어.. 흐흐흐흥... 행복한 사랑하길 바래, 스레주.
134 이름없음 2019/11/10 17:07:31 ID : aty0mq1u60k 0
좋아해줘서 고마워, 레스주도 참 귀엽네. 최근에 알바생이 생겼는데 지금도 일하고 있고 원래는 구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떤 여학생이 식물사전같은 걸 들고서는 나보고 여기서 일하고 싶다고 꽃에 대해 관심도 많고 공부중입니다라며 본인을 써달라는 거야. 내가 일단 다 듣고 난 알바 안구해, 딴 곳 알아봐라고 얘기하니까 그럼 저 한달 돈 안받고 일하게 해주세요! 네? 저 꽃집차리는게 꿈이고 하면서 거창하게 얘기를 하는 거야. 돈을 안받고 일하겠다는 사람을 처음보기도 했고 그래서 일단 해봐요, 한달 보고 결정할테니까요 라니까 신나서는 일하더라고
135 이름없음 2019/11/10 17:21:51 ID : aty0mq1u60k 0
물론 돈을 안줄 수 없지. 내가 공식적으로 고용할 생각이 아니였어도 일하는데 돈 안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일한지 일주일만에 봉투를 주니까 엥? 봉투? 왜 주시는 거에요? 뭐 편지 같은 건가요? 이러면서 참새마냥 짹짹 말하더라 아니, 주급이야라고 말하니까 봉투를 슬쩍보고는 나한테 다시 주는 거야. 내가 이상하게 쳐다보니까 저 돈 벌고싶어서 일하는 거 아니니까요!라며 웃더라 그래서 그냥 주머니에 쑤셔넣어주고 난 고딩쓰면서 돈 안주는 사람 아니야. 반납할 거면 부모님께 드려, 누가 줬다고. 그리고 메리골드 꽃다발을 안겨주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참 귀여워 * 메리골드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136 얄루 2019/11/10 19:30:10 ID : g2E3yL89zfa 0
헝 사장님 ㅠㅠ 오랜만이에요 ㅠㅠ 뭔가 특이하진 않지만 사장님 말투가 묻어나는 글이 너무 좋아요ㅠㅠ 사장님 가게에서 알바하는 고딩은 자기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고3인 저는 아직 명확하게 하고 싶은게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부럽네요 ㅠㅠ 날이 많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
137 이름없음 2019/11/10 19:32:50 ID : aty0mq1u60k 0
고3 화이팅이야. 수능보는지 모르겠지만 본다면 다 잘 볼거야. 나도 수능날이 살면서 제일 잘찍은 날이였어, 레스주에게도 그런 날이 오길 바라고 하고싶은 건 생길거야, 살다보면 하고 싶은게 생기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살아가길 요즘 춥던데 레스주도 따뜻하게 입고 다녀, 난 실내니까 걱정안해도 괜찮아 내 생각말로 레스주 생각하며 살아가도록 해 마지막 10대를 즐겨
138 이름없음 2019/11/11 08:02:18 ID : zRu1g2K2Fba 0
모야모야 연애세포가 깨어나고있어ㅠㅠㅠ 나도 커서 스레주처럼 예쁜 연애 하고싶다ㅠㅠㅠ
139 이름없음 2019/11/14 09:58:46 ID : aty0mq1u60k 0
나 처럼 커서 만날 수도 있고 아님 지금 당장도 만날 수 있어. 크지않아도 사랑은 가능하니까
140 이름없음 2019/11/14 10:07:24 ID : aty0mq1u60k 0
가끔 다이어리를 쓰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무슨 내용써요? 나도 거기 있어요?라며 옆에서 쫑알쫑알하면서 볼라고 하는데 그게 너무 귀여운 거야. 그래서 쓰면서 내가 그렇게 보고싶으면 당당하게 봐라고 말하니까 아니...그래도 제 물건 아닌데 손 댈 수가 있어야죠...라며 시무룩해 하더라고 너무 웃긴거야 그래서 내가 난 누구 건데? 라고 떠보니까 제...제...아 진짜!라며 붉어진 얼굴을 가리는 거야 내가 다이어리 건네주면서 왜 자기 물건에 자기가 손 댈 생각을 안하지? 이상하네?라며 놀리니까 완전 새빨개지더라고 귀여운 사람이야
141 이름없음 2019/11/15 01:21:34 ID : 063SFeHzTQr 0
내 뇌피셜이지만...ㅋㅋ 스레주네 꽃집 이야기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웹툰이나 서정적인 영화로 나오면 좋겠당ㅠㅠ 꽃말 뜻을 인물묘사랑 그때의 상황에 맞게 이야기로 전달해주는 느낌이랄까? 꽃의 이야기!! 이 추운 겨울날 내 매음이가 따뜻해진당 ㅠㅠ 항상 향기로운 하루되세요!!
142 이름없음 2019/11/16 11:59:37 ID : mlg7wGoFeHv 0
오래동안 들쑥 날쑥한 감정들이 지속되다 지쳤었는데 스레주 이야기 보니까 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야 ㅜㅜ 내가 다 행복해지고 마음이 따땃해져 고마워 스레주의 하루하루들이 행복하길 바라 !! :D
143 이름없음 2019/11/16 13:03:49 ID : e6lvcratwHC 0
허어어어어억......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144 이름없음 2019/11/30 23:17:05 ID : aty0mq1u60k 0
오 그거 재밌겠다. 뭔가 미래에 그 사람과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그때를 기억할 수 있겠네, 차가운 겨울에 따뜻해진 마음으로 몸 녹이길 바라. 들쑥 날쑥 그럴 때가 있지. 난 항상 그럴 때 내가 나를 잃어버린 기분이여서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곤 해. 꽃집 문닫고 놀러가거나 카페에 눌러 앉는다던가? 그런 사소한 행동들을 하다보면 차갑던 마음이 조금씩 녹아가더라. 귀여운 사럄이야, 내 곁에 있다는 게 가끔은 안믿겨
145 이름없음 2019/11/30 23:24:52 ID : aty0mq1u60k 0
추운 겨울에 레스주들은 잘 지내고들 있는지 모르겠네. 겨울이 되면 다들 갑자기 꽃을 사랑하게 되는지 아님 사랑을 하게 되는 건지 꽃을 찾기 시작하더라 풋풋한 학생들도 지친 직장인도 각기 다른 삶을 사는 사람도 그래서 매출이 오르는 건 참 좋지만 너무 힘들어, 때려치고 싶달까 그럴 때, 파란 장미를 보면서 참 그 사람 때문에 꽃집한다 ....아님 백수했을텐데 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바라보던 파란 장미들로 꽃다발을 만들어서 집갈 때 들고가서 주곤 하지. 카페뿐만 아니라 우리 집도 파랗게 물드는 중 *파란 장미 : 기적 혹은 희망
146 이름없음 2019/12/02 22:01:04 ID : UZeHwtzbu4G 0
시험기간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스레딕 구경하다 제목보고 사장님끼리 연애라니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들어오게 되었는데 보면서 꽃을 직접 사본 적은 없지만 꽃을 좋아해서 꽃말이 적혀있는 것도 너무 좋았고 되게 편안하게 설레는 기분이었어요 저도 언젠가는 스레주처럼 사랑할 수 있겠죠..? 핳ㅎ 그랬으면 좋겠네요..! 쭈욱 변치않는 연애 하셨으면 좋겠어요!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힘들긴 하더라도 열심히 빠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공부를 해야 겠죠ㅠㅠ 시험 끝나면 다시 놀러올게요 새로운 내용이 더 추가되어 있을 진 모르겠다만ㅎㅎㅅ
147 이름없음 2019/12/08 18:17:47 ID : aty0mq1u60k 0
날짜보니까 아마 시험이 끝났으려나? 잘모르겠네. 잘봤는지 물어보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 물어보지않을께. 이 스레가 시험기간 속에 조그만 힐링이 되어서 참 기쁘네, 일하기 전에 볼 걸 그랬다 나같은 사랑 할 수 있지, 원래 모든 건 희망과 믿음대로 일이 일어나니까. 새로운 내용은 아쉽게 추가 못해줬네, 12월이 약간 붐비는 시즌이라 정신이 없다. 이것도 나름 저녁먹는 시간도 줄여서 쓰고 있으니 봐주라. 좋은 하루 보내긴 늦었나? 그럼 좋른 내일 보내길 바라.
148 이름없음 2019/12/08 18:30:53 ID : aty0mq1u60k 0
둘이서 겨울왕국2를 보러갔었어, 뭔가 조금 그림이 재밌긴 한데. 나는 생각보다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편이라 보러갈 생각이 있었는데 내가 일찍 일어났는데 막 잠고대로 아...겨울왕국....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애 물어보니까 지금도 어리게 보는데 그 얘기 꺼내면 완전 애기로 볼 거 같아서 말을 못했다고 하더라고 그 요즘 L열의 4번좌석에서 보는 게 그렇게 유행이잖아. 그래서 둘이서 누가 거길 앉을까 하다가 L열에 3,4,5번 좌석예매해서 4번 좌석은 공석으로 공평하게 봤지. 그 다음날 당연하게 일을 하는데 파란장미 꽃다발이 하나 남은 거야. 인기가 많지않았는데 가수 아이유님의 블루밍노래가 나온 후로 계속 잘 팔리더라고 빨간색은 언제나 잘 팔리고 파란색도 잘팔리니까 보라색장미 꽃다발을 선물로 주니까 이번엔 파란색이 아니네요?라며 보는데 귀엽더라고 웃으면서 잘생각해봐라며 어깨를 토닥이니까 뭔데요? 뭔데?라고 물어보는 거 대답을 안해주니 결국 다음날 아침에 정답을 찾았더라 * 보라색 장미 : 영원한 사랑, 불완전한 사랑 (불론 영원한 사랑의 뜻으로 선물했어)
149 이름없음 2019/12/28 01:28:11 ID : liqmGnu63TS 0
안녕하세요 스레주! 요즘은 잘지내시나요? 현생이 바뻐서 아쉽게도 몇달동안 못들어가고있었는데 ㅜ.. 벌써 1월이 다가오고있내요 크리스마스는 잘보내셨나요? 전 케빈이랑 해리보면서 열심히 방구석에있었어요 ㅋㅋ... 스레주는 잘지내셨길 바래요 ㅎ
150 이름없음 2020/03/07 18:47:53 ID : qmE8o4Zio6q 0
방금 처음부터 보고 왔는데 스레주님 필력이나 이야기 풀어주시는게 너무 좋아요 진짜 만화나 소설에서만 나올 거 같은 이야기고 가끔 고등학생들이 꽃집에서 일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 나올때도 사장님이 성격이나 인품이 엄청 좋으신게 느껴져요.... 그러니까 카페 사장님과도 꾸준히 연애하신거겠죠 작년 12월 이후로 오시지 않은게 아쉬워요 사정이 있으신 거겠죠? 암튼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 하셨음 좋겠어요
151 이름없음 2020/04/16 00:52:55 ID : GrcJSK1BdQq 0
안녕하세요, 스레주님! 좀 많이 뒷북이긴하지만 방금 정주행하고 스레주님의 담담한 어투와 서로 나눈 따뜻한 대화에 푹 빠져버렸어요. 사실 저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인데, 제가 스레주님 이야기를 글로 써봐도 괜찮을까요? 뭐, 당장 영화로 제작 될리는 없고 저 혼자만의 작품 중 하나가 되겠지만 그래도 스레주님 허락 받고 글로 써보고 싶어서요! 꽤 오래전(?) 스레라 스레주님이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돌아오시면 괜찮으신지 알려주세요:)
152 이름없음 2020/04/27 22:07:57 ID : FeE62FbeL9j 0
크리스마스는 잘 보냈어요, 오랫동안 오지않았던 저에게 따뜻한 질문 남겨줘서 고마워요. 4월은 잘 보내고 있나요? 일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왔는데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요. 아쉬워해주고 찾아주니까 더 열심히 쓸 걸 그랬나 생각이 드네요. 꾸준히 연애 하고있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네요, 레스주도 코로나 조심해요. 오래된 스레를 찾아와주고 쭉 읽어준 것만으로 고마운데 푹 빠졌다고 말해주니 기분이 좋네요.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라 힘들테지만 레스주의 작품이 될 수 있다니 너무 영광이에요, 언제든지 쓰셔도 좋아요. 멋진 영화를 만드시는 분일 거 같아요,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153 이름없음 2020/04/27 22:34:14 ID : XBBzhxPeK5c 0
스레주님... 환영해요.. 말씀부터가 무언가 존중넘치고, 무게감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말투부터 스레주님임을 알 수있었어요. 잘 지내시는거죠? 혹시 또 달달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게 있을까요?
154 이름없음 2020/04/27 22:34:25 ID : FeE62FbeL9j 0
오랜만에 스레딕을 오고 글을 쓰게되니까 엄청 어색하네. 레전드판에 추천순으로 보면 위에 있는게 부끄러울 수준인데 다들 좋아해주니까 너무 좋더라, 다시 열심히 와야겠다. 코로나때문인지 나도 그 사람도 손님이 줄어서 같이 있는 시간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났어. 그러다보니까 책을 읽든 핸드폰을 보든지 뭘해도 그 사람과 함께하게 되는 거야,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같이 오래있으니까 좋다라는 거야. 너 엄청 아저씨 같다고 웃으니까 웃으니까 더 좋네 그러더라, 부끄럼타던 사람은 어디갔는지 모르겠어
155 이름없음 2020/04/27 22:36:09 ID : XBBzhxPeK5c 0
세상에 동시접속 중이였어... 사...사랑해요 스레주님ㅠㅠ
156 이름없음 2020/04/27 22:41:20 ID : FeE62FbeL9j 0
엄청 귀엽다, 사랑해줘서 고마워
157 이름없음 2020/04/27 22:48:10 ID : FeE62FbeL9j 0
최근에 그 사람이 기타에 빠져서 기타를 연주해주더라고 기타는 소리가 예쁘잖아, 그래서 좋다라고 한 마디 해주니까 나도 기타치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고 해줘서 좋아요라며 얘기를 하는데 내가 난 기타연주가 좋다고 한 거야라고 얘기하니까 그 연주하는 사람이 나라서 더 좋은 거잖아, 다 알아요라며 해맑게 웃더라본인의 매력을 본인이 알고있는 것도 참 좋은데 귀여운 거도 좋았는데 말이야
158 이름없음 2020/04/27 23:00:00 ID : rf9cpTXBvxA 0
여태껏 20 몇 년 살면서 글 읽으면서 설레는 감정 느끼는 거 처음이에요... 보면서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네요ㅋㅋ 필력도 너무 좋으신 것 같고 예쁜 사랑 하시는 것 같고... 부러워요ㅜㅜ 저도 언젠가 스레주님 처럼 로맨틱하게 연애 할 수 있겠죠?
159 이름없음 2020/04/28 01:05:23 ID : FeE62FbeL9j 0
20 몇 년 산 건 생각보다 오래산 게 아니기 때문에 로맨틱한 만남을 기대하고 만남을 가질 수 있어요. 지금은 멀게만 느껴지겠지만 가까운 날에 운명을 만날 거에요. 저처럼 연애하는 게 아니라 레스주의 연애를 행복하게 할거에요.
160 이름없음 2020/04/28 01:08:06 ID : FeE62FbeL9j 0
피곤해서 지금 옆에서 자고 있는데 참 어쩜 이런 사람이 나에게 왔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네. 난 이제 이 사람없는 미래가 상상이 안되고 함께 있고싶다. 내일 오랜만에 꽃 선물해줘야겠다, 레스주들 잘자. 꿈도 꾸지말고 푹 자
161 이름없음 2020/04/28 01:21:48 ID : vwrdU0mrgoZ 0
난 왜 스레주에게 이 밤에 설레버렸는가... 진짜 사랑을 하는 사람은 다 아름다워진다고...ㅠ 큽.. 스레주도 잘 자.
162 이름없음 2020/04/28 09:38:21 ID : FeE62FbeL9j 0
아름답게 봐줘서 고마워, 그런 말을 전할 줄 아는 레스주가 더 아름다운 거 같네. 모닝커피를 받아서 문득 생각난 거지만 난 예전에는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거. 그냥 졸리거나 피곤할 때 먹었지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나에게 커피를 건네주는 모습도 좋고 그냥 더 보고싶으니까 먹다보니까 커피에 대해 까다로워지고 즐겨먹게 되더라. 사랑이라는 게 참 많은 영향을 나에게 미치는구나 싶더라고
163 이름없음 2020/04/28 16:53:45 ID : XBBzhxPeK5c 0
우와... 가장 달달하다 싶었던 때는 언제예요?
164 이름없음 2020/04/28 18:34:56 ID : FeE62FbeL9j 0
내 기준이라 레스주에게도 설렐지는 모르겠지만 동거를 시작한 첫 날에 난 원래 머리가 닿으면 어디든 잘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한 침대에 둘이,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일 거라는 게 너무 두근거려서 잠이 안오더라고 피곤해서 먼저 잠든 그 사람을 쓰다듬으며 아 진짜 함께 자는 건가 싶은 거야, 여행도 함께 했지만 그거랑 너무 다르더라. 내가 너무 빤히 쳐다보고 있었는지 일어나서 엄청 잠긴 목소리로 왜 안 자요? 잠이 안 와요? 라며 내 손을 잡으면서 말하더라고 그래서 응, 너때문에 잠이 안 오네라고 말하니까 살짝 웃더니 날 안아주면서 빨리 자요, 아침에 봐요 하고 그대로 있는데 가까이 있으니까 심장소리도 들리더라. 내가 더 깊게 안길 때마다 더 빠르게 두근두근 뛰는데 나도 같이 두근거리더라
165 이름없음 2020/04/28 21:02:18 ID : XBBzhxPeK5c 0
그럼 그런 두근거림으로 홈데이트 하세요? 요즘은 데이트 어떻게 하세요?ㅜ
166 이름없음 2020/04/28 21:23:49 ID : FeE62FbeL9j 0
홈데이트를 즐기기도 하고 우리도 먹고살려면 일을 해야해서 항상 가게를 지키다보니까 서로 가게에서 데이트하기도 해요. 꽃만 보고 관리해줘도 하루가 잘가서 항상 관리하고 있으면 옆에서 시선뺏으려고 노력하는 그 사람과 함께 집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167 이름없음 2020/04/29 14:46:29 ID : XBBzhxPeK5c 0
그럼 다툰적은 있어요? 의견 차이라도요. 혹시.. 어떻게 푸셨는지도.. 아마 서로 바라보면 기분 풀려서 누나&그사람이 뭐든, 하면서 그냥 상대의견이 좋아질것같기는해요. 저는 사이 안좋은 친구가 있어서 계속 마음이 걸리더라구요.
168 이름없음 2020/04/30 00:49:59 ID : FeE62FbeL9j 0
지금을 잘 알고 맞춰주는데 나는 뭔가를 즉흥적으로 정하는 스타일이고 그 사람을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그러다보니까 난 엄청 중요하지않으면 다음으로 미루기도 하는데 내가 미루려니까 오늘 꼭 가야한다고 자꾸 알려주는 거야. 가기싫다, 너랑 같이 있고싶어...라고 해도 다녀오라고 하는 거야. 문득 너무 서운한 거야, 좀 눈 감아주고 가지말라고 해주면 좋겠는데 자꾸 다녀오라고 얘기하니까 그래서 결국 갔어. 갔다왔는데 기분은 별로 안풀리고 연락을 받고싶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오늘은 기분 안좋으니까 내일 연락해줘라고 연락을 남기고 자고 다음날 꽃집을 가는데 앞에 두리번 거리는 그 사람이 있더라. 그 사람이 날 보자마자 왜, 왜 기분이 안좋았어요? 내가 어제 가라고 하서 그건 거에요?라며 눈치를 보더라. 그래서 내가 덤덤하게 맞아, 너가 자꾸 보내길래라고 말하니까 문 여는 날을 껴안더니 미안해요, 난 누나 일 방해하기 싫어서라는데 귀엽기도 하고 너무 축 처진 모습도 보기 그래서 괜찮다고 하니까 나 잠깐 나갔을 때 잘못했어요라는 쪽지와 함께 커피가 있더라
169 이름없음 2020/04/30 00:53:07 ID : FeE62FbeL9j 0
친구사이를 화해할 수 있는 건 거의 용서야. 다시 또 친하게 지내고싶다면 잘 푸는 게 중요한 거고 잘 풀기싫어도 용서를 해야 그 불편한 마음을 버릴 수 있거든
170 이름없음 2020/05/18 12:55:15 ID : 1xvdviqkoK0 0
나도 많이 어린 남자와 연애 했는데.. 과거형이 된지 얼마 안되었어.. 레주 글을 보니 우린 아직도 정신연령이 많이 낮은거 같다는 생각이 스쳐.. 그 애가 아직 학생이라 직장인인 나의 생활과 차이가 나는걸 서로 이해하기 힘들어서겠지...? 그래도 레주는 많이 많이 행복하길 바래!
171 이름없음 2020/05/18 17:16:43 ID : XBBzhxPeK5c 0
아아... 마음아프다... ㅠㅠ
172 이름없음 2020/05/19 14:50:21 ID : 1xvdviqkoK0 0
레스주 마음이 아프다니 위로 받는 기분이야..고마워
173 ◆9wIFck4MmJV 2020/08/27 17:17:52 ID : XBBzhxPeK5c 0
어떻게 지내세요? 벌써 8월이고, 여름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있네요
174 이름없음 2020/08/29 19:34:28 ID : FeE62FbeL9j 0
이제 봐서 미안해요. 지금은 시간이 조금 흘렀는데 조금은 괜찮아졌나요? 무엇이든 본인이 겪어보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기에 이기적이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그것 또한 이겨낼 수 있다면 좋지만 어려운 점이죠. 새로운 사랑이 레스주에게 찾아올 거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아요
175 이름없음 2020/08/29 19:36:29 ID : FeE62FbeL9j 0
벌써 8월의 끝이네요, 요즘은 집에만 있게 되네요. 꽃집도 물론이고 카페도 많이 힘들어지지만 건강이 먼저니까요. 레스주들도 꼭 건강하길 바라요.
176 ◆9wIFck4MmJV 2020/08/29 21:04:40 ID : QpV9fRBgrvy 0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이 공간에 와주셨네요? 그 곳도 많이 힘든 상황이군요. 연애는 여전히 익숙하지만 또 날마다 새로우세요? 데이트도 많이 못하셔서 조긍은 답답하실것도 같아요
177 이름없음 2020/08/29 21:59:50 ID : FeE62FbeL9j 0
그쵸, 오래 연애하며 같이 나이를 먹는다는 걸 최근에 실감하는데 그것도 나름의 메리트인 것 같아요. 데이트는 오히려 같이 살고 일도 둘 다 거의 쉬고 있으니 홈 데이트를 즐기고 있어요, 짧은 만남보다 길게 하루 종일 만나죠.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게 지금 상황에서 참 새롭네요. 꽃은 사실 원래 크게 잘 팔리는 편이 아니라 괜찮았는데 카페가 훨씬 큰 타격을 받고 있어서 저보다는 그 사람이 더 힘들어요. 물론 우리의 알바생이 더욱 큰 타격을 받겠지만요. 레스주는 잘 지내고 계시나요?
178 ◆9wIFck4MmJV 2020/08/29 22:31:07 ID : uttfTQmla6Z 0
아하... 그렇겠네요.카페의 경우 아시다시피 특히 서울은 음료를 포장하는 것만 가능하니까요. 사실 그것이 아니여도 무의식중에 무심코 들어가지않도록 한번 생각하고 가게에 들어가게 되는데, 남자친구분의 부담이 크겠네요. 알바생도 물론. 저의 경우에는 항상 모임을 가질때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쓰니 참 불편했어요. 마스크를 쓰고난다음에는 축축함에 불쾌감이 좀 들었거든요. 누구나 똑같은 경험이겠죠? 한편 대학의 경우 비대면과 대면을 과목마다 담당교수가 선택하게해서 조금 번거롭게 되었어요. 어쨌든 학교를 매일가서 한과목씩은 대면수업으로 듣고, 나머지는 다시 집으로 와서 다른 과목을 들어야할지도요. 시간적으로도 효율적이지 못할것같아요 하하..
179 이름없음 2020/08/30 00:27:38 ID : FeE62FbeL9j 0
대학생들은 그런 불편함을 겪는군요... 꽃집은 워낙 안 팔리기도 하고 그래서 전 그냥 문 닫고 쉬고 있어요. 딱 백수 라이프를 살고 있는 것 같네요ㅋㅋ 그 사람은 배달을 원래 하는 카페가 아니라 같이 쉬기로 했어요. 물론 구할 수는 있지만 배달원에게 큰 부담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우리도 코로나가 무서운데 배달원도 분명 무서울 거예요. 다들 이렇게 불편한 점을 가지고 있다니..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180 ◆9wIFck4MmJV 2020/08/30 08:41:39 ID : uttfTQmla6Z 0
말씀이 너무 좋아요ㅠㅠ 배려심도 뚝뚝묻어나고....스레주님 말투에 언제나 힐링되는것같아요
181 이름없음 2020/08/30 14:06:39 ID : FeE62FbeL9j 0
힐링 된다니 좋네요.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고 다음에 또 뵈요.
182 이름없음 2020/09/08 01:46:36 ID : PeFfUZfXyY5 0
남을 배려하려는 모습이 글로도 정말 잘 보여요. 보는 사람이 다 행복해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글이에요 ㅎㅎ 저도 스레주님처럼 어른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남을 배려하는 스레주님의 마음과 같이 항상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두 분 행복한 연애 하시면 좋겠어요. 옆에서 보는 건 아니지만 두 분을 응원하고 있어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요:>
183 이름없음 2020/09/08 19:05:40 ID : zdRBe1wk4IM 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스레딕에 들어와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스레주의 말투와 말들이 너무 따뜻하고 두 분의 이야기가 너무 예뻐서 이렇게 레스를 쓸 수밖에 없었어요 ㅠㅠ 오늘 제 하루를 기쁨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184 이름없음 2020/09/11 21:41:55 ID : FeE62FbeL9j 0
감사해요, 레스주님의 하루가 이 글로 인해 행복해졌다고 해주셔서 저도 이 레스를 보고 행복해졌어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레스주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레스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요즘은 별로 썰을 안풀고 그냥 답 레스만 달고 있는데 잘보고 계신다니 조금씩 풀어봐야겠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85 이름없음 2020/09/11 22:43:44 ID : FeE62FbeL9j 0
오랜만에 써보려니까 너무 어색하고 그래... 뭔가 답레스를 달아줄 때는 존댓말이, 썰을 풀면 반말이 나오네 동거를 하고 있는데 나는 잠옷을 입고자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그냥 속옷차림으로 자는 사람이거든 처음에는 너무 놀랬어 정말 허물없는 사람이구나 싶기도 하고 경계심도 없고 참 웃기더라. 맨날 꾸민 얼굴만 보다가 서로 일어나서 팅팅 부운 얼굴로 아침을 맞이하는데 역시 나보다 어리구나 라는 게 보이더라.
186 이름없음 2020/09/11 22:50:25 ID : FeE62FbeL9j 0
원래 우리 사는 집에 바닥 식탁밖에 없었어. 그러니까 바닥에 앉아서 식탁을 사용하는? 그런 거 최근에 의자에 앉아서 사용하는 식탁이랑 의자를 샀는데 전 식탁이 바로 TV 앞에 있어서 그런지 말을 해도 시선은 TV에 있었는데 이제는 서로 얼굴을 보고 밥을 먹으니까 서로 눈을 보고 말을 하고 더 대화다운 대화를 하게 되더라 둘 다 장점이 있지만 나는 지금이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전보다 이게 좋아, 나도 누나도 서로를 보고 있잖아라는 말을 건네는데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밥을 먹으면서 그냥 서로를 바라보고 대화하는 게 너무 좋았어.
187 이름없음 2020/09/11 22:53:51 ID : 0rbzSLhBxVb 0
환영해요! 좋아요... 너무... 여담으로 저희 집은 티비를 아예 없앴더니 좀 더 이야기를 두런두런 하게 되었어요.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게되고요. 티비있을때는 괜히 나보다 티비가 우선인것양, 티비소리에 눌려 제 이야기를 못사고 삼키기도 해서요.
188 이름없음 2020/09/12 01:02:52 ID : FeE62FbeL9j 0
오 티비를 없앤다는 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저는 티비로 영화보는 걸 너무 좋아해서 요즘 자주 보는데 그 사람이 심심한지 자주 앵기더라고요, 그런 의미였군요... 오늘 레스주덕분에 알아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89 이름없음 2020/09/12 09:10:36 ID : 0rbzSLhBxVb 0
그러면 그 사람의에너지를 그대로 티비로 향하게 하셔서, 그 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눌수있게 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그 사람의 바람으로 스레주님이 영화보기를 멈추고 그사람과 논다면 좋겠지만, 그 사람을 살짝 끌어안고 영화에 대한 스레주님의 생각이나 갖고있던 평소 생각을 내놓으면 혹, 영화가 그사람의 취향에 맞지않더라도 스레주님의 이야기를 듣는것 만으로도 심심함이 풀리고 만족스러워할 것같아요. 주말의 시작이네요. 좋은하루되세요!
190 이름없음 2020/09/12 21:31:52 ID : o6kmpSKY2oE 0
뒷북이지만 스레주님 너무 조곤조곤하게 말씀을 잘 하시는 거 같아요 진짜 대리설렘 ㅜㅜㅜㅜ 진짜 예쁜 사랑 오래오래 하세요!! 꼭 두분이서 결혼하는걸 봐야겠어요 ㅋㅋㅋㅋ
191 이름없음 2020/09/13 15:57:31 ID : qqmE4IK7vwn 0
안녕하세요! 사장님들의 연애라는 말에 이끌려 들어왔다가 몽글몽글해진 마음을 안고 떠나게 되었네요. 쭉 읽으면서 이게 성숙한 연애라는거구나, 하는 감상을 가졌어요.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따뜻하고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입가가 헤실헤실 올라가는게 바르고 예쁜 관계라는것이 느껴져요. 비록 익명으로서 이야기를 알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두 분의 앞날이 순탄하고도 포근하게 흘러가기를 바래요. 저도 꽃과 꽃말을 좋아하기에 읽으면서 더욱 낭만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잘 도닥이며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행복하세요:)
192 이름없음 2020/09/17 21:58:24 ID : RyFikoL9dxw 0
저도 제가 결혼하는 걸 보고싶어요 하하 조곤조곤하다니 정말 스레딕에서도 많이듣고 밖에서도 많이 들어요 이런 모습이 텍스트로도 담긴다니 신기하네요, 다음에는 대리설렘이 아니라 함께 설레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꽃과 꽃말을 좋아하신다니 좋네요, 저는 꽃말에 참 많은 의미를 두는데 요즘은 색깔이 예쁜 걸 좋아해서 그냥 그럭저럭 그랬는데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이 감정을 레스주님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193 이름없음 2020/09/17 22:10:09 ID : RyFikoL9dxw 0
어제 둘이 MBTI 검사를 해봤는데 내가 ISFP고 그사람은 ENFJ 검사하고 우리 잘 안맞나봐 싶었지만 실제로는 잘 살고 있으니까. 근데 또 그 사람은 우리보면 잘 맞지않을까?라는 생각에 검색하더라, 그리고 궁합 사진이 나오는데 천생연분이라는 거야. 기분은 좋은데 뭔가 엄청 운명론을 믿는 거 같아서 뭔가 웃겼어. 나는 보면서 잘 맞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데 옆에서 같이 읽더니 뭐야, 누가 여기 누나써놨어. 라면서 활짝 웃는데 그게 또 귀엽더라.
194 이름없음 2020/09/17 22:17:18 ID : Gk4FfRu2sqr 0
흐아아 ㅜㅠ 너무 달달하고 필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예쁜 사랑 응원하겠습니다 :)
195 이름없음 2020/09/17 22:58:52 ID : RyFikoL9dxw 0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글을 막 잘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 사람과 제가 있던 일을 쓰는 것이다보니까 그래도 잘 쓰는 것 같이 보여서 다행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96 이름없음 2020/09/28 03:38:45 ID : imLbveK6pbz 0
꺄악 너무 설레요ㅜㅜㅜㅜ 요새는 특별한 일이 있으셨나요? 두분의 사랑얘기가 너무 고파용ㅜㅜ
197 이름없음 2020/09/28 16:08:03 ID : FeE62FbeL9j 0
설렌다는 얘기 들으니까 좋네요. 최근에 내가 생일이었는데 아침부터 밥을 차리고 기다리더라 사실 그것보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물 받았는데 온통 꽃인 거야. 이런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조금 놀랐지만 귀엽다라. 왜 여러 개를 주는가 싶어서 물어보니까 뭘 선물해 줄까 하다가 그냥 꽃 이모티콘 보면 선물해 주고 싶어서 전부 보냈다더라. 원래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잘 쓰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요즘 조금씩 사용해 보고있어.
198 이름없음 2020/09/30 18:07:03 ID : bcoJV9juldu 0
아 진짜 스레주님 글 보는데 뭐랄까 겨울에 눈 오고 벽난로 앞에 앉아서 코코아 타놓고 좋아하는 책 읽는 기분이에요.. 으악..진짜 내 최고의 힐링스레..ㅠㅜㅜ 추석연휴인데 잘 보내고 계신가요?
199 이름없음 2020/10/01 16:22:23 ID : FeE62FbeL9j 0
저는 이번에는 다 집에 있기로 해서 저는 그대로 있고 그 사람은 부모님이라도 뵈러갔어요. 레스주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까지는 저 혼자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 사람 없으니까 어떤 얘기를 쓰면 좋을지 고민을 좀 하고 나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 이름없음 2020/10/01 16:32:04 ID : yIK6kljze47 0
200!!!
201 이름없음 2020/10/01 21:29:39 ID : XBBzhxPeK5c 0
대박이다... 고마워요 스레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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