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8/14 17:56:53 ID : ktzhuk3vfSJ 2
예지몽을 자주꾸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 이름을 인 이라고 할게.
2 이름없음 2019/08/14 17:57:44 ID : ktzhuk3vfSJ 0
그 친구는 우리학교 사이에서도 예지몽을 잘 꾼다고 소문이 나있던 친구인데, 예지몽 꾼걸 여기저기 알려주진 않았어. 가끔 나에게만 살짝 살짝 말해주는 친구였지.
3 이름없음 2019/08/14 17:58:44 ID : vB87cJPg7tf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19/08/14 17:58:47 ID : oE63O9ze3RD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19/08/14 17:59:27 ID : ktzhuk3vfSJ 0
인이랑은 초등학생 때부터 친했었는데 "보건수업 끝나고 계단 오를때 조심해." 라고 말해주고 교실로 돌아가곤 했어. 그 날, 난 보건수업을 마치고 교실로 올라가는 중에 넘어지고 말았지. 무릎이 심하게 까졌어.
6 이름없음 2019/08/14 18:00:31 ID : ktzhuk3vfSJ 0
그때부터 난 인의 자잘자잘한 말을 굳게 믿었고 인을 따르기 시작했어.
7 이름없음 2019/08/14 18:02:52 ID : ktzhuk3vfSJ 0
어느날엔 복도에서 선생님 한 분을 붙잡고 "선생님. 오늘은 식사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드리더라. 난 옆에서 "너 왜그래?" 라고 물어봤는데, 인은 "오늘 꿈에서 노란색 구두를 신은 여성분이 나왔는데 그 사람 입에서 노란색 물들이 엄청 흘러나오고 있었어." 라고 밀해주더라. 그 날 선생님은 점심식사 후 보건실로 급히 가셨어.
8 이름없음 2019/08/14 18:05:11 ID : ktzhuk3vfSJ 0
외에도 친구들한테 "너 당분간 흰양말 신지마." 라던가 "오늘 잘때 이불 덮지 마." 라는 둥 알 수 없는 말들을 자주 했어. 친구들도 인의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인이 하는 말들을 믿고 하지 말라는건 하지 않았어.
9 이름없음 2019/08/14 18:06:31 ID : ktzhuk3vfSJ 0
어느날 인은 나한테 "너 ㅇㅇ좋아하지?" 라고 물었어. ㅇㅇ은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야. 난 "왜? ㅇㅇ한테 뭔일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인이
10 이름없음 2019/08/14 18:07:38 ID : ktzhuk3vfSJ 0
"꿈에 ㅇㅇ 나왔는데, 키스하고 있더라. 동성이랑." 라고 말하곤 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교실로 돌아갔어. 사실 이 사실은 아직도 안믿기지만... 왠지 인이 말한거라 아예 믿지 않기엔 너무 힘들었어.
11 이름없음 2019/08/14 18:09:21 ID : ktzhuk3vfSJ 0
인은 주변사람들 뿐만 아니라 세상과 사회의 대한 예지몽도 자주 꿨어. "누가 죽을거야." "누가 다칠거야." "어디서 큰 사고가 날거야." 처럼.... 지금까지 꽤 논란이 됐던 사건들도 인이 얼핏 말하던게 몇몇가지 있었어.
12 이름없음 2019/08/14 18:10:10 ID : ktzhuk3vfSJ 0
근데 오늘 인이가 나한테 말해줬어. "방학동안 꿈을 꿨는데. 두 가지만 말해줄게. 첫 번째론 10월달 까진 돈을 최대한 아껴. 그리고 두 번째론, 내년을 대비해 둬." 라고
13 이름없음 2019/08/14 18:11:47 ID : ktzhuk3vfSJ 0
내가 "내년에 뭔 일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인은 "꿈에서 우리나라에 불이 나고 폭탄이 터지고 지진이 일어났어. 벚꽃나무가 필 시기. 봄이였어. 그니까 내년부터일거야." 라고 말했어. 소름이 돋고 무서워.
14 이름없음 2019/08/14 18:12:43 ID : ktzhuk3vfSJ 0
혹시 모르니까 레더들도 조심하길 바래. 믿든지 말든지는 자유이지만, 난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인을 잘 아시는 부모님은 현재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계획을 세우시는 중이셔.
15 이름없음 2019/08/14 18:19:18 ID : LamlbeHyFhc 0
야이씨 내년에 고3인데 그러지 마라라..
16 이름없음 2019/08/14 19:46:44 ID : JSMjjBAjbeI 0
내년에 진짜 뭔일이 터지긴 하려나
17 이름없음 2019/08/14 20:03:08 ID : O004GmrfapV 0
이거 코스피 코스닥 떡락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 씹창날 뻔한거 예지한 거 아님? 실제로도 작년부터 금 사모으는 사람들 심심찮게 있었고. 10월달 이후부터 경제 좀 안정돼려나..
18 이름없음 2019/08/14 20:09:49 ID : ktzhuk3vfSJ 0
미안한데 나도 내년에 고3이야....
19 이름없음 2019/08/15 00:05:28 ID : 61Bf865hAlD 0
오ㅑ 하필 ㅋ
20 이름없음 2019/08/15 00:05:49 ID : 61Bf865hAlD 0
난 아직 죽고 싶지 않은데 ㅠ
21 이름없음 2019/08/15 00:35:38 ID : 44ZclfTU1zO 0
구라라고 말해줘 젭알‥
22 이름없음 2019/08/15 00:37:16 ID : CnXyY9yY08n 0
인의예지로 읽고 뻘하게 웃었다
23 이름없음 2019/08/15 09:27:31 ID : U0ttg7s05TV 0
만약 전쟁이 난거면 어떻게 대비해야되는거야? 대비할 틈도 없이 죽지않을까?
24 이름없음 2019/08/15 09:35:40 ID : TPeFbg2KZeL 0
인의예짘ㅋㅋㅋ 나도 그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윤사 한 보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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