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기 자신이 지체장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 (10)
2.공감의 중요성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왜그래? 심지어 가족인데도.. (45)
3.나 핸드폰 북마크에 야동 겁나많은데 (5)
4.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 적고가자 (9)
5.좋아하는 판이랑 이유 적어보자 (11)
6.피임약 (5)
7.나만 얘랑 친하다고 생각한걸까..? (6)
8.소원팔찌 만들려고 하는뎅 (3)
9.택배분실했는데 누구책임이야? (7)
10.중학생들 들어와바!!!! (30)
11.지금 주변에 있는 물건중에 진짜 소중하고 고맙다는 생각도 드는거 뭐야 (8)
12.. (4)
13.잡담판은 (13)
14.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학간 친구들아 나좀 도와줘ㅠㅜㅜㅠ (7)
15.. (15)
16.심각한데 나 진짜 미쳐가는 기분이 들어 사람 하나 죽일것같아 (31)
17.연예인 관련 정보같은거 많이아는 애들 어떻게 아는거야??신기해 (2)
18.모르는게 진짜 약일때도 있구나(feat.동생놈이 교실 테러함) (29)
19.학원 쌤한테 들었는데.. 연예인 술집 관련이야 (7)
20.와 이거 해봐 (4)
난 부산사는 여잔데 내가 교회에 좋아하는 남동생이 있어. 얘는 부산에 자취하고 있고. 그런데 얘가 사정상 타지에 있는 본가로 돌아가게 되서 교회에도 더이상 못나올것 같대..
그래서 얘가 곧 떠날거란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얘가 나 포함 사람들한테 인사도 없이 갑자기 떠나버렸어..
얘가 교회 사람들이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지만 나는 얘한테 말도 많이 걸고 얘랑 귀가도 자주 하고 얘가 남들한테 말못한 어두운 속내도 열심히 들어줬거든, 그래서 얘도 나 보면 먼저 아는척 하기도 했고 장난도 쳐서 난 얘랑 꽤 친해진줄 알았어. 근데 얘가 나한테도 아무런 작별인사 없이 걍 떠나버린거야.. 저번주일이 얠 보는 마지막 날이었는데도 얜 오늘이 마지막이다 이런 얘기 1도 없었어.. 난 뒤늦게서야 알았고..
그래서 내가 얘한테 카톡으로 저번주일이 교회나오는 마지막 날이었으면 떠나기 전에 작별인사라도 하지 그랬냐ㅠㅠ 이런식으로 서운한 티를 좀 냈거든. 그러니까 얘는 그때 다들 바빠보였고 저도 빨리 가봐야 해서 인사 못하고 먼저 갔네요ㅠ 이렇게 답이 오긴 왔는데 아무리 그래도 잠깐 인사할 시간도 없었냐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얘한테 정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 이제 부산에는 올일 없는거냐고 물어봤어.(얘가 타지 갔다지만 얘네 본가랑 부산이랑 지하철로 1시간 거리밖에 안되거든)
그러니까 얘가 병원 갈때 빼고는 별로 없을것 같아요ㅎㅎ 이렇게만 답이 오더라고.. 그래서 내가 또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는데 담에 시간나면 얼굴이나 보자ㅋㅋ 이렇게 카톡을 보냈거든. 그러니까 얜 그냥 네넵ㅎㅎ 이렇게만 답이 왔네.. 이거 대화하기 싫어서 대충 답하는거겠지..ㅠ
난 얘랑 대화도 자주 하고 얘 고민도 들어주고 얘가 기분 안좋아 보일땐 무슨 일 있냐고 걱정도 해주고 해서 얘랑 많이 친해진줄 알았고 얘도 나한테 이성적 호감은 아니더라도 친구로서의 호감은 어느정도 있는줄 알았거든.. 근데 말도 없이 사라지고 카톡도 귀찮아하는 티 나니까 진짜 나만 얘랑 친하다고 생각했나 하고 현타 오지게 오더라..
얘랑 교회에선 못보더라도 엄청 멀리 사는것도 아니고 부산에 내려올때도 있긴 있다니까 맘같아선 얘랑 인연 이어나가고 싶은데 얘 쪽에선 나랑 연락하거나 만날 마음이 없어 보이니까 얘한테 더 연락하기도 그렇고 그럼 얘랑 멀어질 수 밖에 없는걸까..? 나 얘랑 친해진지는 두달밖에 안됐지만 얘 진짜 좋아해서 얘랑 이렇게 연 끊어지는거 진짜 싫은데ㅠㅠ
나 지금 얘한테 엄청 배신감 느끼고 실망하고 있는데 내가 별거 아닌걸로 혼자 친밀감 느끼고 실망하고 있는걸까.. 진짜 마음 찢어지는 기분이다.. 앞으로 누구한테 정주기가 참 두렵다..
앞으로 정주기 두렵단거 보니까 정말 신경 많이 썼나봐..
나도 그런 성격이라 좀 즈억당히 선 그어놓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가터... 한시간 거리면 집앞가는거 마냥 편하게 왔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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