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꿈의 기록 (17)
2.지금도 그 존재가 내 옆에 있는거 같아 (18)
3.살려주주세요 (22)
4.언니가 꿈사왔다는 글있잖아.. (2)
5.비명소리가 들렸어 (5)
6.바람이부는곳 (5)
7.나 궁금한게 있는데... (3)
8.내가 사랑한 환각같은 스레 (6)
9.내 전생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 현생과 함께말야 (5)
10.너네 뭔가 특정한 날에 꼭 무슨 일이 있어야할 거 같은데 아무것도 없는 사람 있어? (5)
11.어 그냥 진짜 사소한거지만 소름돋았던일 (21)
12.와 ㅅㅂ 개무서 (19)
13.고 1이 풀어보는 우리학교 이야기=~= (31)
14.신천지얘기 올라오길래 수법 몇가지 적고갈게 (11)
15.가위 (2)
16.나 방금 딥웹에 들어간거같애 (105)
17.나 뭔가 신천지한테 붙잡힌 거 같은데 (105)
18.우리 가족은 대대로 무당이였어 (끝) (269)
19.니폴리탄이 무슨 뜻이야? (15)
20.괴담에 글 올린 스레야! (6)
우선, 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나는 24년 살면서 평소에 꿈을 잘 꾸는 사람이 아니었고, 꿈을 꾸더라도 기억이 안났어.
이상하게 두 달 전부터 꿈을 꾸기 시작했는데 이상한게 마치 현실과 같다는 느낌이었어. 그리곤 하루 이틀 지나면 기억이 안나는 정도였지.
그런데 한 달 전부터 꿈이 생생해지기 시작했어.
처음 꿈을 꾸었을 때 아직도 꿈 장면이 정확히 기억이 나. 엄청 신기하고 지금도 신기해.
그 날 정말 오랜만에 밤에 친구를 만나서 술을 왕창 마시고 집에 새벽에 들어갔어. 집에 도착하니까 6시가 다 되가는 시간이었어.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화장실로 들어가서 씻고 방에 누웠더니 잠이 안오더라고 그래서 쇼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는데 이상하게 바로 잠이 들었어. 진짜 하나도 안피곤하고 안졸렸거든
꿈에서 막 연기가 나더라고 엄청 하얗고 엄청 예뻤어. 꿈에서 나는 기분이 좋아졌어. 그래서 그 연기를 가지고 막 손을 휘저으면서 놀았어.
근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내 옆에서 엄청 우울한 표정으로 있었어. 그 남자 주변에 있던 연기는 회색이라고 해야하나 엄청 어두웠지. 나는 엄청 하얀데 그 남자때문에 내 연기가 어두워지는게 싫었는지 그 남자를 피하기 시작했어.
피할수록 그 남자는 계속 내 곁을 맴돌았어. 원래 내 성격이라면 바로 표정 정색하거나 싫은 티 팍팍 낼텐데 꿈에서 나는 엄청 답답했어.
그러다 누군가 내 손을 잡고 있었어 꿈이라 그런지 그냥 별 생각 없던 거 같아. 답답한 심정은 없어지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어. 엄청 웃었던 거 같아 그 사람이랑 연기로 모양도 만들고 음식도 만들면서 놀다가 갑자기 그 사람이 나한테 보여줄 게 있다면서 또 다시 내 손을 잡고 날 이끌었어. 거부감 같은 건 느끼지 못했지.
그 사람이 글자를 보여줬어. 그 글자는 뭔지 모르겠어 한글도 영어도 아니었어. 근데 그 글자를 보는 순간 눈물이 엄청 났어.
순간, 하얗던 내 연기가 검은 색으로 변했어 엄청 울었던 것 같아. 너무 힘들었고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었어. 근데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그 사람이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괜찮아." 라고 하는 순간 내 연기는 바로 하얀 색이 되었고 그 순간 나는 꿈에서 깼어.
문제는 내가 진짜로 울었다는 거 눈물을 엄청 흘렸는지 쿠션도 젖어있었어.
'와 뭐지' 하는 생각으로 일어나서 물을 마시고 있는데 우리 집 고양이가 엄청 울고있는 거야. 주인님이 원하는 게 있을 때만 울었지 평소엔 잘 안울었어.
그래서 내가 "왜 울어~ 아구 예뻐." 하는데 계속 야옹 야옹 하면서 크게 울었어.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00아 괜찮아." 하는 순간 바로 울음을 그쳤어.
그 순간 뭔가 소름이 쫘악 돋았다고 해야하나 오한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으슬으슬했어.
꿈을 꾸고나서 여름에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몸살에 걸렸어. 나는 감기에 잘 안걸리거든 다른 곳은 아파도 감기는 평소에 잘 안걸렸어.
엄마는 새벽까지 놀다와서 그런다 이러면서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고 나는 아프고 속상해서 방에서 계속 누워만 있었어.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했지.
그러다가 4일 뒤에 또 꿈을 꿨다.
음.. 그건 아닌 거 같아 그 이후로 한 번도 그런 적 없었어.. 지금도 자기 쇼파에 누워서 조는 중이야 ㅋㅋㅋㅋㅋ
꿈에서 나는 또 하얀연기를 가지고 있었어. 근데 뭔가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해야하나? 처음 꿈을 꿨을 때는 어린 애 마냥 그저 기뻤는데 음 뭐라고 해야하지 엄청 무기력해보이고 오묘했어.
딱 정의를 못내리겠다. 엄청 분위기가 오묘했어. 무슨 기분인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꿈을 꾸고나면 기분이 참 뭐같았어..
아무튼 내 손에 무슨 지도가 있었고 나는 그거를 영혼없이 보기만 했어. 우리가 알고있는 지도랑 엄청 다른데 또 꿈에서는 그게 당연하듯이 알아볼 수 있었어.
지도를 보면서 막내삼촌이름 동네가 있었는데 거기를 가야했어. 삼촌이름을 무화라고 할게.. 앞에 보이는게 무화과 뿐..
마음 속으로 '무화로 가야돼 무화 무화 무화 무화 무화' 엄청 반복하면서 복잡한 지도에서 무화를 찾았어.
그래서 지도를 펼쳐서 내가 현재 있는 위치랑 무화 위치를 찍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막 보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또 내 옆으로 온거야.
아 근데 이 사람한테는 거부감이 없었어. 꿈에 꽤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다 거부감을 느꼈거든.. 말 섞기 싫다고 해야하나 근데 그 사람은 달랐어.
나를 보면서 "오랜만이야. 보고싶었어. 왜 그 동안 날 안찾은 거야?" 라고 하면서 짜증을 냈어. 전에도 말했겠지만 꿈에서 나는 엄청 답답한 사람이라 엄청 미안해했어.
순간 그 사람이 내 귀에 작은 목소리로 "무화 얼른가자 큰일나겠다." 라고 하면서 내 손을 잡더니 나를 막 이끌었어.
그 사람의 손길 하나로 무화에 도착할 수 있었어. 무화에 도착한 순간 동네가 썰렁하고 분위기가 엄청 안좋은 거야. 내가 무화에 얼른 도착하지 않아서 동네를 못살린 것같았어.
너무 슬퍼서 주저 앉아서 엄청 울었어. 땅을 치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꿈에서 엄청 크게 울었어. 동네에 생명 한 줄기 없다는 게 너무 힘들고 죄책감이 밀려왔어.
근데 내가 주저 앉은 땅을 보니까 새싹이 있는 거야. 그래서 이걸 얼른 키워야겠다 생각했어. 그래서 이 동네에 생명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지.
이 꿈이 기억이 희미해서 헷갈릴 수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적어볼게. 크게크게는 다 기억이 나지만 소소한 것 몇개가 기억이 안난다..ㅠㅠ
아 혹시나해서 미리 적는건데 꿈에서 그 사람, 이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성별을 알지 못해서 그렇게 적고있고 성별은 나중에 알게되는데 성별을 알게되는 것도 스토리가 있어서 ! 기다리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만 기다려줘ㅋㅋㅋㅋㅋㅋㅋ
당차게 일어나서 그 사람한테 "동네를 살릴거야." 라고 하니까 그 사람이 비웃으면서 "동네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너가 아니야."라고 이야기 했어.
엄청 당황했지. 나아니면 누가하냐고 물어보니까 "넌 아니라니까. 넌 안돼." 계속 난 안된다고 하더라 난 이미 죄책감에 힘든데 나는 안된다고 하니까 더 힘들더라
무릎을 꿇고 빌었어 제발 도와달라고 너라면 같이 살릴 수 있을 거라고 그러니까 이 사람이 작은 목소리로 같이있는 게 좋은데.. 이러는 거야
나는 무슨소리인가 했지 아 얘랑 같이있으면 되는 건가 했어 그래서 빌면서 이야기했어 같이있자고 같이 나랑 너랑 같이 살리자고 근데 야속하게 "안된다니까 못살려" 딱 이렇게 이야기했어.
내 자신한테 화가나더라 화가 너무 나는데 화를 못내고 알겠다고 난 여기 남겠다고 했어 그랬더니 한숨을 쉬면서 나한테 뭘 주더라고 이거 필요할거라고 자기보단 내가 더 필요할 거라고
그래서 고맙다고 하는 순간 그 사람은 없어지고 나 혼자만 무화에 남았어
새싹하나만 바라보고 무화에 남은거지 그 새싹 하나 잘 키워서 어떻게든 생명을 살리려고 노력했어
땅을 보는데 땅이 어느순간 너무 매말라있더라고 하늘을 보는데 어두웠던 거 같아. 나는 제발 비라도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그 새싹을 보면서 노래도 불러주고 거의 재롱을 떨었지
날이 갈수록 새싹에 힘이 없는게 느껴졌어 며칠을 그 새싹만 바라보고 살았어
근데 그 순간 그 사람이 준 주머니가 생각나는 거야 생각할 수록 이상하긴하지만 줄 땐 고마웠는데 바로 그 주머니를 안열어봤어 그냥 생각도 안났어
주머니를 딱 열자마자 꿈에서 깼어 그 날은 월요일이였고 눈 떠서 핸드폰으로 시간 확인하니까 6시 30분쯤 이였어 나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6월 말에 일을 그만뒀거든 그래서 평소에 무조건 9시는 넘어서 일어났는데 일찍 눈 떠진 것부터 해서 꿈이 너무 이상한거야 동네이름도 무화인 것도 그렇고 느낌이 싸했어
거실로 나가니까 엄마가 놀래서 왜이리 일찍 일어났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아니 그냥 꿈꿔서 라고 이야기하니까 엄마는 걍 무시하고 티비봤어
근데 아무래도 이상한 거야 막내삼촌이 계속 마음에 걸렸어 엄마한테 그냥 꿈에서 삼촌에 대한 꿈을 꿨다고만 이야기했어 안좋은 꿈 꿨다고 엄마한테 막내삼촌한테 전화하라고 그랬어
사실 걍 엄마 핸드폰 안방에서 가져와서 내가 전화걸고 엄마 바꿔줬지만ㅎㅎ
나 스레주인데 식탁에서 앉아서 티비보면서 노트북으로 적다가 졸려서 노트북끄고 핸드폰으로 잠시왔다 사실 내일 친구랑 점집간다ㅏㅡㅏㅏ 내 생애 처음으로 그래서 엄청 떨려 ㅋㅋㅋㅋㅋㅋ
엄청 용한 집이라고 해서 4월달에 예약해서 드디어 내일본다!
내일 후기도 같이 들고올게! 꿈에 관한 것도 물어볼 예정이야
엄마는 무당이 먼저 말 안꺼내면 말 괜히 하지말라고 하는데 나는 물어보려고 !!
그럼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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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 이상한 그네가 있어
젊은 나이에 요절한 어느 박수무당의 이야기를 해보려고한다.
무당에게 가짜 사주를 봤다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심심하니까 가짜 괴담을 만들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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