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kr9eJTSHzP 2019/08/26 20:34:02 ID : g1BbDz88i1b 39
3판 세웠어 스레주 맞아
502 ◆skr9eJTSHzP 2019/09/02 19:34:16 ID : 3wmoGlhe7zh 0
오 안녕
503 ◆skr9eJTSHzP 2019/09/02 19:34:49 ID : 3wmoGlhe7zh 0
그나저나 3판째인데도 벌써 500스레네 나도 이게 이렇게 오래갈줄 몰랐다 ㄷㄷ
504 이름없음 2019/09/02 19:35:10 ID : TO6Za8i63TW 0
응 안녕ㅋㅋㅋ새주랑은 잘풀었어?
505 ◆skr9eJTSHzP 2019/09/02 19:35:50 ID : 3wmoGlhe7zh 0
잘 풀었으니까 걱정마 지금 내 다리 베고 누워있어 ㅋㅋㅋㅋㅋ
506 ◆skr9eJTSHzP 2019/09/02 19:37:04 ID : 3wmoGlhe7zh 0
그럼 슬슬 스레주의 폭풍같던 중학시절을 풀어볼까
507 ◆skr9eJTSHzP 2019/09/02 19:39:13 ID : 3wmoGlhe7zh 0
요리부에 들어간 난 부활동 에이스였음 물론 제빵 이런건 못했고...ㅋㅋㅋㅋ 요리부엔 나랑 같은 학년 반 여자애가 있었는데 키는 조그맣고 그럭저럭 귀엽게 생긴 애였어
508 ◆skr9eJTSHzP 2019/09/02 19:41:29 ID : 3wmoGlhe7zh 0
요리에 좀 서툴러해서 칼질 잘 못하고 그래서 내가 떡볶이 만들때 이것저것 가르쳐주다 보니까 친해졌어 부활동하면서 계속 얘기하고 썸타다 5월쯤에 사귀게되었어 새주가 또 삐질까봐 사귀게된과정은 초간단하게 풀게
509 ◆skr9eJTSHzP 2019/09/02 19:45:33 ID : 3wmoGlhe7zh 0
솔직히 여친도 비버기가 장난이 아니였어 이성적인 스촌이 같은 느낌 내 장난에 잘 동조해주고 그랬었어
510 ◆skr9eJTSHzP 2019/09/02 19:47:23 ID : 3wmoGlhe7zh 0
그러다 여자애들끼리 기싸움+모략 같은거 알아? 막 파벌같은거 나누고 맘에 안들면 은근슬쩍 따돌리고 어떤 ㅁㅊ년이 여친의 뒷담을 까고 다녔어 걘 평소에 다른 여자애들 뒷담을 까고 다녀서 이간질하는 애였는데 애들이 안좋아했어
511 ◆skr9eJTSHzP 2019/09/02 19:48:56 ID : 3wmoGlhe7zh 0
그래도 소문+이간질 의 위력은 대단했기때문에 여친을 안좋게보는 애들도 생겼어 여친은 해명하고 다니다 그 소문낸애한테 복수하기로 결심했고 난 도와주기로 했어
512 ◆skr9eJTSHzP 2019/09/02 19:50:51 ID : 3wmoGlhe7zh 0
난 가정쌤한테 부활동시간말고 가정실에서 뭐 만들고 싶은데 안되냐고 요청했고 착하신 가정쌤은 허락해주셨어 다음날 난 밀가루 포대를 입구 열린채로 들고 복도를 수색했어
513 ◆skr9eJTSHzP 2019/09/02 19:52:16 ID : 3wmoGlhe7zh 0
소문을 낸 여자애가 복도에서 다른애랑 남 이간질을 하고 있었고 난 그 쪽으로 지나가는척하다 헐리우드액션을 발휘해서 넘어지는척을 했어
514 이름없음 2019/09/02 19:53:20 ID : 2ldAY2oMoY4 0
우왕 동접이다!!!
515 ◆skr9eJTSHzP 2019/09/02 19:53:59 ID : 3wmoGlhe7zh 0
걘 순식간에 눈사람처럼 온몸이 하얀색처럼 변했고 난 미안하다고 실수인척 사과했어 저 멀리서 여친이 보고있었고 걘 울면서 뭐하는거냐고 쌍욕을 했어 ㅋㅋㅋㅋㅋ
516 ◆skr9eJTSHzP 2019/09/02 19:54:09 ID : 3wmoGlhe7zh 0
동접 반가워
517 ◆skr9eJTSHzP 2019/09/02 19:55:39 ID : 3wmoGlhe7zh 0
여자애들이 걔 옷 털어주고 나보고 조심했어야지하고 뭐라하긴했는데 나중에 여친이 말해줬는데 다 걜 평소에 안좋게 보고있어서 쌤통이라고 그랬대 이래서 남 뒷담을 까고다니면 안되는거야
518 ◆skr9eJTSHzP 2019/09/02 19:56:37 ID : 3wmoGlhe7zh 0
물론 밀가루로 테러당한 복도는 내가 교무실에서 청소기 가져와서 다 치워야했다... 여친도 도와줬어
519 ◆skr9eJTSHzP 2019/09/02 19:59:10 ID : 3wmoGlhe7zh 0
다음엔 우리가게 진상고객을 역관광한 얘기를 풀어볼게
520 ◆skr9eJTSHzP 2019/09/02 20:01:32 ID : 3wmoGlhe7zh 0
토요일 점심~오후쯤에 아줌마 2명 애기 3명 이렇게 손님이 왔어 난 구석 테이블에서 손님인척 떡볶이에 튀김 먹고있었고
521 ◆skr9eJTSHzP 2019/09/02 20:03:25 ID : 3wmoGlhe7zh 0
아줌마들이랑 애기들 진짜 엄청 시끄럽더라 아줌마들은 큰소리로 깔깔대며 누군가를 뒷담하고 있었고 애기들은 꺄악꺄악 돌고래 소리를 내며 내 고막을 괴롭히고 있었어
522 ◆skr9eJTSHzP 2019/09/02 20:05:34 ID : 3wmoGlhe7zh 0
그때 형이 가게로 와서 나랑 합석을 했고 엄마는 주문을 받으러 가셨어 근데 주문을 진짜 이상하게 함 아줌마-떡볶이 안 맵게 해주세요 엄마-떡볶이 제일 낮은단계로 해드릴까요? 아줌마-애기도 있으니까 안 맵게 해달라구요 엄마-제일 낮은단계여도 애기한테는 매울수있어요^^
523 ◆skr9eJTSHzP 2019/09/02 20:06:09 ID : 3wmoGlhe7zh 0
그러자 아줌마는 2단계 떡볶이 2인분을 시키더니
524 ◆skr9eJTSHzP 2019/09/02 20:06:20 ID : 3wmoGlhe7zh 0
뭐야 스레 왜 올라갔어!!!
525 ◆skr9eJTSHzP 2019/09/02 20:07:04 ID : 3wmoGlhe7zh 0
주먹밥이랑 어묵을 서비스로 달라고 했어 돈내고 주문한게 아니라 서비스!!!!! 무료로!!!!!
526 ◆skr9eJTSHzP 2019/09/02 20:08:13 ID : 3wmoGlhe7zh 0
엄마-주먹밥이랑 어묵 추가하시는건가요? 아줌마-애들이 먹어봤자 얼마나 먹는다고...그냥 서비스로 주세요 애들이 매운걸 못 먹잖아요 ㅡㅡ 결국 엄마랑 아줌마랑 실랑이를 벌이심
527 이름없음 2019/09/02 20:08:32 ID : U6oZikq5cK7 0
뭐야 아줌마 무개념 ㅡㅡ
528 이름없음 2019/09/02 20:08:54 ID : GtxXvwpPfTQ 0
아니 이건 너무하셨다... 서비스라니...
529 ◆skr9eJTSHzP 2019/09/02 20:10:22 ID : 3wmoGlhe7zh 0
아줌마들이 떽떽대며 실랑이를 벌이는사이 애색기들은 옆에서 주세여!!!!주세여!!!!끼에엑!!!!!!하면서 시끄럽게 굴더니 지들끼리 가게 안을 뛰면서 소란을 피웠어 다른 손님들 얼굴 찌푸리고 난리남
530 ◆skr9eJTSHzP 2019/09/02 20:12:03 ID : 3wmoGlhe7zh 0
소란 피우는것도 모자라 손님들 테이블에 있는 튀김을 뺏어다 집어먹고 튀고 그랬어 손님들이 뭐라 하니까 아줌마가 애가 그럴수도 있죠!!!!!!! 를 시전했어
531 이름없음 2019/09/02 20:12:51 ID : GtxXvwpPfTQ 0
?!?!?!?!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가 있어??? 진짜 무개념인데??
532 ◆skr9eJTSHzP 2019/09/02 20:14:43 ID : 3wmoGlhe7zh 0
다른 손님들한테 피해가 크니까 엄마가 항복하시고 결국 주먹밥이랑 어묵을 서비스로 주셨어 제발 애들 가만히 있게 해달라고 근데 이 아줌마들 얌전히 쳐먹지를 않고 가게 인테리어가 어떻네 음식이 어떻네 큰 소리로 떠들고 쩝쩝대며 쳐먹었어 진짜 극혐
533 ◆skr9eJTSHzP 2019/09/02 20:16:53 ID : 3wmoGlhe7zh 0
애기들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꺄아악대며 쳐먹음 그러다 애 하나가 떡볶이를 집어먹더니 맵다고 쳐울기 시작 아줌마들은 떡볶이를 왜 맵게 만드냐며 우리 애기가 맵다잖아요!!!!를 시전
534 이름없음 2019/09/02 20:18:05 ID : 2Mphs5SHu9y 0
앗 동접이다 반가워
535 ◆skr9eJTSHzP 2019/09/02 20:18:11 ID : 3wmoGlhe7zh 0
분명 2단계로 시켰다 해도 아줌마는 듣지를 않고 엄마 멘탈은 나가기 직전 아빠도 주방에서 안절부절 하고 계셨어 결국 형과 난 나서기로 했다
536 ◆skr9eJTSHzP 2019/09/02 20:18:20 ID : 3wmoGlhe7zh 0
동접 반가워
537 ◆skr9eJTSHzP 2019/09/02 20:20:12 ID : 3wmoGlhe7zh 0
우린 바로 아줌마들 있는 테이블로 가서 튀김을 집어먹었어 아까 애색기 하나가 내 소중한 고구마튀김을 집어먹어서 복수하는겸 애 앞에서 고구마튀김을 집어서 먹었어 형은 양손에 주먹밥을 들고 먹었고
538 이름없음 2019/09/02 20:21:22 ID : A6pbBbvbg0n 0
와 진짜 무뇌다
539 ◆skr9eJTSHzP 2019/09/02 20:22:21 ID : 3wmoGlhe7zh 0
아줌마들은 너...너네 뭐야!!! 먹지마!!!!!!라고 했고 우린 애기들처럼 싫어!!!!!!빼애액!!!!!!을 외쳤어 형은 아예 젓가락 들어서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고 난 애기가 좋아하는 고구마튀김을 다 처치함
540 이름없음 2019/09/02 20:23:29 ID : cIJVhy0pVbx 0
와 진짜 대처방법도 훌륭한 비버들이다
541 ◆skr9eJTSHzP 2019/09/02 20:24:11 ID : 3wmoGlhe7zh 0
우린 쟤네도 남의 음식 먹었잖아요!!!하면서 계속 먹었고 아줌마들은 욕을 하더니 아줌마 하나가 내 머리를 때렸어 그러자 우린 바닥에 누워서 으아아아아아!!!!!!!!!!!엄마!!!!!!!!!!!!!!!나 아파!!!!!!!!!!!!!를 시전했어
542 ◆skr9eJTSHzP 2019/09/02 20:25:47 ID : 3wmoGlhe7zh 0
엄마는 찰떡같이 알아들으셨고 우리 애기들한테 뭐해요!!!!!!!를 외치셨어 아줌마는 얘네가 무슨 애기에요!!!!!! 이 나이먹고 왜 남의 음식을 뺏어먹어요!!!!!!라고 했고 엄마는 지지 않고 애가 그럴수도 있죠!!!!!!를 시전했어
543 ◆skr9eJTSHzP 2019/09/02 20:28:12 ID : 3wmoGlhe7zh 0
우린 바닥에 아따아따 단비마냥 누워서 끼에에엑대면서 바둥댔고 애색기들은 울고 난리였음 다른 손님들도 아 아줌마 작작해요!!!를 외쳤고 아줌마들은 얼굴이 빨개져서 애들 데리고 나갔어 손님들이 우리보고 박수 쳐줬다 ㅋㅋㅋㅋㅋㅋ
544 이름없음 2019/09/02 20:28:17 ID : A6pbBbvbg0n 0
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 이름없음 2019/09/02 20:28:55 ID : SHDAjinTVgj 0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6 ◆skr9eJTSHzP 2019/09/02 20:29:28 ID : 3wmoGlhe7zh 0
다행히 맘카페나 이런데 글은 올리지 않은거 같았어 다행ㅋㅋㅋㅋㅋㅋ 그 날 엄마가 난리를 피우면 어떡하냐고 혼내긴 했는데 저녁에 치킨 시켜주셨어 ㅋㅋㅋㅋㅋㅋㅋ
547 ◆skr9eJTSHzP 2019/09/02 20:30:00 ID : 3wmoGlhe7zh 0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봐 비버들
548 이름없음 2019/09/02 20:36:14 ID : U2ILgo5bwk9 0
와.. 스레주 난 깨달음을 얻었어 역시 진상엔 진상으로 퇴치해야하구나!! 멋있다 진짜루bbbb
549 이름없음 2019/09/02 20:39:58 ID : XAkslzXzcE8 0
진짜 졸라 웃기다 아따아따 단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0 이름없음 2019/09/02 20:48:57 ID : Akq6kljzapW 0
우와..멋져...! 진심으로 스레주랑 스레주형 존경해😲👍👍 형님..? 오라버니...? 한테도 대단하시다고 전해드려 ㅎㅎㅎ 뭔가 말이 이상하지만 뭐 어때 난 비버인걸!
551 이름없음 2019/09/02 21:31:46 ID : dWry6lyLhxS 0
이거 보고 웃었다ㅋㅋㅋㅋㅋ스촌이는 어째서 이성이 없는 자가 되어버렸는가..
552 이름없음 2019/09/02 22:35:27 ID : 3WlvfPfWmK4 0
그게 아니고 동성 이성할때 그 이성 아님?
553 이름없음 2019/09/02 23:15:12 ID : A7y7tirvCkk 0
...? 스촌이 여자 아니야..? 동성 이성할때 이성 아닌듯ㅅ
554 이름없음 2019/09/02 23:37:34 ID : TO6Za8i63TW 0
여자로 안보인다고 그말인거 같은데? 동성같은 이성친구 그런? 어차피 사촌이니 이성(성별말고 성적으로)으로 보는게 이상하지
555 이름없음 2019/09/02 23:43:25 ID : mnwpO3zU7za 0
이성적이란 단어엔 사리분별하는 능력이란 뜻의 그 이성만 쓰여.... 국어사전 찾아봐
556 이름없음 2019/09/03 02:06:39 ID : g6nVcMi5UY7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꿀잼썰 고마워 스레주
557 이름없음 2019/09/03 13:37:21 ID : Bgkk9vDy6oY 0
아닌거 같은데?? 좀 정신이 들어있는 스촌이 같단 소리인거같은데
558 이름없음 2019/09/03 14:45:05 ID : TO6Za8i63TW 0
아아 그러네ㅋㅋㅋ잘못봤어
559 ◆skr9eJTSHzP 2019/09/03 19:36:50 ID : 3wmoGlhe7zh 0
안녕 비버들 스레주가 왔어 보고있는 비버들 있나
560 이름없음 2019/09/03 19:40:52 ID : g2HxzXth9fQ 0
나 보고있옹!!
561 ◆skr9eJTSHzP 2019/09/03 19:42:16 ID : 3wmoGlhe7zh 0
동접 안녕
562 ◆skr9eJTSHzP 2019/09/03 19:44:52 ID : 3wmoGlhe7zh 0
오늘은 중2때 형을 엿먹인 얘기를 해줄게
563 ◆skr9eJTSHzP 2019/09/03 19:47:05 ID : 3wmoGlhe7zh 0
가을쯤에 형의 생일이 있었어 형은 나한테 너 요리부니까 나 생일때 요리해줘를 시전했고 난 싫다고 했지만 형이 빼애액대면서 지랄을 해서 케이크를 만들어주기로 했어 망할
564 이름없음 2019/09/03 19:47:19 ID : 066i5SE4INB 0
ㅂㄱㅇㅇ
565 ◆skr9eJTSHzP 2019/09/03 19:50:00 ID : 3wmoGlhe7zh 0
난 형이 평생동할 잊지 못할만한 사랑의 케이크♡를 만들어주기로 했고 열심히 준비를 했어 생크림...계란...집에 있던 휘핑기....그리고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그리고 우리 가게 제일 매운 소스
566 ◆skr9eJTSHzP 2019/09/03 19:54:52 ID : 3wmoGlhe7zh 0
확실히 휘핑기 있으니까 머랭치기 편했음 동아리시간에 케잌 만들어봐서 만드는방법도 알았고 난 케잌 반죽에 매우 잘게 썬 청양고추+고춧가루+쌔벼온 소스 를 섞었어 오븐에 넣고 구웠는데 정말 무시무시한 비주얼이였어 ㄷㄷ
567 ◆skr9eJTSHzP 2019/09/03 19:58:40 ID : 3wmoGlhe7zh 0
케잌에 바를 생크림에 남은 소스를 부어서 섞었는데 정말 끔찍한 색깔이 나왔어;;; 난 형에 대한 사랑을 담아 빵 >크림 >청양고추 이런식으로 케잌을 쌓고 크림을 발라서 와갤요리대회에 도전해도 될거같은 지옥용암케잌을 만들었어 ㅋㅋㅋㅋㅋㅋ
568 이름없음 2019/09/03 19:59:03 ID : vxzO1jAi783 0
ㄷㄷ...먹다 죽는거 아냐?
569 ◆skr9eJTSHzP 2019/09/03 20:02:47 ID : 3wmoGlhe7zh 0
놀다가 돌아온 형은 내가 양초까지 꽂아서 만든 주황색 케잌을 보고 감동했어 진짜 만들어줬냐고 바보형은 주황색의 이상한 비주얼을 보고도 별 의심을 안했어 나중에 들어보니까 오렌지크림이나 색소탄건줄 알았대;;;
570 이름없음 2019/09/03 20:03:11 ID : TO6Za8i63TW 0
죽음의 케이크네ㅋㅋㅋㅋ
571 ◆skr9eJTSHzP 2019/09/03 20:04:07 ID : 3wmoGlhe7zh 0
바보형은 케잌에서 나는 기묘하고 이상한 냄새도 알아채지 못했어 키킼 난 형한테 빨리 촛불끄고 먹어보라고 했고 형은 감동해서 촛불을 불고 포크 가져와서 용암케잌을 한 입 크게 퍼먹었어
572 ◆skr9eJTSHzP 2019/09/03 20:06:13 ID : 3wmoGlhe7zh 0
한 입 먹은 형은 비명을 지르며 싱크대로 달려가 케잌을 뱉었고 진짜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막 뛰어다녔어 진짜 형이 미친줄 ㄷㄷㄷ 난 이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 용암케잌의 맛이 궁금해서(만들때 한번도 안먹어봄) 한 입 먹었어
573 ◆skr9eJTSHzP 2019/09/03 20:08:01 ID : 3wmoGlhe7zh 0
먹는순간 지옥이란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꼈어 하.... 나도 형 옆에서 같이 난리치다 생수꺼내서 계속 마심 매운것도 있는데 맛이 너무 끔찍했어 그거 먹을 바엔 새주가 만든 김치찌개를 원샷할거야 ㄷㄷㄷ
574 이름없음 2019/09/03 20:08:23 ID : 2Mphs5SHu9y 0
스레주 이 비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5 이름없음 2019/09/03 20:08:43 ID : 2Mphs5SHu9y 0
새주의 김치찌개 맛은 어떤데??? 묘사해줘봐
576 ◆skr9eJTSHzP 2019/09/03 20:09:56 ID : 3wmoGlhe7zh 0
좀 있다 부모님이 돌아오셔서 케잌을 보시더니 뭔가 이상한 비주얼에 우리 상태가 메롱이니까 대체 뭘 만든거냐고 추궁하셨는데 이 와중에 아빠가 한 입먹고 화장실로 달려가셨어 아부지....
577 ◆skr9eJTSHzP 2019/09/03 20:11:07 ID : 3wmoGlhe7zh 0
뭐라 형용할수없는 맛없음이야... 그냥 김치 탄 물 마시는 느낌 새주는 요리 못해
578 이름없음 2019/09/03 20:12:16 ID : TO6Za8i63TW 0
얼마나 매웠길래..
579 이름없음 2019/09/03 20:12:48 ID : 5dO9BxQtupU 0
백종원아저씨 영상 보여줘봐!
580 ◆skr9eJTSHzP 2019/09/03 20:13:13 ID : 3wmoGlhe7zh 0
결국 용암케잌은 음식물쓰레기가 되었고 엄마는 가게 재료를 빼돌렸다고 나한테 일주일간 가게 청소 형벌을 내리셨어...젠장 그 이후 형은 내가 주는 음식이면 포장안깐것도 의심해
581 ◆skr9eJTSHzP 2019/09/03 20:13:36 ID : 3wmoGlhe7zh 0
매운것도 있었지만 그냥 맛 자체가 끔찍했어
582 이름없음 2019/09/03 20:13:59 ID : 5dO9BxQtupU 0
그나저나 이번 일화는 괴짜가족 에피소드같네 범상치 않아..
583 ◆skr9eJTSHzP 2019/09/03 20:14:11 ID : 3wmoGlhe7zh 0
백종원 채널 열심히 보고 있는데 딱히 늘지는 않아 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하는게 남...
584 ◆skr9eJTSHzP 2019/09/03 20:15:07 ID : 3wmoGlhe7zh 0
괴짜가족 ㅋㅋㅋㅋㅋㅋ 거기 나오는 노래 좋지
585 ◆skr9eJTSHzP 2019/09/03 20:15:21 ID : 3wmoGlhe7zh 0
새주의 요리 하니까 생각나는 얘기를 해줄게
586 ◆skr9eJTSHzP 2019/09/03 20:16:48 ID : 3wmoGlhe7zh 0
일단 새주는 요리를 못해 그냥 생활능력이 제로야 새주 방이 깔끔한것도 그냥 방에 물건이 없어서 그런거지 잘 안치우고 깨끗이 관리하는건 본인 몸밖에 없음
587 ◆skr9eJTSHzP 2019/09/03 20:17:50 ID : 3wmoGlhe7zh 0
설거지도 제대로 못해서 소스같은거 군데군데 남아있어서 내가 다 가르쳐줬고 청소기도 제대로 못돌려서 이곳저곳에 안 닦인곳이 남아있음
588 ◆skr9eJTSHzP 2019/09/03 20:18:53 ID : 3wmoGlhe7zh 0
할 줄 아는 요리는 라면과 인스턴트식품같은거 밖에 없어 밥도 제대로 못지어.... 새주의 미래가 걱정돼 청소나 이런건 가르쳐주면 잘 할수 있을거 같은데 요리는 그냥 선천적으로 못하는거같아
589 ◆skr9eJTSHzP 2019/09/03 20:22:03 ID : 3wmoGlhe7zh 0
고등학교때 새주가 떡볶이 만들어준적 있었는데 정말...맛없어서 같이 밥먹을때 항상 내가 요리했어 난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새주가 맛있게 먹어주는게 좋아서 상관없었어 새주가 만든 음식이 정말 맛없기도 하고... 새주야 미안
590 ◆skr9eJTSHzP 2019/09/03 20:25:16 ID : 3wmoGlhe7zh 0
올해 봄에 새주가 갑자기 나한테 내가 저녁 만들어줄게라고 했어 난 괜찮은데...라고 했지만 새주는 항상 니가 만들어주니까 미안하다면서 김치찌개를 만들어준다고 했어
591 ◆skr9eJTSHzP 2019/09/03 20:26:50 ID : 3wmoGlhe7zh 0
새주 집에 와서 새주는 나보고 티비 보고 있으라고 하고 부엌으로 가고 난 불안해서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어 아니나다를까 새주 얘 요리하기전에 손도 안씻으려했어 으아아아악
592 이름없음 2019/09/03 20:27:28 ID : 5dO9BxQtupU 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3 ◆skr9eJTSHzP 2019/09/03 20:28:13 ID : 3wmoGlhe7zh 0
내가 바로 손 씻어!!!라고 했고 새주는 아! 하더니 손을 씻었어 휴 그리고 재료를 도마에 올려서 써는데 칼질할때 왼쪽 손 오므려서 재료 잡고 오른쪽 손으로 칼질을 하잖아? 새주 얜 오른쪽손으로 칼 집어서 김치를 내리쳤어
594 ◆skr9eJTSHzP 2019/09/03 20:29:41 ID : 3wmoGlhe7zh 0
한동안 불쌍한 김치를 내려치고 오른손만 써서 슥삭슥삭하다보니까 부엌이랑 새주한테 김치국물이 오지게 튀었고 김치는 걸레짝이 되어있었어 미안해 김치야....
595 ◆skr9eJTSHzP 2019/09/03 20:31:58 ID : 3wmoGlhe7zh 0
새주는 어 왜 안잘리지? 하고있고 보다못한 내가 부엌으로 갔는데 현장은 처참했어 김치는 걸레가 되었고 새주랑 그 하얀 부엌 벽에 김치국물이.... 살인현장인줄 새주한테 왜 왼손으로 안잡냐고 했더니 새주 말 '베일까봐...'
596 이름없음 2019/09/03 20:32:32 ID : 4JVhurhwKY0 0
병약 소심 미소년계 비버 새주.. 너무 비버같은데 너무 귀여워서 돌아가시겠네ㅔㅔㅔ
597 ◆skr9eJTSHzP 2019/09/03 20:34:22 ID : 3wmoGlhe7zh 0
어찌저찌해서 재료는 겨우 잘랐고 새주가 가있으래서 다시 몰래 지켜보는데 새주 얘... 그냥 무작정 강불로 불을 켰어 이유는 빨리 익으라고
598 ◆skr9eJTSHzP 2019/09/03 20:36:01 ID : 3wmoGlhe7zh 0
병약 소심 미소년은 맞는데 거기에 허당 바보도 넣어줘
599 이름없음 2019/09/03 20:37:29 ID : 4JVhurhwKY0 0
안심하라구 BEAVER 라고 적어뒀으니
600 ◆skr9eJTSHzP 2019/09/03 20:37:42 ID : 3wmoGlhe7zh 0
재료는 그냥 한방에 쏟아부어서 물 튀고 난리였고 그렇게 끓이는데 싱겁다면서 고춧가루를 듬뿍 퍼서 부었어 또 맛을 보더니 소금을 또 아빠숟갈로 듬뿍퍼서 부어서 휙휙 저었어
601 이름없음 2019/09/03 20:37:47 ID : 4JVhurhwKY0 0
발써 600이네 그나저나.. 4판도 금방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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