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신병 있는 사람은 사랑을 해서 안되는 거 맞지? (3)
2.내가 문제인걸까 (40)
3.하고 싶었던 얘기들. (24)
4.애들아 남자애들이 엮을 때 보통 어떤 경우야? (2)
5.사랑하고싶어 (6)
6.학교 친구문제인데 들어줘ㅠㅠ (2)
7.엄마 삐지셨다 한번씩만 들어와줄래ㅜㅜ (9)
8.화나면 눈물나는거 어떻게 참아 (12)
9.자소서 마감하려고 하는데 현타 (6)
10.무섭다ㅜㅜㅜㅜ 심장이 쿵쾅거려ㅜㅡㅠ (3)
11.나한테 호감이 있는걸까? (4)
12.누가 잘못한건지 판단좀 ;;; (14)
13.밖에 나깄다면 코가 너무 간지러워 (2)
14.중2 사춘기인데 아빠가 (15)
15.사주에서 귀문관살이 월주에있으면 없어지는거야? (5)
16.예비고1인 중3인데... 너무 힘들어 (4)
17.임신될 확률 크겠지..?ㅜㅜ (13)
18.. (1)
19.자랑가위 (3)
20.내가 무책임 한거야? (10)
1
이름없음
2019/09/08 14:20:52
ID : 2mq46rz8079
0
지금 중학교3학년인데, 지금까지 했던걸로 내신 나오니까 약5%야. 고등학교는 입문계갈건데, 내가 가려고 하는데가 시험완전어렵다고 알려져있는데거든? 근데 이제 선생님들도 바뀔 시기라고 하기에, 다들 어떻게 시험을 낼 지 잘 모르겠다고하셔. 근데 내가 멘탈완전 쿠크다스에다가 열정과 끈기가 있는 것도 아냐. 우리집안이 공부를 잘 하는 집안이어서 공부못하면 완전 욕먹고 무시당하는(?) 그런 집안이란 말이야. 그래서 나도 어쩔 수 없이 공부해서 내신5%가 나왔어. 근데 내가 지금도 너무 힘들어서 고등학교 가면 내가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ㅠㅠ. 밤마다 우울한 생각에다가 죽고싶다는 생각, 여러가지 생각으로 가득차고 많이 운 단말이야.. 지금도 이런 생각가지고 이런 생활을 하는데 솔직히 내가 고등학교에서 버틸 자신이 없어. 우리아빠는 내가 울면 화내고 달래주지도 않아서, 맨날 밤마다 조용히 숨죽여 운 단말이야. 우리집안은 90점이상 안나오면 시험 못 본거고, 70점아래로 가는 순간 계속뭐라고하고 눈치주고 화내고 그런단 말이야. 근데 내가 고등학교가서 점수 잘 못나오면 아빠가 뭐라고 하시겠지. 최근에는 아빠가 이럴거면 실업계나 가서 취직해서 내 눈앞에서 사리지라는 둥, 싸가지 없는 년을 기대한 내 잘못이라는 둥, 어떻게 꿈이없냐(아빠가 맨날 자기가 원하는 꿈하라고 그러는데다가 자기가 원하는 대학못가면 그냥 대학가지말라고했으면서), 원하는 거 해가지고는 성공 못한다, 이게 왜 네 인생이냐, 네 마음 같은거는 없다 등. 그냥 나를 하나의 인형, 공부하는 기계로만 보는 것 같아... 내가 원하는 인생 살지도 못하는데, 내가 원하는 직업도 못가지는데, 내 인생 망가져가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다가, 공부도 이제 손에 안 잡혀.... 집중하나도 안되는데 시험망치면 또 화낼까봐, 집에서 내쫓을까봐 억지로라도 잡아야하고, 지금도 이거 쓰면서 울고있고, 그냥 조용한 공간에서 아무도 날 꺼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도 내 인생살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고 하는것같아서, 내 맘대로 살 수없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내가 이렇게 살아가야하나 싶어. 나도 고등학교 잘 버텨서 대학가서 애들이랑 수다떨면서 공부하기도 하고 어디로 여행하고 싶기도하고 하고싶은것들 많은데, 진짜 버틸 자신이 없어. 애들한테도 이 얘기해보고 엄마한테도 해봤는데(아마 엄마가 아빠한테 이 얘기했던 것같아) 아빠는 결국 제자리에다가 엄마도 바빠서 나 신경써줄 시간도 부족하고 엄마한테 얘기하다가 엄마가 울어서 엄마걱정끼치기도 싫고,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너 자존심 엄청 낮은 것같다, 우울증걸린것같다, 너네집 조금 심각한 것 같다, 나라면 너네집에서 못 살 것같다(솔직히 이 말 들었을때 짜증났어. 나는 이렇게 살아가는데 너는 이렇게 살아가지 못했으니까 그런 말 할수있는것같아서) 여러말을 해주는 데 처음에는 이렇게 말하니까 괜찮아지는 것 같고 편안해지는 것 같았는데, 이젠 아니더라. 아마 나도 무의식적으로 이런거말해도 결국 똑같을게 뻔하고 또 이럴게 뻔하니까 얘기하는 것도 포기하는 것 같아서 그냥 나혼자서만 간직하기 시작했어. 아무도 모르게. 어제 밤에 갑자기 친구 둘이서 노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러지 못한다는 사실에 우울해졌어. 얘네는 공부스트레스없이 즐겁게 놀고있어서 얘네가 너무 부러웠고 나빼고 노는 그 애들이 미웠어. (이런 생각한게 미안해서 친구들한테는 아무 일도 없었다고했어) 처음에는 아빠가 미웠는데, 이제는 내가 미워. 맨날 아빠는 나보다 잘하는 애가 있으면 그 애랑 비교해, 그럼 내가 이번에 걔를 이겼으면 왜 걔랑 비교한다고 뭐라하더라. 서울에들이랑비교해야한다면서. 계속 비교될 당하고 이러니까 내가 못나보이더라. 내가 중2때 수학문제 처음보는것을 나혼자서 풀고있었는데 별로 시간되지도 않았는데 이것밖에 안 풀었냐면서 뭐라고 화내고 내가 뭐라고하면은 말대꾸냐고 화내고 다들리게 나보고 혼자서 못푸는 바보라면서 엄마한테 화내고 있더라. 수학문제 틀리면 화내서 이제는 확신이 없어가지고 눈치보고있으면 왜 눈치보냐면서 뭐라고하고, 이제는 한 문제 풀 때마다 답지를 봐야 맘이 편해져. 그리고 나는 틀리면 짜증난 상태로 풀어. 점점 이런 내가 한심해보이고 이런걸로 슬퍼하는 내가 우는 내가 밉고, 사람들은 엄마도 잘 버틴거를 나만 버티지 못 하는 것같아서 내가 한심하고 짜증나고 나라는 존재가 사라져버려으면 좋겠어. 다른 애들이 너무 부럽고 나만 별로인것같아. 내가 무슨 목표라도 가지고 있으면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꿈도 목표도 없어서 내가 가야할 길이 뭔지 모르겠어. 나 좀 도와줘.....
2
이름없음
2019/09/08 14:27:02
ID : HyMkk9ta7gq
0
미안 너무길어
3
이름없음
2019/09/08 14:27:09
ID : HyMkk9ta7gq
0
응원해 난 그래도
4
이름없음
2019/09/08 18:59:32
ID : 8kttclhbC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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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5줄읽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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