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신병 있는 사람은 사랑을 해서 안되는 거 맞지? (3)
2.내가 문제인걸까 (40)
3.하고 싶었던 얘기들. (24)
4.애들아 남자애들이 엮을 때 보통 어떤 경우야? (2)
5.사랑하고싶어 (6)
6.학교 친구문제인데 들어줘ㅠㅠ (2)
7.엄마 삐지셨다 한번씩만 들어와줄래ㅜㅜ (9)
8.화나면 눈물나는거 어떻게 참아 (12)
9.자소서 마감하려고 하는데 현타 (6)
10.무섭다ㅜㅜㅜㅜ 심장이 쿵쾅거려ㅜㅡㅠ (3)
11.나한테 호감이 있는걸까? (4)
12.누가 잘못한건지 판단좀 ;;; (14)
13.밖에 나깄다면 코가 너무 간지러워 (2)
14.중2 사춘기인데 아빠가 (15)
15.사주에서 귀문관살이 월주에있으면 없어지는거야? (5)
16.예비고1인 중3인데... 너무 힘들어 (4)
17.임신될 확률 크겠지..?ㅜㅜ (13)
18.. (1)
19.자랑가위 (3)
20.내가 무책임 한거야? (10)
1
이름없음
2019/09/08 19:00:50
ID : pQq42JWo2Mn
0
오늘 아침에 엄마가 나한테 고해성사 할 일이 있다고 하시는 거야 무슨 일인지 여쭤보니 지갑을 주웠대. 주운지는 일주일 정도 됐는데 복지카드가 있어서 찔리긴 하는데 열어봤더니 현금도 얼마 없고 돌려주고 싶은데 너무 늦은 것 같아서 그냥 주인 안 찾아주고 없던 일로 넘어가면 안되냐고 하시길래, 엄마 진짜 그러시지 말라고 신고 당하거나 혼날까봐 무서우면 내가 책임질테ㅓ 주인 찾아주자고 설득해서 일단 돌려주기로 했어.
2
이름없음
2019/09/08 19:03:14
ID : pQq42JWo2Mn
0
그렇게 얘기 끝났으면 이렇게 까지 화나지는 않았을텐데 갑자기 엄마가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야. 안에 돈이 많았으면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안 돌려주려고 했다는 거야. 참고 있다가 그거 듣고 너무 빡쳐서 엄마는 진짜 왜 그러냐고 자꾸 그럴거면 나한테 말 걸지 말고 알아서 하시라고 엄마 열심히 사시는 거 알아서 존경하려고 하는데 이럴 때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가족이니까 참고 받아들여야 할지 점점 모르겠어서 미치겠다고 한 마디 하고 지갑 들고 나왔어..
3
이름없음
2019/09/08 19:05:30
ID : pQq42JWo2Mn
0
나오면서 경찰서 갔다온다고 하니까 거길 지금 왜 가냐고 나중에 가라고 짜증내시길래 나도 볼 일 있어서 겸사겸사 가는 거라고 맞불 붙이고 나왔다...ㅠㅠ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 그 이후로 대화 단절;; 이거 어떻게 해야되냐 오늘따라 막막하다... 화해를 어떻게 해야할지, 앞으로 엄마를 어떻게 잘 설득하고 타일러야 할 지 모르겠어 돈에만 관련되면 눈 돌아가시거든
4
이름없음
2019/09/08 19:09:55
ID : pQq42JWo2Mn
0
지갑은 주운지 오래 되기도 했고 점유이탈횡령죄 때문에 벌금 물 각오까지 하고 갔는데 다행히 신고 접수 잘 돼서 주인 찾아갔다고 문자 왔어 요즘 세상 좋아졌더라 그리고 방문했던 지구대 순경분이 훈남이셔서 기분 좀 풀렸는데 엄마가 아직까지 투명인간 취급해서 기분 다시 상했어..
5
이름없음
2019/09/08 19:12:00
ID : pQq42JWo2Mn
0
화해해야지 하는 마음 반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하는 마음 반이다ㅠㅠ 가족끼리 서로 보듬어주고 품어주는 게 필요한 거ㆍ 맞지만 저런말을 당당하게 하시는 건 도가 지나친 거 아냐?
6
이름없음
2019/09/08 19:12:32
ID : pQq42JWo2Mn
0
너희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니ㅠㅠㅠ
7
이름없음
2019/09/08 19:29:25
ID : uk02leMnQlb
0
화나면서도 한 편으로는 엄마 요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보이셨는데 너무 윽박질렀나 싶기도 하고 나갈 때 말도 안하고 나간 엄마가 밉기도 하고 내가 자존심 좀만 굽히면 되는 건데 그게 안 된다 시발...하.....
8
이름없음
2019/09/08 20:02:38
ID : pQq42JWo2Mn
0
2차로 싸움했다
9
이름없음
2019/09/08 22:01:59
ID : JQmq2IFa4Hx
0
음... 혹시 어머니 갱년기이셔...? 레주 표현만 봐도 많이 힘드신 것 같아 우리 엄마도 가끔 하면 안 되는 일과 꼭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 하셔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이 너무 지치니까 그런 것 같아 갱년기 증상 찾아 보고 어머님 증상이랑 맞는지 확인해 봐 ㅠㅠ 그리고 이번 한 번만 레주가 한 번만 풀려고 해 봐 어쨌거나 어머니께서 하시려던 것(지갑을 돌려 주지 않으시려던 것과 돈이 많으면 모른 척하려 하셨던 것)은 범죄이기 때문에... 다음에도 그러시면 그때는 레주가 먼저 화해하려고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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