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08 20:27:34 ID : vfVe6o2IFdv 1
애들아 내 애기 좀 들어줘... 진짜 지금 아무도 무슨 말 안해주면 내일 자살할지도 모르겠어...ㅠㅠ 문제는 어제 온 태풍때문에 시작됬는데 하필 내가 서울에 사는데 학원 시작 시간이 4시였단말야
2 이름없음 2019/09/08 20:28:54 ID : vfVe6o2IFdv 0
근데 그날 따라 그냥 순순히 가기에는 뭔가 섭섭? 해서 아침부터 엄마한테 이 날씨에 학원갈수 있겠냐고 그냥 던지듯이 자주 말했거든 내가 학원을 걸어가야 하니까 그냥 그랫어 그리고 3시 20분쯤에 아무래도 아니다 싶어서 엄마한테 차를 태워달라고 부탁했는데
3 이름없음 2019/09/08 20:31:37 ID : vfVe6o2IFdv 0
엄마는 그때 되게 읭한 표정으로 날 보는거야? 소파에 누워서 핸드폰 잡고 뭐 태워준다 아니다 그런 말도 없이 쨋든 그랫고 나는 학원 갈려고 나가는데 엄마는 그냥 계속 누워있었어 그리고 난 학원을 가는데 사방천지에 나뭇가지 천지고 바람은 오지게 불지 작은 나뭇잎이 자꾸 눈 찌르지 흡사 시베리아에서 눈보라 헤쳐나가는 기분이었어 그리고 반절 쯤 갓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는거야 바람도 엄청 오고 우산도 뒤집어지고 그래서 비 쫄딱 맞게되서 이 상태로는 학원 갈 상태가 아니다 싶어서 집에 왔어
4 이름없음 2019/09/08 20:34:04 ID : vfVe6o2IFdv 0
근데 집에 오자마자 엄마가 자기 딸이 무슨 상태인지는 확인도 안하고 잔소리만 퍼붓는거야 자기 딸이 비에 쩔어갖고 왔는데 학원 쨋다고 혼내기만 해 그러면서 자기가 태워줄려고 햇는데 내가 그냥 걸어갔다는거야 아니 근데 자기가 태워줄려고 했으면 태워줄께 하면서 같이 일어났어야 하는거 아니야? 자기는 소파에 누워서 웹소설만 보고 있었으면서 그냥 내가 아침에 학원 어케 가냐고 했다고 학원 가기 싫어서 머리 쓴다고 엄청 화내는거야
5 이름없음 2019/09/08 20:38:39 ID : vfVe6o2IFdv 0
나는 진짜 너무 억울했어... 내 말은 들을려고도 안해 지 딸 걱정도 안해 진짜 어쩌다 한 번 불가피하게 학원 빠진거 가지고 엄청 뭐라 하는거야 오늘은 학원 선생님한테 보강 하라고 전화가 왔는데 내가 전화 받는데 막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어제 학원 못가서 죄송합니다 등 뭔 그런 말 안햇다고 네네 거렷다고 자기가 선생이면 그런 학생 싫어한다고 화를 내는거야 아니 근데 어쩌라는건데... 솔직히 나는 그런 비난 비판을 받아도 그건 학원 선생님한테 받아야지 엄마한테 받을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러면서 하는 짓이 다 맘에 안든데 이건 그냥 내가 아니꼬와서 시비거는거 같아...엉엉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햇는데
6 이름없음 2019/09/08 20:39:24 ID : woMnO61Bbvh 0
스레주 , 일단 널 다치게 하는건 안되는거야 .
7 이름없음 2019/09/08 20:39:51 ID : woMnO61Bbvh 0
아무리 어머니한테 속상해도 , 넌 너의집 귀한 딸이잖아 ? 아들새끼였으면 쌍욕이라도 했겠건만, 남의집 귀한 딸내미를 모질게 대할순 없지
8 이름없음 2019/09/08 20:40:15 ID : woMnO61Bbvh 0
어머니는 널 아니꼽게 생각하지않아 , 어머니가 배아파서 난 자식이잖아 .
9 이름없음 2019/09/08 20:41:10 ID : vfVe6o2IFdv 0
또 뭐 내가 생일 선물로 깊티를 받앗는데 내가 직접가기는 그러니까 아빠한테 보내주면 아빠가 가서 사오는 식인데 내가 폰 만지면서 살긴 하지만 1년에 한 두 번 받을까 말까 한게 깊티인데 내가 그걸 한번에 어떻게 전달하는지 어떻게 알아 그래서 전달 할 줄 모른다고 하니까 엄마가 옆에서 그런거 ㄴㅇㅂ에 찾으면 다 나오는데 노력도 안해보고 웹툰이나 본다고 시비를 걸어 근데 나는 진짜 열심히 많은 방법을 시도 해 봤거든 그니까 너무 억울한거야
10 이름없음 2019/09/08 20:41:50 ID : woMnO61Bbvh 0
나도 학교다니면서 엄마한테 서운했던적도 ,분노했던적도 많아. 예전에 학교에서 산을타고와서 학원을 못갈것같아서 , 엄마한테 진지하게 말씀드렸는데 , 엄마는 학원빼지말라고 , 그렇게 다닐꺼면 다니지말라고 된통 혼낸적 있던거같아. 나도 많이 분노했고 진짜 너무 기분이 황당했어
11 이름없음 2019/09/08 20:42:54 ID : woMnO61Bbvh 0
근데 기프티콘을 직접 나가서 산다는거야 ? 바스켓볼라빈스 아이스크림 처럼?
12 이름없음 2019/09/08 20:43:25 ID : vfVe6o2IFdv 0
내가 마음이 많이 여려서 지금 너무 심장이? 아파 그런 말 고마워
13 이름없음 2019/09/08 20:44:33 ID : vfVe6o2IFdv 0
깊티 받은걸 카톡으로 전달해서 아빠가 농구라빈스에 가서 사오는 식
14 이름없음 2019/09/08 20:44:43 ID : woMnO61Bbvh 0
스레주 아마 내가 너보다 쪼금더 오래산거같아서 쪼금 인생 먼저 살아본(?) 선배로서 느낀점이 쪼금 많거든 . 네가 아무리 슬프고 화나도 , 너희 어머니는 너희 어머니지 딴집 아줌마는 아니잖아 ? 서울 사교육비가 비싸서 어머니도 널 모질게 대한것같아. 심지어 스레주는 보아하니 학생이니까 , 귀중한 시간을 인터넷에 쏟아 낸다고 생각하시는건거 같기도해 .
15 이름없음 2019/09/08 20:45:32 ID : vfVe6o2IFdv 0
레스주도 그랫구나... 사람 사는건 다 똑같나 싶다..
16 이름없음 2019/09/08 20:45:33 ID : woMnO61Bbvh 0
우리 엄마 아빠도 , 항상 게임에 안좋은 시각을 갖고있었지만, 엄마 아빠랑 같이 별 크래프트 임진록 보며 하하호호 웃으며 게임에대한 비판적사고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것 같더라고
17 이름없음 2019/09/08 20:45:56 ID : woMnO61Bbvh 0
나 뭐래냐 어순 하나도 안맞네 ㅋㅋㅋ
18 이름없음 2019/09/08 20:46:55 ID : woMnO61Bbvh 0
아무튼 스레주 ,내가하고싶은말은 네가 이런 익명의 공간에 너의아픔을 쏟아내는것처럼 , 그 아픔을 받아줄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쏟아내는 거잖아 , 비록 나는 네 제목에 홀려 들어와서 너가 널 다치게 한다는 말을 듣고 롤 랭크전도 포기하고 댓글을 달고있어. 아마 너희 어머니가 이글을 봤다면 하는일도 멈추고 당장 달려와서 널 안아주며 "미안해" 딸아 라고 하셨을꺼야 .
19 이름없음 2019/09/08 20:47:17 ID : vfVe6o2IFdv 0
ㅋㅋㅋ 어순 안 맞아도 잘 읽히는데 뭐 난 레스 달아준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는걸
20 이름없음 2019/09/08 20:48:37 ID : vfVe6o2IFdv 0
!!! 랭...크...전... 미안해서 어쩌냐... 그럴까? 과연? 그래도 그런 말 들어도 힘이 된다 고마워
21 이름없음 2019/09/08 20:48:51 ID : woMnO61Bbvh 0
뭘 미안해야 내가 좋아서 하는걸
22 이름없음 2019/09/08 20:49:35 ID : woMnO61Bbvh 0
내친구 새끼도 아버지랑 사이가 별로 좋진 않지만 친구랑 사이가 좋더라 . 나랑도 그렇고 꿈이 사회복지사래.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 누구보다 어르신분들 챙기는거 좋아 하더라. 걔도 부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즐길땐 즐기고, 아플땐 아플줄 아는 놈이야 .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23 이름없음 2019/09/08 20:51:25 ID : woMnO61Bbvh 0
걔도 아빠가 막 뭐라 갈굴때면 너처럼 생각했을꺼야 . 걔는 걔만의 이기는법을 알고 있어서, 이겨낸걸지도 몰라. 노래를 들으며 , 혹은 게임을 하며, 친구랑 수다떨며, 스레주가 되어 너만의 이야기를 쓰는것도 , 전부다 '너'만의 이겨내는 방법이겠지?
24 이름없음 2019/09/08 20:53:26 ID : woMnO61Bbvh 0
당연하지 . 네가 남의집 딸도 아니고 너의 어머니가 배아파서 낸 자식이잖아 . 하다못해 나처럼 익명의 인간도 너를 향해 따듯한 한마디를 내뱉는데 , 어머닌 오죽할까.
25 이름없음 2019/09/08 20:55:12 ID : woMnO61Bbvh 0
꽃이 지고나서야 봄인줄 알았습니다. 라는 말이있어. 맞나 아무튼 아직 스레주의 꽃은 피지 않았고, 질생각도 안하는것같애 . 초봄이랄까? 부모님과의 관계는 아무것도 이겨낼수없어. 피는 물보다 짙잖아? 스레주가 범죄를 저질러도 , 스레주가 누굴때려도 죽어도 부모님은 네편일꺼야 . 아직 청춘의 꽃이 피어나지 않은것처럼 피기전의 씨앗을 뿌려보자 . 첫번째 씨앗은 "널 아끼기 " 야
26 이름없음 2019/09/08 20:56:01 ID : vfVe6o2IFdv 0
진짜 너무 고마워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만 딱딱 골라서 해준서 같아서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잘 모르겟지만 그래도 정말 고마워!!! (뭔가...인공적인 느낌인데...ㅋ..;;)
27 이름없음 2019/09/08 20:56:53 ID : woMnO61Bbvh 0
스레주 나는 9시 뉴스에 나오기 싫어서 도와준거야 ㅎㅎ (장난인거 알지) 너만의 꽃을 피워내길 바라
28 이름없음 2019/09/08 21:04:19 ID : vfVe6o2IFdv 0
ㅋㅋㅋ 고마워 노력해볼께! 겜 잘 하기바라!
29 이름없음 2019/09/08 21:04:30 ID : vfVe6o2IFdv 0
앗 하기가 아니라 하길!!
30 이름없음 2019/09/08 21:06:32 ID : woMnO61Bbvh 0
공허하다 스레주가 없으니까 . . . 즐거웠어 스레주 . 행여나 또 안좋은생각이들면 스레드 남겨 . 죽을때마다 새로고침하지뭐 ㅋㅋ
31 이름없음 2019/09/08 21:33:08 ID : vfVe6o2IFdv 0
어엇 레스주야 그럼 내 다른 고민도 들어주지 않을래? 요즘 시험기간이라 매번 들어오기에는 너무 바빠서 미안해!ㅋㅋ...
32 이름없음 2019/09/08 22:00:26 ID : woMnO61Bbvh 0
영광이지 나도 시험기간이거든 ㅋㅋ
33 이름없음 2019/09/08 22:05:20 ID : woMnO61Bbvh 0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해
34 이름없음 2019/09/08 22:17:49 ID : vfVe6o2IFdv 0
잇지잇지 나는 엄마나 학교 담임 선생님이 꿈이 있다고 하면 응원 해주길 바라거든 막 현실적인 충고 같은게 아니라 왜냐면 그 꿈을 갖게 될때 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막연하게 우와 멋지다 하는게 아니라 이게 무슨 직업이고 무슨 리스크가 잇고 등등 다 알게되는데 굳이 다시 확인사살 당하고 싶진 않거든
35 이름없음 2019/09/08 22:20:05 ID : woMnO61Bbvh 0
이미 너에게 꽃을 심어준거같거든
36 이름없음 2019/09/08 22:20:12 ID : vfVe6o2IFdv 0
그리고 나는 하기 전부터 니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볼땐 넌 ... 그런것 보다 그냥 잇어주는게 낫다고 생각해 안될꺼라는걸 알게되면 주변에서 보다 나 자신이 더 먼저 알게 될테니까 근데 나는 엄마가 자꾸 내 꿈 가지고 협박하는게? 너무 짜증이 나.. 뭐 걱정하는건 알겟는데 그쪽 일이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까 근데 자꾸 트집 잡을때마다 그래가지고 그 일 하겟니 하는게 너무 열받?아 이건 어쩌면 좋을까
37 이름없음 2019/09/08 22:21:50 ID : vfVe6o2IFdv 0
상관없어 근데 그런게 가능할까 싶은데 알아서 해
38 이름없음 2019/09/08 22:21:58 ID : woMnO61Bbvh 0
..
39 이름없음 2019/09/08 22:22:39 ID : woMnO61Bbvh 0
최대한 도와줄게
40 이름없음 2019/09/08 22:23:07 ID : woMnO61Bbvh 0
보아하니 레주는 공부에 지친거같아서 진짜 할수 있을까 싶다 ㅋㅋ쿠ㅜ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3레스정신병 있는 사람은 사랑을 해서 안되는 거 맞지? 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40레스» 내가 문제인걸까 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1
24레스하고 싶었던 얘기들. 191 Hit
고민상담 ◆2tta8rwE6Zf 19.09.08 0
2레스애들아 남자애들이 엮을 때 보통 어떤 경우야? 10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6레스사랑하고싶어 1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2레스학교 친구문제인데 들어줘ㅠㅠ 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9레스엄마 삐지셨다 한번씩만 들어와줄래ㅜㅜ 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12레스화나면 눈물나는거 어떻게 참아 139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6레스자소서 마감하려고 하는데 현타 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3레스무섭다ㅜㅜㅜㅜ 심장이 쿵쾅거려ㅜㅡㅠ 5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4레스나한테 호감이 있는걸까? 10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14레스누가 잘못한건지 판단좀 ;;; 17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2레스밖에 나깄다면 코가 너무 간지러워 5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15레스중2 사춘기인데 아빠가 21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5레스사주에서 귀문관살이 월주에있으면 없어지는거야? 4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4레스예비고1인 중3인데... 너무 힘들어 1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13레스임신될 확률 크겠지..?ㅜㅜ 7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1레스. 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3레스자랑가위 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
10레스내가 무책임 한거야? 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09.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