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즘 사이비들 수법인지 아닌지 알려줄분 ㅜㅜ (56)
2.그 스레 (4)
3.눈동자에 비친 이거 뭐야...? (48)
4.바로 어제 일이야 (56)
5.얘들아 수학여행 갈때 조심해.. (26)
6.너의 수호동물&사역마는? (41)
7.아가야 이리온 (4)
8.다른세계로 가는법 (8)
9.쿠네쿠네 괴담 찾아줘 (6)
10.난 개인적으로 그 이야기 소름임 (2)
11.이거 나만 보여? (106)
12.너네가 사는 지역과 관련된 괴담 있어? (22)
13."혼숨 한다"그스레 사라진거 알아? (97)
14.가위눌리고 물건이 없어졌어 (2)
15.꿈속에서 누가 날 죽이려고해 (49)
16.내가 쓴 나폴리탄 괴담 어때? (9)
17.제발 저에 말을 들어주세요 (어린아이입니다) (368)
18.어렸을때 감금 당했던이야기 (63)
19.귀신을 보면 무시해 (4)
20.미스테리하고 섬뜩한걸 써보자 (22)
내사 사는 곳은 이파트단지가 모여있는 그런 곳이야.
내가 사는 아파트는 우리동네 수많은 아파트 중에서도 지은지 얼마안된 편에 속하는 신식 아파트라 깨끗하고 주민들 만족도도 높아.
나도 이사온지 2년정도밖에 안됬지만 깨끗하고 좋아서 만족하고 살고 있었어
여느때와 똑같이 나는 남자친구가 아파트 입구까지 데려다주고 난 이파트 단지내를 걷고있었어.
우리 아파트 뒤는 산이라 고양이도 많이 살고 쫌 신기한 동물들이 우리아파트로 나올때도 있어. 그리고 풀벌레? 산에 사는 곤충들이 자주 나오거든.
잠깐 외출하고 왔는데 보고있는 글이 많이 달렸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이어나갈게. 아이디 다를수도 있겠다!
그그 우리 아파트는 입구에서 좀 걸어 가다보면 찐 출입구가 있거든?
찐 출입구가 뭐냐면 그 차들 들어갈때 몇동 몇호 간다고 이야기 할수있게 차 막는 그거 있고 그 그 옆에 경비실이 있어.
근데 경비실 옆쪽이 약간 나무들이 있고 좀 음침하단 말이야 석상도 좀 큰거 있어서 그늘지는 그런 쪽이 있어
잘 모를거 같으니까 내가 그림그려줄게
ㅂㄱㅇㅇ ㅇㅇ어떤구조인지 알겠다 동네 아파트 입구가 그렇게 생겼어 대단지 아파트인데 입구가 좀 음침하게 그늘진듯한. 나무가 큰 것도 있지만 걍 어둑어둑해. 낮에 봐도

그리고 난 경비실 길 건너편에서 걷고있었어 근데 경비실 옆에 석상쪽에서 고양이같은게 갑자기 도로쪽으로 달려나오는거야.
근데 고양이는 아니었어. 족제비?느낌으로 몸통이 좀 길고 날쎈 동물이 튀어나왔어
그 동물은 내 쪽 길로 와선 다른 수풀쪽으로 갔어.
난 근데 이 아파트 살면서 고양이는 많이 봤는데 족제비? 같은 동물을 실제로 보니까 되게 신기한거야.
아무리 특이한 동물이 가끔 나온다지만 진짜 가끔이거든.
뒷산 때문인가? 이 생각 하면서 경비실쪽으로 건너갔어
그리고 경비실을 지나치고 그 석상쪽을 지나는데 뭔가 기척이 느껴지는거야.
늘 가던 길인데도 뭔가 이상해서 그 석상 뒤쪽을 봤어.
사실 내가 눈이 그렇게 좋지가 않아서 자세힌 못봤지만
거뭇거뭇하고 옷도 누더기같은거 입고 있는 이상한 아저씨가 있는거야.
수염도 달려있고 머리도 산발이고 아무튼 이런 사람이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 소름끼치는데 그 아저씨가 뭘 주워먹고 있더라고. 근데 그게 온통 빨간색인 생고기같은걸 먹고있는거야 ㅅㅂ
챱챱 소리를 내면서 엄청 급하게 먹고 있던데 난 존나 놀래서 순간 몸이 굳었어. 발이 떨어지질 않더라. 걍 멍하니 보고있었어.
근데 그 아저씨가 존나 열심히 쳐먹다가 갑자기 멈추는거야.
그리고 고개를 들더니 내 쪽을 쳐다보는데 눈이 마주쳤어.
존나 놀래서 멍하니 있는데 아저씨가 이빨 다들어나게 훤히 웃는거야.
그때 정신이 팍 들어서 존나 뛰었어.
존나 뛰면서 뒤를 봤는데 그 미친놈이 막 따라오는거야.
이빨 훤히 웃으면서 나 쫓아오는데 이빨이 그 먹고있던 빨간색 때문인가 새빨개가지고 진짜 너무 무서운거야.
그래서 일단 가까운 주차장 쪽으로 튀었어.
우리 아파트는 주차장이랑 지상이랑 연결 되있어서 좀 미로같긴 하지만 집에 갈수가 있거든
내가 일부로 빙빙 돌아서 결국 따돌리고 집에 도착했어..
진짜 힘들더라 집 오자마자 물 1리터는 마신것 같다..
주차장으로 간 이유는 그냥 눈앞에 주차장이 있기도 했고 집도 돌아서 갈 수 있어서야.
그냥 바로 지상으로 집에 가기엔 안될것같단 생각을 했거든.
미안 얘들아 나 스레주야 ㅠ
잊고 있었다가 지금 왔어 ㅠ 미안해
지금은 끝난 일이고 집가서 천천히 풀게!
인증코드가 기억이 안난다 ;-;
그래서 새로 인증코드 달게 !!
집에 도착하고 한숨 돌리니까 다리에 힘풀리더라..
내가 체력이 안좋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걍 너무 놀랬던거같어.
좀 안정되고 나서 내가 뭘 어케해야할까 고민했어
경찰에 신고해야하나 경비실에 얘기해야 하나 고민 많이 했어
솔직히 경찰서에 신고하는건 살짝 두려운 감이 있잖아
경찰서에 신고를 편안하게 하는 사람은 없을거야 그치
그래서 난 일단 경비실에 이야기 하기로 했어
집에 인터폰으로 경비실에 연락할수 있는거 알아?
그걸로 일단 경비실에 이야기를 했어(경비실이 여러개라서 우리집에서 연락하면 제일 가까운 경비실로 연락되. 내가 사는 동 앞에있는 경비실에 연락이 갔지)
경비실에서는 알겠다고 자기가 그 입구쪽 경비실에 연락 넣어보겠다고 했어
경비실측에서는 자기들이 근무하는 곳 근처에서 그런일이 일어났다는걸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대.
아파트 소문 안좋아지게 누가 그런 이야길 하냐면서 찐입구쪽 경비실에서 우리집으로 연락오더라;
못믿어주니까 나는 너무 억울했지 안 믿어주니까 막 눈물나려고 하는거야
화도 너무 나고.
홧김에 내가 직접 찾아가서 설명해주겠다 하니까 경비아저씨가 알겠으니까 그 석상 앞에서 보자고 했어.
난 그 근처도 가기 싫어가지고 그냥 놀이터앞에서 보면 안되냐고 했는데 알겠다고 하셔서 놀이터 앞에서 보기로 했어.
그리고 대충 준비하고 바로 나갔어
무서워서 주차장 쪽으로는 안갔어 (지상 주차장이 있고 건물 자체를 주차장으로 만든거 두개가 있는데 아까 튈때는 건물주차장이고 난 지상으로 온거지)
놀이터 쪽으로 가니까 경비아저씨께서 날 기다리고 계셨어.
그렇게 우리는 동상쪽으로 함께 걸어갔지
경비아저씨가 많이 피곤하셨나봐. 계속 투덜대시더라.
말도 안되는 소리로 사람 불러내고 어쩌고 저쩌고
그때가 저녁겸 밤이었거든 한 10시쯤?
나도 데이트하고 집가는 길엔 추격전 해서 많이 피곤했는데 아저씨가 그러니까 짜증나고 화나는데 꾹 참으면서 있었던 일 얘기했어ㅠ
밤이라 무서운데 경비아저씨가 놀이터로 와준거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보고있는 사람 있니
씻고 새벽에 빠르게 풀 예정인데 !
없어도 그냥 풀고..
나왔어! 이제 시작할게~
우리는 석상에 도착했어.
조심스럽게 뒤를 확인했는데 아무것도 없는거야.
경비아저씨는 괜한데 시간 썼다면서 화를 내셨어.
난 그럴리가 없다면서 좀만 더 살펴보자고 진짜 울망하게 얘기했어.. 내가 이상한 사람 되니까 너무 억울하고 그래서 막 울려고 하니까 경비아저씨가 마음이 약해지셨는지 알겠다고 좀만 살펴보자고 아무것도 안나오면 어쩔수 없으니까 너도 밤이니 빨리 집에 가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우린 석상 뒤와 근처를 살펴보기 시작했어.
근데 밤이니까 색깔 구별도 잘 안되고 내가 밤눈이 어두워.
원래 시력도 안좋기도 해서 밤되면 어두운 곳은 진짜 하나도 안보인단 말야.
그래서 핸드폰 플래쉬를 키고 함께 살폈지
프래쉬를 석상 뒤로 향하니까 석상 뒤에 피가 튀겨져 있는거야
경비아저씨도 당황하고 나도 당황하고 이게 뭐야 이러고 있었는데
풀쪽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렸어
풀쪽으로 플래쉬를 비췄더니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보였어.
아저씨는 풀쪽으로 다가가서 풀들을 살짝 옆으로 걷었는데
거기에 그 미친놈이 활짝 웃고 있었다. 빨간 이빨을 드러내며 기괴할정도로 활짝 웃고있어서 경비아저씨는 굳어서 가만히 있고 난 소리질렀어
경비아저씨는 내가 소리 지르니까 정신이 돌아왔는지 그 미친놈보고 왜 여기있어요!!!! 경찰 부릅니다!!!! 라고 소리쳤어.
그 미친놈은 헤헤..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이러면서 이상하게 웃었어 그 표정 그대로.
소름이 쫙돋으면서 나는 막 뒷걸음질 치고 그랬는데 내가 소리지르는 거랑 경비아저씨가 큰소리 치는걸 들었는지 건너편 상가에 있던 아저씨가 나와서 이쪽으로 오더라고
경비아저씨는 미친놈이라면서 신고해야겠다고 아무나 신고좀 하라면서 소리 쳤는데 나는 손이 달달떨려서 112를 못치겠는거야.
이쪽으로 온 아저씨가 날 보더니 자기가 신고하겠다고 하고 경찰한테 여기 이상한 사람 있다면서 빨리 와달라고 했어.
그 미친놈이 히히히히거리면서 도망가려고하니까 상가아저씨랑 경비아저씨가 그 아저씨 못 도망가게 잡고 있었어.
미친놈은 버둥거리면서 히히!!!!!!히히히!!!!!!!놔!!!!!!!!이 머리에 총맞을것들아!!!!!!!! 히히!!!!!! 니네가 뭔데!!!!!!!! 이러면서 발악했어.
경비아저씨는 별 미친놈을 다보노 학생!! 학생은 경비실 안에 들어가서 담요 덮고 있어요 그러고..
안녕! 반가워
경비실 안에 들어가서 앉아서 좀 안정 취하고 있으니까 한 10분 안되서 경찰차가 온 것 같아. 우리 아파트가 경찰서랑 가까운 편이라 빨리 온 것 같애.
경찰들이 오고 나도 경비실 밖으로 나가보니까 시끄러우니까 구경온 주민들이 한 4명 정도 있었고 경찰은 두명 왔더라.
경찰 한명은 그 미친놈보고 경찰서 갑시다!!! 이러고 미친놈은 싫다면서 소리지르고 다른 경찰은 그 석상 뒤에를 사진찍고 풀숲 안을 뒤지는 것 같았어.
그 풀숲 뒤지던 경찰이 이게뭐야.. 하면서 뭔가를 꺼냈는데 소동물들 시체였다.
그 시체들은 까만 봉지 안에 허술하게 넣어져 있었고 경찰은 경악하면서 그 봉지들을 꺼냈고 한 4개정도 나왔어. 그리고 피묻은 신문지들도 나왔다.
보니까 신문지를 깔고 동상 뒤에서 그러고 있던 거라 경비아저씨랑 얼핏 봤을땐 바닥에 아무것도 없어 보였어 피자국 같은거..
바닥에 있는 신문지는 치우면 금방이니까.
그렇게 그 미친놈은 경찰한테 끌려가고 갈때 나랑 경비아저씨랑 상가아저씨한테 내일 시간될때 경찰서 꼭 방문해달라고 했어.
씨씨티비랑 그런 것들도 내일 받으러 오겠다고 하고.
아무래도 밤이고 주민들이 몰리니까 그런거겠지.
그렇게 주민들도 다 집에 가고 경비아저씨는 아니라고 해서 미안하다면서 경비실에서 사탕 하나 가지고 오시더니 주셨다.
사탕받고 상가아저씨한테 고맙다고하고 사탕먹으면서 집에 갔어.
아맞다 경비아저씨가 이런말도 했었어. 아무래도 석상 뒤는 어둡고 눈에 안띄어서 바로 옆에서 근무하는 자기도 몰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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