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휴 2019/09/13 09:02:30 ID : 3zRu7bCktAj 0
우리집은 추석 때 제사 안 지내고 당일날 성당가서 미사만 드리는 편이야. 4년 전까진 큰집가서 제사를 지냈는데 사이가 안 좋아져서 말이지. 난 누나가 둘 있는데 그동안 누나들이 제사를 안 가도 난 꼬박꼬박 제사에 가서 엄마아빠를 도와줬어. 근데 이번에 핸드폰을 바꾼 것 때문에 단말기값 당장 낼 돈이 필요해서 급하게 알바를 구했어 추석 전.날에. 우리집은 뭘 해먹지도, 일을 하지도 않아. 근데 추석 전날에 알바를 하는게 그렇게 잘못된 걸까? 그동안 엄마아빠 생일 챙긴거, 같이 여행간거, 어버이날에 꽃 드린 것도 다 난데 남자는 더 엄격해야한다고 알바 하나때문에 사람새끼가 아니라는 소리까지 들었어. 누나랑 나는 다르다고. 집에서 나 혼자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 휴학도 쌍욕 먹으며 해야하고 알바도 꼬박꼬박하며 용돈도 안받는데 집에서 등골 빼먹는다는 소리나 듣고있어. 이제는 이런 상황에서 좀 벗어나고 싶은데 벗어나고싶다는 내 생각이 잘못된 걸까?
2 이름없음 2019/09/13 12:55:01 ID : SHBdTWjgY3z 0
아니... 나라도 너무 지칠거같아. 빨리 안정적인 직장잡고 손절하는게 답일듯
3 이름없음 2019/09/13 16:39:27 ID : e42E4GoMqmH 0
니 나이에,따라 다를것같아 몇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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