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2.존나 못생겨서 살기싫다 (7)
3.콧볼이 존나 커 콧구멍도 아마...? (1)
4.나가고싶은데 나갈수없는 히키코모리 (11)
5.정신과에 가면 보통 뭘해주는거야? (3)
6.. (4)
7.하 (7)
8.이번에 타투 했는데 (11)
9.법잘알들아 도와줘 (7)
10.너넨 이럴때 어떻게 할거같아? (16)
11.친구 생일 전날 싸우게 됐어 (3)
12.나 우울증인것같아? (19)
13.친구년 진짜 고민이다 (4)
14.모든 사람한테 예쁨 받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 (12)
15.내가 객관적으로 이런말까지 들어야 할까? (6)
16.점점 미쳐가는 중 (33)
17.하 어이없어 시발 근데 여기 욕 써도 되겠지? (6)
18.자신에 대해 혐오감이 들땐 어떻게해 (9)
19.아 몰라 시바 (3)
20.가벼운 일로 정신과 가보게 됐는데 조언해줄 수 있어?ㅠㅠ (6)
2
◆rxSNy3U0so3
2019/09/22 02:06:49
ID : q2KZh9iqqnQ
0
점점 사람과 대화하는 게 힘들고, 점점 인간을 대하는 게 힘들어져. 괴롭고 지겨워.
나는 어쩌면 잘못 태어난 걸지도 모르겠어.
인간들 사이에 섞여지낼 자신이 없는데 어째서 인간으로 태어난걸까?
만약 죽게 된다면, 다음 생은 인간 말고 다른 걸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3
◆rxSNy3U0so3
2019/09/22 02:08:04
ID : q2KZh9iqqnQ
0
그냥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역겹고 힘들어.
예전에, 영국 쪽에서는 수질이 나빠서 물 대신 술을 마셨다고 하지.
나도 그렇게 술을 마시고 다닐 수 있다면 취한 채로 그저 실실대며 다닐 수 있을텐데.
근데 미성년자네.
4
◆rxSNy3U0so3
2019/09/22 02:09:09
ID : q2KZh9iqqnQ
0
차라리 죽을까? 근데 그러기엔 난 아직 이 세상에 남겨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그러기에도 아쉬워.
죽고 싶지 않은데.
5
이름없음
2019/09/22 02:09:35
ID : woLgo5cIJWo
0
취하는거에 환상을 갖고 있나보네. 술 마시면 더 우울해질거야
6
◆rxSNy3U0so3
2019/09/22 02:09:59
ID : q2KZh9iqqnQ
0
학교에 가면 또 그 애들이 있겠지? 걔들은 또 나한테 시비를 걸고 웬갖 잡소리를 해 대면서
나를 괴롭게 할거야.
난 이미 밑바닥에 떨어져 있는데 그 애들은 땅을 파서라도 또 다시 날 떨구려 하고 있어.
7
◆rxSNy3U0so3
2019/09/22 02:11:29
ID : q2KZh9iqqnQ
0
환상이라고 해야 하나
TED 강연중에 이런 게 있대.
산업혁명에는 커피가 도움을 줬다는 건데...
술은 사실상 정신의 활동을 억제시키고 생각을 덜 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니까 그 술을 대체하고 커피를 마시면 억제제가 흥분제로 바뀐 것과 같은 효과라서
그래서 산업혁명의 가속화에 도움이 되었다나
생각을 하기 싫어서
8
◆rxSNy3U0so3
2019/09/22 02:11:45
ID : q2KZh9iqqnQ
0
아
우울증 약 먹었어야 하는데
먹고 올게.
9
◆rxSNy3U0so3
2019/09/22 02:12:55
ID : q2KZh9iqqnQ
0
먹고 왔어.
아 근데 진짜 너무 싫다.
10
◆rxSNy3U0so3
2019/09/22 02:13:03
ID : q2KZh9iqqnQ
0
나 너무 이상한 사람 같아.
11
◆rxSNy3U0so3
2019/09/22 02:14:04
ID : q2KZh9iqqnQ
0
과하게 남 시선을 신경쓰고 눈치를 보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장점은 과시하고 싶어하며
남에게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어하지
자신감부터 있어야 그게 가능할텐데
나 스스로부터가 날 대우해줘야 내 태도가 바뀌고 남에게 저자세로만 굴지 않게 될텐데
내가 저자세로 나오니까 모두가 그러는거겠지?
12
◆rxSNy3U0so3
2019/09/22 02:14:19
ID : q2KZh9iqqnQ
0
난 그냥 착한 사람으로서 살아가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된 걸까?
13
◆rxSNy3U0so3
2019/09/22 02:17:04
ID : q2KZh9iqqnQ
0
너무 괴로워.
학교에서는 성적이 안 나오니까 내신만 보는 전형은 무리고
그래서 학종으로 대학 가려면 다른 걸로 생기부 채워야 하니까 읽고 독서록 써야 할 책이 앞으로 잔뜩 있고
교내대회 때문에 포스터도 그려 야 하고 UCC도 만들어야 하고
UCC는 팀으로 해도 되는데 혼자 할 수 밖에 없는 건 같이 할 친구가 없어서 그렇고
성적이 나쁘고 스펙이 떨어지면 몸이라도 멀쩡해야 하는데 그것도 개판이고.
뭐야 나 쓰레기새끼네.
14
◆rxSNy3U0so3
2019/09/22 02:17:34
ID : q2KZh9iqqnQ
0
나 왜 살지?
나는 글도 잘 쓰고 싶고 그림도 잘 그리고 싶고
그냥... 잘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내가 따라가질 못하는 게 너무 속상해
15
◆rxSNy3U0so3
2019/09/22 02:19:47
ID : q2KZh9iqqnQ
0
예체능 쪽으로 가고 싶어서 공모전을 준비하고도 있고
근데 내 글은 아동문학이라기엔 우울해.
그렇다고 해서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아냐
반에서 가장 잘 그린다는 게 이 세상에서 가장 잘 그린다는 건 될 수 없어
반 애들은 그림을 안 배운 애들이고 나는 그림을 조금이나마 배운 거니까 그건 내가 배우기 위해 노력한 결과야
그렇지만 프로급의 실력을 갖추기엔 나는 노력이 부족했나봐.
16
◆rxSNy3U0so3
2019/09/22 02:20:39
ID : q2KZh9iqqnQ
0
이젠 그냥 다 지친 것 같아.
어쩔 수 없다는 말이 너무 싫은데 그 말조차 입에 붙어버린 현실이 더 싫어
17
◆rxSNy3U0so3
2019/09/22 02:21:59
ID : q2KZh9iqqnQ
0
나는 왜 여기서 살아가고 있는 걸까?
왜 나는 이 대한민국이라는 가혹한 나라에 태어났을까?
왜 청소년 자살률 1위인지 좀 알 것 같아
근데 학교에서 자살예방교육이랍시고 하는 건 다 개판이고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으니까
18
◆rxSNy3U0so3
2019/09/22 02:22:19
ID : q2KZh9iqqnQ
0
이젠 다른 건 모르겠고 그냥 다 싫다.
19
◆rxSNy3U0so3
2019/09/22 02:23:21
ID : q2KZh9iqqnQ
0
나는 이미 미친 게 아닐까? 어쩌면 사실 환상을 보고 있는 거야.
내가 사실 환상을 보고 있어서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조차 환상인 게 아닐까?
정말 미친걸까?
아무것도 모르겠어
20
◆rxSNy3U0so3
2019/09/22 02:24:07
ID : q2KZh9iqqnQ
0
조별과제는 병신같아.
그 전에도 조별 실험에서 비커를 깨먹고, 제정신이 아닌 채로 식은땀을 흘리며 보건실로 향했어
21
◆rxSNy3U0so3
2019/09/22 02:25:43
ID : q2KZh9iqqnQ
0
리바운드?
아닌 것 같은데. 약을 그 정도로 오랫동안 안 먹지는 않은 것 같은데...
22
◆rxSNy3U0so3
2019/09/22 02:27:32
ID : q2KZh9iqqnQ
0
그냥 다 밉고 싫고 다 싫어
23
◆rxSNy3U0so3
2019/09/22 02:27:49
ID : q2KZh9iqqnQ
0
괜찮아 스레주?
안 괜찮아
하하 씨발
24
◆rxSNy3U0so3
2019/09/22 02:28:34
ID : q2KZh9iqqnQ
0
내일 학교 안 가고 싶다.
월요일에 가서 그 애새끼들 얼굴 봐야되는 그게 너무 싫다.
25
◆rxSNy3U0so3
2019/09/22 02:28:52
ID : q2KZh9iqqnQ
0
난 씨발 내가 이런 식으로 살고 싶지 않았다는 걸 누구한테 말해야 할 지 모르겠어.
26
◆rxSNy3U0so3
2019/09/22 02:42:31
ID : q2KZh9iqqnQ
0
울기 싫다.
27
◆rxSNy3U0so3
2019/09/22 02:43:11
ID : q2KZh9iqqnQ
0
애프터 이펙트 개 씨발 좆같네
28
◆rxSNy3U0so3
2019/09/22 02:47:54
ID : q2KZh9iqqnQ
0
그래도 뭔 짓을 해도 버벅거리는 숏컷보다는 낫다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그걸 쓸 수밖에 없는 내 처지를 원망해야 하나
29
이름없음
2019/10/11 21:25:32
ID : k61yFio2Ntj
0
스레주야, 처음부터 읽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나는 스무살 넘은 평범한 사람이야. 조언같은건 너에게 필요없을것같아. 이미 많은 고통을 느끼고 있는 너에게 조언은 독이 될 것 같아서. 음.. 얼굴도 못봤지만.. 그냥 너가 버티고 버텨서 나중에 어느정도 극복하게 되고 정말 하고픈 일들 잘 됐으면 좋겠어. 혹시나 너가 나약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어. 고통을 계속 지속적으로 느끼고 미칠정도로 힘든데도 살아있고, 여기에 글을 남겨서라도 해소해보려 하면서 넌 강하게 버티고 있잖아. 그냥.. 잘됐으면 좋겠다
30
◆rxSNy3U0so3
2019/10/11 22:08:57
ID : eE8qpfhvvhh
0
인코가 이게 맞나?
알람이 있길래 오랜만에 와 봤어.
음... 봐 준 너레더 고마워. 이 말이 정말로 하고 싶었어.
31
◆rxSNy3U0so3
2019/10/11 22:11:18
ID : eE8qpfhvvhh
0
일단 이제부터는 과거의 나에게 뭐라도 말해볼까.
레스를 쓸 당시의 나레더야.
학종과 내신만이 답이 아니란다.
특기자전형 쓰자.
레스를 쓸 당시의 나레더야.
너는 결국 그림으로 반 애들에게 인정받았어.
32
◆rxSNy3U0so3
2019/10/11 22:11:59
ID : eE8qpfhvvhh
0
레스를 쓸 당시의 나레더야.
결국 다른 공모전 열리니까 그걸로 가기로 했어.
진로를 틀어서 다행이야.
33
◆rxSNy3U0so3
2019/10/11 22:12:36
ID : eE8qpfhvvhh
0
스레주는 저렇게 하소연을 한 뒤로 어찌되었건 교내대회 포스터부문은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나름대로 노력을 해서 글 쪽으로 진로를 잡았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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