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0/12 00:04:18 ID : 7ta05TU0q7s 0
한번만 읽고 조언좀 해주라 .. 제발 ㅠㅠ
2 이름없음 2019/10/12 00:06:58 ID : 7ta05TU0q7s 0
난 학생이고, 별로 사이가 안좋았던 남자애가 있어 나는 여자고 걔가 학기초부터 올 여름까지 날 좋아했는데 난 걔가 거짓말도 심하고 학기초엔 땡땡이도 많이치고 그래서 걔를 안좋게봤었고 싫어했었어
3 이름없음 2019/10/12 00:10:30 ID : 7ta05TU0q7s 0
근데 걔랑 2학기 들어서 어떤 일 때문에 친해지게 됐어 같은 반이기도 하고 자리도 붙고 걔 성격도 많이 나아졌고 다른건 몰라도 나한테 잘해주기도 해서 그냥 나쁘게 보지는 않았는데 걔가 게임도 잘해서 게임하면서 더 친해졌어
4 이름없음 2019/10/12 00:11:47 ID : 7ta05TU0q7s 0
근데 내가 고등학생이고 지방 학교를 다니는데 서울쪽에 살아 그래서 주말마다 외박을 가는데 걔가 서울에 산다고 학기초부터 말했어서 어쩌다가 같이 기차타고 가자고 했는데 알겠다고 했어 걔가
5 이름없음 2019/10/12 00:12:00 ID : TTVe3QtyZik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10/12 00:13:34 ID : 7ta05TU0q7s 0
그냥 그러려니 하고 처음엔 같이 갔었고 이상한거 못느꼈어 그러다가 내가 요즘 정신과 치료를 받아서 힘들기도 하고 우울해 했는데 걔가 내가 사는곳에 놀러온다고 했어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알겠다고 했어
7 이름없음 2019/10/12 00:15:09 ID : 7ta05TU0q7s 0
근데 거의 매 주말마다 여기 와서 같이 게임하고 놀고 그랬어서 내가 걔를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ㅠㅠ 내가 걔를 싫어했을때도 막 대하지는 못했던 게 걔는 내가 힘든일 겪었을때 엄청 위로해주고 바로 달려왔었거든.. 그래서 지금은 어쩌면 아끼고 있는데 문제가 생긴거같아 ㅠㅠ
8 이름없음 2019/10/12 00:15:32 ID : TTVe3QtyZik 0
무슨문제??
9 이름없음 2019/10/12 00:17:36 ID : 7ta05TU0q7s 0
걔가 사실 페이스북도 가계정 만들어서 자기 친구 많은척 하고 자기 친누나 있다구 속였는데 걔 동생들한테 물어보니까 없다고 했었거든 ㅠㅠ 얘가 전학생이고 전학오기 전 지역에 집이 하나 있고, 서울에 집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동생들이 집이 있다고 했어서 믿었거든
10 이름없음 2019/10/12 00:18:20 ID : TTVe3QtyZik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19/10/12 00:19:26 ID : 7ta05TU0q7s 0
친구 있는척 하는거 그런거 나한테 피해 안주고 걔 맘이니까 상관 안쓰는데 문제는 얘가 서울에 집이 있다는걸 속이고 있는건지 뭔지 모르겠어 얘 동생들은 전학 오기 전 지역으로 맨날 외박 가거든 근데 얘는
12 이름없음 2019/10/12 00:19:38 ID : TTVe3QtyZik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19/10/12 00:21:35 ID : 7ta05TU0q7s 0
맨날 나 따라서 서울행 기차 타 .. 근데 얘가 집이 서울에 없는거면 전학 오기 전 지역이랑 서울이랑 엄청 멀어서 집도 못가고 노숙하는거란말이야 ㅠㅠㅠㅠ 처음에 놀러왔을땐 우리지역 역 찍어서 보냈길래 아 역시 서울 사는거 맞구나 했어 그 얘가 전학오기 전 지역은 기차가 잘 안다니더라고 구석?? 졌나 그래서
14 이름없음 2019/10/12 00:25:02 ID : 7ta05TU0q7s 0
근데 내가 얘 폰으로 알람뜨는거 문자 보고 그러면 서울에서 내려서 엄마한테 데리러 오라고 하는거같고 오늘은 또 서울 친구 만난다고 엄마한테 말한거 같더라.. 그래서 걔네 엄마께서 서울 누구 라고 문자 온거 봤어 훔쳐본게 아니라 걔 폰으로 놀다가 알람이 위에 떠서 본거야 .. 걔는 알람 허겁지겁 지우고 그래 요즘은 우리 지역 놀러올따도 맨날 아는형이 데려다준다 하면서 차타고 우리집 근처까지 온단말이야 (원랜 역에서 우리집까지 버스타고 30분정도 걸려) 근데 걔 아는형도 없어ㅠㅠㅠㅠ 아는형이라고 보여준게 가계정인데 내 생각에는 엄마한테 데려다 달라고 한 것 같아 ㅠㅠ
15 이름없음 2019/10/12 00:27:54 ID : 7ta05TU0q7s 0
생각해보면 얘가 한번은 우리지역에서 늦게까지 놀다가 서울에 간다구 했어 내가 사는곳이 서울에서 한시간? 정도 걸려서 기차가 자주있거든 놀다가 기차가 세개정도 남았을때 쯤 걔가 역으로 갔어 근데 뭔 노래듣다가 기차 세개를 다 놓쳤다는거야 .. 그땐 아 정신이 없나보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걔네 지역으로 가는 열차가 없어서 그런거같아ㅠ 그때도 가계정이랑 페메한거 보여주면서 얘네 형이 데리러 온다고 그랬는데 엄마가 데리러 오신거겠지..?
16 이름없음 2019/10/12 00:32:42 ID : 7ta05TU0q7s 0
그래서 내 고민은 얘한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답이 안나오는거야 ㅠㅠ 만약 내가 얘한테 너 서울 안사는거 아니까 따라오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하면 얘가 상처받거나 할까봐.. 내가 나 따라오지 말라해도 따라오고 괜히 돈쓰고 힘든데 여기 놀러오지 말라해도 아니라면서 온다고 하거든.. ㅠㅠ 너네라면 얘한테 어떻게 할거같아? 얘네 어머니한테도 너무 죄송한 짓이고 얘도 맨날 노숙할 위기고 ㅠㅠ 사실 노숙하는거 같기도 하고 ㅠㅠ 하.. 오늘은 심지어 같은기차 타서 우리지역 역에서 따라내려서 지금 역쪽에 있는거같아.. 자기말로는 친구 만난다 어쩐다 하는데 다 개구라같아 ㅠㅜ 말리고 밀어도 따라내리더라구 근데 차라리 얘 이사가기 전 지역이랑은 서울보다 여기가 가까우니까 다행인가 싶기도 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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