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uu (3)
2.이민? (3)
3.택배아저씨들한테 음료수드리는거 어땡 (13)
4.내 학교생활 개판임 (7)
5.얘들아 너네 생각은 어때 ? (8)
6.아니 엄마랑 싸웠는데 이게 내가 잘못한거임? (3)
7.우울증 걸린 신랑 때문에 너무 힘들다. (5)
8.윗집 어떡하지 (1)
9.ㅋㅋㅋㅋㅋ웃겨 (1)
10.ㅅㅎ아 니 덕분에 전교 5등 했어 고마워 (10)
11.가족 관련 빡치는 일 있으면 털어놓는 스레 (7)
12.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까? (4)
13.난 교회를 다니는데 좀 힘들어 (7)
14.학교폭력 가해자에게 하고싶은말을 적고가자 (15)
15.나 좋아한다면서 연락은 읽씹하거나 늦게 답장해 (2)
16.키가 큰게 싫어. (14)
17.나와 안맞는 친구들 (2)
18.말할때 눈물 좀 안나는 법 (2)
19.1대일 대화가 불편해 (2)
20.개행복해 아빠가 연끊재.. (10)
1
◆wK6i4L85XAl
2019/09/22 19:19:32
ID : zSGtBwGldzT
0
계속 만들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번 만들어봄. 근데 반응이 얼마나 달릴지 의문이지만...
일단 나는 경상도의 어느 지역에 사는 고3임. 다름이 아니고 이 시기의 고3이면 대학 걱정으로 골골골대는 게 일상이라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쌓이는 편. 분명 수시 전에는 반애들이 쌩쌩하게 공부했는데 원서 접수 끝나니까 늘어져서 해탈한 친구들이 꽤 보인다... 고3 아닌 사람들이 이걸 본다면 자기들의 미래의 일일수도...?
하여튼 나도 일찌감치 수시로 대학 갈 닝겐이라 원서 접수 끝나니까 너무 마음이 늘어져서 뒹굴거리는 편임. 그래서 다른 애들에 비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거의 없어야 정상인데... 문제는 내가 공부가 아닌 다른 이유로 스트레스를 존나게 받는다는 거였음. 별 건 아니고 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유형인데 정확히 말하자면 부모님-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를 오질나게 받는 편임.
2
◆wK6i4L85XAl
2019/09/22 19:26:52
ID : zSGtBwGldzT
0
스트레스의 원인을 설명하기에 앞서 모든 빡침의 근원인 가족 소개부터 해볼까. 일단 나는 5인 가족! 엄마아빠와 할머니와 3살 연상인 호적메이트 오빠가 있음. 그래서 여느 평범한 가정의 형태라고 생각함. 그런데 내가 사는 이 지역이 낙후된 꼰대들의 도시이기도 하고 우리집이 유독 가부장적 풍습이 엄청 남아서인지 아주 집안 분위기가 지랄같음.
3
◆wK6i4L85XAl
2019/09/22 19:34:16
ID : zSGtBwGldzT
0
일단 첫번째로 할머니 소개를 하자면 어... 그냥 완전 옛날 사람임. 어느정도냐면... 21세기 남녀'평등'이 도덕 책에조차 등장하는 이런 시기에 아직까지도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을 주장하시는 분임. 그래도 하늘과 땅 둘 다 평등한 존재라고 여기면 참 좋은데 ㅅㅂ... 남자가 하늘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답게 남자가 여자보다 위에 있다고 말씀하심. 그러는 당신께서 여자인데 어째서 남자들을 더 높게 치냐고 하니까 뭐가 됐든 무조건 남자가 하늘이라는 거야. 남아선호사상 미쳐버리겠음. 그래서 내가 할머니랑 대화할 때마다 속 터져 죽겠다... 이거말고도 더 많은데 내가 빡대갈이라 지금 막상 떠올릴려니 잘 생각이 안 난다. 으음... 이거말고도 내가 오빠랑 반장난으로 싸울 때마다 오빠한테 와라라하ㅏ라라랗거리면서 육탄공세를 하는데 어딜 오빠한테 함부로 대드냐고 한 지랄 들은 적도 많음. 선시비는 오빠가 먼저 털었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혼나게 된 거임.
할머니의 남아선호사상이 얼마나 미친 것 같은지 할머니의 딸인 고모들께선 일찌감치 내게 "이제와서 바꾸려고 해봤자 너무 늦었고, 너만 힘들거야." 라는 소리를 들었음. 고모들마저 포기한 할머니의 사상..... 솔직히 할머니랑 대화하다가 빡치는 건 나뿐만이 아니여...
4
◆wK6i4L85XAl
2019/09/22 19:49:10
ID : zSGtBwGldzT
0
두번째로는 아빠. 아빠 이 사람은..... 내 빡침이유의 89%를 차지함. 어느정도냐면 2018년 후반부터 너무 빡쳐서 지금 당장 일기를 쓰지 않으면 진짜로 칼 들고 사람 하나 죽일 수 있을 정도로 빡친 모먼트에 쓴 일기가 5개 이상임. 근데 그 일기 전부 다 아빠가 시발점이었음. 내가 빡대갈이라서 엥간한 건 시간이 지나면 잊어먹는 편이라 이렇게라도 적어놓지 않으면 나중에 반박하고 복수할 거리를 만들어놓을 수가 없음. 휴... 아빠 이 사람의 단점들을 좀 나열해보자면... 일단 제일 먼저 꼽을만한 게 진짜로 ㅈ같은 다혈질임. 얼마나 ㅈ같냐면 다짜고짜 내 방문 열어재끼더니 존나 개뜬금으로 밥을 하래. 그래서 내가 ??? 아직 밥 시간 아닌데여 이러니까 금방이라도 사람 하나 조져버릴 듯이 얼굴 일그러뜨리면서 한 대 갈기기 직전의 표정으로 존나 "잔말말고 밥해라" 이러고 언성 높이는 인간임. 요컨대 자기 의견에 반(反)하거나 자기 말대로 순순히 순응하지 않으면 폭발하는 활화산된다 이거임. 진심 이 ㅈ같은 성질이 어디에서 온 건가 싶지만 바로 윗대의 할아버지가 딱 이 꼴이었으니 존나 혈연으로 이어지는 다혈질이었음.
두번째로는 사람 말을 ㅈ도 안 들어쳐먹고 오로지 개썅마이웨이를 걷는 그 지랄성. 일단 아빠 이 인간이 술을 존나게 좋아해서 진짜 허구한날 친구랑 술 마시러 다님. 저런 성격을 가지고도 친구한테는 잘하는 건지 인간관계는 진짜 의외로 넓더라. 일주일 중에 술 안 마시러 가는 날이 하루나 이틀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요새는 술 끊는다 끊는다 이래도 결국 또 마시러 가고 자정 넘어서 들어오고 술 취하면 술버릇도 ㅈ같아서 존나 입으로 피슈우우웅 소리(진심 목소리로 냄)나 내고 엄마가 씻고오라고 하는데도 "아 나중에 한다고!!!" 이렇게 지랄하더니 발도 안 씻고 침대에 드러누워버림. 엄마가 어찌어찌해서 내보내도 존나 내 방에 멋대로 침입해서 드러눕는 일도 비일비재하고. 쫓아내려니까 눈 번뜩이면서 건드리면 팰 것 같이 굴어서 진심으로 개짱난다. 걍 지를 제외한 아내나 자식들의 의견은 ㅈ도 안 듣는다 이거임.
그 다음 단점은 입이 겁나 험하다는 거. 걸핏하면 욕하는데 그냥 씻을 때도 갑자기 씨발거리는 사람임. 존나 이해할 수 없어... 나나 오빠한테 존나 이새끼 저새끼거리고 평소에도 입에 걸레 문 것처럼 험하니까 진심 대화를 하다보면 이 사람의 교양 수준을 알 수 있음.
5
이름없음
2019/09/23 00:46:03
ID : rf84ILgnRDy
0
쓰레기가 쓰레기를 만드셨네
6
이름없음
2019/09/30 08:58:23
ID : ba3woHu4E7b
0
헐... 우리 아빠는 해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아빠가 해주고 싶어서 난린데... 힘내...
7
이름없음
2019/12/27 07:44:45
ID : hwE8qqpfgi3
0
우리 집안도임 시바ㄹ 다른건 아니래도 가부장적; 저건 진짜 볼때마다 상 다 뒤엎고 싶음 못엎어서 안엎었나 족같으니까 참는거지 아빠 아니었으면 다신 안봤을 사람임
레스 작성
3레스uu
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3레스이민?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13레스택배아저씨들한테 음료수드리는거 어땡
3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7레스내 학교생활 개판임
1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8레스얘들아 너네 생각은 어때 ?
10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3레스아니 엄마랑 싸웠는데 이게 내가 잘못한거임?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5레스우울증 걸린 신랑 때문에 너무 힘들다.
17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1레스윗집 어떡하지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1레스ㅋㅋㅋㅋㅋ웃겨
3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10레스ㅅㅎ아 니 덕분에 전교 5등 했어 고마워
3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7레스» 가족 관련 빡치는 일 있으면 털어놓는 스레
111 Hit
고민상담
◆wK6i4L85XAl
19.12.27
0
4레스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까?
4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7레스난 교회를 다니는데 좀 힘들어
5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15레스학교폭력 가해자에게 하고싶은말을 적고가자
18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2레스나 좋아한다면서 연락은 읽씹하거나 늦게 답장해
18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14레스키가 큰게 싫어.
1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2레스나와 안맞는 친구들
7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0
2레스말할때 눈물 좀 안나는 법
2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7
1
2레스1대일 대화가 불편해
8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6
0
10레스개행복해 아빠가 연끊재..
1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26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