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9/23 00:26:29 ID : falh9eL81jx 0
나는 고딩이고 동생은 중학생이야. 금요일에 엄마랑 아빠가 동생 학교에 불려갔어 담배피다 걸렸다고 근데 나는 이걸 눈치로 알았어. 사실 저번부터 동생이 이런말은 그렇지만 질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같이 놀 때 대충 눈치 챘거든. 그래서 지나가는 말로 쟤네들은 담배펴도 너는 피지 말라고 얘기도 했어. 그런데 그걸 펴버렸네.. 이 얘기가 중요한게 아니야. 진짜 고민은 금요일에 걸려서 나갔다 들어오기만 하면 아빠가 와서 검사를 해. 토요일은 냄새가 날아가서 그런지 안걸리고 12시 지났으니 어제 일요일에 나갔다 들어왔는데 담배 냄새가 났는지 갑자기 있는 욕 없는 욕 다하더라고.. 엄마한테 하는 것처럼 말이야.. 아 참고로 우리집은 가정폭력이 일상이었던 집이야. 지금도 가끔 그러지만 어떻게 화해를 했는지 잘 안그러더라고 그래도 나는 매일을 불안해하면서 살아. 이게 아니라 동생한테 그렇게 하니깐 왠지 더 삐뚤어질 것 같고, 가족을 특히 나를 더 미워할까봐 걱정이 돼. 겉으로 매일 싸우고 해도 동생이 가족 중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나일거야.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계속 동생을 욕먹고 맞고 의심받고 살게하긴 싫어. 나중 이야기지만 혹시라도 내가 나가 살게 되면 동생은 아마 더 힘들어할거야. 그리고 나는 동생이 담배피게 된 이유를 알거같기도 하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 아마 엄마아빠 이유가 크지 않을까 생각해. 몇달 전까지만 해도 치고박고 싸우면서 이혼 얘기까지 나왔거든. 난 이혼 찬성이었는데 말이야. 그래서 말이야 위에 말처럼 죽을 죄라도 지은 것처럼 계속 욕하고 혼내기만 하고 때리고 의심하면 더욱 삐뚤어질 거같아? 어떤 말을 해야 동생이 나한테 마음을 열고 시원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혹시 경험이 있으면 본인의 이야기좀 해줘... 긴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아무도 이야기 할 사람이 없었는데 여기서라도 이야기하니깐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어.
2 이름없음 2019/09/23 00:38:34 ID : tAnXxSLbvfU 0
스레주우 ㅠㅠㅠㅠ 힘내ㅠㅠㅠㅠㅠ
3 이름없음 2019/09/23 09:28:09 ID : g3QpPimE4JV 0
나도 학교애들과 문제때문에 자퇴하고 자퇴한 친구들과 섞여서 담배를 시작했어 난 여자고 어느날부터 내가 가방을 잘 안보여주고 담배냄새가 나서 엄마가 알아챘나봐 나한테 피지말라하더라구 처음에 친구들이 펴보라고했을땐 그냥 펴봤어 궁금했거든 근데 검정고시나 다른일로 스트레스받을땐 자꾸 생각나더라 딱 검정고시 끝나고 끊어야지 했는데 그친구들과 계속 있으니까 난 피고싶게되더라구 변명으로 보일진 모르겠지만 . 질나쁜 친구들과는 빨리 멀어지라고 하는게 좋아.. 나도 흡연자이긴하지만 웬만하면 일찍 끊게 해야되지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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