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예전에 초등학교 다녔을 때 조금 놀랐던 일 (19)
2.칼에 찔려본적있어? (25)
3.바다거북수프 나도 해볼래 (71)
4.트라우마 같은거 있어 다들 ? (16)
5.우리 아파트에 미친놈 산다 (4)
6.나 옛날에 좀 소름 돋는일 있었어 너네도 말해줄래? (12)
7.진짠지 헛것인진 모르겠지만 (119)
8.검은문 (16)
9.한숨 (19)
10.... (23)
11.무서운 이야기 좀 해줘..나 심심해 (8)
12.내 방에 뭐가 있는걸까 (8)
13.너네는 만약 다른세계로 간다면 어떡할거야? (9)
14.나 저주해줄사람 (25)
15.너희도 이런 경험있어? 제발 대답해줘 (40)
16.토끼 사주 방 팠어! (16)
17.괴담스레 (2)
18.좆된거같다 (152)
19.사람이 자살하는 과정을 본 적 있어? (30)
20.내가 겪었던 별로 무서운 이상현상들 (62)
1
이름없음
2019/10/02 21:35:02
ID : NzcJQoKY2tz
2
기승전결 없는 짧은 모먼트들이야
최근들어 부쩍 많이 겪은데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더 겪을 것 같은 느낌이라 올려본다
첫번째는 장례식썰.
엄마가 지인분 부모님 장례식에 다녀오셨을때야
2
이름없음
2019/10/02 21:37:42
ID : rAqqmGslvjz
0
보구있어
3
이름없음
2019/10/02 21:38:42
ID : NzcJQoKY2tz
0
거의 처음으로 혼자 집에 있게된 날이라 엄청 신났었는데ㅋㅋㅋㅋ
엄마가 공부하면서 기다리랬지만 나 혼자 신나서 춤추고 집에서 온갖 짓은 다하고 놀았어!!
그러니까 시간이 엄청 빨리가서 12시 금방 넘기더라고. 정신차려보니 새벽1시였어
그리고 한 새벽1시30분쯤에 엄마한테 집 앞에 왔으니까 굵은 소금이랑 고춧가루 섞어서 들고 내려오라는 연락을 받음.
4
이름없음
2019/10/02 21:41:39
ID : NzcJQoKY2tz
0
대충 유리그릇에 반반 섞어서 엘베타고 내려갔음
엄마는 아파트 단지 길목에 차 세워두고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매우엄청대박쫄보라서...일부러 신난척하면서...뛰어감
가니까 엄마가 자기 몸이랑 차에 소금을 뿌려야하니까 나보고 뿌리래
그리고 이상현상을 겪었는데
5
이름없음
2019/10/02 21:44:12
ID : NzcJQoKY2tz
0
이상현상이라고 해도되나?? 어쨌든 난 그렇게 믿고있는데
내가 엄마 몸에 소금을 한줌 집어서 쇽! 뿌리는 순간에 누가 내 어깨위? 등 뒤? 에서 날 훅 잡아끄는 것 처럼 당기는 느낌, 그러니까 앞에서 날 미는 느낌이 들었어.
왜 몇 번 기절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쓰러질때 시선이 훅 수몰되면서 뒤로 회까닥 넘어가잖아.
시야가 거의 새까매져서 눈앞에 별이 반짝반짝했지만 기합으로 일어남. 소금이랑 고춧가루는 바닥에 와장창,.. 반그릇 채워왔는데 1/3 남고...
6
이름없음
2019/10/02 21:45:42
ID : rAqqmGslvjz
0
뭐야 무슨일이야 이게..
7
이름없음
2019/10/02 21:47:46
ID : NzcJQoKY2tz
0
엄마는 뒤돌아서있으니까 암것도 모르는데 내가 가만히 서있으니까 돌아보다가 당황해서
엄마:머야 너 왜그래 괜찮아?
나:ㅠㅠㅠ엄마 이거머야 무서워싫어ㅠㅠ
엄마:무섭게 왜이래 이녀석이;;;
서로 쫄아서 저러다가 내가 손 너무 덜덜 떠니까 결국 엄마가 스스로 몸에 소금뿌리고 차에도 뿌리고 나한테도 뿌렸음... 소금 맞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8
이름없음
2019/10/02 21:48:57
ID : NzcJQoKY2tz
0
장례식썰은 이게끝이야 딱히 그날 집에 와서 악몽을 꿨다거나 그런것도없어ㅠㅠㅠ 맞아 내 썰은...끝이 허무할예정이다...
9
이름없음
2019/10/02 21:49:27
ID : rAqqmGslvjz
0
좀 소름인데? 못뿌리게 막은거도 아니고 뭐래..무서워
10
이름없음
2019/10/02 21:52:21
ID : NzcJQoKY2tz
0
보고있는 사람 있는것같아서 레주는 기뻐요^v^ 오...
두번째썰은 느낀 썰? 이렇게만 쓰니까 좀 이상하다
귀신을 느낀 썰?? 아직 난 이게 가위에 눌린건지 뭔지 잘 모르겠어 여튼 그얘기 할게
근데 엄마 들어올 것 같아서 10시쯤에 다시쓸게!!!! 미안!!
11
이름없음
2019/10/02 22:10:49
ID : NzcJQoKY2tz
0
왔다
엄마는 드라마 정주행하느라 바쁜듯ㅎㅎ 여유롭게 써볼테니 질문같은거 해줘 딱히 할 거 없겠지만 생기면 언제라도 부탁해0v0
어쨌든 두번째는 내가 낮잠을 자면서 일어난 일이야,
12
이름없음
2019/10/02 22:13:28
ID : NzcJQoKY2tz
0
일주일 중에 가장 빨리 학교가 끝나는 날이라 집에와서 진짜 침대에 쓰러지듯이 누워서 (기절)낮잠을 자기 시작했는데
항상 그...런 타이밍이 있단 말이야. 엄마도 나도 강아지도 다함께 곯아떨어져서 집안이 정적 그자체가 되는 시간.
딱 그런 타이밍이었어. 집이 완전 조용해서 앞집에서 문 열고 닫는 소리도 날 정도.
13
이름없음
2019/10/02 22:15:01
ID : rAqqmGslvjz
0
응응 보고있어
14
이름없음
2019/10/02 22:20:02
ID : NzcJQoKY2tz
0
나는 평소에도 귀가 좋은편이라 방문 닫힌 방에서 나는 전화벨 소리도 듣고 사람많은곳에서도 이어폰 볼륨1로 듣고 여튼...그런단말이야
꿈도 안꾸면서 자다가 문득 눈이 저절로 떠졌는데
엄청 불편한 자세로 자고있더라고. 엎드려서 얼굴만 옆으로 돌린 채로 자고있었어.
한쪽팔은 배게(베개????뭐지 갑자기 생각안남)에 넣고 한쪽팔은 똑바로 내리고.
목이 엄청 뻐근했는데 왠지 고칠 힘도 없고 고칠 마음도 안생겨서 뭐지... 상태로 그냥 비몽사몽꿈쩍꿈쩍 누워있었는데,
인기척이 나는거야.
15
이름없음
2019/10/02 22:24:06
ID : NzcJQoKY2tz
0
어우 왤케 길어 깜짝놀랐네; 여튼 인기척이 나는거야.
이게 왜 보통 느껴지잖아 내가 서있으면 아 뒤에 누가 지나가는구나. 나한테 다가오는구나. 내 옆을 지나가는구나. 몇명이 있구나.
근데 그게 한 3~4곳에서 보였어. 그냥 눈 감고있었는데 동세가 보이는 느낌이라고 하나. 어디서 뭘 하는지 실루엣으로 그려지는 느낌.
어디서 느껴졌냐면, 하나는 내 침대 아래, 하나는 부엌, 하나는 내 앞.
16
이름없음
2019/10/02 22:29:52
ID : NzcJQoKY2tz
0
침대 아래에 있는 인기척은 내 침대 아래에서 침대 옆면 틀을 붙잡고(내 침대가 소파베드라서 아래 철제 틀이 있어.) 밖을 기웃거리는 느낌이었고
밖에 있는 인기척은 발소리가 들렸어. 우리 엄마라면 항상 슬리퍼를 신기때문에 착착 하고 끌리는 소리가 들렸을테고 강아지라면 토도도돗 소리가 났을텐데, 그냥 맨발로 마루를 밟는 가벼운 탁...탁...소리가 엄청 가볍게나서 금방 우리집 누군가의 발소리가 아니라는걸 알수 있었어.
17
이름없음
2019/10/02 22:36:31
ID : NzcJQoKY2tz
0
그리고 내가 못움직인 결정적인 이유이기도한게 바로 내 등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 때문이야.
인기척이 가까이에 있으면 그 사람의 온기? 열기라던가 시선이 느껴지잖아.
인기척으로 느낀 형상은 내 침대 바로 앞에 서서 내쪽으로 45도 정도 몸을 숙이고 뚫어져라 날 바라보고있었어.
18
이름없음
2019/10/02 22:39:04
ID : NzcJQoKY2tz
0
허리부근이 뜨뜻했으니까 그부근쯤에서 보고있었던듯.
시선도 느껴졌어. 정말 뚫어져라 날 바라보는 느낌이었어.
무서워서 온갖 생각 다했거든 난 처음에 거실에서 나는 발소리듣고 강도가 든 줄 알았어
19
이름없음
2019/10/02 22:40:54
ID : NzcJQoKY2tz
0
아깜짞이야 갑자기 유투브 렉걸려서 버저 소리났음 솔직히 쫄았따 난 이정도로 쫄보야
여튼... 마지막이 잘 기억이 안나서 아직도 찝찝한 썰이야. 아마 잠들려고 엄청 열심히 노력했던거같아.
시간은 안지나고 그 인기척은 날 계속 바라보고 거실에선 계속 누가 걷고
침대 아래에선 누가 나오려고 힐긋거리고 게다가 내 침대밑은 짐상자로 꽉차있거든. 환장하는줄 알았어
20
이름없음
2019/10/02 22:42:20
ID : NzcJQoKY2tz
0
진짜 몸 하나 꿈쩍 안하고 30분 정도 지나서 내가 잠들었던거같아.
일어나니까 엄마가 저녁먹으라고 해서 기분 좋아졌었음ㅎㅎ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한 자세로 자서 그런지 목이 엄청나게 아팠어. 난 보통 잘때 엄청 뒤척이는데 한번도 안뒤척이고 그대로 잤더라고...
21
이름없음
2019/10/02 22:47:06
ID : NzcJQoKY2tz
0
두번째 썰은 여기서 끝이야. 마찬가지로 후에 연달아 일어난 일같은건 없었어.
아무도 안보고 있는 것 같지만 일단 계속 쓸거야 나는 의지의 스레주:3/!!
22
이름없음
2019/10/02 22:47:56
ID : NzcJQoKY2tz
0
세번째는 노크.
애도 자다가 일어난 일이야. 내가 겪은 일들은 대부분 자다가 생긴 경우가 많아
23
이름없음
2019/10/02 22:52:43
ID : NzcJQoKY2tz
0
아...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항상 자각몽을 꿔. 자각몽이 아닌 날은 항상 어느순간 갑자기 눈을 뜨고. 오밤중에 문득 눈을 뜨게 되는 경우가 많아.
그런데 잠이많음+자각몽 이 겹쳐서 꿈이랑 현실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거든.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내가 하는 말이 사실은 다 내 꿈일수도 있다는 소리야. 나도 어디까지가 내 꿈인지 잘 몰라. 내가 겪은게 진짜 이상현상인지 꿈인지 꿈 속에서 겪은 이상현상인지 몰라... 반쯤은 헛소리한다고 생각하고 봐줘.
24
이름없음
2019/10/02 23:01:08
ID : NzcJQoKY2tz
0
내 침대 머리맡에 작은 베란다가 있는데, 작기도 하고 밖에 보이는건 다른 아파트 뿐이라 거의 창고로 쓰고있어.
옷도 걸어두고, 학용품이나 캐리어같은 쓰지 않는 물건들을 넣어두곤 해.
여튼 베란다는 별로 쓰지 않기때문에 항상 문을 닫고 커튼을 쳐두는데, 드물게 커튼을 연 채로 잠에 든 날이었어.
한밤중에 문득 눈이 떠졌어.
25
이름없음
2019/10/02 23:03:50
ID : NzcJQoKY2tz
0
뭐지? 왜깼지? 상태로 무서워서 눈은 못뜨고ㅋㅋㅋㅋ가만히 있었어.
창 밖에서 노크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26
이름없음
2019/10/02 23:05:17
ID : NzcJQoKY2tz
0
베란다가 있으면 바깥쪽 창문이 있고 내 방이랑 베란다쪽 창문이 있잖아. 노크소리가 난건 후자였어.
내 머리맡 바로 위에서 똑...똑...하는 소리가 들렸어.
진짜 개쫄았음 창문을 닫았던가 근데 이렇게 높은 층까지 사람이 올라오나 어떻게 올라왔지 어떻게 들어왔지 이런 생각하는데
노크소리가 점점 규칙적이고 빨라졌어
27
이름없음
2019/10/02 23:09:26
ID : NzcJQoKY2tz
0
똑...똑...똑...똑...에서 똑똑...똑...똑똑...
똑똑똑...똑똑...똑똑똑똑 이런식으로 진짜 작고 소심하게 노크하는게 계속 들렸어
난 진짜 겁먹어서 그날도 숨죽이고 자려고 애썼는데 잠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밤을 샜음...orz해도해도 너무하지만 이건 이게 끝이야 근데 이게 제일 무서웠던 기억 중 하나야. 노크소리가 정말 선명했거든..
28
이름없음
2019/10/02 23:17:49
ID : NzcJQoKY2tz
0
기억나는 순서대로 쓰는거라 시간순서는 아니야
네번째는 귀신에 씌였던? 썰.
사실 이건 꿈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꿈에서 깬 횟수를 확인해보면 현실에서 겪은 일이 맞는 것 같으니까 써볼게.
29
이름없음
2019/10/02 23:43:02
ID : NzcJQoKY2tz
0
자꾸 이상한게 내 발을 물어서 약 바르고옴.벌레 아닌데 뭐가 자꾸 무는걸까. 모기는 없어졌는데...
네번째는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일이야.
밤중에 악몽을 꿨는데, 사실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
악몽이라기보단 불편한 꿈이었던거같아. 얼른 깨고싶은데 평소라면 깨자. 하면 깨질 꿈이 안깨지는거야.
깨야지, 깨자. 깨고싶어. 하는데도 꿈이 도통 깨질 생각을 안해.
30
이름없음
2019/10/02 23:46:01
ID : NzcJQoKY2tz
0
그러다 진짜 겨우겨우 꿈에서 깼거든. 그런데 깨고나서 바로 다시 잠자면 방금 꾸던 꿈을 다시꾸게 되니까
그냥 좀 한동안 자세도 좀 바꾸고 밍기적대다 어느순간 잠이 들었어.
꿈속에서 꿈에서 깨서 이불을 걷어차고 뒤치적거리다 다시 잠이 들었어. 이게 꿈인걸 알게 된 이유는 다시 눈을 떴을때 완전히 다른 자세로 자고있었기 때문이야.
31
이름없음
2019/10/02 23:47:57
ID : NzcJQoKY2tz
0
어떤자세였냐면, 좀 높은 베개에 기대듯이 똑바로 누워서 고개를 옆으로 완전히 돌리고 손을 들어서 높은 베개에 올려둔 자세였어.
그래서 다시 자려고 눈을 감았다 다시 떴는데 기분이 묘한거야.
32
이름없음
2019/10/02 23:48:58
ID : NzcJQoKY2tz
0
무슨 느낌이었다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 몸이 내 몸이 아닌느낌.
왜 우리는 거울을 안보고도 내가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알고있잖아.
근데 내가 생각한 내 모습이 내 모습이 아니라 다른 모습이었어. 구지 말하자면 모모귀신 느낌.
33
이름없음
2019/10/02 23:50:45
ID : NzcJQoKY2tz
0
그러다 얼굴이 움직이는걸 느꼈어. 입꼬리가 슬슬 올라가고 눈을 엄청나게 크게 떴어.
점점 입꼬리가 올라가서 결국은 엄청나게 활짝 웃는 얼굴이 되었어. 눈은 안구가 튀어나올정도로 동그랗게 뜨고. 눈에 피가 쏠리고 시신경이 당기는게 느껴졌어. 입 주변 근육이 억지로 당겨지니 경련이 나기 시작했어.
34
이름없음
2019/10/02 23:52:16
ID : NzcJQoKY2tz
0
근데 난 무섭지가 않았어. 머지 왜이러지 정도는 생각했는데 그냥 엄청나게 차분했어.
차분하게 목을 들어올리고 활짝 웃고있었어 한 3분정도.
입근육이 떨리니까 온몸에도 힘이들어가서 움찔거리게되었을때
훅 잠이 들면서 동시에 다시 눈을 떴어.
35
이름없음
2019/10/02 23:53:32
ID : NzcJQoKY2tz
0
눈을 떴을땐 완전히 다른자세로 자고있었어. 팔을 들어올린건 똑같았어.
방금 경험은 뭐였지? 상태로 엄청나게 무서워져서(완전히 다른 존재가 된 기분이었어)
애써 평온한 상태를 되찾고 자려고 했거든.
들어올리고있던 오른쪽 손목이 갑자기 엄청나게 아파오기 시작했어.
36
이름없음
2019/10/03 00:15:40
ID : 0smLhs3u9tf
0
ㅂㄱㅇㅇ
37
이름없음
2019/10/03 00:27:30
ID : atvyJPctxXz
0
개소름....
38
이름없음
2019/10/03 00:34:48
ID : NzcJQoKY2tz
0
머리 너무아파서 화장실가서 손씻고왔어 사실 폰겜했음 미안
근데 내가 겪은 가장 이상한 현상이 이 일 일거야.
손목이 아픈게 좀 덜해질 때 즈음 잠에 들었는데, 꿈을 하나도 안꾸고 일어났어.
그런데 조금 정신이 들면서부터 손목이 다시 아파지는거야.
빙빙돌려도 아프고, 병원갈 시간이 없어서 파스바르고 아대차고 2주동안 다녔어,
지금도 조금 저릿하다.
39
이름없음
2019/10/03 00:36:57
ID : NzcJQoKY2tz
0
저게 네번째.
놀랍게도 이건 다 이번년도 상반기 안에 일어난 일이라는거야!!
원래 나 현관쪽 방 쓰고 아빠가 이 방 썼었는데 아빠랑 방 바꾸고나서부터 이상한 일이 막 생긴다. 나 머리맡에도 드림캐쳐 있는데... 일안하네...
40
이름없음
2019/10/03 00:37:55
ID : NzcJQoKY2tz
0
좀 늦었지만 시험공부하기 싫으니까 하나 정도 더 풀고 찐 공부하러갈게 심각한 내 성적 심각한 내 성적
41
이름없음
2019/10/03 00:39:59
ID : NzcJQoKY2tz
0
아까부터 알수없는 무언가에게 엄청 물려서 가려워 죽겠는데 대체 뭘까? 모기는 날아다니는거 본 적 없으니까 아니고 날벌레도 없으니까 아닌듯 발바닥이랑 손가락이 엄청나게 물려있어... 물파스 바르면 가라앉는데 진짜 알수없음이다.
어쨌든... 물파스의 요정이 되기로 하고 다섯번째 이야기는 다시 인기척을 느낀 일이야.
42
이름없음
2019/10/03 00:59:16
ID : NzcJQoKY2tz
0
나 진짜 뭐에 물린데가 너무 간지러워서 어떻게든 하고올게 내일...말고 저녁에 쓸게
43
이름없음
2019/10/03 14:44:34
ID : NzcJQoKY2tz
0
좋은아침!! 원래는 저녁에 쓰려고 했는데 저녁에 학원이 있더라구우
어짜피 지금 일어났겠다 내가 다시 갱신하기 전까진 이게 마지막 썰이 될 것 같으니까 지금 후딱 써볼게
다섯번째는 말그대로 인기척 어게인. 이번에도 3명을 느꼈어.
44
이름없음
2019/10/03 14:52:00
ID : NzcJQoKY2tz
0
역시 자다가 한밤중에 눈이 절로 떠졌어. 항상 그렇지만 이렇게 슥 하고 눈이 떠지면 다음에 잠들기가 진짜 진짜 힘들어.
잠이 안온다고 하나, 하지만 일어날 힘은 없고 그래.
45
이름없음
2019/10/03 15:01:31
ID : bDummljtdDv
0
ㅂㄱㅇㅇ
46
이름없음
2019/10/03 15:04:09
ID : NzcJQoKY2tz
0
고마워! 난 앞서 말했듯이 겁이 진짜 많아. 자려고 누워서 눈만 감아도 모모귀신같은게 30분은 눈앞에 어른거려서 일부러 행복한 상상하고 진짜 애쓰다 잠든단말이야. 그런데 내가 불꺼진 방을 눈뜨고 멍하니 보고있을수가 없겠지? 그래서 눈 감고 노래같은거 부르면서 다시 잠들려고 했어.
47
이름없음
2019/10/03 15:06:26
ID : NzcJQoKY2tz
0
근데 바깥에서 발소리가 들리는거야. 전에 느꼈던 발소리랑 똑같은 발소리가.
탁탁탁... 하고 완전히 사라지는 느낌이었어. 넘 쫄려서 눈 꼭 감고 못들은척 하면서 계속 다른생각을 했는데
돌연 내 머리맡에서 인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했어.
48
이름없음
2019/10/03 15:20:42
ID : NzcJQoKY2tz
0
그날은 내가 베란다 문도 열고 바깥 창문도 열고잤거든, 더워서. 그런데 딱 베란다 쪽에서 내 머리맡을 바라보는 인기척 두명이 느껴진거야.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고있던 모양인지, 내 머리카락을 톡톡 치거나 나한테 손가락질하는 움직임이 느껴졌어.
공기도 너무 무겁고, 어떻게든 열심히 잠에 들려고 했는데 잠이 안오더라...
그렇게 다시 인기척파티가 시작되었어. 밖에선 걸어다니고 두명은 내 위에서 나 손가락질하면서 나 바라보고.
49
이름없음
2019/10/03 15:22:38
ID : NzcJQoKY2tz
0
20분정도 지나니까 스르르 잠이들게 되었어.
그리고 이상하게도 꿈을 하나도 안꿨어. 난 기절잠 잘 때 빼곤 항상 꿈을 꾸거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등이 식은땀으로 한가득. 좀 소름돋아서 정말 무당집에 찾아가봐야하나 생각했었어.
50
이름없음
2019/10/03 15:27:50
ID : NzcJQoKY2tz
0
무당집은 엄마가 그런거 그닥 안믿어서 패스...친구의 친구할머님이 무당집 하신다셔서 친구가 부적 부탁해본댔는데 무슨 스레에서 영감있는 사람이 그냥 주는건 받는거 아니래서 제대로 값 여쭤보려고 한다...
정말 짧은 이야기지만 오늘새벽에 자면서 겪은 짧은 썰도 하나 풀겠음. 넘 띠용했던 일이라
51
이름없음
2019/10/03 15:36:54
ID : NzcJQoKY2tz
0
스레딕 나가서 자려고 누워서 폰 하고 있었을 때였어.
최근에 자기전에 유투브로 라이브 음악방송같은걸 켜놓고 자는 습관이 생겼는데, 디게 잔잔한 음악만 나온단 말이야.
52
이름없음
2019/10/03 15:38:02
ID : NzcJQoKY2tz
0
그런데 갑자기 음악에 파지지직하면서 여자?가 웃는소리 깨진거랑, 애기?어린이? 가 으아아아 하고 소리지르는 것 같은 목소리가 노래랑 같이 나왔어.
원래 그런 리믹스라고 생각하기엔 전에 나왔던 노래들이랑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조금 소름돋았음.
53
이름없음
2019/10/03 15:38:55
ID : NzcJQoKY2tz
0
다시 생각나는 일이 생기면 갱신하러 올게.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해줘! 보일때마다 답레 달겠음. 안뇽
54
이름없음
2019/10/03 15:42:07
ID : bDummljtdDv
0
무서웠겠다 ㅠㅠ ㅇㅇ 또 올려줘!
55
이름없음
2019/10/03 15:53:43
ID : SGpRyGk7fgj
0
헐 뭐야 무서워 ㅠㅜㅜ
56
이름없음
2019/10/04 18:28:35
ID : NzcJQoKY2tz
0
안녕!! 나는야 스레주. 갑자기 생각난 썰이 하나 생겨서 와봤어.
정확한 지명은 말 안하겠지만, 한 봉사시설에서 있었던 일이야.
난 잘못본걸지도 모르겠지만 워낙 거기서 귀신 본 애들도 많으니까 묶어서 얘기해보려고.
57
이름없음
2019/10/04 18:30:51
ID : NzcJQoKY2tz
0
이 봉사시설은 학교에서 단체로 가게 되어서 알게된 곳인데, 완전히 산 중턱에 있어.
건물도 여러개고 여튼 그래. 그런데 여기가 좀... 그렇단 말이야. 귀신보기 정말 적합한 환경이란 말이야.
어둡고 스산하고 산에다 등등. 솔직히 난 거기 처음 갔을때 엄청 불안했어. 느낌이 엄청 쎄한 곳이었거든.
58
이름없음
2019/10/04 18:34:56
ID : NzcJQoKY2tz
0
사건은 대부분 밤 중에 일어났는데,우선 시설에서.
이건 친구일이야.
봉사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인데, 어떤 아저씨가 언덕에서 내려오더래. 그런데 몸이 온통 하얘가지고 뭘 중얼거리고 있었더라는거야.
그래서 머지?? 하고 아무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잠시 뒤에 다시 돌아봤더니 그 몇 초 사이에 사라져있었던 일.
59
이름없음
2019/10/04 18:40:15
ID : NzcJQoKY2tz
0
다음은 숙소.
먼저 내 얘기를 풀자면 자다가 잠시 깼을 때 생긴 일이야.
우리는 방을 5명씩 썼는데 방이 좀 좁았어. 그러다보니까 내 발에 누구있고 쟤 머리에 누구 있고 한단 말이야.
그래서 어디에 누가 있는지 잘 파악이 되었었는데, 세명이 위쪽에서 세로로 눕고 두명이 아래쪽에서 가로로 누웠어.
잘 자다가 한밤중에 눈이 딱 뜨였어. 아래에 친구 몸통이 닿으니까, 아무생각 없이 발로 장난을 쳤지.난 위쪽에 누웠거든.
하지말라는 듯한 제스쳐로 내 발을 툭툭 치니까 재밌어서 계속 건드렸어 발로.
그러다 너무 웃겨서 일어나서 그 친구 자릴 봤는데 머리가 있어야 할 부분이 없고 빈 베개였었어.
이게 왜 이렇게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소름돋아서 행복한 일 500가지 생각하다 잠든 기억이 있다.
60
이름없음
2019/10/04 18:45:46
ID : NzcJQoKY2tz
0
이건 나랑 같은 숙소를 쓴 친구 얘기야.
우리 숙소 방이 이글루 처럼 생겼다고 하나, 정사각형 이글루? 느낌이라 (단면을 말하는거야) 방은 넓은데 입구는 좁단말이야. 짧은 복도처럼 화장실 한 칸 나있고.
친구가 자다가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눈을 떴는데, 구석에 누가 가만히 서있더라는거야.
순간 그 친구가 아, 사람이 아니구나. 라고 느껴서 절대 아는척을 안하려고 자는척을 했대.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질 않고, 시선이 느껴져서 눈 감은 채로 밤을 지샜는데, 동이 틀 때즈음 돌연 사라졌다는 일.
61
이름없음
2019/10/04 18:49:08
ID : NzcJQoKY2tz
0
내가 들은 얘기는 이정도가 끝인데 사실 이거말고도 이 봉사시설은 유독 귀신을 본 학생들이 많아. 우리학교만 해도 거의 절반이 귀신을 봤고.
하지만 더 무서운건 귀신보다도 그 봉사시설이야. 봉사를 돕다보면 봉사자들에게 저리가라며 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발 나가게 도와달라는 분들도 계시더라. 친구들도 나도 봉사하면서 계속 긴장했었어. 원래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도 그닥 우리를 반기는 느낌도 아니었고. 전체적으로 쎄한 곳이야... 갈 일 없겠지만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 사이비라는 말도 돌았고.
62
이름없음
2019/10/04 18:49:51
ID : NzcJQoKY2tz
0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왔었어! 나중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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