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배우가 되고싶어 (2)
2.남친이랑 동거중인데 (22)
3.피부상담 (5)
4.내가왜 (1)
5.친구 화 풀어주기...? (3)
6.부모님 ㅅㅅ 목격 (21)
7.내가 정신상담 받을자격이 있을까? (2)
8.진지하게 뒤지고싶다 (3)
9.불안한 고민 같아서 써볼께 (5)
10.안녕 난 시각장애인이야 (7)
11.학업 (2)
12.친구중에 하소연하는 친구, 손절각 재는 나 (4)
13.너희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거야? (4)
14.20대부터 하고싶은 걸 시작해도 늦지 않아? (12)
15.열등감이 너무 심해 (5)
16.그냥 내가 죽는게 나을까 (3)
17.혹시 이런사람있어? (1)
18.스트레스 받으면 다들 이래?( 월경관련임) (2)
19.살어떻게해야쪄.. (5)
20.왜 나한테 이런 일이 (9)
1
이름없음
2019/10/06 22:45:46
ID : ta7cLe42GpQ
0
여기 잘 와보지도 않았던 곳인데 말이야
그냥 익명이잖아. 가끔은 익명성에 숨어서 내가 더 진실해 지는거 같아서 말이야.
제목과 같이 난 시각장애인이야.
물론 한쪽만.. 2년전에 일하다가 오른쪽 시력을 잃었어 사고로.
그 일에 대해 여러가지 원망할 건덕지들이 많았지만,
난 원망하지않고 내가 원망하거나, 힘들어하거나, 그럴때마다
주변사람이 더 힘들까봐 힘든 내색 한번 한적없어.
혼자 울었지.
근데 난 사실 힘든가봐. 사실 힘들수밖에 없지 그치?
25살에 다치고 1년동안 회복하고 1년간 다시 일하고있어.
웃으면서.
뭐 내 성격과도 이어진 이야기겠지만 암튼 난 잘버티고 있지만
잘버티고 있는거같지도 않아.
무슨말일까 난 무슨말을 하고싶은걸까.
그냥.. 힘들어서 너무 ㅎㅎ
내가 연애를 다시 할수 있을까 란 생각도 많이해.
소개를 받았는데 앞에 있는애가 알고보니 시각장애인?
이러면.. 좀 당황스러울거같잖아.
그러면 또 상처받고 난.. 더 힘들어하겠지.
별 생각이 다들어 ㅎㅎ
어..근데 무슨말이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어 지금.
이젠 혼자있을때 하소연을 안할수 있을정도로 많이 나아지고 있는걸까.
아니면 혼자있을때 마저도 내 감정을 숨기고 싶은걸까.
내일 월요일이야. 다들 잘자.
2
이름없음
2019/10/06 22:56:41
ID : k3zVamnveGl
0
혼자 많이 힘들었지??얼마나 속상했을까..지금은 좀 어때?마음은 괜찮아?힘들면 터놓아도 돼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잖아: )감정을 숨기지마!숨기면 숨길수록 나만 더 힘들어지고 맘은 썩어가더라..!다는 못하겠지만 조금만이라도 털어놔ㅠㅜ연애도 할수 있어!!세상에 좋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스레주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거야 너무 걱정하지말구~!스레주 오늘 하루는 어땠어?밥은 잘 챙겨먹구?잠은 잘잤나 모르겠네~내일도 모레도 행복한 하루보내자구: )사랑해 레주야~!!우리 행복하자!!잘자
3
이름없음
2019/10/06 23:26:22
ID : g7zhuk2reZf
0
스레주도 잘 자
4
이름없음
2019/10/07 15:20:22
ID : rz9ii3yE5O4
0
선천적인 것도 아니고 사고라니.....얼마나 상심이 컷니
난 시력이 나빠서 눈 건강에 예민한 편이라 신경 많이 쓰고
걱정도 많이 하는데 아예 눈을 못쓴다니...
본인이 노력해서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라 더 힘들겠다
그냥...그냥 내 상황에도 감사하고, 너한테 왠지 모르게 미안하고..
진짜 이런 글에는 뭐라 해줄 말이 없다...사랑해
5
이름없음
2019/10/07 15:23:24
ID : wE3A7vA1zRy
0
다음 월요일에도 인사하자. 그 다음도 또 그 다음도, 아침을 맞이하자 우리.
6
이름없음
2019/10/08 02:05:04
ID : QmoFdzWo6qm
0
스레주의 안보이는 한쪽 눈이 콤플랙스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적어도 스레주 자신 만큼은 꼭. 나는 사실 스레주 한쪽 눈이 안보인다고 해서 별 생각이 들진 않았어. 그건 결함도 아니고, 싫어해야 마땅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난 그냥 받아들였어. 스레주도, 더 많은 타인들도 그저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우린 모두 그저 그런 것 뿐이야
7
이름없음
2019/10/08 23:16:53
ID : 81fTRvdBbCm
0
음..사실 나도 한쪽 눈이 불편한 반 친구가 있는데 작년부터 올해까지 잘 지내고 있고 나 포함해서 그 친구랑 같이 다니는 애들도 전부 한 번도 눈에 대해서 물어보거나 신경쓴 적이 한 번도 없어! 그 만큼 레주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영향을 안 끼치는 부분이니까 힘들어하지 않았음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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