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큰일났다 옛날 기억이 안 난다 (9)
2.있잖아 내가 유행에 뒤떨어지나봐 (4)
3.우울증인걸까? (4)
4.정신과 진료 받아본 사람 있어? (17)
5.아무도 안좋아하는데 연애도하기싫은데 (5)
6.무리 채팅방이 남아있어 (4)
7.그냥 시스콤일까 정신병(근친)일까 판단 좀 내려줘... (5)
8.조금 중2병같을지 모르겠지만 (30)
9.폐소공포증 있는 사람 있냐 (7)
10.엄마랑 말이 안 통해 (2)
11.의심을 받으면 어떻게 유도리 있게 말해야 누명을 안쓸까? (5)
12.친구들이랑 싸워서 혼자 다니는데 (8)
13.친구가 대놓고 못생겼다고 (10)
14.에어팟을 꼭 사야될까 (21)
15.춤을 진짜 너무 못 춰 (3)
16.전 남친한테 전화가 왔어 나보고 씨발련이래 (4)
17.남자 바이인데 ㅈ같다... (8)
18.욕주의 (2)
19.나 진짜 어떡해 내 인생 망했어 (5)
20.친구가 자기 기분에 따라 날 대해 (4)
1
◆BhvyMoZcoE7
2019/10/21 01:40:08
ID : ula04KZjwE3
0
흑역사판에 범죄 적는 스레 보다가 나랑 비슷한 레스(궁금하면 를 봐봐.)가 있어서 정말 심각하게 고민돼서 올려봐...
그 스레 주소는 여기야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6570950
일단 난 여자고 여동생이 한 명 있어. 정확한 나이는 밝힐 수 없지만 둘 다 성인을 막 앞둔 나이야.
여동생이 정말 귀엽고 예쁘거든. 물론 짜증날 때도 있지만 입만 다물면 진짜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난 개인적으로 진짜 그렇게 생각해서 막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다니고 그런다.)
그래서 동생 허락 안 받고 사진 찍기도 하고(동생이 보는 앞에서 그럴 때도 있고 잘 때 몰래 찍기도 해. 두 경우 다 동생 앞에서 귀엽다면서 찍은 사진 보여준 적 있어서 동생도 알아. 근데 동생은 딱히 지우라거나 기분 나쁜 티를 안 내. 그런 티를 내도 장난식으로 내는 거야.) 동생한테 포옹하고 뽀뽀하려고 해. 동생이랑 스킨십 하려고 달려들면 보통 동생이 폭력적으로 밀어내고 그러는데 가끔 기분 내키거나 거래할 거 있을 때는 허용해주기도 해.
친구들한테 그런 얘기를 하면 여동생 없는 애들은 (예를 들어 자기가 여동생 입장이고 언니가 있다거나 외동이거나 남자 형제가 있다거나) 정말 여동생 아낀다고 또는 여동생 입장인 애는 자기 같으면 손절했다고 하고, 여동생 있는 애들은 나도 여동생 귀여워서 가끔 그래 vs 그래도 난 그렇게까진 안 한다로 나뉘어.
근데 내가 여동생에게 저러는 게 그냥 좋아서 그러는 것만은 아니거든. 약간 죄책감 같은 게 섞여서 더 잘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에 그러는 거야.
어렸을 때는 대체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정말 평생 미안한데, 내가 그때는 동생보다 힘이 세서 싸울 때 일방적으로 때리고 그랬어. 동생은 같이 덤빈다기보다는 맞아주는 입장이었고.
좀 대가리가 차고 나서는 그렇게 싸우진 않았고 그냥 데면데면하다가도 가끔 사이좋고 가끔 싸우면서 지내다가 고의가 아니라 정말 실수로 동생 죽일 뻔한 적이 있어... 혹시라도 나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자세히는 언급 못하겠는데, 그때 나랑 동생이랑 둘 다 죽을 뻔한 상황에 처해 있었고 나는 너무 당황해서 내가 살려고 동생 밀어냈거든... 다행히 그때 어느분이 도와주셔서 둘 다 살았지만... 난 동생이 충격 때문에 그 일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약간 추억회상?처럼 타박+장난식으로 나한테 그때 말을 꺼내서 오히려 내가 충격받았어. 아직도 난 그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거든...
또 이런 것들 말고도 내가 신경 써주지 않은 것 때문에 동생이 변하게 된 게 몇 개 있어서 정말 동생한테 죄책감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
그래서 동생한테 더 잘해주려고 하고 사랑을 표현하려고 하다보니까(약간 애정결핍 있어서 엄마한테도 포옹하고 뽀뽀하는 등의 스킨십을 하려고 들거든) 저런 스킨십을 하게 된 게 아닐까 싶었어. 여태까지는.
근데 저 범죄 스레의 레스를 읽고 보니까 내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서.
난 동생한테 성적인 감정 전혀 가진 적 없고 뽀뽀 그 이상을 생각하면 너무 역겹고 상상조차 안 돼. 그런데 자꾸 의심이 들어서.
난 그냥 좀 심한 시스콤인 걸까 아니면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걸까. 판단 좀 내려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2
이름없음
2019/10/21 01:42:46
ID : s7fhvyHwq3X
0
흑역사 판 쪽은 안봤는데
사례를 보면서 자기도 혹시하는 생각이 들은거지
그런 쪽은 아니라고 생각해
3
이름없음
2019/10/21 01:43:57
ID : bbg6i3wsnVa
0
성적인 감정 없으면 된거지 머
4
이름없음
2019/10/21 01:45:30
ID : s7fhvyHwq3X
0
흑역사 판 보고 왔는데
사랑하는 사람한테 생기는 감정과
가족에게 생기는 감정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해
우정/가족애/사랑은 다른거니까
5
이름없음
2019/10/21 02:23:03
ID : a4NxWo3TVe4
0
ㅁㅈ 트라우마+죄책감때문에 잘해주려다가 정든것같네
게다가 남한테 죽을죄 지어도 반성 안하고 뻔뻔하게 더 막장으로 구는 사람들 많은데 스레주는 사람이 착하고 원래 동생을 사랑하는듯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호빠에서 일하는거
남자친구 외할머니 장례식 가야할까?
ㄹㅈㄷ 흑역사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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