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폭력인데 내가 잘못한것 같아 (53)
2.밤에 춤추거나 노래하지말라는소리를 괜히하는게 아니였어 (14)
3.귀신이 붙은 이후로 좋은점.. (33)
4.가위눌림에 대해서 잘 아는사람? (7)
5.이거 뭔지 아는 사람?? (14)
6.땅보고걷는 아이 (20)
7.요즘은 꿈을 꾸지 않게됐어 (8)
8.꿈 속에서 본 아이. (8)
9.나 10살 생일에 (18)
10.궁물 (29)
11.꿈에만 있는 장소 (4)
12.죽은 친구를 보고싶어.. (7)
13.사라진 사람을 찾고싶어 (15)
14.헐 나 거울스레 보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31)
15.수호령 보는 방법? 주술 해볼까 (49)
16.절대로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챌린지! (39)
17.한 소시오패스 이야기 (109)
18.어릴 적 겪었던 일 (2)
19.나 말조심해야할듯 (40)
20.이빨 빠지는 꿈 꿨엉 (9)
예전에 중1 때였나
아빠가 무슨 빨간 벨벳 주머니(약간 싸구려)를 나한테 다짜고짜 줬었거든
자기 여친이 준 선물인데 너 가지라고 (이혼가정임)
그래서 아 네 하고 받았는데 엄청 깨끗하고 예쁜 고급 거울이었어
중1이 쓸만한 건 아니었고 한 이십~삼십 대에 써야 어울릴 법한 거라 나중에 쓰려고 그냥 방구석에 처박아놨지
근데 그러다가 가정 파탄 사단나서 결국 엄마 집으로 옮기게 되었어
왠만한 짐은 다 챙겨서 갔고 물론 그 빨간 싸구려벨벳 주머니도
완전 까먹고 있다가 성인 되어서 엄마가 정리좀 하라고 ㅋㅋㅋㅋ잔소리 하셔서 대규모 짐 정리를 했지..

중고등학교 때 쓰면 괜히 주목받고 그럴 거 같은... 그 약간 엄마들 쓰실법한 디자인... 오케이?
아무튼
근데 엄마가 그 주머니를 보곤 그거 뭐냐고 물었지
난 그냥 사실대로 말했고...엄마 앞에서 아빠 여친이 준거 받아온 거라고 말하는 거 지금 생각하니 좀 웃기네 엄마 미안.......
그래서 펼쳐서 이것저것 엄마가 보시더니 엄마가 척 보고 음... 명품이네 하고 평하더라고 우리 엄마 이런 말 까다롭게 하시는데 ㅋㅋㅋㅋ 아니 이건 좀 티엠아인듯
아무튼...
엄마는 남이 준 물건 절대 함부로 받아오지 말라! 주의라서 버리라고 그랬단 말야
물론 난 응... 했지만 속으로는 맞아 버려야지... 아 그래도 이거 값 많이 나갈텐데 아깝다!! 새 건데!! 버릴거라면 차라리 돈으로 바꾸면 안되나!! 하고 생각하고 ㅋㅋㅋ
그래서 정리하려고 그 주머니 안에서 거울 두 개 다 꺼냈어
근데 엄마가 유심히 보더니...... 갑자기 그 주머니를 홱 뒤집는거야
난 ?? 하고 엄마 뭐하나 봤는데....
그 주머니 안에서 손톱들이 나왔어...
순간 좀 소름끼치더라 근데 안 소름 끼친 척 하고 가만히 있었어
엄마가 나보고 이거 내가 깎은거냐고 물었어
옛날이라 기억 안나도내가 거기에 손발톱 대고 깎을 인간...은 아니라서 아니라고 대답했지
보통 손톱이 저주걸 때 어쩌구... 그... 그 있잖아 아무튼 별로 안 좋은 의미로 쓰인다는 거
그래서 되게 떨떠름했는데
더 떨떠름 했던건 아빠 성격이... 자기 사람 아닌 사람에게는 되게 잘해줘 진짜 퍼주고 사람이 엄청 건실해보이고 밝은 성격에 싹싹해보이는 사람이야 근데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폭력에 폭언에 막 대하는 사람이었거든
혹시 자신의 역대 여자친구들한테도 그래왔었다면... 그렇게 앙심 품고 줄 사람도 있지 않았을까 하고 납득은 되더라구
납득은 되긴 하는데... 그래서 정말 저주일 가능성이 높아져서 더 찝찝했다는 거지
그냥 내 생각인데, 레주 아버지한테 저주를 걸 생각이었으면 왜 여자 거울을 줬을까? 뭔가 더 소름이야; 그래도 별일 없었다니 다행이야
그치 여자 거울은 준 것도 좀... 구려. 좀이 아니라 많이... 많이 구려...
잊어버렸었는데 레스더가 말해주니 다시 소름 돋는다 ㅋㅋㅠ
두 개 맞아! 하나는 두꺼운 곽 상자에 넣은 건데 그 상자 안에 또 비닐로 덮여있었어 그게 정말 고급스러웠다
다른 하나도 있긴 했는데... 똑같이 양면 거울이긴 한데 조그만하게 흠집있어서 별로 관심 안뒀었어 내 관심은 오로지 곽까지 완벽하게 있었던 거 ㅋㅋㅋㅋ
뭐...뭐야
나만 찝찝할 줄 알았는데 다들 찝찝해하네 뭐야... 그러니까 정말 저주같잖아 ㅋㅋㅋㅋ
이 한 줄 논평 재밌다
진짜 저주였다면 별 일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네
오케이 이제 현실 좀 인지
뭔 일 안났던 건 집에서 맨날 촛불 밝혀서 그랬을까 하... 앞으로도 착하게 살게요 그리고 앞으로는 작심삼일 없이 성실히 살게요 감사합니다

아까 생각났는데 그 거울 스레의 스레주가 받은 거울도 양면거울이었네
양면거울에 무슨 오컬트적 의미라도 있는 건 아니겠지?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뒷산에 이상한 그네가 있어
젊은 나이에 요절한 어느 박수무당의 이야기를 해보려고한다.
무당에게 가짜 사주를 봤다
나 신점 보러 갔었는데
심심하니까 가짜 괴담을 만들어 보겠다.
53레스가정폭력인데 내가 잘못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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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CpdXBy7Ai2p
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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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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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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