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02 18:47:04 ID : qi02k5Wjcsj 0
음.. 정확하게는 내 친구의 사촌언니 이야기야. 난 지금 고딩이고.. 언니는 27이거든? 2년 전 이야기야. 실화인데 괴담같은 이야기라.. 경각심을 가지고 괴담으로라도 퍼지길 바라며 괴담판에 쓰려고.
2 이름없음 2019/11/02 18:48:43 ID : i02nxyFa7hx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19/11/02 18:48:55 ID : i02nxyFa7hx 0
어서 이야기 해봐
4 이름없음 2019/11/02 18:49:35 ID : qi02k5Wjcsj 0
참고로 그 친구 사촌언니랑 친구랑 나랑은 어렸을 때부터 친했어. 언니가 잘 놀아줬거든.. 그냥 그렇다고.
5 이름없음 2019/11/02 18:50:43 ID : qi02k5Wjcsj 0
근데 언니 25살때 남친이 생겼거든? 난 좋은사람인줄 알았지. 솔까 키 크고 잘생겼거든. 훈남임.. 친구도 진심으로 그 오빠한테 친구들 소개시켜 달라고 농담했다.
6 이름없음 2019/11/02 18:50:53 ID : qi02k5Wjcsj 0
나 고기먹으러 감 먹고나서 이을게
7 이름없음 2019/11/02 19:06:29 ID : qi02k5Wjcsj 0
나왔어. 그냥 고기먹는 중에 옴...
8 이름없음 2019/11/02 19:09:42 ID : qi02k5Wjcsj 0
어쨌든 그 새끼는 잘생겼었음.. 일단 26살까지는 그 새끼랑 언니랑 잘 사귀고 있었다. 그 새끼가 언니랑 사귄지 1년째 되는 날(4월이었음) 프러포즈해서 아니 진심 어케 1년 사귄 새끼랑 결혼할 생각을 하는지 지금은 이해가 안되는데 그 당시에는 겁나 둘이 알콩달콩이었음.. 그래서 상견례 하고 결혼할거다 뭐다로(아, 아직 결혼 날짜 잡은건 아님.. 말만 많았엉) 좀 시끄러웠음
9 이름없음 2019/11/02 19:20:36 ID : qi02k5Wjcsj 0
그러다가 언니쪽에서 적극적으로 결혼 날짜를 잡으려고 남자측이랑 이야기 하려고 했어. 언니는 이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가족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대. 근데, 그새끼 부모님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새끼가 어물거리는거임...
10 이름없음 2019/11/02 19:22:40 ID : nUY7eZcnAZg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19/11/02 19:23:14 ID : qi02k5Wjcsj 0
음.. 이야기가 길어질거 같으니 결론부터 말하겠음.. 결론은 내가 그 새끼라고 부르는 거에서 짐작할지도 모르겠지만.. 걔한테 딴 여자가 있었음.. 애까지 있었다. 미친새끼 그 말은 즉슨 언니가 세컨드였다는거 개새끼가 ㅈ을 ㅈ대로 놀린거임
12 이름없음 2019/11/02 19:24:02 ID : qi02k5Wjcsj 0
욕 미안.. 근데 지금 쓰면서도 너무 화남.. 어떻게 그런놈이 언니한테 붙었지.. 진짜 사람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됨..
13 이름없음 2019/11/02 19:25:27 ID : qi02k5Wjcsj 0
일단 지금 썰 쓰는거 언니랑 친구랑 다 상의한거고 언니는 네이트판에 그새끼 실명까지 올려버리고 싶어했지만 명예훼손 때문에 익명으로 스레딕에다 적음...
14 이름없음 2019/11/02 19:27:09 ID : qi02k5Wjcsj 0
일단 여긴 언니한테 들은 이야기라 말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음. 언니도 흥분해서 그 새끼 깔때 말한거라.. 언니 울면서 소리질렀다고.. 그.. 결혼 이야기 나오던 때에 언니 폰에 그 새끼 번호로 전화가 왔다네..
15 이름없음 2019/11/02 19:28:44 ID : qi02k5Wjcsj 0
언니는 당연히 어 자기야~ 하고 받았겠지. 근데 들리는건 웬 낯선 여자 목소리..
16 이름없음 2019/11/02 19:31:17 ID : qi02k5Wjcsj 0
일단 내가 들은대로 말해볼게 "이00씨 여친분이시죠?" "누구세요? 누구신데 00이 번호로 전화하신거죠?" "혹시 0000카페에서(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4글자였음) 만날 수 있나요?" "아니 누구시냐니까요." "00이 걔 여친이에요." 일단 이렇게 하고 전화가 끊김. 그 여자쪽에서 끊었대.
17 이름없음 2019/11/02 19:33:25 ID : qi02k5Wjcsj 0
언니는 당황했지. 여친은 언닌데, 그 개같은 놈 폰으로 본인이 그 새끼 여친이라는 사람의 전화가 왔으니. 그래서 일단 카페로 가봤대. 시간은 잘 모르겠다. 언니가 너무 흥분하고 말해서 시간대를 빼먹고 말했나본지 그 부분은 못 들음. 일단 대화가 저 대화도 아닐 수 있으니 흘려듣기를 바라.
18 이름없음 2019/11/02 19:34:00 ID : LbxA0mttijf 0
그 남자는 좆되겠내
19 이름없음 2019/11/02 19:36:30 ID : qi02k5Wjcsj 0
어쨌든 언니는 카페로 갔고 언니를 보니까 전화를 건 걸로 추정되는 여자가 2살짜리 애기 데리고 나오는거임. 그리고 그 여자가 앉은 자리에 뭔 아줌마도 계셨고. 근데 여기서 언니가 당황한게.. 그 아줌마가 여성분한테 언니보고 누구냐고 하니깐 그 여자가 한 말이야. "00이랑 바람난 년." 언니는 진심 억울하다더라 그 여성분한테도 미안하지만 언니도 몰랐다고 울면서 억울하다 했음.. 언니는 바람인줄도 몰랐다고..
20 이름없음 2019/11/02 19:39:16 ID : qi02k5Wjcsj 0
알고보니 그 아줌마가 여성 분 어머니였던거.. 그래서 그 아줌마가 언니보고 욕을 했다네.. 대충 이런 남자 홀리는 여우년이 내 딸 신세 망쳤다느니.. 화냥년이 애 딸린 남자 꼬셨다느니 등등.. 언니는 그 때 충격받아서 멍하니 있었대. 생각해봐. 진짜 내가 봤을때도 천생연분이라 생각했을 정도로 알콩달콩했는데, 결혼하려고 이야기 까지 나왔는데.. 바람이라니? 정신이 없었대.
21 이름없음 2019/11/02 19:40:32 ID : Cqkk066mK1u 0
ㅠㅠㅠ 언니분 정말 충격이 컸겠다...
22 이름없음 2019/11/02 19:44:44 ID : qi02k5Wjcsj 0
일단 아줌마는 본인 화 못이겨서 먼저 일어나셨대.. 오히려 그 여성분이 더 차분했다고 하더라.. 어쨌든 아줌마가 간 후에 여성분이 차분히 이야기 하셨대.. 그 새끼랑 본인은 5년간 사귀었고 애가 이제 2살이라고.. 결혼은 안했는데 동거했고 사실혼 관계였던거임.. 언제부턴가 집에 잘 안 들어오고 밖에 나갔다 오면 집에 긴 머리카락이 있고(언니 흔적) 친구랑 약속이 너무 많이 잡히길래 친구보고 애 있는 집인데 좀 자제해달라고 할려고 하는 중에 언니 카톡 기록을 발견한것임...
23 이름없음 2019/11/02 19:49:00 ID : qi02k5Wjcsj 0
그래서 그 여성분은 바람을 확신했고 그새끼가 자고있는 사이에 몰래 언니한테 전화를 건거... 언니가 여친 맞다고 하자 바람인거 확신하셨다고 하더라. 언니한테 그 새끼가 바람핀거고 언니가 세컨드라고 세세하게 알려주심..
24 이름없음 2019/11/02 19:55:12 ID : qi02k5Wjcsj 0
이 다음부터는 언니가 겁나 울면서 말해가지고 제대로 들을 수는 없었는데, 요약해보자면 남친을 그 자리에 불렀던거 같음..
25 이름없음 2019/11/02 19:57:18 ID : qi02k5Wjcsj 0
더 기가막힌건 그 새끼가 두 사람 보더니 그 여성분한테 언니를 모르는 여자인것처럼 하더래.. 언니는 너무 어이없어서 카페에서 나왔대. 후에 들은 이야기론 원래 그 여성분은 언니한테 폰으로 찍은 톡 사진이 있으니 같이 카톡 보여주고 따지려 했는데 그만 언니 멘탈이 나가버린거..
26 이름없음 2019/11/02 20:17:40 ID : qi02k5Wjcsj 0
당연히 그 관계는 끝났고 그 뒤로 언니가 언니네 부모님(아주머니 아저씨)께 그거 알리고(엄청 펄펄 뛰셨다고 함.. 당장 그 새끼 집 찾아가서 따진다고 하셨는데 언니가 말 했을 때가 밤 12시라 못함..) 그 새끼 번호 차단하고 페북 같은 것도 다 차단해놨다네.. 그 후에 그 새끼가 언니 집 몇 번 찾아온거 같은데.. 그것까진 몰겠음.
27 이름없음 2019/11/02 20:17:52 ID : qi02k5Wjcsj 0
일단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남..
28 이름없음 2019/11/02 20:18:20 ID : qi02k5Wjcsj 0
요점은 서울사는 이씨 성을 가진 키 180 넘는 잘생긴 남자 조심해.
29 이름없음 2019/11/02 20:19:31 ID : qi02k5Wjcsj 0
그렇다고 남친을 무조건 의심하지 말고 그냥 이런 놈이 있단걸 알아두라고. 아, 추가로 현재 아마 20대 후반일껄? 아마 29? 그 쯤 됨..
30 이름없음 2019/11/02 20:23:36 ID : qi02k5Wjcsj 0
아, 추가로 언니가 그놈 집 많이 갔는데 몰랐던 이유가.. 그 새끼가 육아 용품을 가끔 시집간 누나가 애를 부모님께 맡기고 다닌다고 뻥쳐서라네.. 막 집에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고 그랬대.. 여친이랑 살면서.. 언니는 부모님 없을 때만 부른다는 그 새끼 말에 깜빡 속았지.. 엄.. 그런 남자 조심해! 물론 모든 남자가 그런건 아닐테지만.. 혹시 그게 누나 애가 아니라 본인 애인지 어케알어?
31 이름없음 2019/11/02 20:30:51 ID : BcGrfdXteLh 0
우와 사촌언니 괜찮으시냐...
32 이름없음 2019/11/02 20:36:07 ID : qi02k5Wjcsj 0
지금은 괜찮어.. 그게 26살 때 일이고 지금은 28을 바라보는 27이니깐.. 지금은 그 새끼 당당히 깔 수 있고 그 새끼 이야기 하면서 화낼 수 있음. 하지만 그 당시에는 막 악몽도 꾸고 그랬지.. 지금은 상당히 나아짐!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2레스꿈이야기 쓴 것들 보고 나도 꿈속학교에 대해 적어볼께 122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3 0
9레스전생을 기억하는방법 없을까 640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3 0
87레스음 내가 겪었던 이야기? 109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3 0
79레스어두운곳에서 이상한느낌이 들어.. 438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2 0
25레스이런 건 여기에 쓰는 건가? 155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2 0
5레스돌고 있는 사람 와봐 195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2 0
32레스» 그냥, 내 이야기는 아니야. 괴담같은 이야기인데, 조심하라고. 392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2 0
37레스시골에서는 어른 말을 잘 들어야해 793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2 2
28레스난 이 괴담판이 무서워 1169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2 2
27레스검은 그림자 이야기 98 Hit
괴담 Gangster 19.11.02 0
3레스과거에 꿨던 악몽을 다시 꾸는 사람 있어?이게 무슨 꿈일까..? 341 Hit
괴담 ◆SGsi09wE4IF 19.11.02 0
317레스우리 언니가 나를 계속 쫓아와 10072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2 36
177레스배달시켜먹는 음식이 사라진다. (주작) 3409 Hit
괴담 ◆Be5bAY2nBcH 19.11.02 17
37레스귀신이 소금을 싫어하는거 맞아? 2232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2 1
7레스자기 전에 86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1 0
3레스스레딕이 이렇게 재밌는건줄 알았다면.. 179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1 0
10레스아무도 없는 집에서 대답 341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1 0
16레스 177 Hit
괴담 이름없음 19.11.01 0
17레스나 지금 기숙사 살고 있는데 매번 계속 무슨 일들이 일어나 225 Hit
괴담 ㅇㅅㅇ 19.11.01 2
5레스무서운 썰 같은거 올려줄사람! 궁금궁금 178 Hit
괴담 요나 19.11.0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