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좀 살려줄래? (10)
2.이다원 이다희 이제인 이나은 으로 이름 개명 어떻게생각해? (7)
3.쌍수 후회돼 (3)
4.진짜 살기싫다 (3)
5.인간관계 (1)
6.꼽 주는 사람 대응법 (12)
7.친구 고민좀 들어줘 ㅠ (3)
8.내가 이상해 (2)
9.내가 스킨십 좋아하는데 (2)
10.하루도 안된 남소 연락 끊는 법좀ㅠㅠㅜ (6)
11.난 스트레스가 쌓이는지도 몰라서 풀지도 못했어. (9)
12.내가 예민한건지 아니면 내 주변사람이 문제있는건지 모르겠다 (4)
13.구제불능~ (1)
14.열등감 스트레스 힘들어~ (1)
15.왜 나는 술을 끊으려고 했지 (4)
16.버림 받을까봐 두려워 (3)
17.주변인이 ㅈㅅ했는데 너무 힘들다 (3)
18.애들아 이건 진짜 헤어져야되는 부분이지? (4)
19.신현리 머루숯길49에서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렸어 (1)
20.ㅎㅏ.... 3년전 연락끊긴 친구 한테 연락 함 해볼까...? (3)
1
인간답게살고싶어
2019/11/06 20:56:00
ID : lA46qkoJU6n
0
내 인생 참
23살때 결혼해서 23살에 아이를 낳앗어
아이 50일경 고열40도로 입원을햇는데 그땐 나는 출산으로 신랑은 그냥 신혼이니 놀고싶엇는지 암튼 집에서 놀때엿어
그래서 돈이없어 아이를 퇴원을 못시키는거야
그래서 시댁에 부탁드렷지 돈50만 해달라고
그런데 거절당햇어 .. 시댁하고 사이가 나쁘지도 않앗거든. 시댁이 50도 없는 집안도 아니엿고 ..암튼 그래서 신랑이 결혼반지 예물들은 전당포에 맡기고 아이를 퇴원시켯어
신랑은 나보다 3살 위 오빠엿어 연애 참 오래햇는데 ..성실하지않다는건 몰랏네 .. 나도 그때 너무 어린 철부지엿으니 ..일을하면 3개월을 못버티더라고 ....월세에 차값에 공과금 아이생필품등등 돈쓸곳은 한두군데가 아니엿는데
암튼 그래서 신랑하고 상의 후 내가 일을 하기로햇어 그것은 노래방 도우미 .
참 열심히 일해서 돈 벌엇어 . 내가 번돈으로 자기 차 튜닝도 많이하고 금반지며 쇼핑이며 하고 아주버님 가게 오픈하신다고 1500만원도 빌려드리고 햇어 .. 그러다가 손님하고 연락주고받는 일로 싸우게됫어 < 일폰은 신랑이 지 명의로 만들어줌 >
자기가 일을 할테니 나보고 다시 아이를 보라더라
그래서 ㅇㅋ 하고 신랑이 막노동을 나가게됫지
막노동 2.3일차에 퇴근해서 나를 붙들고 이야기하더라고
너가 조굼만 더 고생해 달라고 ....그래서 다시 바톤터치하고 내가 도우미를 뛰게됫지 .. 그렇게 순탄하게 살줄 알앗는데 그게 아니더라 .. 아무래도 직업이 남자상대하다보니 많이 싸우게되고 집에만 틀어박혀잇는 남자는 자격지심에 사로잡혀 매일같이 싸우다가 헤어지게 됫어 돌잔치도 같이 치뤗으니 아이 두돌 안됫을때 헤어진거같아 내가 아이를 5살까지 혼자 키우다가 5살에 시댁으로 갓어 지금은 간간히 연락도하고 만나고 그러고 지내고잇어 ... 헤어지고 뭐가 급햇는지 1년만에 남자를 만난거지 .... 내가 미친년이지 내가 내 무덤판거야....아 자책 ..
암튼 남자를 만나서 연애를 하다 아이를 갖게되엇어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그러던 사람이엿지
임신기간 내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앗는지 말도못해
도박 ㅡ 술 ㅡ 여자 ㅡ 폭언
여자랑 관계하는 모습을 내가 실제로 봤을 정도엿어
정말 지금생각해도 소름이다 그자세는 ..
암튼 미앙하다 잘못햇다 싹싹빌엇고 ..이미 임신은 6개월차엿고 헤어지긴 늦엇을때여서 잘 지내며 아이를 낳앗지
도박은 계속 진행중이엿고 ...
아이를 출산 직후부터 폭행은 시작된거같아 ㅡ현재진행중
바람이 낫는데 그년한테 내가 전화햇다는 이유로 처 맞고
자기기분에 안맞춰주면 처 맞고 그냥저냥 맞고 살앗어
지금도 눈치보며 어떻게해여 안맞을까 궁리하며 마음 쫄이며 산다 .
집착도잇는거같아 .. 30분정도 전화를 안받으면 30분만에 전화15통은 와잇어 ... 부재중보고 전화하면 미친년아 개같은년아 개걸레같은년아 개돼지보다못한년으 나가뒤져라 등등 뭐 이런건 기본이야 ... 정말 못살겟다 요즘시대에 나처럼사는 사람이잇을까싶어~아이낳고 3년은 정말 속 많이 썩엇다
여자 도박 술 폭행 폭언 기물파손 등등....
2년전부터 정신은 차려서 일은 성실히 진행중
근데 폭행 폭언 도박은 떠나질못하네..
내나이 32살 신랑나니 41 ..
난 아직 한창이라고 생각하는데.... 하..
한번은 아이를 데리고 도망간적이잇어 3개월만에 나를 찾아내더라고 이젠 무서워서 도망도 못가겟어 ..또 찾아낼거같아
정말 너무 무섭다 이집...이집에서 벗어나고 싶다
첫째아이에게 상처준거 두번은 하기싫어 버티고 버티려는데
미치겟어 정말 죽고싶어 그리고 죽이고싶어
상처주기싫은것도 잇고 재혼해서 낳은 아이가 발달장애야
이런아이를 두고 내가 어떻게 집을 나가던지 ..자살을 할수잇겟어...이런 인간한테 어떻게 맡기고 눈을 감아.....
하....우린 아직 혼인신고도 안햇어
아이는 아빠호적으로만 올라가잇고
데리고 도망치고 싶어도 그렇게 못해...난 현재 법적 부모가 아니라서 어린이집도 병원도 내마음대로 해줄수가없어
너무 괴롭고 무섭고 ........
이 악연은 내가죽던 이새끼가 죽던 끝날거같아서 ..아까 문고리에 목을 매달아봣는데...너무 아푸고 ..무섭더라....
근데 이새끼는 분명 내가 사라져도 지구끝까지 찾아와서 날 괴롭힐꺼야....... 아...나 계속 이렇게 살면 내가 나를 죽이던 내가 이새끼를 죽이던 할거같아..... 도움요청할 친정도없고 ..나 어떻하면 좋을까? 정맟 다시 태어나야 얘랑 인연이 끊어질까?
방금도 전화로 1시간 신나게 욕들어먹고 목 매달아보고 여기에 글남기며 조굼 안정을 찾고잇어 .... 나 근데 정말 떠나고싶어 .......ㅠㅠ
2
이름없음
2019/11/06 21:03:58
ID : QnvhcFa5U7z
0
여성가족부 <여성 긴급 전화 1366>
3
이름없음
2019/11/06 21:15:08
ID : jcnDzdRCo6p
0
정말...정말 뭐라고 할수없을 정도로 숨막힌다. 스레주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버텨줘서 고마워. 예쁜마음 계속 간직하고 있어줘서 고마워. 무슨 말을 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23세면 어린나이부터 힘든 환경속에서 산거잖아. 지금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스레주 그때부터 9년은 견딘것같네. 섣불리 상황이 좋아질거라 말 못해줘서 미안해. 그래도 일단 스레주가 받은 폭력 폭언들을 모두 증거를 만들어놓자. 그리고 1366에 연락해봐 꼭. 거기가 가정폭력 당한 여성들에게 도움줄수 있는 곳이니까. 그리고 그 자살생각이 극심하게 들때는 자살방지센터나 그런데도 도움은 될수있겠지만 요게 예약된시간에 전화 걸어주는 거라서 스레주에게는 1366이나 해바라기센터가 도움될것같다. 꼭 꼭 전화나 찾아가거나 해봐! 스레주야 내가 여기에 해줄수있는데 이것밖에 없어서 정말미안해. 고생너무 많았어. 스레주는 사랑스러운사람이고 사랑받아야할 사람이야. 정말 고생했어. 곁에 다정한 사람이 있었으면 어떨까 원망하게 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직 늦지않았고 아직 무너지지 않았어. 스레주가 편한대로 걸음 옮기자. 걱정하지말고! 고마워. 정말 고마워. 견뎌주고 여기 글써줘서.
4
이름없음
2019/11/06 22:47:01
ID : AjhcJU6phxP
0
스레주 너무 힘들었겠다. 아. 스레딕에서 글 읽으면서 눈물난건 처음이야. 진짜 너무 힘들었지..
어.. 도움 받을 수 있는데 위에도 있고, http://hotline.or.kr/ 이쪽도 있어. 또 다른데도 더 있던데. 아무튼.. 다양하더라.
아.. 진짜.. 어떻게 그렇게 이상한 남자가 다 있을까.. 하.. 좀... 나는 해줄말이 없고..
같은데서 일하는 사람들은 스레주같은 사례도 분명 꽤 봤을테니까....! 분명 빠져나갈 수 있을거라고 믿어...!
제발 행복하게 살아. 스레주 ㅠ 아..
5
이름없음
2019/11/06 22:49:38
ID : AjhcJU6phxP
0
그리고 스레주 진짜 한창때잖아! 32살이면 얼마든지 새출발 할 수 있어!!!
6
이름없음
2019/11/06 22:58:04
ID : xvjxWnPdDuo
0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줘서 고마워. 레주가 아직 살아서 이 글을 써줬다는게 너무 고마워. 글만 읽어도 고생이 훤히 눈에 보이는데 글에 미처 표현하지 못한 것들은 얼마나 많을지,,, 수고했어. 죽는 게 많이 두려울거야. 나도 자살 시도 굉장히 많이 해봤었는데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으니까. 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랄게. 레주는 어여쁜 한 사람이니까 충분히 행복해질 자격있어. 이런 형식적인 말이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살아줘.
7
이름없음
2019/11/07 00:51:15
ID : oGq2JVgi3wn
0
개시발 인생 좇같네
8
이름없음
2019/11/07 00:54:03
ID : 1vjwFcsknxx
0
숨막혀 아이가 불쌍해
9
이름없음
2019/11/07 16:59:17
ID : rgkk08jipdX
0
32살이면 뭐든 다시 시작할수있는 나이야 ㅠㅠㅠㅠㅠㅠ
힘내자 스레주!!!!
10
이름없음
2019/11/07 17:09:07
ID : zcGnzO4HzRv
0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처참하게 산거같아서... 일단은 레스내용을 보니까 레주네 집안 얘기는 한번도 안나왔는데 혹시 본가쪽이랑 사이가 안좋니. 딸이 맞고 사는 데다가 자살까지 생각했단걸 알면 부모님이 정말 슬퍼하실거야. 만일 부모님과 사이가 괜찮다면 본가쪽에 도움을 얻는 걸 추천해. 그러다 정말 레주가 살해당할수도 있어서 하는 말이야... 나이 32살이면 젊은 편이야, 그리고. 별 대우가 안좋은 직종인걸 알지만 돈이 급해서 노래방 도우미까지 남편대신해서 오래 뛰었단 거 보니까 그래도 알바 들어가면 정말 잘 할수 있을거같아. 적어도 성실성때문에 컷할 정돈 아닌걸로 보여. 그리고 혼인신고 안했으면 경찰쪽에 문의해보길 바래. 익명사이트라서 별 도움이 못되지만 여기말고 제대로 된 곳에서 진지하게 상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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