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리루레 2019/11/16 10:04:03 ID : dQrfbvdzU4Y 0
진짜 말 그대로야 우리아빠가 술마시기 전까진 너무 좋은아빠고 좋은아빠로 보이는데 술마시면 그런거 1도 없고 그렇다고 가끔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니야 그동안 당했던것들 여기다 써볼게
2 라리루레 2019/11/16 10:04:51 ID : dQrfbvdzU4Y 0
첫번째로는 우리 아빠가 술마시고 집에 들어온 때였어 그때 할머니 집에서 마시고 왔었대
3 라리루레 2019/11/16 10:05:34 ID : dQrfbvdzU4Y 0
나야 평소에 할머니 집도 많이 가고 그래서 별 생각 없었지 근데 1층에서 엄청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4 라리루레 2019/11/16 10:06:05 ID : dQrfbvdzU4Y 0
난 그때 게임하고 있었거든 근데 엄마가 자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잤어. 그리고 그 뒤는 기억이 안나
5 라리루레 2019/11/16 10:06:41 ID : dQrfbvdzU4Y 0
내가 깨어났을때 엄마가 맞고 있었어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는데 분명 리코더였을거야
6 라리루레 2019/11/16 10:08:29 ID : dQrfbvdzU4Y 0
그 왜 초등학교 저학년때 준비물인 리코더랑 캐스터네츠 들어있는거. 그거를 열어서 캐스터네츠를 엄마한테 던지더라고
7 라리루레 2019/11/16 10:09:22 ID : dQrfbvdzU4Y 0
물론 엄마가 할머니랑 할아버지한테 전화해서 금방 달려오시긴 했지 문제는 엄마가 할머니한테 하소연 하자마자 돌아오는 대답은 너가 좀 참아라 였어
8 라리루레 2019/11/16 10:10:00 ID : dQrfbvdzU4Y 0
엄마 팔에 멍이들고 울면서 내 위로를 받고 있는데도 할머니랑 할아버지는 무작정 참아라 참아라 그랬어 아마 이때부터 엄마가 이혼하고 싶다고 했을거야
9 라리루레 2019/11/16 10:11:25 ID : dQrfbvdzU4Y 0
그후엔 조용했어 아마도. 내가 어리기도 했고 (초1) 동생도 있어서 난 매일 동생이랑 붙어있었거든 이 일이 일어난건 아마 초1 마지막 쯤이였고 그 후론 난 이사를 갔어
10 라리루레 2019/11/16 10:12:06 ID : dQrfbvdzU4Y 0
초2때 이사를 가서 처음으로 내방이 생겼어 정확히 내방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거든 근데 그 기분은 얼마 못갔어
11 라리루레 2019/11/16 10:13:00 ID : dQrfbvdzU4Y 0
밖에서 엄마 아빠가 싸우고 있더라고 말로만 근데 아빠가 거기서 자꾸 폭력적인행동을 하면서 에이씨 하고 욕을 했던거같아 난 그날도 무서워서 동생이랑 꼭 껴안고 잤어
12 라리루레 2019/11/16 10:14:33 ID : dQrfbvdzU4Y 0
엄마랑 아빠랑 싸우고 엄마는 회사에서 출장이라고 집을 잠시 나갔다 왔어 근데 후에 보니까 큰이모랑 놀러간거였더라고 나라도 쉬고 싶어서 더 그랬을거야
13 라리루레 2019/11/16 10:15:35 ID : dQrfbvdzU4Y 0
한번 가니까 여러번 가시더라고 얼마나 집에 있기 싫었으면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지금에서야 막 들더라
14 라리루레 2019/11/16 10:16:53 ID : dQrfbvdzU4Y 0
뭐 불필요 한건 다 때려 치우고 이혼을 하신건 초3이니까 정확히 기억해 초3 내 학예회가 있던날 엄마랑 아빠는 법정을 가셨더라고
15 라리루레 2019/11/16 10:17:42 ID : dQrfbvdzU4Y 0
아마 아빠가 끝까지 협의이혼을 안했을거야 자기는 애를 돌보는 것도 요리도 그냥 모든게 다 자기한테만 맞춰져 있지 초3 초1이였던 우리랑은 전혀 안맞았으니까
16 라리루레 2019/11/16 10:18:43 ID : dQrfbvdzU4Y 0
아무튼 엄마랑 아빠랑은 이혼을 했고 그 후로 아빠는 정말 쥐죽은듯이 살았어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다
17 라리루레 2019/11/16 10:19:51 ID : dQrfbvdzU4Y 0
그러고 아빠는 그 집이 싫었는지 바로 이사를 해버렸어 그렇게 멀지는 않은 지금의 우리집으로
18 라리루레 2019/11/16 10:20:49 ID : dQrfbvdzU4Y 0
우리가 이사를 하고 할아버지랑 할머니는 위험하다 싶어서 우리가 이사온 그집 근처로 이사를 왔어 걸어서 5~10분 거리? 그렇게 이사를 오고 난 이제 편할줄 알았어
19 라리루레 2019/11/16 10:21:55 ID : dQrfbvdzU4Y 0
근데 아니더라, 아빠가 어느날 갑자기 우리를 재우고 작은방에 가셨어 평소에도 영화를 즐겨보셨으니까 우리는 그냥 방에서 잠을 잤지
20 라리루레 2019/11/16 10:22:56 ID : dQrfbvdzU4Y 0
근데 스피커 소리가 너무 커서 내가 깼어 아빠가 소리치는 소리였을지도 몰라
21 라리루레 2019/11/16 10:23:58 ID : dQrfbvdzU4Y 0
정확히 기억나는 것만 말해줄게 아빠는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니가 내 인생에 10몇년을 망쳤다고 근데 왜 너는 잘사냐 라고 소리쳤어 정말 소리가 커서 난 그상태로 굳고 작은방에서 못나갔어
22 라리루레 2019/11/16 10:25:15 ID : dQrfbvdzU4Y 0
잠시뒤에 아빠가 다시 들어왔어 무슨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계속 하시더라고 근데 엄마는 정말 안된다 그러지마라 말리고 있었고 아빠는 열이 끝까지 났는지 내 앞으로 주방칼을 들고 왔어 아마 문자내용이 나랑 동생 관련이였나봐
23 라리루레 2019/11/16 10:26:14 ID : dQrfbvdzU4Y 0
막 다 죽여버릴거라고 문자대로 해버리고 난 자살할거다 라고 계속 말하면서 건너편 의자에 앉아있던 나한테 칼을 들이밀고 내가 겁에 질려서 엉엉 울고 있을때 엄마가 나한테 괜찮다고 울지말라고 계속 그랬어
24 라리루레 2019/11/16 10:26:52 ID : dQrfbvdzU4Y 0
아빠가 그때 화나서 뭘 울지마라야 이제 니딸 아니라 내딸이야 내가 내 맘대로 할거라고 진짜 내 눈 앞에 칼날이 있었어 진짜 무서웠다
25 라리루레 2019/11/16 10:28:17 ID : dQrfbvdzU4Y 0
그러고는 전화를 끊고 자고 있던 동생한테 갔어 억지로 깨우더라고 한손에는 칼들고 한손으로는 깨우고 내가 계속 울면서 아빠 말리니까 밀쳐지고 혼났어 말리지말라면서
26 이름없음 2019/11/16 12:58:05 ID : 7e7wE8i4ILe 0
레주 괜찮니? 많이 무서웠을 텐데 정말 고생 많았어. 아빠는 요즘도 계속 그러셔?
27 라리루레 2019/11/16 19:08:43 ID : raoNupXxWkr 0
지금은 괜찮아 엄마가 아빠를 차단해서 연락은 안하더라 계속 양육비는 들어오는데도 양육비 올려야되니까 니 엄마한테 연락해라 이정도?
28 이름없음 2019/11/16 20:09:08 ID : 7e7wE8i4ILe 0
응 다행이다!
29 이름없음 2019/11/16 20:16:44 ID : U0q3U3Wo1Cr 0
네가 어린 나이에 그런 경험을 겪은 게 참 슬프네. 그래도 네가 그런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살아온 게 대단한 것 같아. 앞으로 네게 더 좋은 일만 생기길 바라.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29레스» 우리아빠가 술만 마시면 다른사람 같아 185 Hit
고민상담 라리루레 19.11.16 0
40레스인싸무리이름이랑 같다고 해서 굳이 커버사진 내려야해? 라는데 9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8레스너무 힘들었던 스레의 인생이야기 45 Hit
고민상담 . 19.11.16 0
24레스진짜 이상한 애 만났는데 어째야 하지.. 20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3레스꿈이 사라진거 같아 너무 괴롭다 5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33레스진짜 익명채팅은 하는게 아닌가뫄ㅏㅜㅠㅠㅜ 개빡친다 진짜 2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14레스친구문제 66 Hit
고민상담 그냥 19.11.16 0
3레스우울하네 50 Hit
고민상담 처음 19.11.16 0
5레스코가 너무 크다 1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14레스얘들아 나 정신과 다녀 239 Hit
고민상담 ◆pSE7fdXyZfU 19.11.16 0
7레스2남 1녀 홀엄마 집에 살고 있는 둘째 딸이 하소연 하는 곳 5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1레스. 2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2레스친구 손절하고싶어 9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2레스인간 관계 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16레스계속 기다렸는데 드디어 답장이 왔어 14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14레스이친구를 손절할까 고민이야 1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37레스얘들아 도박 사이트 제발 고민 좀 들어주라 4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1
16레스언제부터 인생이 망하기 시작했어? 20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4레스힘들어.. 2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
3레스입에 피어싱 하면 알바 2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1.1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