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7 12:42:17 ID : oZa2k4Ns2nB 1
우리 학교는 시골에 있는 기숙사야 거기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 볼까해
2 이름없음 2019/11/17 12:44:33 ID : oZa2k4Ns2nB 0
내가 글을 쓰는건 처음이라 잘할지는 모르겠다 그냥 재미로 들어줘
3 이름없음 2019/11/17 12:45:35 ID : 2NvDtfTXBBw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11/17 12:46:52 ID : oZa2k4Ns2nB 0
일단 전부터 내려오는 괴담이있어 왜 학교마다 하나씩 있는 그런거 있잖아
5 이름없음 2019/11/17 12:47:46 ID : oZa2k4Ns2nB 0
우리학교 괴담은 학교를 짓기전에 무덤이 있었고 지으면서 무덤을 밀어버렸다는 뻔한이야기야
6 이름없음 2019/11/17 12:48:20 ID : oZa2k4Ns2nB 0
근데 거기에 묻혀있던 사람중에 단발머리 여자랑 할머니랑 남자가 있었대
7 이름없음 2019/11/17 12:49:59 ID : oZa2k4Ns2nB 0
그리고 빨간달이 뜨는 날마다 301호, 303호, 304호, 401호, 406호에 그 귀신들이 나타난다는거야
8 이름없음 2019/11/17 12:52:17 ID : oZa2k4Ns2nB 0
하필 나는 406호를 쓰고있었고,
9 이름없음 2019/11/17 12:54:15 ID : ipeZjy6nPeL 0
새로지은 기숙사야? 오래된기숙사야?
10 이름없음 2019/11/17 12:55:19 ID : 9iqnO4Gttjy 0
보고있어!!
11 이름없음 2019/11/17 13:01:15 ID : oZa2k4Ns2nB 0
오래된 기숙사야 내가 아는 졸업생들중에 결혼하고 애까지 낳은 분도 있거든
12 이름없음 2019/11/17 13:03:22 ID : oZa2k4Ns2nB 0
빨간달이 뜬날 밤이었어 난 겁이 많은 편은 아니라 빨간달이 떠도 딱히 신경을 쓰지않았어
13 이름없음 2019/11/17 13:04:53 ID : oZa2k4Ns2nB 0
잠이 들락말락 하던 그때 남잔지 여잔지 분간할 수 없는 목소리로 누가 웃어대는거야 멀리서 들리진 않았어
14 이름없음 2019/11/17 13:45:10 ID : NxRu2oE8phB 0
보고있어!!
15 이름없음 2019/11/17 13:47:58 ID : oFgZba5XvBg 0
점점 가까이 들려왔어
16 이름없음 2019/11/17 13:51:23 ID : ipeZjy6nPeL 0
보고있어
17 이름없음 2019/11/17 13:55:47 ID : oFgZba5XvBg 0
그러다가 점점 사라지는거야 근데 그 소리를 룸메 애들은 못들엇대
18 이름없음 2019/11/17 13:57:07 ID : oFgZba5XvBg 0
시간이 흐르고 이제 그 일도 잊혀질 쯤 룸메 애중 한명이 귀신을 본단 말이야. 그 애랑 자고있었어
19 이름없음 2019/11/17 13:57:41 ID : oFgZba5XvBg 0
근데 그 귀신 보는애가 자다가 갑자기 끅끅 거리면서 울더라
20 이름없음 2019/11/17 13:58:32 ID : oFgZba5XvBg 0
하필이면 그때가 빨간달 뜬날이였고, 내가 왜 그러냐면서 그 친구쪽으로 가니까 허공을 바라보면서 나보고 움직이지 말래
21 이름없음 2019/11/17 14:02:54 ID : mJXBAnO1bbd 0
보고있어
22 이름없음 2019/11/17 14:03:16 ID : Pba7eY4HzSK 0
보고있어
23 이름없음 2019/11/17 14:07:41 ID : oFgZba5XvBg 0
그러고 몇분이 지났어 친구그 나에게 묻더라. 천장을 가리키면서 저거 보이냐고
24 이름없음 2019/11/17 14:08:35 ID : oIFg1yGq2JX 0
보고 있어
25 이름없음 2019/11/17 14:10:37 ID : oFgZba5XvBg 0
손가락이 향하는곳은 천장의 모서리, 그니까 네모난 천장에서 네개의 구석중에 한 구석이었고 뭐가 있을수가 없는 구도였어
26 이름없음 2019/11/17 14:11:55 ID : qZbbba8o40s 0
보고있어 !
27 이름없음 2019/11/17 14:14:37 ID : oFgZba5XvBg 0
내가 물었어 저기 뭐가 있냐고, 그러니까 친구가 조심스레 말하더라 어떤 사람이 벽에 붙어서 이상한 자세로 여기를 보고있다고
28 이름없음 2019/11/17 14:15:49 ID : oFgZba5XvBg 0
대충 자세를 들어보니 이랬어. 스파이더맨 처럼 벽에 붙어있는데 머리는 아래로 향하고 다리는 천장을 향했데 얼굴은 우리를 보고있었고
29 이름없음 2019/11/17 14:20:53 ID : oFgZba5XvBg 0
사진첨부 안되나?? 그려서 올리려는데 안되네..
30 이름없음 2019/11/17 15:17:59 ID : mJXBAnO1bbd 0
보고있어
31 이름없음 2019/11/17 15:24:58 ID : oFgZba5XvBg 0
내가 괜히 무서워져서 센척하려고 그 친구가 가리키는데를 보면서 뭐라했어 욕도하고 꺼지라고도 하고 그랬지
32 이름없음 2019/11/17 15:32:41 ID : 9s60k67AmE5 0
보고있어!!
33 이름없음 2019/11/17 15:36:26 ID : oFgZba5XvBg 0
그랬더니 친구가 내 입을 막고 막 우는거야 소리낼수없으니까 끅끅거리면서
34 이름없음 2019/11/17 15:36:53 ID : oFgZba5XvBg 0
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눈감고 가만히 있었어 혹시 무슨일이 일어날까봐
35 이름없음 2019/11/17 15:45:39 ID : 9s60k67AmE5 0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19/11/17 16:02:00 ID : oFgZba5XvBg 0
또 몇븐있다가 친구가 얘기해주더라 그 사람이 날 뚫어지게 쳐다보고있었다고
37 이름없음 2019/11/17 16:02:58 ID : oFgZba5XvBg 0
머리가 되게 길고 몸에 반정도 길이였대 눈이 되게컸고 팔다리가 길었고 남잔지 여잔지 모르겠는데 기분나쁘게 생겼다고 하더라고
38 이름없음 2019/11/17 16:04:02 ID : oFgZba5XvBg 0
그말을 듣고 무서워서 방 불을 켰어 그랬더니 친구가 이제 사라졌다고 괜찮아졌다고 했는데 땀이고 눈물이고 범벅이었던게 진짜 힘들었던것 같아
39 이름없음 2019/11/17 16:05:06 ID : oFgZba5XvBg 0
그리고 친구가 무섭다고 자기는 잘꺼니까 깨우지말어달라하고 억지로 이불울 덮고 잠에들었어. 난 친구 잔거 확인하고 잠들었어
40 이름없음 2019/11/17 16:11:22 ID : q3V9a2rgi2k 0
ㅂㄱㅇㅇ
41 이름없음 2019/11/17 17:26:48 ID : oFgZba5XvBg 0
그리고 다음날에 친구들한테 이 얘기 해주니까 일주일전에 전학온 303호 쓰는 애가 그러더라구 자기는 밤에 목말라서 일어났는데 캐비넷 앞에 단발머리 여자 얼굴이 떠다녔다고. 그친구가 우리학교 괴담을 듣고 지어낸 얘기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까도 말했다시피 그 친구는 당시에 전학온지 일주일 채 되지않아서 우리 학교에 괴담 그런건 모르는 상황이었어 당연히 그 단발머리 귀신이 우리학교에 출연하는 단골 귀신이라는 것도 몰랐겠지
42 이름없음 2019/11/17 17:34:06 ID : oFgZba5XvBg 0
하루사이에 일어난 기분나쁜 일 때문에 찜찜한 하루를 보냈어. 그리고 그로부터 몇주후 401호에서 한번 더 소동이 일어났어 우리학교는 안전문제상 기숙사내 커터칼 반입을 금지하고있어.근데 하교 후 기숙사 입실했을때 401호 베란다에서 길게 뺀 커터칼 조각이 발견된거야. 근데 여기서 이상한점은 401호 쓰는 선배가 등교 전 아침에 청소할때는 베란다에서 이 커터칼을 본적이 없대 그럼 누군가가 학생들이 등교한 사이에 베란다에 커터칼조각을 갖다놨다 밖에 답이없지, 하지만 그럴 수가 없는게 우리는 등교 후에 기숙사 입실이 불가해. 그럼 누가 한 짓일까? 참 미스테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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