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8 19:12:53 ID : U42KZh9g1xy 0
우리 집 못 사는 거 알고 알바하는 거로 오늘 내일 겨우 먹고 사는 거 아는데 모든 생각 회로가 돈으로 굴러가잖아 진짜 돈 1원 사용하는 것도 아깝다 하는 거 그래놓고서 내가 사고 싶은 것도 가끔 사라고? 그걸 어떻게 사. 사탕 하나 사먹는 것도 죄책감에 목이 조여오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 사냐고 나도 사람인데 취미 생활 용품 사기는 하지. 친구랑 놀러 나가기도 하고. 이마저도 사치 부리는 거 같아서 그 돈 한 푼이라도 아껴서 진짜 몇 달 고민해서 사고 한두달에 한 번 만날까 말까인데 그럴 때마다 다른 것보다 얼마 들었냐고 먼저 물어보는데 내가 돈을 쓰고 싶겠나. 써도 뭐에 썼는지 자랑 하고 싶겠나.
2 이름없음 2019/11/18 19:16:20 ID : U42KZh9g1xy 0
나도 옷도 사고 싶고 신발도 사고 싶고 친구랑 놀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놀러가고 싶고 알바도 쉬면서 하고 싶고 대학도 가도 싶고 아플 땐 병원도 가고 싶고 돈 때문에 뭐 좀 포기 좀 안 해보고 싶다
3 이름없음 2019/11/18 19:20:11 ID : U42KZh9g1xy 0
내가 무슨 그런 거에 하나도 관심이 없어서 안 하는 줄 아나.... 나한테 미안해 할까봐 말 안 하는 거지 나도 내 또래 애들처럼 좀 지내보고 싶다
4 이름없음 2019/11/18 19:23:54 ID : U42KZh9g1xy 0
돈이 없어서 죽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죽지도 못 해
5 이름없음 2019/11/18 20:44:27 ID : 7apO2ttck03 0
다 핑계야 넌 지금 투정이라고. 돈없는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힘들게 살아. 별거아냐 쨔샤.나중에 형이랑 쏘주나 한잔 하자
6 이름없음 2019/11/18 20:56:34 ID : U42KZh9g1xy 0
핑계도 맞고 투정도 맞아 우울 전시하는 것도 맞고 관심 받고 싶은 것도 맞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것도 아는데 그렇다고 내가 안 힘든 것도 아니고 내 주변에는 다 잘 살고 있는 거 보니 부러워서 배 아프고 열등감에 시달리게 되더라 내가 약한 거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욱 어깨가 너무 무겁다 좀 편해지고 싶어. 미리 미안하다고 말 하고 싶은 게 지금 좀 예민해서 말이 곱게 안 나간다 그리고 형 아니야.
7 이름없음 2019/11/18 21:08:31 ID : 7apO2ttck03 0
ㄴㄴ괜찮아 욕을하건 뭘해도 터놓는것 자체로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진다면 뭐든 좋아. 아..형이아니구나..그럼 소주는 어렵겠다..
8 이름없음 2019/11/18 21:16:40 ID : 7apO2ttck03 0
다른사람에게 썼던 레스도 조금 따왔어.조금 길어.이해해줘 근데 진짜 세상엔 왜이렇게 힘든 사람이 많을까. 진짜 작은 행복이라도 넘쳤으면 좋겠다.. 쓰레주한테 뭐라했지만 그게 잘못된건아냐. 모두가 힘들었던 일을 가지고 가니까. 나부터도 돈때문에 모든게 망했으니까. 집도.차도.결혼도.집안도.. 물론 위에 쓴것처럼 쓰레주도 당연히 힘들거야. 그리고 세상 모두는 본인이 힘든걸 해결하는게 우선이니까 나도 그렇고. 단 우울증으로 가진 않았으면 좋겠다. 가족은 성인이되면 따로 떨어져서 살수도 있지만 그래도 쓰레주의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진 않을것같아. 술도있고연애도,친구도,음악이나 취미등 방법은 많지만 쓰레주에게 좋은방법은 모르겠어.. 우울해진다면 모든걸 한번씩 다 해보기를 권할게. 그중에 쓰레주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는걸 찾아봐 그때만이라도 잊어지면 그걸로라도 도움이될것같아. 나도 아직 힘든일은 많아. 이곳 레스주들과 다르게 나이가 꽤 있지만 아직도 힘든일들은 많지.진짜 인생 꽉막혀서 안좋은일만 계속 쌓이고 있거든.. 진짜 레주도 필요한 돈만 있으면 되는데말야 그런데 더 좋은일은 아니라도 조금씩 행복한 일들이 더 많이 생기지 않겠어? 힘내라곤 하지 않을게 너무 많이하는 말이잖아. 그런데 난 전혀 모르는 쓰레주를 이따가 저녁에 혹은 내일.모레.다음주.아니라면 내년이나 10년뒤에라도 행복해졌다는 글로 다시 만나고싶어. 내가 옆에 있어주는 사람은 아니지만 너의 행복을 기다려주는 한명이 있다는걸 생각해줘. 행복하자 우리.
9 이름없음 2019/11/18 21:47:39 ID : U42KZh9g1xy 0
괜히 긴 말 하게 만든 건 아닌가 싶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네. 나 힘든 거 공감해줄 사람이 필요 했었어. 이 문제로 진짜 우울증 온 건 아닌가 학생 때 상담 갔다 온 적이 있는데 허탕만 치고 나왔었어. 그래도 그 이후로 좀 털어내고 나름 잘 지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오늘 최근에 여러 일이 겹치다 보니 다시금 스트레스가 쌓여왔나봐. 부족한 거 없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돈 하나 때문에 모든 게 망가져버리니 익숙해지는 것도 쉽지 않더라. 내가 한참 나이가 어린 거 같은데 그래서 뭘 알겠냐 싶겠지만 돈 하나 때문에 주변의 것들이 무너져 내리는 게 얼마나 힘들지 알 거 같아. 아마 내가 겪고 있는 건 레스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르지. 그래도 얘기 들어줘서 고맙고, 레스 달아줘서 고맙고. 우리 조금만 더 힘들고 편해지자.
10 이름없음 2019/11/18 22:15:47 ID : 7apO2ttck03 0
힘든거에 나이가 어딨겠어.. 더 겪어본거 뿐이지..진짜 돈때문에 모든게 망가진다는 말에 너무 가슴이 시리다..정말 모든게 다 엉망진창이 되버리고는 사라져버리거든..돈은 정말 무서워..아니 사람이 무섭지..한순간이니까. 힘든상황도 생각하기에 따라 다른것 같아.. 나도 전전긍긍하다가도 치킨한마리 먹는거로 엄청난 행복감을 느끼기도하고. 평소엔 말은 못알아듣던 아빠가 던진 한마디에 빵 터졌다가 이렇게 된 아빠가 안쓰러워서 울기도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도 말야. 그런데 정말 죽는거에대해선 반대할게. 나역시 여러차례시도해보다가 지금은 반대하는데 어느순간 나는 편해지자고 가는데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런나로 인해 힘들고 슬퍼할거라는걸 깨우치고나니까 안그러게되더라고 물론 모두 같진 않겠지..그렇지만 행복해지는 글을 보게되었으면 좋겠어. 물론 그전에 힘들고 짜증나고 화나는 글들도 환영이야!털어놓을곳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거든 ㄲㄷ같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오늘보다 0.00001프로라도 행복한일이 생기는 내일이 되길 바랄게
11 이름없음 2019/11/19 03:14:31 ID : y4Zdxu08jeL 0
레스주... 우울한 사람한테 제일 하면 안되는 말 중 하나가 "남들 다 힘들게 그렇게 살아" 야
12 이름없음 2019/11/19 14:57:31 ID : dveJPdzU2IJ 0
아미안.. 근데 저건 자극을 주기위한 말이었어.. 그냥 힘내 이런것보다 오히려 욱해서 기운낼까봐..
13 이름없음 2019/11/27 17:44:51 ID : Y5VbwpU0q2I 0
돈 없다고 자존심도 없어지냐. 그 성격에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있으면 손절해버리고 굽히고 들어가지나 말지. 먹을 거 좀 얻어먹는다고 마음 상한 일도 없었던 일로 치고. 돈 없다고 대놓고 얻어쓰고. 그걸 또 왜 당연한 듯이 여기고. 하다못해 고맙다는 생각이나 하던가 왜 부족하다고 말하는데. 우리가 뭐 돈 한 푼도 못 벌고 집도 없는 불쌍한 가족이야?
14 이름없음 2019/11/27 17:51:20 ID : Y5VbwpU0q2I 0
친구 부탁 들어주러 가는데 쓰는 교통비 마저도 아깝다고 가지 말라며. 알바 파티 갔다가 결국엔 써버린 내 저녁식사비도 아깝다며. 같이 있던 애들이 돈 내줄 것이지 왜 내 돈 쓰냐며. 진짜 거지 같으니까 그런 말 하지 마. 내가 평소에 돈을 쓰는 것도 아닌데 그런 것쯤은 눈감아 줄 수 있잖아. 그리 생각해도 생각으로만 하면 안돼?
15 이름없음 2019/11/27 17:52:19 ID : Y5VbwpU0q2I 0
진짜 평소에도 돈돈 그러니까... 배고프면 뭐 좀 사먹으라 해도 내가 못 사먹고 굶고있잖아. 내 배 채우는 돈 쓰는 것마저 죄책감 시달려서.
16 이름없음 2019/11/27 17:54:21 ID : Y5VbwpU0q2I 0
배고파용. 누가 뭐라 하든 그냥 사먹으면 될 것이지 여기서 왜 그러고 있냐 싶다면... 걍 배고파서 좀 감정이 격해졌다.
17 이름없음 2019/11/27 17:56:00 ID : Y5VbwpU0q2I 0
아... 근데 그 알바 파티 가서 시켜먹었던 햄버거 진짜 맛있었어. 너무 너무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 내 기억상 먹어봤던 햄버거 중 가장 맛있었던 거 같아.
18 이름없음 2019/11/27 17:57:40 ID : Y5VbwpU0q2I 0
맞다, 딱 내가 하고픈 말이었는데 고마웡. 솔직히 첨에 남들 다 그렇게 산다는 말 들었을 때 욱했었어.
19 이름없음 2019/11/27 18:03:13 ID : Y5VbwpU0q2I 0
햄버거 냄새... 아직도 내 코끝에서 아른거린다 아 냄새부터 진짜 맛있었어
20 이름없음 2025/08/15 00:23:19 ID : O09thcFbikk 0
잘지내고 있어? 갑자기 스레딕이 생각나서 왔다가 옛날에 쓴 글이 생각이 나서 왔어.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고맙다는 얘기가 하고 싶어.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 나는 요즘 잘지내고 있는 거 같아. 아직도 힘들고 과거에 얽매여 살고 있지만 옛날보다 더 자주 웃고 다니고 있어. 그때 위로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레스주도 지금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중이었으면 좋겠다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4레스게임 중독자 팩폭 ㅂㅌ 8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30 0
4레스말투고민있는데 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9 0
2레스사는게 버겁다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7 0
102레스15년차 전신탈모인,, 4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5 1
478레스🗑🗑감정 쓰레기통 스레 6🗑🗑 4873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5 0
462레스🌼🌼고민상담판 잡담스레 1🌼🌼 2533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5 1
10레스할머니가 집착해 1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3 1
36레스친구가 외박시키려 한다 647 Hit
고민상담 ◆bwtAnXxWpfd 26.05.23 0
2레스ㄹㅈㄷ 흑역사다 오늘 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3 1
2레스동생한테 부탁할 게 있는데 하기가 힘들다 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20 0
2레스대학 동기들이랑 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9 0
6레스중학생 흡연 관련 고민상담 1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8 1
6레스객관적으로 나 좀 사회성없는거같앗냐 1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7 0
4레스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12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6 0
2레스부모님과의 금전적 문제 12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6 0
2레스대학동기 모임 8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1 0
6레스온라인게임 친구 집착증인가 이거? 17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10 0
1레스셋로그도 하기싫다 9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09 0
3레스다들 무슨 낙으로 살아? 1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09 0
14레스30대가 된 김에 본인 흑역사에 대한 고민상담 19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6.05.0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