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8/13 11:38:24 ID : 67y0oGtumrc 0
말 그대로야 나는 정병있는거 예전부터 알아서 정신과 다닌적 있어 병원이 무조건적인 답은 아닌거 아는데도 답답해서 그랬어ㅠㅠ 얘 고3때부터 원나잇하고 중절 두번 받았고 매번 피임약 달고 살았어 성인 되고 나선 클럽갔다가 모르는 남자한테 맞고 와서 내가 경찰에 신고 하자니까 신고도 안 하고 또 클럽다니고 술 진탕 먹고와서 내 자취방 앞에서 자고있고 부모님 몰래 대학교 자퇴하고 코성형 한다해서 내가 뜯어 말리고 펫샵에서 데려온 강아지 두번 파양시키는거 보고 내가 참다가 나랑 같이 정신과 가자고 뭐가 문제인지 말해달라고 가기 싫으면 나한테라도 말해달라고 내가 모르는 너의 모습이 뭔지 궁금하다고 말하면서 울었는데 얜 얼굴 색 하나 안 변하고 내 뺨 때리면서 그런덴 너나 가라고 정신병자야 이랬어.. 손절하면 되는거 아니냐했는데 얘가 원래 이런애가 아니야... 뭐에 씌인건지 홀린건지 사이비인지 뭐라도 알아야 할텐데 자꾸 병원 거부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 얘 고2때까진 멀쩡했어 그때까지 모솔이였고 애가 순하고 착해서 나 우울증 심해서 자살시도 하려고 한 날에 얘가 갑자기 우리집에서 자고 간다고 우겨서 자고 갔거든? 근데 자기 전에 나한테 그러는거야 자기는 오늘이 자기인생에서 제일 잘한일일거래 그래서 내가 왜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이러고 얼버무리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잘해줬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속상한데 병원을 안 가ㅠㅠ 어떡하지.. 참고로 부모님이랑 따로 살고 부모님은 금전적지원만 해주시고 얘가 자퇴하고 이렇게 사는건 모르셔
2 이름없음 2025/08/13 11:51:01 ID : tdA5eY4NxUZ 0
왜 계속 옆에 있는거야 네가 시간써가면서 그만큼 소중한 친구야?
3 이름없음 2025/08/13 12:01:45 ID : 8ryY5TPbdzU 0
뺨까지 맞으면서 그럴 정도면 소중한 친구인 것 같긴 한데.. 글만 봐서는 본인이 개심하지 않는 이상 병원을 가든 바뀌든 그럴 것 같지 않음 그냥 잠시 친구랑 거리를 둬보는 건 어떰.. 스레주도 생각이나 마음 재정비할 겸
4 이름없음 2025/08/13 12:38:54 ID : ktwGpQty2Fa 0
원래부터 좋았던 친구라는 것도 잘 안 믿겨...원래 이상한 행동을 했고 너한테 잘했었던 기억이 몇 개 있었던 것 뿐인 건 아닌지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5 이름없음 2025/08/13 13:42:00 ID : kq2HzRvbjvB 0
솔직히 그정도면 그냥 연 끊으라고 하고싶은데... 뺨 맞아놓고도 친구 걱정하는 거 보면 네가 호구거나 정말 소중한 친구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 정확하게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모르겠지만 다짜고짜 정신과에 데려가려고 한거라면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상대방은 나는 정상인데 쟤는 왜 내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거지?라는 식으로 반발심이 들 수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아직까지는 정신과에 다니는 것에 대해서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고... 그러니까 처음에는 천천히 하나씩 본인의 문제를 인지시키는 식으로 권유해야해 나는 네가 이러이러한 게 걱정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적인 행동이 아닌지 그 충동을 가볍게 여기고 있다면 그게 최악의 경우 어떤 식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지 경각심을 깨워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야 마지막으로 병원을 권유할 때는 너 문제있어 보이니까 병원 가자!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이유로 네가 걱정되는데 혹시라도 병원 가볼 생각이 있는지 간다면 함께할 의향이 있다는 식으로 부드럽게 돌려말하는 편이 좋아
6 이름없음 2025/08/13 15:19:02 ID : vii1js9upVg 0
전형적 애정결핍인데 그리고 미자때까진 착한지 아닌지 몰라 성인 돼야 본성 드러나는거지
7 이름없음 2025/08/14 15:53:51 ID : s0647z82rf9 0
본문에 쓴거 말고도 여러가지로 잘해줬는데 갑자기 저러니까 나도 곁에 있어주고 싶고 언젠간 괜찮아지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했다가 갑자기 일 생겨서 잘못되면 내가 죄책감 가질거같아 나는 죽기 직전에 친구가 날 도와줬는데 난 그렇게 못한거니까
8 이름없음 2025/08/14 15:58:03 ID : s0647z82rf9 0
아냐ㅠ 초중고 같이 나왔는데 이랬던적 한번도 없어 나 초딩때 은따?왕따였는데 같이 따당하면서도 내 옆에 있어줌.. 내가 호구 같아보일 수도 있는데 나한텐 진짜 소중한 친구 맞아 사실 병원 가자 하기 전에 종교라던가 어느 부분에서 마음을 터놓게 해주고 싶었는데 나는 불교고 친구는 무교라서 괜히 권하는건 아닌 것 같아서.. 포기 했어 나는 우울증이랑 다른 병으로 힘들때 절에도 자주 가고 심리상담이랑 약 처방 효과가 있어서 그런거라도 해주고 싶었어..
9 이름없음 2025/08/14 15:58:37 ID : s61u79dvck3 0
너부터 챙겨야지 그런데 너나 가라 정신병자야 이딴소리듣고 챙겨주는건 가족이어도 힘듬 진짜 굳이? 어릴때부터 친구고 고마웠던게 많아서 마음 끊어내기 힘들겠지만 걔 노답같은데.... 그냥 스레주가 어떻게 해서 바뀔만한 단계를 한참전에 지난거같은데?
10 이름없음 2025/08/14 15:59:51 ID : s0647z82rf9 0
그런가? 19살때부터 저랬는데.. 애정결핍이면 제법 어렸을때부터 티 나지 않아? 아닌가? 사랑 못 받으면 버림 받는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참아온걸까..?
11 이름없음 2025/08/14 16:06:35 ID : kq2HzRvbjvB 0
응... 종교는 함부로 권하지 마 괜히 반감만 살 수 있어 주변 조언도 안 들리는 상태같은데 조심스럽게 유도를 해야지 걱정 때문에 스레주 마음이 앞선 거 같아 아무리 스레주에게 효과가 있었던 방법이라 해도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까 무작정 너도 이렇게하면 나처럼 나아질거다라는 식으로 권유하는 건 안 좋아
12 이름없음 2025/08/14 16:13:24 ID : kq2HzRvbjvB 0
그리고 도움 받았던 일에 보답을 하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네가 다치고 죄책감 가지면서까지 그 친구를 구해야할 의무는 없어 네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만 해도 충분해
13 이름없음 2025/08/14 17:27:20 ID : JTQtxXvwmq3 0
일단 스레주가 위험해지지 않기 위해 거리를 두는 편이 좋아 저 친구를 상대하는건 전문가가 해야할 일이지 스레주가 하기엔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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