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난 내가 괜찮은 줄 알았어 (1)
2.내가 이상한걸까? 내가 싫어하는애들 생각하면 역겨워 토나와 살기싫을정도로 혐오스러워 (3)
3.친구를 끼워줄까?. (3)
4.편애하는친구 (12)
5.어떤애가 내 카톡프사 도용했어 (8)
6.룸메때메 미쳐버릴거 같은데 고민상담 좀,, (5)
7.취미생활 추천 (14)
8.19 생리중 관계 (44)
9.새아빠가 친아빠였고 친아빠가 새아빠였어 (58)
10.내가 너무 이상해 (5)
11.이거 못고치나... (1)
12.내일 공연하는데 (4)
13.이게 학대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5)
14.나 이거 너무 고민이야 (1)
15.남돌 욕하다가 자기들이 입덕하니까 올려치는 애들 (9)
16.나 영구치가 흔들려ㅠㅠ (5)
17.내가 내 몸에 상처를 내 (6)
18.직장 다니기 힘들다... 그만두고싶다.. (8)
19.모솔인데 연애하고싶어 (2)
20.엄마 때문에 죽고싶어 (12)
1
이름없음
2019/11/21 17:58:01
ID : tvzQk079jz9
0
이게 뭔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결론은 그래 ㅋㅋㅋ
페북 보다가 스레딕 보여서 나도 이거 어디서 말하기도 쪽팔려서 여기에라도 하소연 하려고, 하소연이 맞나 싶긴한데 휴
2
이름없음
2019/11/21 18:19:01
ID : tvzQk079jz9
0
보는 사람없어도 그냥 시작할게 어차피 그냥 내 하소연 하려고 온거니까.
우리 집 사정을 간단히 말하면 엄마아빠가 이혼하고 나는 엄마랑 살며 아빠도 자주 보면서 지냈어 외동이라 사랑 듬뿍받고 컸거든
3
이름없음
2019/11/21 18:19:47
ID : iqnVbu5O3Bg
0
듣고있어!!
4
이름없음
2019/11/21 18:20:06
ID : coNs60nwoGq
0
저번엔 이모가 친엄마고 엄마가 이모였다는 스레 있었는데 이번엔 ㅎ
5
이름없음
2019/11/21 18:28:17
ID : iqnVbu5O3Bg
0
스레주 사라졌니
6
이름없음
2019/11/21 18:31:32
ID : tvzQk079jz9
0
근데 커서 생각해보니까 엄마아빠가 이혼한게 이상했어 그 전 주 까지만 해도 가족여행가서 같이 놀고 사진찍고 엄마아빠는 신혼부부냐고 사이가 왜이렇게 좋냐는 소리 들을정도로 착 붙어다녔어, 늘 난 소외감 외로움 조금씩 느낄만큼.
7
이름없음
2019/11/21 18:32:49
ID : tvzQk079jz9
0
이렇게 언급하는거 맞나,, 고마워!
난 오늘 처음 스레딕 하는거야.. 주작같으면 그냥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 나도 안믿기니까 ㅋㅋㅋㅋ
미안,, 일하는 중이라 좀 늦어!
8
이름없음
2019/11/21 18:33:54
ID : tvzQk079jz9
0
그런데 갑자기 이혼,그것도 나한테 상의 한마디없이 대뜸 엄마아빠 이혼하는데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하니까 당황스럽기도 했어
그 때 난 생리 시작한지 얼마안된 사춘기 15살 여자애여서 그런지 아빠는 불편해서 엄마랑 사는데 아빠도 자주 보고싶다고 해서 엄마 따라 타지역으로 이사 갔고
9
이름없음
2019/11/21 18:34:57
ID : tvzQk079jz9
0
이사하고 나서 친아빠랑 1시간? 정도 거리라서 자주 봣어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입학 다 따라올거라고 걱정말라고 하는 아빠 덕분에 이혼가정같은 느낌은 없었는데 중 3때 엄마랑 장보다가 엄마 동창을 만났어 엄마도 아져씨도 연고 없는곳에서 우연히
10
이름없음
2019/11/21 18:36:42
ID : tvzQk079jz9
0
그렇게 엄마는 동창 아져씨라고 나에게 소개했고, 집도 걸어서 5분도 채 안되는 거리라 자주 왕래했고 나 고등학교 1학년때 재혼하셨어.
물론 이혼한지 2년도 안된 시점에서 재혼하는게 좋게보이진 않았지만 엄마가 좋다는데 내가 어쩌겠나 하는 마음으로 아져씨랑 살았어
아져씨는 나처럼 큰 딸은 처음이라 어색하지만 잘 지내보자고 하셨고, 나는 고개만 끄덕거리고 아져씨를 많이 낯설어했어. 불편하기도 했고
11
이름없음
2019/11/21 18:37:50
ID : tvzQk079jz9
0
아져씨보단 아빠가 편해서 아져씨는 아져씨라고 부르고, 친아빠는 아빠라고 부르고 그랬어. 그러다가 고 2 후반부? 쯤에 일이 터진거야
12
이름없음
2019/11/21 18:39:42
ID : tvzQk079jz9
0
내가 자는데 아져씨가 취해서 내 방으로 왔고, 자는 날 더듬었고, 난 그 느낌에 일어나서 아져씨와 눈이마주쳤어. 아져씨는 아래는 다 벗고 있었고 여름이었어서 난 돌핀팬츠? 라 하는 짧은 반바지에 나시만 입고 자고있었는데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훑는 느낌에 깬거였어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울고 불고 했는데 엄마가 그소리듣고 깨서 아져씨 방으로 데리고 가고 나한테 와서 아빠가 취해서 그런거야, 엄만줄 알았나봐 얼른 자 하고 나갔어
13
이름없음
2019/11/21 18:41:08
ID : tvzQk079jz9
0
원래는 어색하고 불편해서 싫었다면 그 때 부턴 더러워서 싫었어. 친아빠한테 더 의지하긴 했지만 친아빠한테 말하기도 불편하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불편해서 혼자 끙끙 앓고 집 들어오면 무조건 방에 들어가서 문 잠구고 있었어 그래서인지 엄마랑도 틀어져갔고 나는 아져씨편만 드는 엄마가 싫었고 엄마는 아져씨한테 아빠라고 안부르는 내가 싫었대
14
이름없음
2019/11/21 18:43:01
ID : tvzQk079jz9
0
그렇게 지내다가 내가 특성화고 나와서 고 3에 취업했다고 친아빠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해서 만났는데 거기서 아빠가 엄마랑 지내기 안힘드냐고 물었고 그 말에 그냥 답답한거 다 터지면서 울었던거같아. 그냥 꾸역꾸역 참던게 아빠 한마디에 터진거지. 그래서 엉엉 울면서 아빠랑 살고싶다고 아져씨도 싫고 엄마도 싫다고 나 집에서 긴팔긴바지입는다고 아져씨 싫다고 아져씨가 술먹고 나 만졌다고 펑펑 울고 그날 집 안들어가고 아빠집 가서 잤어
15
이름없음
2019/11/21 18:46:00
ID : tvzQk079jz9
0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폰 보니까 엄마한테 전화 엄청 와있고 아져씨도 어디냐고 카톡 와있었어 그래서 엄마한테 아빠집에있다고 전화하니까 그새끼집은 왜 갔냐고 욕하고 소리질러서 놀랐어. 근데 나도 열받더라 왜그랬는진 몰라 객기였는지 스트레스였는지 엄마한테 엄청 뭐라고 했어 엄마가 이혼 재혼 나한테 물어보고한거있냐고 엄마도 안물어보고 하고싶은대로 하는데 나는 왜 외박도 못하고 친아빠 집도 못오냐 피한방울 안섞인 아져씨보다 핏줄인 아빠가 더 좋다고 소리지르고 엄마는 너 알지도 못하면서 그딴식으로 말하지말라고 니가 뭘 안다고 그러냐고 같이 소리지르고 그랬어..
16
이름없음
2019/11/21 18:48:35
ID : tvzQk079jz9
0
전화 끊고 엄청 울었지 엄마가 재혼하고부터 바뀌는걸 느꼈었으니까. 친아빠랑 살때는 우리 공주, 우리 애기, 우리 ㅇㅇ이 이렇게 불렀는데 재혼하고부터는 야 너 심할때는 ~년 소리까지 해서 나도 그걸로 많이 힘들었으니까.
우는소리에 아빠 와서 왜구러냐고 달래줬는데 말하기 싫어서 아빠한테 안겨서 펑펑울고 주말동안 아빠집에 있다가 학교는 가야하니까, 취업 확정됐는데 무단찍으면 취업한것도 짤릴까봐 엄마 집으로 갓고, 아져씨한테 처음으로 뺨을 맞았어. 엄마한테 못하는소리없는 개같은년이라고
17
이름없음
2019/11/21 18:51:17
ID : tvzQk079jz9
0
그날 이후로 사소한걸로 많이 맞았어 엄마한테도 아져씨한테도. 아빠라고 왜 안부르냐고 맞고, 월급 받았으면 용돈 줘야하는거 아니냐 싸가지없는년 이러면서 때리고 아침에 늦어서 드라이기 꽂아두고갔다고 드라이기로 맞기도 했어
친아빠한테 말해볼까 하다가 속상해하실것 같아서 꾹 참고 성인되면 나가자 하는 마음으로 버티면서 보증금 할 돈도 따로 적금들고 틈틈히 월세 전세 시세도 알아봤어
18
이름없음
2019/11/21 18:53:50
ID : tvzQk079jz9
0
근데 무산됐지 ㅋㅋㅋ 적금붓던거 만기 한달전에 엄마가 보고 뺏어갔더든. 외할머니가 쓰러지셨다고 돈있냐 당장 수술해야 산다해서 얼마나 있어야하냐니까 1500 이라길래 모은 돈 다 줫지 적금붓던거. 내가 생산직다녀서 적금 빡세게 넣었거든 적금 100씩 붓던거 1100에 비상금통장에있던 돈 400까지 주고 엉엉 울면서 병원갔는데 그냥 말짱하게 누워계시더라. 수술도 ㅎ안해도 되고 교통사고 가볍게 난건데 가해자측에서 병원비 다 내준대서 편하고 좋다고. 엄마한테 돈 다시달랬는데 안줬어 이미 내가 줬는데 뭘 뺏냐고
19
이름없음
2019/11/21 18:55:16
ID : tvzQk079jz9
0
여튼 대충 그렇게 공장 4년 다니면서 몸도 많이 망가지고 집에와도 쉰것같지않고 야간근무 하고 오는날마다 아져씨가 일부로 소리 크게하고 티비보고 이래서 잠도 못자니까 몸상태 더 안좋아지고 해서 퇴사하기로 했어. 엄마랑 아져씨한텐 말 안하고 아빠한테만 말하고 아빠는 일자리 알아봐주신다 하고 그래서 맘 놓고 퇴사했지
20
이름없음
2019/11/21 18:57:05
ID : tvzQk079jz9
0
그리고 출근안하는 나 보고 아져씨가 왜안가냐 해서 관뒀다 했는데 진짜 개패듯이 날 패더라 머리 너무 세게맞아서 응급실도 다녀왔어 계속 토하고 그래서. 그리고 퇴원하고 그냥 직장보다 알바하고싶어서 퇴직금으로 방구하고 나와서 알바로 내가 평소에 관심있던 서비스직위주로 구했어 3개, 그래서 일 하고 있고 그거까지가 9월의 일
21
이름없음
2019/11/21 18:58:25
ID : tvzQk079jz9
0
2달 혼자사니까 맘이 편했는지 겁대가리없는건지 오늘 엄마집 가서 짐 챙겨오다가 엄마 마주쳤는데 앉아보래 할말있대
그래서 할말없다 이러니까 아빠얘기래서 뭔아빠 새아빠친아빠 (아빠라고 안부르면 맞아서 새아빠라고 불렀어) 이러니까 둘다 이러는겨
그래서 앉았더니 진짜 말도안되는 말 하더랔ㅋㅋ
22
이름없음
2019/11/21 19:01:05
ID : tvzQk079jz9
0
엄마랑 아져씨랑 동창이라햇잖아 그 둘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아빠는 그 둘 가르치던 학원 쌤이었대. 우리엄마아빠가 엄마 중 3때 아빠 군대에있다가 잠깐 수업 대타 할 때 처음봐서 엄마 고등학교때 썸타다가 사고쳐서 엄마 20살에 결혼한거거든
근데 아져씨도 아는지 몰라서 아 그러냐 그러다가 엄마가 너 전에 피한방울 안섞인 새아빠보다 핏줄이 낫다고 했지 이러길래 맞다 이러니까 나한테 니 피 한방울 안섞인건 니가 아빠라 부르는 걔고, 핏줄은 새아빠다 이러는거야
23
이름없음
2019/11/21 19:03:09
ID : tvzQk079jz9
0
뭔소리냐고 헛소리할거면 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그 당시에 아져씨랑 사귀고잇었는데 학생눈에서 성인이던 아빠가 멋있어보여서 양다리를 걸치듯 아빠를 꼬시던 중에 아져씨랑 엄마 사이에서 내가 생긴거지 근데 학생이던 곧 졸업앞둔 엄마가 동급생을 만나 결혼해서 잘 살 자신이없었대. 그래서 학원 선생이라도 하는 , 그리고 곧 원장될 아빠랑 결혼 해야겠다 생각하고 술사달라고 졸라서 술 먹고 아빠 취했을때 아무일도 없었는데 옷 다 벗고 누워있었대 그래서 아빠는 엄마임신시킨줄알았던거고
24
이름없음
2019/11/21 19:04:11
ID : moNAjii09uq
0
보고 있어. 레주 충격이 컸겠구나..
25
이름없음
2019/11/21 19:06:46
ID : tvzQk079jz9
0
그래서 결혼하기러 하고 아빠가 외할머니 할아버지한테 가서 죄송하다 사고쳤다 근데 그래도 애는 낳게해달라 했는데 두분이 너무 순순히 엄마 졸업싣 하고 배부르기전에 결혼식 올리라고 해서 결혼했고, 아빠는 쭉 내가 친딸인줄알고 살고있던거고 엄마는 아빠랑 살면서도 아져씨랑 계속 연락했대 그러면서 하는말이 아져씨랑 엄마 사이에 애 하나더있다고 ㅋㅋㅋㅋ 나보다 언니라고 근데 엄마가 임신한줄 모르고 술담배하다가 낳아서인지 애가 모자라서 쭉 보육원? 같은데서 컸는데 이젠 데리고 와서 키울거다 이러는거야 와 진짜 머리 엄청 깨질거같더라
26
이름없음
2019/11/21 19:07:34
ID : tvzQk079jz9
0
진짜 머리 너무아파, 친아빠인줄 알던 아빠는 다 알면서도 나 챙겼을 생각에 고맙기도 하고 연락 하고싶은데 못하겠어 미안해서
27
민민
2019/11/21 19:13:59
ID : HzO8lBhy5gn
0
레주 많이 힘들었겠다.. 근데 아무리 핏줄이라 해도 지금 레주가 생각하는 친아빠가 더 마음으로 키우고 정말 친딸처럼 챙겨줬으니까 폭력만 휘두르는 부모보단 아빠 곁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그리고 돈도 돌려받았음 좋겠는데 가족끼리 일이라 신고도 못할테고..ㅠ
28
이름없음
2019/11/21 19:17:47
ID : tvzQk079jz9
0
그 짧은 시간에 나는 새아빠가 친아빠가됐고, 친아빠는 새아빠가되었으며 외동이아닌 무남2녀중 차녀가 된거잖아
친아빠는 알고있냐니까 안대 알아서 이혼한거래 이혼하기로 한게 아빠가 길가다가 아져씨랑 엄마가 언니? 만나고 집 가면서 손잡고 하하호호 하면서 가던거 봐서 뭐냐 이러니까 오랜만에 만났더 이런식으로 얼버무려서 아빠가 화 안낼테니까 말해보라고 그래도 말을 안하더래
29
이름없음
2019/11/21 19:20:03
ID : tvzQk079jz9
0
그래서 아빠가 나 레주 내 딸 아닌거 대충 짐작했다고 근데 그건 참고 넘어갈 수 있는데 너 지금 뭐하는거냐고 엄마한테 따지듯 말하니까 엄마가 한숨쉬면서 다 말했대 사실 나 아빠 딸아니고 아빠랑 살면서 아져씨랑 연락했고 한두달에 한번씩 큰 딸 만나러갔다. 아빠랑 사는거보다 아져씨랑 사는게 더 행복하고 좋을 것 같다 아빠는 너무 고지식하다 이러면서 얘기해서 아빠가 그럼 이혼해준다고 그래서 이혼한거래
30
이름없음
2019/11/21 19:20:44
ID : tvzQk079jz9
0
그래서 그럼 엄마가 나 데리고 간다고 했냐 나는 결정권도 없었냐 하니가 아니래 아빠는 그래도 나 데려간다고 했는데 내가 엄마따라간다해서 보내준거래 아빠는 내가 친 딸 아닌것도 알았는데 나한테 계속 그렇게 잘해준거였어
31
이름없음
2019/11/21 19:22:53
ID : tvzQk079jz9
0
돈은 안줄 생각인것같아. 어제 돈얘기 잠깐 꺼내자마자 그럼 나한테 여지껏 먹여주고 재워주고 학교보내준 돈 다 주라고 했거든. 나도 그 말 듣고 받을 생각 없어졌어.
내가 지금 23살이라 솔직히 엄마랑살고 아빠랑 살고는 의미없다고 봐.. 어차피 자취하고있기도 하고.. 그냥 아빠가 너무 보고싶은데 연락을 못하겠어
32
이름없음
2019/11/21 19:24:56
ID : tvzQk079jz9
0
오늘 알바 출근해서 오전타임알바는 바빠서 괜찮았는데 오후타임 카페는 한가해서 그런가 생각이 많아진다. 아빠한테 연락하고싶은데 해도 될까 싶기도 하고 아빠도 내가 모든걸 다 안걸 알까 모르면 어떻게 운을때야할까
33
이름없음
2019/11/21 19:26:04
ID : moNAjii09uq
0
그런 이유로 연락을 끊는다면 오히려 섭섭해하시지 않을까? 같이 살지 않더라도 만나서 고맙다는 인사도 하면서 얘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피가 섞이지 않았아도 아빠와 레주는 특별한 사이고,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잖아.
34
이름없음
2019/11/21 19:29:55
ID : tvzQk079jz9
0
23년을 아빠라고 생각하고 따르고 철없이 굴었는데 아빠는 사기결혼당한거잖아 나때문에. 그런 생각하니까 너무 죄스러워 피 한방울 안섞인애가 철없이 아빠 용돈줘 아빠 뭐해줘 사줘 아빠 언제봐 아빠 이렇게 귀찮게 했으니 얼마나 아.. 모르게따 진짜
35
이름없음
2019/11/21 19:31:33
ID : moNAjii09uq
0
레주의 마음은 이해해. 아빠가 피해자인 것도 맞아. 하지만 레주의 잘못은 아니야. 결국 레주가 결정해야겠지만 자책은 하지 않길 바랄게.
36
이름없음
2019/11/21 19:36:09
ID : tvzQk079jz9
0
지금 알바중인 카페하고 아빠 회사하고 가까워 한 2~30분정도,내가 10시 반 퇴근인데 아빠한테 와달라고 하면 와주실까?
37
이름없음
2019/11/21 19:41:34
ID : iknA1wlbfQn
0
나도 이랑 이랑 공감해. 너무 자책하지 말자. 핏줄이 안 섞여있다 해도 결국엔 가장 오랫동안 알아왔고 추억을 쌓아왔던 사이인데 이런 일로 사이가 틀어지는 건 너무 안타까워. 아빠는 사실을 알고도 레스주한테 변함 없었잖아. 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아빠라고 소개 해줘봤자 부모 노릇을 한 번 안 해주셨는데 정 들기도 쉽지가 않겠고. 아빠랑 꼭 잘 얘기 해서 풀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늦어서 못 만나게 된다고 해도 너무 걱정 불안해 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 묻고 싶은 거 정리해서 조만간 만나 잘 풀어봐.
38
이름없음
2019/11/21 19:44:52
ID : moNAjii09uq
0
아빠가 아직 퇴근을 안 하셨을까? 혹시 오늘 못 만나더라도, 레주의 진심을 전하려고 한다면 아빠는 만나주실 것 같아.
39
이름없음
2019/11/21 20:06:42
ID : tvzQk079jz9
0
아빠한테 연락드렸어, 아직 답은 없으셔 나도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스럽고 머리가 아프지만 아빠는 더하셨겠지...? 그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안좋아
아빠한테 연락은 드렸는데 모르겠어.. 그래도 종종 일하는 카페 와서 커피드시면서 나 마감하는거 도와주고 집 데려다주곤 하셨는데 ㅜㅜ아무일 없는척 아빠 보고싶다구 오늘 퇴근언제하냐고 여쭤봣어 아직 답은없구
40
이름없음
2019/11/21 20:10:37
ID : BAmIL84L83C
0
와.. 읽어봤는데 솔직히 보는 내가 어이가 다 빠지네..
적금.. 나도 사회 초년생이고 지난 1년동안 3일마다 야근하면서 현장 공사팀 뛰는데..
1400 모으기 쉽지만은 않지.. 상사에게 욕쳐먹고 쿠사리 먹고 현장 오지게 뛰어다니면서 만들어낸 피같은 돈인데..
적금이 내 자식이나 다름없는데..
솔직히 아버지는 뭔죄냐...
스레주 어머니라서 내가 욕은 못하겠고, 이러는것도 스레주하고 부모님께 실례가 될뿐더러 내가 욕쳐먹는 짓인건 아는데,
내가 이해한게 맞다면 스레주하고 새아빠(혈족상 친아빠, A)하고, 스레주가 계속 친아빠로 알고있던 아빠(비혈족, B)이 있는거잖아, 근데 B하고 어머니가 결혼했는데도 어머니가 A하고 계속 연락을 한거고, B는 친자식이 아닌걸 짐작은 하는데 계속 스레주를 키워준거잖아 거기에 A가 스레주 성추행 한거고?
그리고 어머니하고 A간에 자식이 있는데 임신중 술,담배 해서 그런지 좀 모자르다고 보육원에 맡겨놓고 키웠다고?
내가 이해한게 맞기는 한가?
41
이름없음
2019/11/21 20:13:28
ID : BAmIL84L83C
0
내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다면.. 솔직히 스레주나 레스더들이 날 욕하는거 당연한거고,
스레주하고 부모님께 실례되는 말이지만
어머니란 작자는 사람이 아닌거 같다..
B가 성인이고 돈을 버니까 더 믿음가서 A의 자식을 낳아놓고 B의 자식으로 둔갑해서 키웠다고..?
그리고 어떻게 친아빠란 작자가 아무리 지금까지 안만났다고 하지만 피가 섞였는데 지 친딸을 성추행하고 앉아있냐? 이게 사람새끼긴 하냐? 씨파 보는 내가 진짜 쌍욕이 다나오네
아니 그리고 시벌 뭔 자기 친자식을 아무리 정신 지체가 있던 모자르다고 하던 어떻게 보육원에 쳐 맡겨놓고 키우다가
이제 집에 데려와서 키운다고? 그게 사람이냐?
애초에 시팔 친자식으로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지 자식을 보육원에 맡기지도 않았겠지
뭐 자기가 능력 안되서 보육원에 맡겨놓고 키우다가 능력 생겨서 데려오는거면 이해해
근데 내가 스레주 말을 들어봤을때 결코 그런거 같지가 않아
시발 그리고 내 자식같은 적금을 사고났다해서 줬더니 접촉사고야? 그래놓고 돈 안돌려주고 하는말이 지금까지 키워준값 이래? 아 뭐 키워준값 그렇다쳐 근데 진짜... 이건
42
이름없음
2019/11/21 20:15:55
ID : BAmIL84L83C
0
내가 스레주였으면 진짜 어머니란 사람에게 쌍욕박고 나왔을꺼다
이해한게 맞는지 두세번 읽어보는데 보면 볼수록 내가 더 빡치네
얼마나 쳐 때리면 응급실까지 쳐가냐.. 친 아빠가 맞기는 하냐 그 사람이?
성추행에 심각한 폭행 허 시팔..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애초에 성추행을 하거나 응급실 갈 정도로 폭행하진 않을꺼고,
어머니란 사람이나 친애비나 새끼나 보면 정상은 아닌거 같다.
내가 말을 ㅈ같이해서 욕하는건 겸허히 감수하고, 내가 말이 너무 심한건 인정해.
그리고 더 말하다간 욕밖에 더 안나오니까 그만 말할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스레주 잘못이 아니고 스레주가 자책할 일은 전혀 아니야.
문제가 있다면 친 어머니란 작자나 친 애비란 새끼지
43
이름없음
2019/11/21 20:22:38
ID : tvzQk079jz9
0
웅 맞아, 엄마가 나 낳기 전, 고등학교 다닐 때 낳은 딸인데 엄마가 학교다닐때 좀 노셨대. 막 본드도 하고 그랬다고 들었어. 근데 친아빠로 알던 B 라는 사람을 만나서 개과천선한거라고 하곤 하셨어. 이혼전에 우리 사이좋을때 흘리듯이 하신말이라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정말이었고 아마 내 생각에는 그 때 낳은 첫 딸이 그러니가 친언니가 된 그 사람은 장애가 잇는 듯 해. 엄마가 키우기 힘드니 보육원같은 시설에 맡긴거고 지금도 시설에 있는데 ㄷㅔ리고 온다고 하시는거고.
새아빠인줄 알았던 친아빠 한테 추행, 폭행 당한거고
44
이름없음
2019/11/21 21:11:03
ID : ApdWmFcoILh
0
레주 엄마라 이런 말 하는거 조금 꺼려지지만 진짜 보면 볼수록 엄마라는 사람이 뇌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이런 일 가지고 아빠랑 연 끊으면 아빠가 많이 서운하실거 같아...
45
이름없음
2019/11/21 21:32:50
ID : tvzQk079jz9
0
대신화내줘서 고마워. 나도 정말 마음같아선 엄마고뭐고 욕부터 하고싶지만 그건 정말 안될 짓 같아서 꾹꾹 참다가 여기에 글 쓴거거든...
내가 잘못 한 일은 없지만 그동안 피 한방울 안섞인 아빠한테 너무 철없이 군게 미안할 뿐..
맘같아선 아빠랑 쭉 오래 평생 보고싶어 근데 그게 아빠한테 짐이될까 무서워
46
이름없음
2019/11/21 22:38:24
ID : eY8mIE8mE8q
0
앗 알바끝나고 정독하다 생각난건데 엄마랑 얘기할 때 말해준 얘기야 내가 아져씨 처음 본게 장보면서 우연히 본거라고 했잖아, 근데 그 때 만난게 엄마가 아져씨랑 말해서 만난척한거더라 ㅋㅋㅋ 이사간것고 아져씨있어서 간거였고 ㅎ
47
이름없음
2019/11/21 22:59:50
ID : moNAjii09uq
0
헛 그랬던 거구나. 암튼 레주 아버지는 정말 자상하신 분인 것 같아. 앞으로도 두 사람 인연이 계속되기를 기원할게.
48
이름없음
2019/11/22 01:25:23
ID : zbDy7AnSFa0
0
고마워:) 방금 아빠랑술 한잔 하고 집 들어왓어!
마감때 정신없어서 연락 못보고 마감 다 하고 집 들어가다가 아빠만나서 아빠가 술한잔하쟤서 같이 술마시면서 도란도란 얘기하다왔어! 아빠도 울고 나도 울고 아빠도 웃고 나도 웃고 그러다가왔땅! 지그은 너무 머리아파서 내일 음음 한 6시쯤 ? 6시반쯤 저녁에 올게에@@
49
이름없음
2019/11/22 02:26:16
ID : A7unB9jumtu
0
얘기할때 네가 지금 하고있는 고민털어놨어?
안했으면 하는게 좋다고생각해.
내가 보기엔 너희 아버지( 친아버지말고)께서는 널 친딸처럼 사랑하고계시고 아끼시는거같아. 짐이라고 생각하시지않을거야.
하지만 이런얘기 내가 해도 넌 와닿지않을테고 쉽게 안심할거같지않으니까. 아버지께 직접들어.
아버지가 좋다고. 친딸도 아닌데 이런말하는거 죄송하지만 지금까지 처럼 친아빠처럼 생각하고 계속 보고싶다고 .그래도 되냐구.
분명 너희 아버지께서는 흔쾌히 오케이하실거야.
넌 이미 아버지께서 마음으로 낳은 자식인걸
50
이름없음
2019/11/22 19:55:03
ID : tvzQk079jz9
0
음 답이 늦었네 미안 ㅜㅜ
우선 처음 아빠를 보자마자 울어버려서 아빠가 눈치를 채신 것 같아. 알바 마감까지 정신없어서 폰 못봐서 연락 온지도 몰랐었거든 . 근데 마감시간에 맞춰서 데리러와주셨는데 아빠 문열고 들어오자마자 눈물 펑 터져서 펑펑 울었다..ㅎ
아빠가 먼저 술을 먹자고 했고 술집에 앉아서도 자꾸 눈물이 났어. 아빠가 뭔일있냐고 물으셨고 혹시 엄마집 갔었냐고 묻더니 한숨을 푹 쉬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울면서 왜 아빠는 그런얘기를 안해주냐, 나는 아빠가 내 남은 유일한 안식처라고 생각했는데 아빤 내가 밉지않았냐 하며 울었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빠는 단 한순간도 내가 친딸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대. 물론 친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빠가 평생을 키웠는데 친 자식이 아니면 뭐냐고 되려 물으시더라고.
내가 결혼을 할 때 옆에서 손을 잡고 걸어들어갈 수 있는건 아져씨도 아닌 아빠 아니겠냐고. 세상에 많은 가족형태가 있고 피 한방울 안 섞인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피붙이를 만들고, 생판 남인 아이를 데려와 내 자식으로 키우는데 왜 아빠는 나랑 가족이 안된다고 생각하냐고 물어보셨어
나는 아빠한테 짐되기싫다고 했고 아빠는 내가 절대 짐처럼 느껴지지 않으시다고 하셨어. 내가 나고,자라는 모든 순간이 아빠한테는 기적이었고 행복이었고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이 나라고 하셨어
펑펑 울었던거같아 나 우는거 달래주다 아빠도 우셨고, 2시간쯤 뒤엔 예전얘기하면서 많이 웃었어. 내가 엄마보다 아빠를 먼저 말했을 때 아빠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고, 유치원 학예발표회때 남들은 엄마 사랑해요 라고 하는데 나 혼자 엄마아빠 사랑한다고 목이 터져라 말했다고 그래서 그순간 너무 흐뭇하고 뿌듯했다고 말씀해주셨어
취업을 해서 처음 공장에 나가던 날 밤 아빠는 술을 많이 드셨대. 어린애 자기가 못나서 공장보내는 것 같아서. 매 순간 난 아빠한테 딸이었고, 매 순간 어린애였대
51
이름없음
2019/11/22 19:56:44
ID : tvzQk079jz9
0
아빠 얘기를 듣고 아빠한테 나는 엄마도 아져씨도 싫다고. 아빠랑 평생보고싶다고 내 결혼때 아져씨가 아닌 아빠손잡고 들어갈거고, 혼주석에 아빠 혼자 앉힐거라고. 물론 아빠가 그 때 좋은 분 만나서 재혼하시면 그 옆자리쯤은 주겠다고 장난도 쳤지. 고민이 무색할만큼 아빠는 덤덤하고, 당연하게 날 친딸로 생각한다고 남의자식이라고 생각한적없다고 해주셨어. 그리고 나도 아빠 친아빠라고 생각하라고 하셨고
52
이름없음
2019/11/22 19:58:29
ID : tvzQk079jz9
0
어제까진 죽고싶고 막막했는데 막상 아빠랑 얘기하고 나니까 속이 시원해 .
걱정해준, 그리고 위로해주고 조언해준 레더들 고마워. 덕분에 용기냈고 이제 엄마랑 풀 일만 남았어. 근데 엄마랑 꼭 풀어야할까 싶긴 해.ㅋㅋㅋ 뭘 풀어야할지도 잘 모르겠구
53
이름없음
2019/11/22 20:15:26
ID : aoMnTQmlfPd
0
스레주 엄마랑은 풀지마 제발 너의 인생의 구름같은존재야
54
이름없음
2019/11/22 20:19:43
ID : 0pTVe1wmpO8
0
굳이 풀어야할까ㅠㅠ 때리고 그러시는데 물론 쓰니 마음이지만 나는 풀어도 이런 일이 반복될거 같아...
55
이름없음
2019/11/22 20:27:55
ID : wrcHBglA0ty
0
나 이해 안가는게 있어 스레주! 에서 스레주 위에 언니가 있다고 했는데 왜 스레주가 친아빠라고 생각했던 아빠는 스레주가 첫째로 알고있어??
56
이름없음
2019/11/22 21:09:25
ID : tvzQk079jz9
0
엄마한테 연락오는거 다 차단하고있어 근데 뭔가 풀게있나 싶다가도 사과받고싶다가도 휴 모르겠어
나도 그런마음이야, 폭력성때문에 엄마랑 떨어져사는데 지금 이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에 아빠 군대에 있을 때 대타해서 엄마 만난거라고 한게 엄마가 그 당시 임신중이었고, 아마 초중반? 쯤이라서 숨긴 것 같아. 그 후에 아빠 제대하고 학원으로 다시왔을 땐 이미 출산 후 였나봐. 그래서 아빠는 애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거지. 나도 이부분은 자세하겐 모르지만 아마 그런 것 같아. 아빠가 첫 휴가에 대타뛴거라고 했으니까! 그래서 아져씨랑 엄마 봤을 때 내 사실만 알고 추궁한건데 위에 언니도 있다하니까 아빠도 멘탈 깨진고,,
57
이름없음
2019/11/23 16:18:16
ID : wK6nWi1eIIE
0
아직후련하지않다면 욕이든 뭐든 하고 연락끊어버려. 넌 그래도 돼. 아 난 야.
답해줘서 고마워. 마음이 놓인거같아서 다행이다.
아버지랑 행복하게 살길바래. 네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맘이 참따뜻해서 읽으면서 맘아프기도 했고 안타깝기도했어.
이렇게 잘풀려서 참 다행이라고생각해.
58
이름없음
2019/11/23 22:51:31
ID : zbDy7AnSFa0
0
고마워:) 남들과 조금 다른 가정사에 스스로 죄책감도 느꼈었는데 덕분에 많이 힘이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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