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30 14:48:21 ID : 2q7wFfSGtza 1
페북에서 스레딕을 처음보고 오늘 용기내서 글을 쓸려고 들어왔어 나는 현재 2019기준으로 만15살이고 나이는17살이야 내가 어렸을떄부터 있었던일을 말해주려고하는데 잘들어주기를.... 나는 기독교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어 그래서 내 마인드도 약간 기독교쪽 마인드야 나는 12살까지 평범하게 학교다니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어 그러던중 13살이 되는해인 2015년도 1월쯤에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하게되었어 그러면서 자동으로 내가 사는곳도 나뉘게 되었지 나는 아빠를 따라서 아빠 쪽 가정으로 왔어 그러다보니 초등학교 전교회장이었지만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자퇴를 하게됬어 그리고 어떤 한 공동체에 들어가게 되었어 악기를 하는 공동체였지 나는 그 공동체에서 2015 3월30일 부터 생활을하게됬어 그리고 아빠쪽 가정의 권유로 검정고시를 하게되었지 그리고 나는 공동체에 간지 일주일이 되는 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어 그 공동체를 섬기는 사람이 나와같은 남자들을 몽둥이로 때리는 거야 뭐를 하든지 섬기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면 그냥 떄리는 거였어 잘못을 하든 안하든간에 그때 당시 섬기는사람이 남자들을 때리면 남자들 중에 형들은 똑같이 동생들을 때리는거야 악순환이었지 그렇게 쇠파이프 야구방망이 나무 목각(?)으로 맞고 아무튼 별걸로 다 때렸어 그렇게 4년9개월? 정도 생활을 했어 그리고 이번년도 1월1일날 나는 더 충격적인 것을 알게되었어 그 공동체를 섬기던 가짜목사가 그 공동체에 있는 여자들을 10년이상 성폭행,성추행 한거야 애기,아동,청소년,성인 전부... (자세한 이야기는 궁금한이야기 y 433회를 보면 되) 그리고 나는 이번년도 1월2일 쯤 공동체에서 나와 다시 아빠 가정에서 살게 되었어 그동안 맞은 거를 난 예기할수 없었어 왜그랬을까.... 가족들이 걱정하는게 싫어서였던거 같아 그리고 나는 이번년도에 3월? 대학교를 들어가게 되 기독교 대학교인데... 나는 가기 싫었는데 가족들에 권유로 그냥갔어 (참고로 나는 15살때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어) 그리고 나는 정말 대학교가 힘들었지만 이번년도 11월 초까지 다니다가 유급을 당할 위기에 처해서 유급당할빠에는 그냥 안다니는게 나을것같아서 자퇴를 했어 그리고 나는 아빠쪽 가정에서 나를 이제 포기하겠다고 하고 아빠는 나를 호적에서 판다고 하시고 이제부터는 아빠라고 불르지도말고 아빠주변사람한테도 오지말라고하고 오면 죽여버린다고 해서 나는 그렇게 내쫓기고 친구네 집에서 생활중이야 어떻게 해야할까......
2 이름없음 2019/11/30 14:49:35 ID : 2q7wFfSGtza 0
아 그리고 핸드폰도 끊겼어.. 돈도 이제 다 떨어졌고
3 이름없음 2019/11/30 19:04:56 ID : 8ja2nu7fbCm 0
레주야 안녕. 레주가 쓴 글 잘 읽어봤어. 일단 정말 고생 많았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가족 문제나 공동체 생활 같은 여러 일들 속에서도 꿋꿋이 잘 버텨온 레주는 강하고 멋진 사람이야. 전교회장도 하고 검정고시도 일찍 합격한 걸 보면 레주는 머리도 좋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레주에게 뭐라도 말을 해주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는데 나도 경험이 적고 부족한 사람이라서..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 일단 알바라도 구해서 돈을 벌거나, 호적에서 레주를 정말 뺀다면 레주는 아직 어리고 수입이 없으니 동사무소나 구청 혹은 고용센터 같은 데에 가서 기초생활수급이나 직업 훈련 같은 걸 문의해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해. 미성년자에게는 또 다른 식으로 대처를 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아빠와의 관계는 이제 돌이키기 어려운 거야?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레주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용기 잃지 말고 내일도 모레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
4 이름없음 2019/12/01 01:00:12 ID : 2q7wFfSGtza 0
좋은 말을 해줘서 너무 고마워 지금 눈물 질질짜고있어 정말 고마워
5 이름없음 2019/12/01 05:37:25 ID : TO2pRwk7gql 0
안녕! 잠이 안와서 스레딕 보는데 너의 글을 보고 댓글써! 오랜기간동안 혼자 속앓이하고 견디느라 고생많았겠구나. 잘 견뎌줘서 고마워! 내가 사실 레주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기엔 아직 어리기도 하고..사회생활경험도 많이 없어. 그리고 아빠 일은 너무 안타깝다..호적에서 파버린다는 그런 말을 했다는건 관계가 많이 안좋아졌다는 건데. 최대한 아빠랑 대화를 해보고 회복하려고 노력해보면 어때?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말야..사실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단 그냥 위로해주고싶어서 댓글달았어. 내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ㅠㅠ
6 이름없음 2019/12/01 09:07:56 ID : 8ja2nu7fbCm 0
별것 아닌 글이었는데 내가 더 많이 고마워! 청소년 사이버상담센터 라는 곳이 있는데 (홈페이지도 있고 전화는 1388 이야) 레주 아직 청소년이니까 혹시 이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갑자기 생각이 났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우리 오늘도 힘내자!!
7 이름없음 2019/12/02 03:53:13 ID : 2q7wFfSGtza 0
고마워 정말 고마워
8 이름없음 2019/12/02 03:53:34 ID : 2q7wFfSGtza 0
고마워 정말
9 이름없음 2019/12/02 03:53:49 ID : 2q7wFfSGtza 0
정말 진짜 고마워
10 이름없음 2019/12/02 04:13:13 ID : 6ZjtcoJVhte 0
헉 15살에 고등 검정고시 합격이라니 레주는 충분히 대단하고 멋져 :) 혹시 모르지만 레주가 나중에 자책하면서 감정의 칼날을 자신에게 돌리게 될까봐 걱정되어서ㅜㅠ 레주는 멋지니까 자신감있게 행동해도 될거같아 실질적인 대안은 제공 못해줘서 미안하지만 지역 청소년 문화의집이라거나 센터방문해보는거 추천해 아버지랑은 대학교 자퇴로 인해서 사이가 멀어진건가?? 그렇다면 아버지는 그전에 있었던 공동체 관련 정보를 알지못하고 계시니까 한번 정중하게 만나서 대화를 시도해도 될거같아 또 레주는 어린나이에 대학을 이미 들어가서 생활을 해본거잖아 이미 남들보다 몇년은 빠른속도로 성장해왔어 충분히 힘들수있지 나이가 어린만큼 기회도 많이 남아있잖아 대학은 다시들어가면 되는거고 난 어린나이에 바로 11달까지나 대학생활 한다는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어... 너무 졸려서 가독성은 저 멀리 던져두고 왔는데... 힘내 나도 응원할게 !!
11 이름없음 2019/12/03 21:29:42 ID : 2q7wFfSGtza 0
정말루 너무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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