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03 17:20:17 ID : knwre3U7vBh 0
요즘 자주 헷갈리는 것이 있어 난 평소 표정이 정말 무섭대(친구피셜) 초등학교 전학왔을 때 애들이 싸가지 없다고 소문내고 다닐 정도로.. 그래서인가 난 내 생각이나 감정이 얼굴에 아주 잘 드러나서 괜한 오해도 생기기도 해 내가 반에서 정말 싫어하는 애들이 있는데 걔네 행동이 너무 거슬려서 수업시간에 떠들면 째려보고 쉬는시간에 소리지르고 방방뛰고 하면 째려보고 했어 평소 내가 정의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처럼 예민한 친구들과 나를 위해서 담임한테도 몇번 얘기해봤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렸지 근데 솔직히 이해가 안됐어 걔네가 반 분위기 흐트려 놓는 걸 아무도 이의제기를 안했으니까.. 담임한테 말한 시기는 대충 9월이야 지금은 12월이지 걔네는 아직도 반에서 자기가 주동력 있다고 생각하고 나대 내 친한 애도 빼앗아서 물들이고 반장과 부반장이랑도 친해져서 불만을 말해봤자 소용없게 만들었어 나와 걔네들 깠던 애는 지금 걔네와 아주 잘 지내고 착한 척 유세떨어.. 난 분명히 이건 교실에 있는 모든 친구들에게 피해가 갈꺼야 라고 생각해서 담임한테도 말했어 근데 왜 나말고 다른 애들은 죄다 그지같은 걔네랑 친하게 지내는걸까? 나처럼 걔네 행동이 거슬리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분명히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왜 거슬린다는 티를 안내는거야..? 그래서 요즘 생각하면 헷갈려 걔네가 하는 행동들 다 받아줬어야 하고 조련했어야 하는 내가 잘못인거야..? 진지하게 알려줘 나도 고칠 점이 있으면 고쳐볼게..
2 이름없음 2019/12/03 17:22:15 ID : knwre3U7vBh 0
그래서 지금은 걔네가 나 대놓고 앞에서 까고 뒷담해도 아무도 담임이나 반장한테 얘기안하더라고 반장도 입막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어
3 이름없음 2019/12/03 20:07:28 ID : BbvhcMqnQmp 0
똥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거 아니란 말 알지? 흠... 그 떠드는 무리중에 정말 남 시선 신경 안쓰고 자기들 잘나가는 거 같으니까 때와 장소 안 가리는 애도 있을거고 걔네랑 친하고 자기들 목소리 큰 줄 모르는 애도 있을거야 걔네들은 자기들이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 주변을 살피기 힘들어 하기도 하고 워낙에 주변에 (다른 의미로) 관심을 받는 그런 미성숙한 애들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런 애들은 정말 미성숙하고 사람들을 위할 줄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입지가 공격 받았다고 생각이 들면 자기들 행동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공격을 했다고 생각하는 상대방을 까. 그래야 본인들이 정당해지고 계속 나댈수 있으니까. 스레주가 생각하기에 수업시간에 떠드는 건 잘못됐고 그걸 지적한 너를 대놓고 비꼬는것도 잘못이야. 일단 잘못한 건 분명하게 해야해. 괜히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마. 하지만 괜히 그런 애 건들였다가 피곤해지는건 스레주야. 그러니까 스레주 너가 정신승리를 하던가 하는 수밖에 없어. 왜냐면 현실은 너가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양심적이지도 이상적이지도 않거든. 일단 스레주는 반분위기 흐리는 애들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거잖아? 스레주가 정정당당하게 걔네랑 싸워서 아예 건들지도 못하게 이겨버리던가 아니면 스레주 너가 참아.. 애들 전부 잘못한 애들이 누군지 알고 있어. 다만 괜히 건들여서 피곤해지지 않으려고 말 안하고 가만히 있는거야.. 물론 조별 과제 같은것처럼 공적인 관계라면 아닌건 아니다 옳은 건 옳다고 주장할 수 있어. 그치만 사적인 관계나 친목이 주도권을 잡는 자리에선 어느 정도 해탈하거나 포기하거나 무시하거나 아니면 아예 친해져버리는게 너의 멘탈에 도움이 될 수 있어......남일 같지 않아서 길게 적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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