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yLfaq1A7vv 2019/12/12 21:56:23 ID : Dy5dU0mpWoY 0
음... 나는 엄마 아빠 언니 오빠 나 이렇게 5가족이 살고 있었어
2 ◆dyLfaq1A7vv 2019/12/12 21:57:20 ID : Dy5dU0mpWoY 0
아, 이거보단 년도 먼저 정리해서 올게 잠시만
3 ◆dyLfaq1A7vv 2019/12/12 22:05:08 ID : Dy5dU0mpWoY 0
음... 초2때까진 꽤 괜찮게 지냈으니까 초3부터 얘기할게 초3 갑자기 왕따 당했고 주로 부모님끼리 불화 생기던 때 초4 처음으로 자살시도를 했던때 미수로 끝나긴 했지만 아무도 눈치를 못 채줘서 그냥 성격 버렸던 때 초5 애들이 날 건들면 화내고 울고 혼자서 고립되던 때 초6 수학여행 가서도 나는 구석에서 자고 못 어울리던 때 중1 갑자기 말도 없이 부모님이 이혼하셨을때 중2 썩은 눈으로 지냈던 때 중3 그나마 친해진 애랑 애매하게 지내던때 현재 고1 그 친해진 애랑도... 음... 구체적으로 파고 들기엔 내 인생이 너무 길어서 이게 대략 요약? 이랄까..,
4 ◆dyLfaq1A7vv 2019/12/12 22:07:02 ID : Dy5dU0mpWoY 0
나는 말이야 어릴때 부모님 손에서 자라지 못했어 언니랑 오빠랑 나이차가 꽤 있거든 그런데 언니 오빠한테 재능이 있어서 밀어주느라 나는 24시 보육원에 있었어 그래서 가족과의 추억이 없어 일기 내용도 항상 오늘은 어떤 일정을 보냈는지만 적혀있더라고 유치원때인데..
5 ◆dyLfaq1A7vv 2019/12/12 22:09:02 ID : Dy5dU0mpWoY 0
그러다가 이제 내가 초등학교도 다니기 시작하니까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졌지 언니 오빠는 중고딩이고 계속해서 밀어줬었으니까 그래서 그 혼자 있는 시간엔 집에 있어야했어 그런데 그러기 싫어서 해가 떠있었으면 무조건 공원에 가서 처음본 애들이랑 놀고 그랬는데, 나도 안믿기는게 갑자기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어
6 ◆dyLfaq1A7vv 2019/12/12 22:10:08 ID : Dy5dU0mpWoY 0
그래서 부모님이나 언니 오빠한테 말하고 싶어도 내가 잠들고 두세시간이 지나고나서야 집에 와서... 혼자 삭히는게 버릇되었지
7 ◆dyLfaq1A7vv 2019/12/12 22:13:00 ID : Dy5dU0mpWoY 0
그리고 그 다음해에 자살시도를 했었어 초등학교 4학년 짜리가 진짜 웃기게도 그때 시간이 저녁 10시였어 대부분의 가정은 밥은 이미 다먹고 잠자리에 들 시간이었지 그런데 나는 그때 집에 혼자였어 그래서 충동적으로 식칼을 들고 날 찌르려다 대신 손목을 그어봤어 피가 나더라 아팠어 한 일주일은 왼손을 못썼었지? 그런데 아무도 몰라.. 어째서라는 생각이 들었어
8 ◆dyLfaq1A7vv 2019/12/12 22:14:35 ID : Dy5dU0mpWoY 0
심지어 이때 부모님끼리 막 물건 던지고 싸우기 시작하고 오빠는 점점 게임 중독이었던가? 그랬던거 같았네 그래서 부모님이 던진 물건에 나 맞았더니 그래도 오빠라고 자기방에 나 숨겨줬었네... 언니는 기숙사 생활했었고
9 ◆dyLfaq1A7vv 2019/12/12 22:15:03 ID : Dy5dU0mpWoY 0
뭐 여차저차 이영차저영차해서 중1때 딱 부모님 이혼하고
10 ◆dyLfaq1A7vv 2019/12/12 22:16:32 ID : Dy5dU0mpWoY 0
나는 그게 안믿기는거야 나는 혼자 미성년자인데 왜 나한테는 안물어보고 이혼한거야? 이혼한다고? 어째서? 그 드라마에서 나오는 양육권은 어디로 간거야? 이혼해 놓고 왜 이혼했다고만 말하는거야? 별별생각 다했었어
11 ◆dyLfaq1A7vv 2019/12/12 22:17:07 ID : Dy5dU0mpWoY 0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둘다 포기한거 같더라고 나보고 선택하라고 했거든...
12 ◆dyLfaq1A7vv 2019/12/12 22:18:11 ID : Dy5dU0mpWoY 0
...역시 여기부턴 말하기가 망설여진다... 대충 말할래... 안하는것보단 나을거 같아서
13 ◆dyLfaq1A7vv 2019/12/12 22:19:36 ID : Dy5dU0mpWoY 0
나는 엄마를 따라갔고 그 엄마 애인이라는 사람이 날 성추행했고 그외에도 나는 폭력을 당해서 가정폭력으로 신고했고 지금도 아동보호센터에서 3개월에 한번씩 온달까? 너무 대충인가? 그래도 나는 이게 최선인걸
14 ◆dyLfaq1A7vv 2019/12/12 22:20:11 ID : Dy5dU0mpWoY 0
그래도 듣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그나마 좋았네
15 ◆dyLfaq1A7vv 2019/12/12 22:20:47 ID : Dy5dU0mpWoY 0
고마웠어 내가 마지막 용기를 낼 수 있을거 같거든 들어줘서 고마워
16 이름없음 2019/12/12 23:41:29 ID : i6Y63Ru62E1 0
레주야 살아있냐?? 제발 희망을 가지길 바래ㅠ 정말 언젠가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올거야.. 몇마디 응원하는 말뿐이지만 정말 진심으로 네가 잘되길 바래.. 여기 분명히 작지만 널 응원하는 사람이 있어. 그저 이런 작은 응원밖에 하지 못하지만 이 순간 널 진심으로 응원해. 넌 행복해질 자격이 있는 사람이야. 넌 강한 사람이야. 넌 훌륭한 사람이야. 넌 멋진 사람이야. 넌 남을 배려할줄알고 도울줄 아는 사람이야. 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야. 너가 빛을 가지면 그 빛이 너를 밝혀줄거야. 제발 힘내. 아직 너에겐 힘이 남아 있어.
17 이름없음 2019/12/13 05:31:51 ID : 1beE8kpSGq2 0
죽지마...우리 같이 살자....나도 너무 힘든데 버티고 있어..언젠가 살아있길 잘했단 생각이 드는 때가 올거야...나도 너무 아파서 많은 말 하기 어렵지만.. 나도 죽으려고 시도 했던 때가 있었고 자해 하던 시기도 있었어. 근데 못죽은게 너무 다행이더라. 그래도 지금도 힘들지만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느껴. 스레주가 앞으로 더 아프지 않기를 행복한 일들이 생겨나기를 내가 기도할게.. 진심을 다해 이야기하는거야.. 죽지마 스레주...
18 ◆dyLfaq1A7vv 2019/12/13 12:01:48 ID : 0nwrcNxO66k 0
아니, 나 저거 잘듯말듯 졸릴때 적어서 그런거야... 그래도 고마워... 마지막 용기는... 응... 철면피 까는 거라고 해야하나? 그런거야 내가 졸리다고 저렇게 말하고가서 걱정하게 해서 미안혀ㅠㅜ
19 이름없음 2019/12/13 21:59:12 ID : i6Y63Ru62E1 0
고맙다.. 고마워.. 뭔가 기적이 일어난거 같구. 그냥 고맙다야 너가 그냥 살아있고 하루를 열심히 보냈다는거만 알았을 뿐인데도 마냥 고맙다.. 행복하게 살아가줘 레주야 홧팅.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1레스호호호홏ㅍ퓨ㅠㅠ 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4 0
1레스진짜 웃긴게 3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4 0
4레스아 스바....이 시국충 친구 때문에 진짜 미치겠다 49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4 0
4레스기분이 태도가 되는 친구 12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4 0
4레스체육시간에 놀림받았던 종아리 때문에 고민 ㅠㅠ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4 0
2레스내가 대학가서 잘 지낼수있을까ㅠ 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4 0
4레스나 너무 힘든데 그냥 댓글에 괜찮다고만 적어주라 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4 0
15레스학교쌤 너무 부담스러워 14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4 0
4레스나를 쉽게 보는 친구들 8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2레스여친있는애를 좋아하는̆̈ 한 사람의 일기 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6레스신입생 오픈카카오톡 들어가 말아? 9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3레스친구랑 연락 문제... 4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3레스여자친구 만들고싶어서 8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2레스얘들아 좀알려줘 3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7레스나남친이생겼는데 1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19레스» 내 인생이 너어무 억울하다 80 Hit
고민상담 ◆dyLfaq1A7vv 19.12.13 0
6레스나 쓰레기인거 알아 8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4레스보라색으로 화장 9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36레스고민상담 해줄게 ☺️ 29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1
1레스오늘 하루를 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지내왔어. 5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