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13 23:38:51 ID : 647xQpVcGra 0
앞에스레가 너무 두서없고 이해도 안되서 이 스레에다 다시쓸거지롱
2 스레주당 2019/12/13 23:39:34 ID : 647xQpVcGra 0
이게 내 이름일거야 앞으로
3 스레주당 2019/12/13 23:41:53 ID : 647xQpVcGra 0
간단히 내 소개부터 할게 평범한 17살 여고딩 .내가 하려는 얘기는 6~8때 있었던 얘기야 솔직히 어렸을때 이야기고 나도 애써 생각 안 하려 했던 얘기거든 괴담이나 귀신 글 읽는건 좋아하지만 나한테 있었다하거나 있으면 무섭잖아ㅋㅋㅋㅋ
4 스레주당 2019/12/13 23:46:04 ID : 647xQpVcGra 0
내가 6~8살때 무슨 일이 있었냐!하면은.. 두구두구두구두구 사실 분위기 띄을만한건 아닌게ㅋㅋㅋ 삼촌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 갑상선암수술 하고 큰이모 이혼해서 어려우셨었때야
5 스레주당 2019/12/13 23:47:36 ID : 647xQpVcGra 0
하지만 어린애가 뭘알겠니..엄마 갑상선안수술이라는 장황한이름은 몰랐고 엄마가 조금 아파서 못마나니까 이모랑만 있는게 좀 를펐지
6 스레주당 2019/12/13 23:47:55 ID : 647xQpVcGra 0
장례식때는 내가 어려서 그런지 기억이 아예없어
7 이름없음 2019/12/13 23:48:09 ID : bDz808rvDBx 0
ㅂㄱㅇㅇ
8 스레주당 2019/12/13 23:51:28 ID : 647xQpVcGra 0
근데 이때때문에 내가 8살때까지 어떤 일이 있었어서 장례식 얘기는 조금이라도 풀고가야 할 거 같앙
9 스레주당 2019/12/13 23:52:15 ID : 647xQpVcGra 0
삼촌은 나를 되게 예뻐했는데 나는 낯을 가려서 친해질락말락하셨을때 돌아가셨거든 교통사고로
10 스레주당 2019/12/13 23:53:01 ID : 647xQpVcGra 0
장례식을 갔을때 엄마는 공허하고 현실감이 안나는데 조문객 받고있고 나는 어무것도 모른다는듯이 그냥 멍 하니 앉아있었대
11 스레주당 2019/12/13 23:53:34 ID : 647xQpVcGra 0
엄마한테 다시 물어보니까 조금 웃겼대 저 어린애가 뭘 안다고 저러고 있을까 그래도 자기 삼촌이라고 슬퍼하는건가 하고
12 스레주당 2019/12/13 23:55:15 ID : 647xQpVcGra 0
근데 내 멍때리는게 좀 심했나봐 나 식당에서 조용히할때 말고는 티엠아이 오졌거든 그런애가 멍을 너무 심각하게 오래 때리니까 엄마가 걱정됬나봐
13 이름없음 2019/12/13 23:56:40 ID : fglCqi2tvA7 0
ㅂㄱㅇㅇ
14 스레주당 2019/12/13 23:57:19 ID : 647xQpVcGra 0
장례식에 어린애 오면 귀신 씌인다는 얘기더 있고 되게 얘기가 많잖아 그래서 엄마가 걱정되서 내 장난감 주고 놀라고하셨대
15 스레주당 2019/12/13 23:58:22 ID : 647xQpVcGra 0
내가 원래 칼을 좋아했거든ㅋㅋㅋㅋㅋㅋ어렸을때 챙챙 하면서 놀았는데 엄마가 은근 미신 잘 믿어서 칼을 찝찝하고 쓰리투원 고!!하고 원판안에 돌리는 팽이 알아??그거로 놀라고 주셨대
16 스레주당 2019/12/14 00:00:53 ID : 647xQpVcGra 0
근데 내가 그걸 조금하다가 팍 인상쓰고 픽 웃었대 뭐라 중얼거라면서 근데 그 장례식장 어떻게 생겼는지 대충들 알지 나는 화관쪽에 있었고 엄마는 문쪽에 앉아있었어가지고 내가 뭐라하는지는 못 들었대.근데 내가 갑자기 아 왜이래 성가시게 이랬다는거야
17 스레주당 2019/12/14 00:02:12 ID : 647xQpVcGra 0
다시 말하지만 그땐 어렸어 게다가 혼자놀고있었고 그런 말을 하는게 미친놈이었던 상황인거지ㅋㅋㅋㅋㅋ
18 스레주당 2019/12/14 00:02:51 ID : 647xQpVcGra 0
그래서 엄마가 걱정되서 갔는데 내가 뭐야 저리가 이랬대 얘 작업하는데 방해만 된다고
19 이름없음 2019/12/14 00:03:46 ID : 8rBwL9dxvdB 0
ㅂㄱㅇㅇ
20 스레주당 2019/12/14 00:05:17 ID : 647xQpVcGra 0
딸의 모습으로 그런말을하니까 엄마는 진짜 귀신이라도 씌였나 걱정했대. 당연한거지 딸이 이상한말 하는데 걱정 안하는 부모가 정상적인 부모님중에 있겠어?
21 스레주당 2019/12/14 00:06:18 ID : 647xQpVcGra 0
그래서 나를 살짝 무릎위에 앉히면서 레주 배고파?엄마랑 밥먹을래? 이랬는데 내가 아 좀 저리가라고 얘 잘못되면 니가 책임질래 니새낀대? 이랬대
22 스레주당 2019/12/14 00:07:02 ID : 647xQpVcGra 0
엄마는 내가 이러니까 혼절 직전인거지 다행히 그때 내가 기다려 작업만 끝나면 걱정없게 해줄게 이랜ㅅ대
23 스레주당 2019/12/14 00:07:38 ID : 647xQpVcGra 0
그 귀신이 말하는 작업이 뭔지 엄마는 너무 궁금했대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도와줄 테니까
24 스레주당 2019/12/14 00:10:21 ID : 647xQpVcGra 0
그떼 내 몸아 엄마한테 종이 펜 라이터 가져와 이랬대. 엄마는 장례식장에서 라이터라니까 걱정됬지만 가져다 줬대. 엄마도 미신보다는 눈에 보이고 들리는 이상한목소리를 가진딸의 걱정이 앞섰던거지. 엄마가 그때 안 줬으면 어떻게 바뀌었을까 생각해 가끔
25 스레주당 2019/12/14 00:11:00 ID : 647xQpVcGra 0
아무튼 내가 고사리같은손으로 야무지게 뭘 썼대
26 스레주당 2019/12/14 00:11:58 ID : 647xQpVcGra 0
엄마도 그 내용은 정확히 몰라 다만 되게 기괴했는데 묘하게 시선뺐겼대
27 스레주당 2019/12/14 00:12:14 ID : 647xQpVcGra 0
그리곤 내가 밖에 나가자했다는거야
28 스레주당 2019/12/14 00:12:41 ID : 647xQpVcGra 0
엄마는 밖에 잠깐은 크게 상관없으니까 같이 나갔고
29 스레주당 2019/12/14 00:13:46 ID : 647xQpVcGra 0
근데 내가 나뭇잎 몇 개를 줍더래 그리고 엄마보고 12발자국쯤 뒤에서서 뒤를 돌고 있으라했대
30 스레주당 2019/12/14 00:14:07 ID : 647xQpVcGra 0
엄마는 그렇게했고 12발자국 이니까 내용이 들리잖아
31 스레주당 2019/12/14 00:14:39 ID : 647xQpVcGra 0
근데 내 모습을 한 애가 이거 태우기전에 가면 살려준다 하면서 중얼중얼거렸대
32 스레주당 2019/12/14 00:16:38 ID : 647xQpVcGra 0
그리고 그 주웠던 (개 깨끗한 나뭇잎)거를 뭐 썼던 종이랑 같이 덮어놓고 너희들의 운명은 너희가 정한거지만 그 길을 제대로 못 지켜줘서 못 끓어줘서? 미안하다 라고 한 후 라이터에 불을켜 떨궜대
33 스레주당 2019/12/14 00:17:03 ID : 647xQpVcGra 0
보고있니 레주들 보고있으면 좀 더 하고 아니면 내일 이어서 쓸게
34 이름없음 2019/12/14 00:17:29 ID : wk7hBxTVbzS 0
보고있엉
35 이름없음 2019/12/14 00:18:08 ID : TQpQk3CknyJ 0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19/12/14 00:18:43 ID : 647xQpVcGra 0
그럼 쬐금만 더 쓰고 자러가도록 할게
37 스레주당 2019/12/14 00:20:14 ID : 647xQpVcGra 0
사실 그 태운이후로는 뭐 별거 없었대 엄마한테 얘한테서 떨어지지마 하고 그 귀신은 나간거 같고 나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기억은 못 하는거 같아서 엄마는 짐만싸고 집으로 다시왔대
38 스레주당 2019/12/14 00:20:32 ID : 647xQpVcGra 0
그리고 엄마 딴에는 큰 일 이었나봐 이게
39 스레주당 2019/12/14 00:21:15 ID : 647xQpVcGra 0
그래서 아빠랑 셋이 강릉으로 겨울바람 맞으러 가족여행 계획을 세워서 갔어
40 스레주당 2019/12/14 00:21:29 ID : 647xQpVcGra 0
여기서부턴 기억나 진짜 묘했지
41 스레주당 2019/12/14 00:23:20 ID : 647xQpVcGra 0
내가 어렸을때 바다를 솔~~직히 좀 안좋아했어 모래가 파고드는 느낌이 진짜 싫다고 안 좋아했어
42 스레주당 2019/12/14 00:24:20 ID : 647xQpVcGra 0
근데 그 때 바다에 너무 들어가고 싶은거야 초겨울이라 바닷물이 춥지도 않아서 들어가고싶다했더니 엄마아빠도 왠일이야 이랬대
43 스레주당 2019/12/14 00:24:52 ID : 647xQpVcGra 0
그 언저리에서 물장구 치다가 내가 수평선을 봤대 사실 난 본지도 몰랐어..기억이 뚝뚝끊겨
44 스레주당 2019/12/14 00:25:09 ID : 647xQpVcGra 0
그리고는 돌아가고싶다...이랬대
45 스레주당 2019/12/14 00:25:24 ID : 647xQpVcGra 0
왜냐하면....
46 이름없음 2019/12/14 00:25:26 ID : bdyLgnWkqY1 0
헉 보고있어!
47 스레주당 2019/12/14 00:25:35 ID : 647xQpVcGra 0
여기까지할겡~~~ !!!
48 이름없음 2019/12/14 00:25:45 ID : bdyLgnWkqY1 0
앟 스레주...
49 스레주당 2019/12/14 00:26:21 ID : 647xQpVcGra 0
이래야 너네들이 감질맛나서 궁금해하겠징 나는 ㅇ들이랑 떠드는거 좋아해서 스레마다 다 얘기했었거든
50 스레주당 2019/12/14 20:08:27 ID : dSINy41B9bc 0
안녕 레주들 나 왔어
51 스레주당 2019/12/14 20:09:15 ID : dSINy41B9bc 0
기다리는애들 없을테지만 마무리는 지어야하니까 빨리 마무리할겡!!
52 스레주당 2019/12/14 20:09:48 ID : dSINy41B9bc 0
사실 왜 돌아가고싶었는지는 몰라 내가 겪은 일 임에도 난 그때의 기억이 필름마냥 뚝뚝 끊겨있어
53 스레주당 2019/12/14 20:10:04 ID : dSINy41B9bc 0
그리고 그 말을 들은 건 엄마 아빠밖에 없고
54 스레주당 2019/12/14 20:10:23 ID : dSINy41B9bc 0
어쨌든 그렇게 말한이후 엄마는 바다도 위험하다고 생각했대
55 스레주당 2019/12/14 20:11:00 ID : dSINy41B9bc 0
얼집을 너무 비울 순 없으니까 다시 갔어
56 스레주당 2019/12/14 20:11:22 ID : dSINy41B9bc 0
그 후로 조금씩 이상행동을 보이긴 했지만 잘 지냈대
57 스레주당 2019/12/14 20:13:10 ID : dSINy41B9bc 0
그러다가 얼집이 방학이 있었거든??2주였나3주였나 아무튼 그때 이모네 집으로 갔어
58 스레주당 2019/12/14 20:13:30 ID : dSINy41B9bc 0
그 당시 이모네 집이 곤지암이었거든 지금은 또 이사가지만
59 스레주당 2019/12/14 20:14:28 ID : dSINy41B9bc 0
거기가 앵간 시골이었어 경북고속선..?아무튼 수원에서 연결되는거 아니었으면 버스 계속 갈아타거나 차타고 가야했었지
60 스레주당 2019/12/14 20:15:49 ID : dSINy41B9bc 0
가서 동물카페를 갔거든?? 거기에 zoo라는 새랑기니피그랑 어류랑 파충류랑 포유류랑 조금씩 모아놓고 운영하는 카페겸 작은동물원이야
61 스레주당 2019/12/14 20:16:11 ID : dSINy41B9bc 0
내가 원래는 포유류쪽가서 애들이랑 꺄르륵거리면서 노는 거 좋아했는데
62 스레주당 2019/12/14 20:16:46 ID : dSINy41B9bc 0
그날은 파충류랑 닭?근처에도 가기 싫어서 안갔던 새를 모아놨던 곳을 내가 갔대
63 스레주당 2019/12/14 20:17:57 ID : dSINy41B9bc 0
엄마는 또 불안해서 따라갔고 이모는 음료랑 먹을거 시켜놓고 읁아임ㅅ었고
64 스레주당 2019/12/14 20:18:37 ID : dSINy41B9bc 0
아니나다를까 갔는데 원래 새들이 처음에는 앵간 낯가리고 손도 제대로 안 대면 먹인줄 알고 무는데 어린애인 내가 들어가자마자
65 스레주당 2019/12/14 20:21:50 ID : dSINy41B9bc 0
새들 대다수( 3/4정도)가 나한테 왔대
66 스레주당 2019/12/14 20:22:24 ID : dSINy41B9bc 0
내 어깨랑 온갖곳에 다 앉고 새들이 애교부리는거 뭔지알아??? 막 나한테 애교를 부렸대
67 스레주당 2019/12/14 20:23:15 ID : dSINy41B9bc 0
나는 그거보고 인자하게(엄마가 이렀댔다)웃으면서 오랜만에 왔다고 엄청 좋아하네 이램대
68 스레주당 2019/12/14 20:23:26 ID : dSINy41B9bc 0
난 그때 거기가 처음이었는데!!
69 스레주당 2019/12/14 20:24:29 ID : dSINy41B9bc 0
그러고선 곧 ~%~~될거야 ~~~~해 이랬대(너무 작게 말했기도하고 거기 사육사분도 계셔서 안전할거라 생각하고 엄마는 음료가지러 갔대)
70 스레주당 2019/12/14 20:24:46 ID : dSINy41B9bc 0
그리고 며칠 더 있다가 집왔거든?
71 스레주당 2019/12/14 20:25:01 ID : dSINy41B9bc 0
근데 그때부터 내 귀에는 환청이 들리기 시작햄ㅅ어
72 스레주당 2019/12/14 20:26:34 ID : dSINy41B9bc 0
어린남자애 목소리였거든 딱 귀여운 그 목소리
73 스레주당 2019/12/14 20:27:27 ID : dSINy41B9bc 0
나는 그게 내 친구들중 한명인줄 알았어 사실 딱히 신경도 안 쓰얐고
74 스레주당 2019/12/14 20:28:48 ID : dSINy41B9bc 0
그저 무시하고 애들이랑 신나게 놀고임ㅅ었는데 시간이 점점지나고(몇달정도 서서히)얘가 형태가 점점 보이더니 이젠 어린애 모습이 된거야(그때 당시엔 갑자긴줄 알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서서히 보였던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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