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친이랑 싸웠는데 누가잘못한걸까 (2)
2.우리반 특징 (4)
3.미국 (4)
4.키 작은 사람 별로야? (14)
5.크게 다르지 않던 나의 우울증 극복 이야기 (87)
6.. (5)
7.엄마가 고시원 알아봐줄테니 집 나가라고 해 (19)
8.얘들아 짜파게티 2개 ㄱㄴ? (31)
9.뷰티유튜버 레나 근황 아는사람?? (25)
10.얘들아 짜글이 진짜 존맛탱이야 (1)
11.거실에 아빠 있는데 (26)
12.크리스마스도 이제 가는구나 (2)
13.안녕 (4)
14.내 잘못임? (7)
15.0 (2)
16.내 새 치약 맛 (2)
17.얘들아 ㅇ나 쓸데없는 선물 교환식하는데 (28)
18.얘들아 나 정신차림 (9)
19.에어팟2 살까말까ㅠㅠㅠㅠㅠㅠㅠ (5)
20.레스주들은 태명이나 이름의 중요성 느껴본 적 있어?? (4)
2
이름없음
2019/12/25 22:22:00
ID : hwMi782nDzh
0
초딩 때부터 무개념으로 자랐는데 심각했었거든
도를 넘은 패드립은 기본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개미친짓이었어 ;;)
중학교 때 학교폭력+패드립 많이 당해서 나도 똑같이 다른애한테 패드립 엄청 하고 다니고 그랬음
3
이름없음
2019/12/25 22:23:47
ID : hwMi782nDzh
0
초등학교 때 아직도 기억남는 나쁜 짓 중 하나가 어떤 애한테 진짜 아무생각없이 뇌필터링 안거치고 가난하다고 말한 적 있었음
나도 생각없이 막 뱉은 말이었는데 진짜 지금생각하면 그 애한테 너무 미안해서 죽을 것 같고 죄책감이 심하게 들어
물론 주변에 있던 애한테 왜 그딴식으로 말하냐고 욕 쳐먹음
4
이름없음
2019/12/25 22:26:55
ID : hwMi782nDzh
0
학창시절 내내 폭력만 하고 다닌 것도 아님
어렸을 때 크든 작든 학교폭력 안 당했었던 때가 없었어
무조건 나를 때리고 비하했던 아이는 꼭 있었고 그거 때문에 선생님한테 불려가기도 했었고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은 행사한 적은 없고 당해본적은 있음
재수없는놈한테 걸려가지고....
5
이름없음
2019/12/25 22:29:40
ID : hwMi782nDzh
0
학교폭력 말고도 내가 힘들게 자라서 정신상태가 정상은 아님 지금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까 고3때 처음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생일 지나면 죽어야지, 수능끝나고 죽어야지, 대학 다 떨어지면 죽어야지 내내 생각했었는데
지은 죄들도 많고 그동안 당해온 폭력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진짜 대학 다 떨어지면 죽을려고 했었음
6
이름없음
2019/12/25 22:31:34
ID : hwMi782nDzh
0
근데 대학에 붙어버리고 지금은 죽고싶다는 생각 아예 접었어
죄책감이랑 정신질환은 계속되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내가 친척 집에 가서 사촌들이랑 놀았어
7
이름없음
2019/12/25 22:35:40
ID : hwMi782nDzh
0
사촌이랑 나랑 좋아하는 아이돌이랑 유튜브 보면서 덕톡도 하고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냈거든
근데 문득 이생각이 드는거야
친척이랑 가족은 내가 여태까지 저지른 죄들을 보고도 나를 예전처럼 대할 수 있을까
만약 친척이 이런 사람이어도 내가 예전처럼 잘 대해줄수 있을까
내가 지금까지 비난 하고 욕한 사람들이 내 소중한 가족이고 친척이면 어쨌을까
난 지금까지 대체 왜 그런 무거운 죄들을 생각없이 저질러버린걸까
생각들을 했어
8
이름없음
2019/12/25 22:38:46
ID : hwMi782nDzh
0
세상에 좋은 사람들은 너무 많았고 나쁜 것들만 보면서 분노를 키우고 사람을 함부로 헐뜯고 지낸게 아닌가 생각이들어....
내가 지금까지 나쁜 사람들은 많이 봐오면서 진짜 죽을듯이 분노가 치밀어올랐고 그 분노를 욕을 하거나 심한 욕설을 하면서 선을 넘어서 해결해야 될것같았어
9
이름없음
2019/12/25 23:01:08
ID : i3zSL802oMq
0
네 잘못을 깨달았다니 다행이네.
하지만 명심해. 깨달았다고 다가 아니야. 넌 너에게 피해입은 사람들에게 평생 미안해해야하고 반성하면서 살아야 해. 그 죄는 절대 없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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