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25 22:16:27 ID : hwMi782nDzh 0
나 원래 심각할 정도로 죄도 많이 저질렀고 나쁜 생각이 사라짐
2 이름없음 2019/12/25 22:22:00 ID : hwMi782nDzh 0
초딩 때부터 무개념으로 자랐는데 심각했었거든 도를 넘은 패드립은 기본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개미친짓이었어 ;;) 중학교 때 학교폭력+패드립 많이 당해서 나도 똑같이 다른애한테 패드립 엄청 하고 다니고 그랬음
3 이름없음 2019/12/25 22:23:47 ID : hwMi782nDzh 0
초등학교 때 아직도 기억남는 나쁜 짓 중 하나가 어떤 애한테 진짜 아무생각없이 뇌필터링 안거치고 가난하다고 말한 적 있었음 나도 생각없이 막 뱉은 말이었는데 진짜 지금생각하면 그 애한테 너무 미안해서 죽을 것 같고 죄책감이 심하게 들어 물론 주변에 있던 애한테 왜 그딴식으로 말하냐고 욕 쳐먹음
4 이름없음 2019/12/25 22:26:55 ID : hwMi782nDzh 0
학창시절 내내 폭력만 하고 다닌 것도 아님 어렸을 때 크든 작든 학교폭력 안 당했었던 때가 없었어 무조건 나를 때리고 비하했던 아이는 꼭 있었고 그거 때문에 선생님한테 불려가기도 했었고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은 행사한 적은 없고 당해본적은 있음 재수없는놈한테 걸려가지고....
5 이름없음 2019/12/25 22:29:40 ID : hwMi782nDzh 0
학교폭력 말고도 내가 힘들게 자라서 정신상태가 정상은 아님 지금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까 고3때 처음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생일 지나면 죽어야지, 수능끝나고 죽어야지, 대학 다 떨어지면 죽어야지 내내 생각했었는데 지은 죄들도 많고 그동안 당해온 폭력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진짜 대학 다 떨어지면 죽을려고 했었음
6 이름없음 2019/12/25 22:31:34 ID : hwMi782nDzh 0
근데 대학에 붙어버리고 지금은 죽고싶다는 생각 아예 접었어 죄책감이랑 정신질환은 계속되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내가 친척 집에 가서 사촌들이랑 놀았어
7 이름없음 2019/12/25 22:35:40 ID : hwMi782nDzh 0
사촌이랑 나랑 좋아하는 아이돌이랑 유튜브 보면서 덕톡도 하고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냈거든 근데 문득 이생각이 드는거야 친척이랑 가족은 내가 여태까지 저지른 죄들을 보고도 나를 예전처럼 대할 수 있을까 만약 친척이 이런 사람이어도 내가 예전처럼 잘 대해줄수 있을까 내가 지금까지 비난 하고 욕한 사람들이 내 소중한 가족이고 친척이면 어쨌을까 난 지금까지 대체 왜 그런 무거운 죄들을 생각없이 저질러버린걸까 생각들을 했어
8 이름없음 2019/12/25 22:38:46 ID : hwMi782nDzh 0
세상에 좋은 사람들은 너무 많았고 나쁜 것들만 보면서 분노를 키우고 사람을 함부로 헐뜯고 지낸게 아닌가 생각이들어.... 내가 지금까지 나쁜 사람들은 많이 봐오면서 진짜 죽을듯이 분노가 치밀어올랐고 그 분노를 욕을 하거나 심한 욕설을 하면서 선을 넘어서 해결해야 될것같았어
9 이름없음 2019/12/25 23:01:08 ID : i3zSL802oMq 0
네 잘못을 깨달았다니 다행이네. 하지만 명심해. 깨달았다고 다가 아니야. 넌 너에게 피해입은 사람들에게 평생 미안해해야하고 반성하면서 살아야 해. 그 죄는 절대 없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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