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속옷 변색안되게 하는법있어? (3)
2.얘들아 도워줘ㅠㅠ 손절해야 되는걸까 (5)
3.내가 이 길을 가도 될까 (2)
4.다들 화 어떻게 풀어? (2)
5.어떤 선택이 좋을까? (5)
6.애들아 글 올린 거 삭제 어케 해? (4)
7.할머니께서 갑자기 왜그러시는 지 모르겠어. (11)
8.한번만 제발 읽어줘 (2)
9.수면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서 고민 (5)
10.나랑 연락하기 싫어하는거야?? (3)
11.이 무통보 잠수 진짜 (4)
12.솔직하게 세명에 입장에 서서 고민좀 들어줘 (22)
13.삭제 (1)
14.익명커뮤에 믿는게 고민이야 (5)
15.내 얘기좀 들어주라 (1)
16.나 진짜 노출증인가 (5)
17.친구들이 맘대로 약속을 계속 잡아 (5)
18.나 진짜 존나 만만해 보이나봐 (10)
19.갈수록 친구들이랑 멀어져간다... (4)
20.미치겠네 빨리 돌려주던가 (3)
1
이름없음
2019/12/29 12:08:08
ID : vA7AmK5gjbj
0
제곧내 화 어떻게 풀어?
너무 화나는 일 있었는데
어떻게 풀지도 못하고 하소연할 곳 찾아 떠돌다
여기로 왔어.
끓어 넘칠 것 같은 화는 식었지만
화가 절망으로 변했어 미칠 것 같아
다들 화나면 어떻게 풀어?
그리고 아래는 하소연할건데 읽을사람은 읽고.
무슨일이냐면.
오늘 콘서트가 있는 날인데
난 티켓은 없지만 가서 나눔받고
가능하면 암표를 사려고(그러면 안되는 거 알아 미안) 했어.
친구랑 같이 가기로 2주전부터 약속했고
나눔하는 사람들이
조건으로 앨범검사 이런거 한단말야
근데 이번 앨범을 안 사서
당근마켓에 싼 매물이 있길래 오늘
10시에 거래하기로 했지.
어제 밤에 가방 싸고
표 거래법같은거 찾아보고
휴대폰 용량도 비우고 그러느라 4시 넘어서 잤어.
가족끼리 외식하고 와서
엄마가 쇼파에서 주무시고 있었는데
침대에 보내드리면서
내일 10시에 약속 있으니
일찍 깨워달라고 했고
엄마폰이랑 내 폰에 8시 알람도 맞춰놨다.
그리고 엿같은 오늘 아침
엄마가 날 깨우더라고
몇시까지 나가야 되녜서
"10시까지"라고 하니까
지금이 10시래
시발
길길이 뛰었어
직거래로 만나기로 했는데
거파된 거잖아.
답장도 엄청 늦게 했던 터라
짜증이 났을 법한데
그 사람 혼자 나와서
날 뭐라고 욕했을까.
내가 막 화내니까
엄마가 되려 뭐라 하더라
그래서 더 화났어.
나는 알람도 맞춰놨으니까
알람이 안 울렸냐고 따졌지.
알람 울린 적이 없었대.
그럴리가 없는데 하고 생각하던 찰나에
아빠가 "니가 끄고 잤잖아"
하더군.
...
순간 다급하게
x버튼을 밀던 내
손가락이 생각남.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8시에
알람이 잘 울렸는데
아빠가 시끄럽다고
뭐라 한거.
그래서 내가 허둥지둥 끈 거야.
그때 엄마는 화장실에 가 있었고
시발.. 누구 탓도 할 수 없게 되버린 거지
사실 전적으로 내 잘못인거야.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친구가 9시에 연락을 했더군
뭐겠어? 당연히 못간다는 문자지
"나 못갈 듯"
분명 그저께까지 같이 가자고
시간도 정했었어
근데 이유도 말하지 않고
저 말 하나만 딸랑
내놓은 거
뭐겠어?
막상 당일 되니까
돈 쓰기 싫고
가기 싫으니까
일단 못 간다고 보내놓고
내 반응에 따라 이유 대려는 거지 뭐
왜 못가냐고 물었더니
어디 가는중이래
어디?ㅋㅋ 어디가는데?ㅋㅋㅋ
여기까진 그냥 안 물어봤음
물어본다고 애가 오는 건 아니니까
하.. ㅈ같애 오늘
너무 꼬인다
아직도 화나는데
애들 얼굴 보면 괜찮아질까
근데 애들 얼굴 볼 수 있는
티켓조차 없어 더 서럽다
2
이름없음
2019/12/29 12:10:20
ID : 04K2HA5dO0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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