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썸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 해? (2)
2.난 흡연자고 남친은 비흡연자인데 (5)
3.진짜 가슴 아픈 첫사랑 썰 좀 풀게 (165)
4.9살차이좋아하는 오빠.. (2)
5.짝남이 10시간 넘게 연락을 안봐서 (6)
6.이게 썸인가 헷갈려 (3)
7.오빠 시발 할거 다하고 나니까 이제 내 연락 우스워? (10)
8.남친이 바람폈어 (4)
9.동네에서 연애하는사람 있어??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 (1)
10.집돌이 남자들 전부다 끄집어내고싶다 (2)
11.남자 꼬시는 법 알려줘. (8)
12.헤어졌는데 (3)
13.관계 없이 연애 가능하다고 생각해? (12)
14.썸 오래타면 어때? (12)
15.데이트할때마다 남자쪽이 자꾸 돈내는데 (4)
16.같은 반이였던 남자애가 인스타 팔로우를 했어 (4)
17.자꾸 끌리면 걔가 이상형인거야..? (2)
18.현재 슴셋 스팩타클하게 살아온 인생 썰 (나쁜 쪽) 나중에 몰아서 연애 썰 할거야! (17)
19.중2랑 고1 소개 (34)
20.연애를 못해봤어 (1)
1
이름없음
2020/01/01 02:03:33
ID : 7f85QrfcINx
13
ㅎㅎㅎ잡담에다 조금 올렸다가 여기다 올리라 해서 다시 시작할게
다음 레스 더보기 전체 레스 더보기
2
이름없음
2020/01/01 02:04:19
ID : 7f85QrfcINx
0
너희 너의 결혼식 봤어? 나는 그거 보고 울었어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말이야
3
이름없음
2020/01/01 02:04:32
ID : 7f85QrfcINx
0
이 이야기는 고1때부터 고3때까지야
4
이름없음
2020/01/01 02:05:32
ID : f9he3SK2Fio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1/01 02:06:43
ID : 7f85QrfcINx
0
내가 고1 4월달에 남소를 받았어 내가 원해서 받은 건 아니고 친한 친구가 나한테 너무 간절하게 부탁해서 소개 받은 거 였는데 그 때 당시 나는 어려서 그런지 굉장히 얼빠였어ㅠㅠ 소개 받은 애가 너무너무 잘생겨서 곧장 연락을 하기 시작했지
6
이름없음
2020/01/01 02:08:36
ID : oZjwJQskq40
0
근데 애가 진짜 연애를 한 번도 안해본 것 같더라고 너무 어설프고 어색하고.. 그러다보니까 내가 서운한 점이 너무 많아지고 있었어
근데 진짜 갑자기 너무너무 갑자기 고백을 하는거야 그것도 카톡으로.....
7
이름없음
2020/01/01 02:10:15
ID : oZjwJQskq40
0
근데 나는 그 때 어설픈 남친을 사귀는 게 싫기보다는 그냥 얼른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 더 컸어 그냥 남자친구의 존재가 너무 고팠지ㅋㅋㅋ그래서 우리는 5월달쯤에 연락한지 한 달도 안된 채 사귀게 됐지
8
이름없음
2020/01/01 02:12:12
ID : oZjwJQskq40
0
근데 역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고 했지ㅠㅠ 얘는 전혀 어색한 말투며 행동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더라고 그래도 착한 게 눈에 보여서 싸우지는 못하겠고ㅠㅠ 그래서 진짜 우리는 말그대로 어색한 연애를 했어 게다가 나는 2반 걔는 11반이여서 반도 멀었어...
9
이름없음
2020/01/01 02:14:30
ID : PdwskmoL89s
0
그러다보니까 같은 반 남자애들이랑 더 많이 놀게 됐지 학교에서든 카톡으로든 어색한 남자친구보다 편하고 재밌는 남사친들이 더 좋았나봐
10
이름없음
2020/01/01 02:24:58
ID : XwJO2lg3O6Y
0
남자친구가 그런 모습을 목격할 때마다 나한테 많이 실망하고 나도 걔한테 많이 지쳐서 처음으로 한 번 싸웠었어 전 날에 카톡으로 싸웠는데 다음 날 학교에서 나를 모른 척 하는거야 그 때 너무 서운해서 학교에서 펑펑 울었거든... 어색하긴 했어도 어린 맘에 넘 속상했어ㅠㅠ 근데 그때 당시 짝이었던 남자애가 우는 날보고 깜짝 놀라면서 휴지 갖다주고 공책으로 부채질해주고 했어 걔는 내가 우는 이유가 같은 반 남자애 중에서 유난히 나 괴롭히던 남자애가 있었거든 걔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나봐 근데...남자친구랑 싸운 이유가 짝이었던 남자애 그니깐 날 달래주던 애가 주원인이었어ㅋㅋㅋ그래서 내가 우는 이유를 엄밀히 따지자면 짝이었던 남자애 때문이지ㅋㅋ근데나한테 부채질 해주다가 나 괴롭히는애 데리고 나가서 무슨 얘기를 하더라고 그러다가 자기들끼리 내가 우는 원인은 자기들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나한테 계속 왜 우냐고 물어보는 거야
11
이름없음
2020/01/01 02:26:39
ID : 64Zg6qkmq0t
0
짝이었던 남자애 이름 민준이라고 할게ㅋㅋ
12
이름없음
2020/01/01 02:30:03
ID : 64Zg6qkmq0t
0
민준이가 계속 나한테 왜 우냐고 물어보다가 내가 너무 짜증내하니까 좀 물러서더니 수업시간에 내가 좀 울음이 사그라드니까 교과서 끄트머리에 차였어?..ㅠㅠ라고 써서 나한테 보여주는거야 걔 딴에서는 내 기분 풀어주려고 한 장난이었겠지ㅋㅋ근데 난 진짜 남자친구랑 싸웠고 얼굴 보고 무시까지 당했는지라 그게 전혀 장난같지 않았어 그래서 난 그때 또 눈물이 새어나오기 시작했어 수업중이라서 엉엉울지는 못하고 책상에 눈물만 똑똑 흐르는 정도였어
13
이름없음
2020/01/01 02:33:20
ID : s63RDs5O7go
0
그랬더니 민준이가 당황하면서 수업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내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거야 그래서 선생님도 나 우는 거 눈치 채셨고...그때 담임 수업이었는데 결국엔 방과후에 선생님이랑 연애상담까지했어 그래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생각해보면 민준이가 그때 부터 혹은 조금 더 전 부터 날 좋아하고 있었던 것 같아
14
이름없음
2020/01/01 02:39:43
ID : jAjirs7aoE3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0/01/01 02:41:36
ID : 0k7dPjtjs8o
0
짝이었을때 썰을 풀게 참고로 그때는 남자친구가 있었던 때야!..
비온날에 책상 잘 안옮겨지는거 알지 그래서 내가 낑낑대면서 옮기니까 민준이가 아 진짜 답답하게 뭐해ㅋㅋ하면서 손 아래로 내려서 책상 다리 한쪽만 잡더니 스윽 옮겨줬어..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스윗해
그리고 내가 섬유유연제 되게 좋은거 쓰거든 근데 어느날에 복도에 내 섬유유연제 냄새가 났나봐 그 때 나는 교실에 앉아서 숙제하고 있었는데 나한테 뛰어오더니 @@아 복도에서 너 냄새난당 완전 좋아ㅋㅋ 이랬어ㅠ 또 내가 볼살이 좀 많아 그래서 민준이는 항상 내 볼을 만지고 싶어했는데 한번도 만진적이 없어 근데 만지고 싶어할때마다 못만져서 아쉬운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 자기 손을 내 얼굴 근처에 대는데 그땐 난 이런 신호들을 몰랐어ㅠ
그때 당시 나는 민준이를 그냥 재밌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별로 설레는 건 없었어 무엇보다도 난 남친이 있었고...
16
이름없음
2020/01/01 02:51:47
ID : A7y2Hu4Nthg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20/01/01 02:52:11
ID : XwJO2lg3O6Y
0
아 또 있어! 그 우리 학교는 화 목이 9시30분까지 야자가 필수야 그날은 목요일이여서 야자를 했는데 9시 30분에 끝나고 내가 집을 너무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좀 가깝지만 어두운 길로 갔거든 근데 그때 무서워서 남자친구한테 톡했는데 안보고ㅜㅠㅠㅠ나쁜놈...
빨리 카톡할 상대를 찾으려고 애들한테 카톡을 보내고 있었어 쭉 보내다가 며칠 전 민준이한테 와있던 톡을 답장해줬는데(그땐어려서남친있어도남사친들이랑연락하긴했어... 적어도양심이있어서1시간이상은안하고항상내가안읽씹함) 1분도 안되서 또 답장이 온거야 그래서 그때 카톡할 상대는 민준이었어 그래서 내가 "지금 나 여기 어두워서 위험행ㅠㅠ데리러와줘ㅠㅠ수고비 3000원 줄게" 이런식으로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애가 진지하게 정확한 위치를 물어보더니 나온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 "뭐양ㅋㅋㅋ멋있는데~?"라고 말했더니 민준이가 "착각하지마 ㅋㅋ 3000원으로 피방갈거야"였나 어쨌든츤츤거리는 말을 주고 받고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헤어졌어 남친있는 여자의 썰이란게 안믿기지ㅋㅋㅋ지금 생각해보면 나 진짜 쓰레기였어....
18
이름없음
2020/01/01 02:53:13
ID : E5U6o1u9Btd
0
그러다가 그 남자친구랑은 헤어졌어 내가 찼어....세달정도 사겼더라고...
19
이름없음
2020/01/01 02:54:45
ID : XwJO2lg3O6Y
0
오늘 새벽은 여기까지 할게...봐줘서 고마워ㅠㅠㅠ 너무 졸려서ㅠ눈이 감긴다
20
이름없음
2020/01/01 22:01:11
ID : XwJO2lg3O6Y
0
헤어지고 나서 후폭풍이 좀 왔었어 힘들어 할 때마다 민준이가 옆에 많이 있어줬는데 민준이도 좀 조심스러웠나봐 소문 이상하게 날까봐그래서 좀 거리를 두더라고 그리고 그때는 이제 짝도 바꿔서 짝이 아니었고 점점 뭔가 예전처럼 재밌고 웃긴 관계가 아니게 됐어 근데 나는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을 회복하고 민준이랑 예전처럼 진짜 친한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내고 싶은거야 그래서 내가 일부러 카톡할거리 만들어서 보내고 했는데 애가 예전같지가 않더라 말투는 똑같은데 뭐라해야하지 뭔가 대화를 뚝뚝 끊는 느낌? 애가 섬세해서 내가 무슨 마음인지도 다 알텐데 말이야....
21
이름없음
2020/01/01 22:08:39
ID : XwJO2lg3O6Y
0
근데 내가 고1때 왜그런진 모르겠는데ㅋㅋㅋㅋ 고백을 유별나게 많이 받았어 지금은 진짜 한 명도 없는데 아마도 그때 남자복을 다 쓴거 같아... 쨌든 민준이랑 한창 다시 친해지고 싶어할 쯔음에 우리반 어떤 다른 남자애가 나한테 계속 연락이 오기 시작했어 나는 연락하는거 재밌어서 거의 다 받아줬거든 근데 얘가 진짜 누가봐도 날 좋아하는 말투? 내용?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거야 그래서 좀 부담스러웠는데 진짜 애가 민준이 급으로 너무 재밌어서 계속 연락했지 근데 어느날에 선톡 잘 안보내주던 민준이가 우리반에 너 좋아하는애 있다면서 톡이 온거야 그래서 내가 아 걔구나...라고 눈치깠지만 모른척 누구냐고 물어봤어
근데 민준이가 너희 연락하잖아ㅋㅋㅋ둘이 잘해보고 이제 톡하지말자 양심찔린다.. 이런식으로 보내는거야
22
이름없음
2020/01/01 22:12:01
ID : AmGoFinWi3y
0
지금 생각해보면 민준이랑 그 남자애가 친했거든 그리고 그 남자애가 나하고 민준이랑 친했던 걸 알아 그래서 남자애가 민준이한테 부탁을 했나봐 나 쟤 좋아하니까 좀 도와주라고 근데 민준이는 도와주지는 못하겠고 그냥 나랑 톡을 끊은 거 같아 그래서 민준이말 듣고 좀 서운했지만 나는 민준이 만큼 재밌는 남사친 생겼으니까 괜찮아~ 이런 마인드였어
23
이름없음
2020/01/01 22:14:36
ID : XwJO2lg3O6Y
0
근데 그 남자애랑 연락하다보니까 뭔가 허전하더라고 정말 너무 허전하고 우울했어 나는 그게 민준이 때문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아직 이별의 슬픔이 남아서 그런갑다~했어 그때 나도 아마도 민준이를 많이 좋아하고 있었던 거 같아
24
이름없음
2020/01/01 22:15:48
ID : K7xPjzcNxO2
0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20/01/01 22:15:53
ID : 5VbDwE2nu9u
0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20/01/01 22:19:21
ID : 6i8jclg0pU0
0
그렇게 허전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방학도 지나고 가을 쯤이 됐어 내가 2학기때 연락하는 남자애랑 같은 학원에 다녔거든 그래서 좀 많이 친해졌어 그래서 학교 끝나고 같이 학원가고 그랬어 근데 어느날 학원이 새벽에 끝났는데 남자애가 집데려다준다고 하더라고 근데 걔랑 나랑은 집이 엄청 반대편에 있어서 아냐 괜찮아 했는데 위험하다고 안된다는거야 그래서 알겠어 내가 담에 밥살게 고마워 이런식으로 말하고 같이 집가는 길에 걔가 고백을 했어 근데 나는 좀 당황해서 웃으면서 생각을 해본다고 했지
27
이름없음
2020/01/01 22:25:32
ID : wLfe42JQnu5
0
집와서 좀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고자 노래 틀고 찬물로 샤워하고 있었어 근데 그때 갑자기 생각나는 애가 민준이더라고 민준이가 나한테 귀띔해줬으니까 상담 한 번 해봐야겠다 하면서 샤워 끝나자마자 톡을 보냈어 근데 안보더라고 아 근데 그때 우리 학교 애들은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페메보다 카톡을 많이 썼어 그래서 난 카톡을 안보면 페북 들어가서 활동중인지 보고 그랬어 근데 민준이가 톡을 안보는거야 그래서 페북 보니까 현활이더라고 그래서 페북은 하면서 왜 안보냐고 화내니까 그제서야 보더라 그래서 내가 나 고백받았는데 어떡하냐고 물어봤더니 되려 나한테 화를 내는거야 지금까지 여지 준 건 난데 그걸 고민하고 있으면 어떡하냐면서 걔 상처 안받게 잘하라고 하고 일방적으로 카톡을 안읽씹하는거야
28
이름없음
2020/01/01 22:30:48
ID : XwJO2lg3O6Y
0
솔직히 화나고 서운하고 속상하잖아...화낼일 아닌데 나한테 화내니까...그래서 그냥 민준이 보라고 대놓고 그 남자애랑 사귀기 시작했어 근데 진짜 얼마 안되서 깨졌어 그 남자애한텐 미안하지만 진짜 마음이 너무 허전하고 설레지가 않더라고 난 아직도 왜 마음이 공허한지 진짜 이유를 몰랐어 근데 그게 민준이 때문이란걸 깨달았던건 12월달..? 어쨌든 학년 말이였어
29
이름없음
2020/01/01 22:36:59
ID : xXyY5RA1u66
0
내가 그 남자애랑 헤어지고 현타도 오고 공허한 마음이 너무 들어서 모든 남자애들이랑 연락을 안했어 여자애 몇이랑만 연락하고..
근데 좀 심심하잖아 그래서 전에 했던 카톡 읽으면서 가끔씩 놀았거든 웃긴 내용 있으면 여자애들한테 공유하면서 같이 웃고ㅋㅋ
근데 내가 유난히 민준이랑 카톡한거를 많이 공유했나봐
그래서 친구들이 "너 민준이 좋아했지ㅋㅋㅋㅋ" "ㄴㄴ 아님 둘이 서로 좋아함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당연히 고민도 안하고 미쳤냐ㅋㅋ내가 걜 왜 좋아해 우리 그런사이 아니였어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그때 이후로 머릿속엔 내가 걜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어
30
이름없음
2020/01/01 22:51:47
ID : 8qjbgZhamqZ
0
내가 확신이 들었던 건 이 사건 때문이야 그 2학기 말에 학교마다 축제하잖아 그때 다른 학교 애들도 몰래 오고 그랬거든 근데 난 개인적으로 사람 많고 복잡한게 싫어서 현체쓰고 빠질까 생각했는데 담임이 하루전에 내는건 안된다면서 그냥 오라해서 갔지 근데 난 정말 귀찮아서 애들보고 너희끼리 놀라하고 반 부스 구석에 앉아서 게임하고 있었어 ㅡㅋㅋㅋ근데 그때 다른 학교 남자애들이 우리 반 부스에 온거야 우리 학교 최강 날라리들의 친구들이라 진짜 마음속으로 왜 저딴 애들이 오고 난리지 하면서 게임 계속 하고 있었는데 그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나봐 근데 그때 우리반에 있던 우리반 애들은 다 역할이 있어서 일하느라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나밖에 없었던 거야 그래서 나한테 부탁을 하길래 아 예..하면서 찍어줬거든 근데 한명이 걸어나와서 사진을 확인하려하면서 너무 내쪽으로 붙는거야 모르는 사인데!!!!근데 나 진짜 소심해서 그런거 아무말 못한단말이야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반부스가 그 공포스러운 분위기여서 좀 어두웠거든 그걸 노린건지 계속 치대다가 어깨동무까지 시전하는거야 사진이 맘에 안들었는지 애들을 카메라 각도에 맞게 서도록 지휘하면서...그리고 자기가 각도며 애들 위치며 다 정해주고 이렇게 찍어줘~하고 가는 길에 고의로 그런건지 모르고 그런건지 엉덩이를 만지고 갔어...어깨동무 내리다가 그런걸 수도 있는데 엉덩이에 손이 좀 오래 있었거든 한 2초..?그래서 나는 너무 당황해서 실수일거야...빨리 찍어주고 가자하는데 뒤에서 민준이가 그걸 봤나봐 그래서 민준이가 그 어깨동무남한테 너 방금 머했냐고 하면서 따지길 시작했어 근데 민준이는 걔가 다른 학교인걸 몰랐나봐 난 페북으로 몇번 봐서 알았거든
31
이름없음
2020/01/01 22:59:26
ID : 0mpU6mFhcE2
0
민준이가 되게 체격이커 그때 고1이였는데도 185 정도 됐어 엉덩이 만진 날라리도 덩치 큰 애가 자기 잘못을 목격했으니까 쪼금 쫄렸나봐 그래서 시치미 떼더라고 근데 민준이가 너 방금..까지 말하고 말았어 그때 반 분위기 갑분싸였거든 애가 진짜 워낙 섬세해서 내가 성추행 당한게 애들한테 알려지는게 안된다고 생각했나봐 그래서 몇반인지랑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랫더니 주변애들이 우리 학교 아니야~ 이래서 애가 더 화나는지 얼굴이 빨개지더니 그대로 나가더라 선생님을 데려오려했나봐 근데 그때 사이에 그 날라리 친구들은 다 부스를 나갔지 그리고 난 뭔가 알 수 없는 감정때문에 조금씩 올라오는 울음을 억누르면서 화장실에 갔고 칸에 들어가서 울기 시작했어 성추행 당했다는 수치심과 안그래도 사이 안좋은 민준이가 나때문에 화난거 같아서 미안하고 억울하고 슬프고 그냥 그 상황이 너무 짜증났어
32
이름없음
2020/01/01 23:03:56
ID : XwJO2lg3O6Y
0
그래서 혼자 한참 울다가 나갔는데 그 사이에 민준이랑 선생님이 날라리 친구들을 잡고 뭐 하다가 내 말도 들어봐야하니까 선생님이 나 찾아오라고 시켰나봐 그래서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애들이 야@@아 민준이가 너 찾아! 이래서 아..하고 나도 민준이 찾으러 복도로 나가는데 저 멀리서 민준이가 날 찾는지 두리번거리면서 뛰어오는거야
33
이름없음
2020/01/01 23:04:07
ID : XwJO2lg3O6Y
0
혹시 보는 사람 있엉..?
34
이름없음
2020/01/01 23:05:29
ID : XwJO2lg3O6Y
0
없나보넹..ㅠㅠ
35
이름없음
2020/01/01 23:05:38
ID : XwJO2lg3O6Y
0
그럼 좀만 쉬었다 할게
36
이름없음
2020/01/01 23:18:13
ID : XwJO2lg3O6Y
0
근데 화장실에서 그쳤던 울음이 다시 새어나오더니 민준이가 날 발견하고 뛰어오는데 그냥 주저 앉아서 울었어 사람 많았는데도 불구하고......그때 깨달았어 내가 민준이를 엄청 좋아하고 있다는걸
그래서 민준이가 날 보고 놀랐는지 다가와서 밖으로 나가자고 하더라
밖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 그래서 날 일으켜 세우더니 자기 뒤에 숨겨주고 학교 뒤에 쓰레기 버리는 곳으로 나갔어 근데 사람이 아무도 없고 너무 슬프니까 민준이한테 나 안아주면 안되냐했어 민준이는 그때도 왜그래 하면서 그냥 토닥토닥해주더라
37
이름없음
2020/01/01 23:22:00
ID : XwJO2lg3O6Y
0
나 유리멘탈인데 자존심은 세거든 그래서 엉덩이 만진 남자애 얘기도 하고 요즘 서운한거 말하려했는데 한 번 거절당했다는게 화나서 그냥 토닥거리던 손 내버려두고 나 혼자 선생님 찾아갔어 근데 솔직히 보복이 무섭기도하고 그냥 민준이가 미워서 아 그냥 실수겠죠 전 괜찮아요 하고 뒤에 좀 내용 더 있는데 어쨌든 그 사건은 좀 안좋게 마무리 됐어
38
이름없음
2020/01/01 23:26:47
ID : 7bB83yHAY4N
0
그때 이후로 그냥 민준이랑 아는척을 안했어 그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됐는지는 아직도 모를걸 민준이가 학교에서 진짜 정말 엄청나게 가끔씩 말걸어도 응 아니로만 대답했어 그때가 학기 말이였고 우리는 1월 중반까지 학교 나가고 2월달에 안나갔거든 게다가 난 문과고 민준이는 이과여서 민준이랑 지낼 시간이 얼마 안남았단걸 알았는데도 그냥 무시했어
39
이름없음
2020/01/01 23:30:33
ID : FikrcJXwNuk
0
그렇게 우리는 2학년이 됐고 나는 1반 민준이는 8반이었어 난 아직도민준이를 좋아하고 있었어 근데 한번 완전 어색해지니까 그냥 계속 무시하게 되더라고 문이과가 층이 나뉘어서 볼일도 별로 없고.. 그래도 그냥 멀리서 지켜보는 짝사랑을 했었어 그렇게 한 학기를 보냈는데 민준이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거야
40
이름없음
2020/01/01 23:31:35
ID : FikrcJXwNuk
0
믿기지가 않았는데 눈 앞에 손잡고 하하호호 걸어가는 민준이와 여자애를 보고말았어 근데 그때는 화나기보다는 어이가 없었어 나는 지금까지 뭐한거지 하면서 말이야
41
이름없음
2020/01/01 23:33:54
ID : FikrcJXwNuk
0
그래서 나도 이제 다른 애를 좋아해야지하면서 잊으려고 노력했는데 진짜 내가 너무 좋아했는지 쉽게 안잊혀더라
42
이름없음
2020/01/01 23:34:40
ID : FikrcJXwNuk
0
게다가 민준이는 되게 오래갔어 1년 정도..? 1년 내내 나는 내가 저 여자애였으면...내가 그때 남자친구만 없었어도...하면서 나를 원망했지
43
이름없음
2020/01/01 23:38:57
ID : g5dU3Wpak2k
0
그래도 그때 나한텐 입시도 중요해서 연애만 붙잡고 있을 수 없었기에 공부도 열심히 하느라 시간이 정말 금방 갔어 2학년때랑 3학년때는 그냥 줄곧 내가 걔를 일방적으로 짝사랑만 했어 민준이는 3학년 중반쯤에 헤어져서 한창 바쁠시기에 내가 뭘 해볼수도 없었고... 그냥 그렇게 공부하다가 수능이 끝났어 나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붙었고 민준이도 그정도의 대학에 붙었다 하더라고 솔직히 같은 대학 가길 원했는데ㅋㅋ..
44
이름없음
2020/01/01 23:39:09
ID : g5dU3Wpak2k
0
아 참고로 난 올해 22살돼
45
이름없음
2020/01/01 23:42:13
ID : pVeZhdWqo41
0
그러다가 20살이 되고 동창회 비슷한 걸 했어 한창 술마실때 있잖아 그 1월부터 3월 개강까지ㅋㅋㅋ 근데 우리 학교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애들이 고2때랑 고3때는 입시에 미쳤어서 끈끈한 우정을 쌓지 못했는데 1학년때는 진짜 그냥 가족이였거든 그래서 1학년 같은반 애들만 모여서 술한잔했어 그때 민준이도 나왔고..솔직히 민준이가 있길 기대하면서 갔어
46
이름없음
2020/01/01 23:43:25
ID : pVeZhdWqo41
0
굉장히 먼자리에 앉았는데 오히려 난 그게 더 좋았어 마음 놓고 티안나게 얼굴 볼 수 있으니까 민준이 얼굴 보니까 술이 쭉쭉 들어가더라
47
이름없음
2020/01/01 23:47:54
ID : XwJO2lg3O6Y
0
나 술이 굉장히 세거든 그때 술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1병 반은 거뜬했어 근데 얼마나 마셨는지 1차부터 거의 만취했어ㅋㅋㅋ 근데 2차랑 3차도 달리고 싶어서 억지로 정신 붙잡고 갔지 왜냐면 민준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늘잖아 동창회 내내 민준이랑 뭐가 있지는 않았어 내가 계속 일부러 멀리 앉았거든 근데 뭐가 있던건 집가는 길이었어ㅋㅋ
48
이름없음
2020/01/01 23:55:17
ID : TV87gmLgmJV
0
그 동창회 끝나니까 새벽 4시..? 정도 됐는데 우리 부모님은 굉장히 쿨하지만 날 아끼셔서 이런 새벽약속 다 허락해주고 항상 새벽에 데리러 오시거든 근데 내가 그때 20살 되고 역대급으로 취한 날이라서 이대로 집가면 아무리 부모님이 쿨하시더라도 이건 부모님한테 보일 꼴이 아니다 해서 혼자 편의점가서 술깨고 가려했어 그래서 3차 술집 앞에서 얘들아 안녕~하고 나 혼자 비틀거리면서 편의점 가려하는데 누가 뒤에서 내 팔뚝을 콱 잡더라 취한와중에도 누가 나 납치해는줄 알고 소리를 꺅 질렀는데 민준이엿어 나중에 들어보니까 고1 같은반이었던 아이들이 나 비틀대는거보고 쟤 위험하다고 누가 좀 데려다주라 했대 근데 애들이 나랑 민준이랑 어색해진거 모르고 초반에 워낙 친했으니까 민준이보고 야 너가 ㄱㄱ하고 다 집갔대 그래서 민준이는 어쩔수없이 날 데려다주려한거지
49
이름없음
2020/01/01 23:58:24
ID : TV87gmLgmJV
0
그땐 민준이가 억지로 온걸 모르니까 진짜 너무 좋았어 2년동안 좋아했던 아니 따지면 3년 좋아했던 남자애가 날 데려다준다하니까...그래서 술김에 용기가 생겼었나봐 내가 다음에 같이 단둘이 술먹자고 약속하고 내가 폰으로 녹음까지 했었어ㅋㅋㅋ민준이는 편의점 가려던 나를 그냥 집으로 보내고 가더라 귀찮았나봐 그때 너무 취했어서 더 이상은 기억이 잘 안나
50
이름없음
2020/01/01 23:59:37
ID : 6Zba8knDAje
0
ㅂㄱㅇㅇ
51
이름없음
2020/01/02 00:04:58
ID : XwJO2lg3O6Y
0
그래서 내가 다음날에 정말 이불킥하면서도 기회가 생겼다 놓치지말자 다짐하면서 선톡할 날을 기다렸어 용기가 좀 더 생기고 며칠 후에 내가 주말에 같이 술먹자고 선톡을 보냈어 그랬더니 알겠다 하더라고 좀 유명한 곳에서 먹기로 했는데 민준이가 같이 이동하자 그랬어 근데 그냥 술집에서 만났어 어색해지고 나서 제정신으론 처음으로 마주하는건데 어색하잖아....
52
이름없음
2020/01/02 00:05:41
ID : XwJO2lg3O6Y
0
그래서 만나자마자 서로 웃다가 술 따라주고 먹고 조금씩 취했어
53
이름없음
2020/01/02 00:06:18
ID : XwJO2lg3O6Y
0
민준이가 먼저 말 꺼내더라 나 너 좋아했었다고 그때 민준이는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 몰랐나봐
54
이름없음
2020/01/02 00:06:43
ID : 6Zba8knDAje
0
ㅂㄱㅇㅇㅠㅠ
55
이름없음
2020/01/02 00:07:08
ID : XwJO2lg3O6Y
0
그래서 나는 민준이에 대한 나의 감정에 대해 아무말 안하고 근데 왜 고백 안했냐 물어봤거든
56
이름없음
2020/01/02 00:08:00
ID : XwJO2lg3O6Y
0
근데 민준이는 "타이밍이 개같았어ㅋㅋ" 이대로 말했어 그대로 기억해
57
이름없음
2020/01/02 00:08:12
ID : ZfWi4K1Dy1z
0
ㅂㄱㅇㅇ
58
이름없음
2020/01/02 00:09:03
ID : XwJO2lg3O6Y
0
내가 널 좋아하는걸 깨달았을때는 너가 남자친구가 있었고 헤어지고 나서는 내 절친이 널 좋아한다하니까...난 뭐..어떻게 할 수가 없었지
이런식으로 말했어
59
이름없음
2020/01/02 00:13:35
ID : g7BwE1dBcFd
0
민준이가 날 좋아했다는걸 당사자한테 듣고나니 서운했던게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어 모든 행동이 이해되기 시작했달까 근데 딱 이해 안됐던 거 딱 한가지가 있었어 내가 안아달라했을때 왜 안안아줬는지..
60
이름없음
2020/01/02 00:14:02
ID : g7BwE1dBcFd
0
그래서 물어봤어 그때 나 왜 안안아줬냐고
61
이름없음
2020/01/02 00:14:13
ID : g7BwE1dBcFd
0
근데 민준이가 역으로 물어보더라
62
이름없음
2020/01/02 00:14:36
ID : g7BwE1dBcFd
0
왜 안아달라한거녜
63
이름없음
2020/01/02 00:16:01
ID : 9xRyE8lzTRx
0
그때 다 말했어 처음부터 끝까지..내가 헷갈렸던 순간부터 날 찾으러 달려오는 너를 보고 든 확신까지
64
이름없음
2020/01/02 00:17:20
ID : 9xRyE8lzTRx
0
그리고 아직까지 좋아한단 말은 안하고 그때 안아줬으면 우리 지금도 사귀고 있지 않을까?ㅋㅋ라고 하며 민준이를 한 번 떠봤어
65
이름없음
2020/01/02 00:18:00
ID : 9xRyE8lzTRx
0
민준이는 그냥 웃더라
66
이름없음
2020/01/02 00:26:06
ID : XwJO2lg3O6Y
0
그래서 그냥 계속 술만 마셨어 받아줄거라는 확신도 안생기고 용기도 없어서.. 다른 이야기하면서 계속 술마셨지
67
이름없음
2020/01/02 00:29:20
ID : XwJO2lg3O6Y
0
그렇게 많이 취하고 같은 동네사니까 같은택시 타고 집가려했어
근데 내가 그때 많이 취하기도 했고 계속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민준이 어깨에 기대서 잤어 민준이는 별로 안취했는데도 오히려 기대기 편하라고 자세를 낮춰주는거야
68
이름없음
2020/01/02 00:32:35
ID : XwJO2lg3O6Y
0
그때 조금 용기가 생기더라 그래서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안겼어 안기니까 눈물 나오더라 읽으면서 느꼈겠지만 나 진짜 눈물이 많거든 내가 그 품에 안기기까지가 얼마나 걸렸는지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나려해ㅋㅋ
69
이름없음
2020/01/02 00:33:35
ID : XwJO2lg3O6Y
0
민준이가 예전에 자기가 나 안 안아준걸 마음에 품고 있던걸 이제 아니까 거절 안하고 그냥 같이 안아줬어
70
이름없음
2020/01/02 00:36:36
ID : XwJO2lg3O6Y
0
취한 와중에는 그냥 그런게 생각이 안나니까 용기가 너무 생겨서 직진했어 진짜 기억이 제대로 안나는데 그 새벽에 아파트 앞에서 키스까지 한 거 같아 둘 다 취했으니까 가능했던거지
71
이름없음
2020/01/02 00:37:49
ID : XwJO2lg3O6Y
0
그러다가 민준이가 정신 챙기고 나 얼른 집에 보내고 자기도 집에 갔어
72
이름없음
2020/01/02 00:38:05
ID : XwJO2lg3O6Y
0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ㅠㅠㅠ
73
이름없음
2020/01/02 01:20:06
ID : 2pPa01a66je
0
아 너무재밌네 얼른 써즈ㅓ 레주!!!
74
이름없음
2020/01/02 03:19:26
ID : XwJO2lg3O6Y
0
근데 민준이가 그 때 이후로 연락이 한동안 안됐어 아마도 실수한거같아서였겠지 사귀지도 않는 애랑 취해서 키스했으니까..
근데 난 진짜 서운하더라 나는 취했어도 진심이었는데 민준이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화나고 힘들었어
75
이름없음
2020/01/02 03:19:56
ID : XwJO2lg3O6Y
0
그렇게 힘들어 하던 중에 민준이한테 만나자고 연락이 오더라
76
이름없음
2020/01/02 03:20:59
ID : clfSINusrun
0
나는 튕기고 뭐 그런거 없음ㅋㅋ 민준이의 사랑이 너무 고팠기 때문에ㅋㅋㅋ 그래서 바로 나가서 카페에서 만났어
77
이름없음
2020/01/02 03:22:23
ID : clfSINusrun
0
민준이가 그날 잘 들어갔냐고 먼저 말꺼내길래 너가 데려다줬잖아 하면서 나는 그날의 일을 다 기억해라는걸 어필했어
78
이름없음
2020/01/02 03:22:44
ID : clfSINusrun
0
그리고 내가 왜 연락이 안되냐고 물어봤어
79
이름없음
2020/01/02 03:23:43
ID : clfSINusrun
0
그랬더니 음...뭔가 미안해서 못했어 라고 하더라
80
이름없음
2020/01/02 03:24:20
ID : clfSINusrun
0
미안하다고 하는 건 보통 거절의 의미잖아 그래서 나는 너무 불안해져서 뭐가 미안한데라고 물어봤지
81
이름없음
2020/01/02 03:26:58
ID : clfSINusrun
0
그냥 나 좋아하는걸 내가 눈치 못채줘서..? 애를 넘 힘들게 한 것 같아서~라는 식으로 말했던 거 같아 어쨋든 나를 그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햇대
82
이름없음
2020/01/02 03:27:25
ID : clfSINusrun
0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어 넌 지금 나한테 마음있어?
83
이름없음
2020/01/02 03:28:53
ID : clfSINusrun
0
하니까 좀 망설이더니 "없길 바랬는데 진짜 솔직히 없진 않아" 라고 말했어ㅓ
84
이름없음
2020/01/02 03:31:29
ID : clfSINusrun
0
왜 없길 바랬냐고 물어봤는데 그것도 미안해서가 1순위고 2순위는 기억이 안나고 3순위는 군대였나...4순위가 군대였나 어쨋든 되게 이상한 답변이었어
85
이름없음
2020/01/02 03:34:41
ID : clfSINusrun
0
그때 이후로 우린 썸탔어ㅋㅋㅋㅋ 내가 엄청 들이댔어
86
이름없음
2020/01/02 03:35:25
ID : clfSINusrun
0
고1때 만나서 서로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20살이 되서야 썸을 타다니 진짜 너무 아련해
87
이름없음
2020/01/02 03:36:47
ID : clfSINusrun
0
썸탈때만해도 내가 민준이를 훨씬 더 많이 좋아해서 그냥 내가 다했어 약속도 내가 잡고 코스도 내가 짜고
88
이름없음
2020/01/02 03:39:42
ID : clfSINusrun
0
사귀지도 않는데 맨날 그냥 내가 안았어 너무 좋았거든 그러다가 민준이도 이젠 포기했는지 웃으면서 먼저 날 안아주더라 그러던 어느날 헤어질때안아주면서 민준이가 고백했어ㅋㅋ진짜 지금 생각해도 너무 설렌다
89
이름없음
2020/01/02 03:41:16
ID : clfSINusrun
0
나 다시 너가 너무 좋아지기 시작했어 우리 사귈까? 라고 했던 거 같아
고백 대사 진짜 다 외웠어야됐는데 그때 너무 부끄러워서 제대로 기억을 못했어....
90
이름없음
2020/01/02 03:43:37
ID : clfSINusrun
0
너무 좋아서 계속 안고 있다가 맨정신으로 첫키스했다ㅋㅋ 뽀뽀도 하기 전에...진짜 심장 터질것같았어 그때
91
이름없음
2020/01/02 03:45:10
ID : clfSINusrun
0
그리고 좀 야하긴한데 민준이는 항상 키스할때마다 손을 어찌할줄 몰라하는거야 넘 귀엽고 발리잖아ㅋㅋㅋ그래서 내가 걔 손잡고 어디다가 둬야할지 리드해줬징ㅋㅋ다음 생략
92
이름없음
2020/01/02 03:45:27
ID : clfSINusrun
0
그래 그때 이후로 진짜 행복한 연애하기 시작했어
93
이름없음
2020/01/02 03:47:29
ID : clfSINusrun
0
성인되고 첫 연애니까 그냥 모든 처음을 같이 했어
94
이름없음
2020/01/02 03:49:03
ID : clfSINusrun
0
스포하자면 우리는 민준이 군대가기 한달 전에 헤어졌어
95
이름없음
2020/01/02 03:50:00
ID : clfSINusrun
0
난 아직도 후폭풍 겪고 있어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도~
96
이름없음
2020/01/02 03:53:09
ID : clfSINusrun
0
보고있는사람????
97
이름없음
2020/01/02 04:06:59
ID : clfSINusrun
0
왜 아무도 안읽지ㅠㅠ
98
이름없음
2020/01/02 04:32:38
ID : z9dDBvwsjfW
0
나 내가 쓴거 읽어봤는데 처음에 이 이야기 고1때부터 고3때까지라고 적혀있는데 아니라 따지자면 21살까지야!! 민준이 짝사랑한 얘기까지만 쓰려다가 더쓰는거니까!! 오해하는 사람 있을까봐 말해
99
이름없음
2020/01/02 06:51:54
ID : U3VarcLgpdW
0
보고있어!
100
이름없음
2020/01/02 13:52:44
ID : fWpdRClBhs8
0
ㅂㄱㅇㅇ
101
이름없음
2020/01/02 13:59:51
ID : 1yGrfhthbA5
0
ㅠㅠㅠ눈물나 보고있졍
레스 작성
2레스
썸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 해?
101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5레스
난 흡연자고 남친은 비흡연자인데
303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165레스
» 진짜 가슴 아픈 첫사랑 썰 좀 풀게
2388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13
2레스
9살차이좋아하는 오빠..
167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6레스
짝남이 10시간 넘게 연락을 안봐서
221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3레스
이게 썸인가 헷갈려
98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10레스
오빠 시발 할거 다하고 나니까 이제 내 연락 우스워?
348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4레스
남친이 바람폈어
134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1레스
동네에서 연애하는사람 있어??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
64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2레스
집돌이 남자들 전부다 끄집어내고싶다
164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8레스
남자 꼬시는 법 알려줘.
244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3레스
헤어졌는데
117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12레스
관계 없이 연애 가능하다고 생각해?
670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12레스
썸 오래타면 어때?
1326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4레스
데이트할때마다 남자쪽이 자꾸 돈내는데
217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4레스
같은 반이였던 남자애가 인스타 팔로우를 했어
415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2레스
자꾸 끌리면 걔가 이상형인거야..?
129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17레스
현재 슴셋 스팩타클하게 살아온 인생 썰 (나쁜 쪽) 나중에 몰아서 연애 썰 할거야!
146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34레스
중2랑 고1 소개
305 Hit
연애
◆q0si4MmLasn
20.04.03
0
1레스
연애를 못해봤어
58 Hit
연애
이름없음
20.04.03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