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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0/01/10 23:47:11 ID : nwq1xxxzTU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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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20/01/11 00:06:19 ID : aleFhcHBbu8 0
니가 먼저 연락은 해봤어?
3 이름없음 2020/01/11 00:13:23 ID : cMoZbjureZe 0
순수하게 잘 커서 그런 거임. 교실 밖 대인관계의 본질을 처음 겪는 순수한 순백색 애들의 흔한 증상임. 이제 전세 보증금 날려 먹고, 취직 월급 떼여보고, 술 사줘놓고 뒷담 까이고, 성과금 받은 거 부서에 n빵으로 뿌려줘야 되고, 믿었던 베프한테 남자 뺏겨보면... 그럼 30대 중반쯤 넘어갈 거임. 그때쯤되서 아버지가 위대하고 어머니가 특별하다는 걸 깨닫게 됨. 그리고 스레주의 초중고딩 혹독하다고 여겼던 그 시절이 얼마나 보호 받은 천국이었는지 깨닫게 됨. 아 나는 순수하게 사람과 세상을 믿을 수 있었구나. 나는 수동적일 수밖에 없었구나. 이제 그 시절로 못 돌아가는구나 저절로 느끼게 됨. 여기서 다음 단계 잘 밟으면 사회행활 잘 한다 소리 들을 수 있음.근데 못하면 흑화해서 남탓, 성별탓, 돈탓, 국가탓, 운명탓, 배우자탓 하다가 40살 찍음. 그 다음 시즌으로 부모님 장례식이 다가옴.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함. 어른이 되는 중이니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상대해야 함.
4 이름없음 2020/01/11 01:26:57 ID : nwq1xxxzTU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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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없음 2020/01/11 03:46:05 ID : lzSKY60r9eG 0
우와...개쎄다 멋져..! 정신이 벌컥듬
6 이름없음 2020/01/11 08:13:56 ID : mk8jdyFg589 0
고민 수준은 이제 막 발걸음 떼는 아간데 조언은 임종직전까지 걱정해주네;; 너무 미래를 가로질러버린 조언에 감탄하고 간다.. 나름 실용적이라 더 웃기네ㅋㅋㅋㅋㅋ
7 이름없음 2020/01/11 08:20:05 ID : mk8jdyFg589 0
거절 당해도 나중에 연락 해보지 않은게 데 후회되지 않을까? 나 고등학교 집주변에 있는데 졸업하고 아직도 그 자리 살거든? 근데 졸업 후 6년 간 전교생중 단 두명 만나봤어ㅋㅋㅋ 거절당해도 잠깐 쪽팔리고 마는거고,(다시 볼 사이도 아니고) 연락했는데 이 기회로 더 친해져서 오래갈 관계가 되면 좋은거고. 그리고 혼자인거 별거 아니야. 대학가서는 다 계산적이고 진짜 친구 없다고들 겁주는데, 물론 그런 사람 많아. 그치만 그 중에서도 좋은 사람들, 내 곁에 진심으로 남아주는 사람도 꼭 있더라. 잠깐 주변에 사람 없을 수도 있어. 아쉬운 감정 드는 것도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러운거고. 그냥 그런 시기인거야. 금세 또 사람으로 가득 찼다가 빠지고, 찼다가 빠지고 인생 계속 반복임. 다 무의미하다 생각하고 일단 지금 집중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혼자 해도 즐거운거 많아ㅎㅎ
8 이름없음 2020/01/11 09:12:46 ID : ZbfTPjy5dQr 0
친구야, 뭐 내가 잘나면 따라 붙게 되어있고 내가 못나고 잘난 부분이 없으면 인간관계가 형성이 안되어짐 친구라는 의미를 과도하게 잡지말고, 평소에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바로 친구임 만약에 직장을 간다면 새로운 사람과 사귀는것이고 또 헤어지는것이고 사회나 군대나 어딜가서나 새로운 사람과 생활하고 적응을 하는 단계인거지 나이드신 분들이야 그것을 몇십년을 그렇게 살아오셨으니 친해지는 단계를 넘어선 이념과 실이익을 따지는 수준까지 가는거지 아직 나이가 어리고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하들 사람에 대한 집착이나 애정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렇게 살아간다는건 아님, 뭐 세상은 나에게 걸맞춰져서 바뀌는거지 뱁새가 황새 따라한다고 황새가 되어지는것이 아니니 적당한 삶의 수준에서 머무는것이 나을지도 모름, 20살인데 그런 삶을 적어도 몇년을 연속 했다는게 아니겠어? 이미 정해진 삶에 익숙해진 상태라서 인간관계의 형태의 나의 모습을 바꾸는건 이미 늦었고 이제 성숙해질 상태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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