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2 23:57:16 ID : qlA2Mqknwmm 1
처음쓰는 거라 어색한데 들어줄 사람 있을려나?
2 이름없음 2020/01/13 00:04:58 ID : qlA2Mqknwmm 0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경상도인데 2살때까지만 해도 충청도에서 살았다고 함. 집 구성원은 엄마(경상도가 고향),아빠(충청도가 고향),언니(나보다 5살 많아),나 로 총 4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3 이름없음 2020/01/13 00:09:01 ID : yIGsjck4FgY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1/13 00:10:02 ID : O2pSNAo0k05 0
보고있섭
5 이름없음 2020/01/13 00:10:32 ID : qlA2Mqknwmm 0
20대 초반에 경상도 지역에서 장기간 머물게 된 아빠는 엄마랑 만나서 결혼을 하고 언니를 임신해. 둘은 의논 끝에 충청도지역으로 가서 아빠친척들이랑 같이 지내기로 결론을 내림. 간단하게 말하면 엄마가 시집살이하러 가는 거지만..
6 이름없음 2020/01/13 00:13:55 ID : qlA2Mqknwmm 0
그리고 5년뒤에 나를 출산하게 됨. 그렇게 4명이서 잘 지내고 있었어. 당시 집 구조를 설명하기에는 나는 아무런 기억이 없어서 자세히 설명해줄수 없어. 미안하네 집은 2층으로 1층에는 거실, 방이 2개, 화장실 1개고 2층에는 큰방 1개 작은방 1개로 구성이 되어있었다고해.
7 이름없음 2020/01/13 00:16:48 ID : qlA2Mqknwmm 0
잘 사는편은 아니였으니깐 깨끗한 집은 아니야. 낡은 집에 속하는 편. 현관문은 미닫이문처럼 구성이 되어있었대. 간단하게 설명하면 학교 앞문,뒷문 같은 모양이야. 어찌됬든 현관문에 유리 비치는 유리가 아니 어느정도 윤곽이 보이는 반투명 유리였대.
8 이름없음 2020/01/13 00:19:12 ID : qlA2Mqknwmm 0
설명이 이상하다면 미안.. 어느날 엄마가 낮잠을 잤다는 거야. 평소 꿈을 자주꾸는 편이신데 그 꿈은 지금생각해도 이상한 느낌이 드는 꿈이였대. 꿈에서 엄마는 집에 혼자 남겨진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는거야.
9 이름없음 2020/01/13 00:21:29 ID : qlA2Mqknwmm 0
1층 거실에서 가만히 서있으면 갑자기 현관문에서 누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대. 문을 열려고 시도는 하지않고 그냥 두드리기만. 반투명유리를 통해서 본 윤관으로는 짧은 단발머리에 검은색 원피스처럼 무릎을 덮는 긴 치마를 입은 여자가 계속 두드리고 있었다고 하더라
10 이름없음 2020/01/13 00:23:13 ID : qlA2Mqknwmm 0
아무런 의심도 들지않은 상태로 엄마는 현관문을 열려고 했는데 어디서 튀어나온건지 모르는 5살꼬맹이인 언니가 엄마한테 문을 열지마라고 말렸대.
11 이름없음 2020/01/13 00:25:47 ID : qlA2Mqknwmm 0
언니말을 들은 엄마는 문을 열지않고 언니랑 몇마디 나누다가 2층으로 올라 갔어. 2층에 큰방이 있다고 했는데 큰방에는 조금 큰? 창문이 있어. 큰방에 있으면 창문에서 아까 현관문 반투명 유리에서 본 윤관이 비슷하게 생긴 고등학생 비슷한 여자애가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대
12 이름없음 2020/01/13 00:28:40 ID : qlA2Mqknwmm 0
또 창문을 열려고하자 언니가 다시 달려와서 엄마를 말렸어. 그리고 잠에 깼다고 하더라. 몇일뒤에 할머니집에 갔는데 액자를 보니깐 어디서가 많이 본 여자애가 있는거야. 할머니는 아들 3명(아빠는 둘째),딸 2명 이 계셨는데 여기서 장녀가 교통사고로 죽어었다고 하더라
13 이름없음 2020/01/13 00:31:22 ID : qlA2Mqknwmm 0
여자애를 자세히 보니깐 엄마 꿈에서 나온 여자애랑 똑같이 생긴거. 알고보니 아까 말했듯이 장녀는 고등학생 2학년때 학교를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가던 중 사망했대. 아직도 왜 하필 엄마 꿈에 나온 건지는 모르지만 엄마는 이 이야기를 하는걸 안 좋아해. 그때 문을 열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
14 이름없음 2020/01/13 00:33:46 ID : qlA2Mqknwmm 0
그리고 더 자세히 알아보면 일찍 죽은 건 장녀만이 아니였어. 장남의 11살 아들이 가족들과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죽었다고 하더라. 그리고 이 꿈을 꾸고 2년 뒤에 아빠가 일을 하러가다가 상대방이 음주운전을 하는 바람에 교통사고를 당해서 돌아가셨어
15 이름없음 2020/01/13 00:37:48 ID : qlA2Mqknwmm 0
아빠가 돌아가시고 49일제를 지내면 갑자기 할머니가 무당 한명을 데려오셨대. 할머니 입장도 이해는 가. 자기를 제외하고 근처에 있는 사람들을 너무 빨리 떠나보냈으니깐. 무당은 그렇게 49일제를 지내고 조심스럽게 할머니랑 우리가족들한테 와서 조상님중에 제사를 못 받고 죽은 사람이 있다는 거야. 자신이 제사를 못 받은것이 한이 되어서 사람들이 죽는거라고 말하고 떠났어
16 이름없음 2020/01/13 00:41:05 ID : qlA2Mqknwmm 0
엄마는 후에 도망치듯이 경상도지역으로 내려와. 이게 내가 2살때까지만 충청도에서 지냈던 이유야. 언니는 할머니랑 엄청 친했다고 해.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돌아가시고 한참 뒤에. 내가 초딩6이니깐 언니는 고딩2야.
17 이름없음 2020/01/13 00:44:29 ID : qlA2Mqknwmm 0
언니가 고딩3이 되고 갑자기 가위가 눌린다면서 나한테 말했어. 빈도는 일주일에 3,4번. 그 전에는 한번도 가위에 눌린적 없어. 사실 가위 눌렸다기 보다는 악몽에 가까운거지만. 꿈속에서는 할머니가 계속던 곳이래. 거기서 항상 언니를 바라보면 이름을 부르는거야. ○○아 이리오렴 만나는게 오래되서 그러는거니 할머니야 이런식으로.
18 이름없음 2020/01/13 00:49:11 ID : qlA2Mqknwmm 0
싫은 꿈이지... 실제로 그 꿈때문에 언니랑 같이 자기 시작했어. 그러면 새벽 4시 몇분에 살려주세요 하고 말하더라. 그러면 잠에서 깨어주고를 매일 반복했어. 어차피 이사할 때가 되어서 옆동네로 이사를 하게 된 이후로는 꿈을 안 꾼다고 말했는데 작년 1월 설에 말해주더라. 사실 아직도 가끔씩 꾼다고.
19 이름없음 2020/01/13 00:52:13 ID : qlA2Mqknwmm 0
대부분이 내 얘기가 아니넼ㅋㅋㅋㅋ 뭐 그래서 심심해서 얼마전에 꽤 잘 맞춘다고 유명한 점집에 갔어. 뜬금없지만 비싸더라고. 아무튼 가니깐 아빠가 교통사고 당하셔서 돌아가신거까지 맞추더라. 점같은거 안 믿는데 소름돋아었어. 그렇게 대충 점보다가 끝날때 쯤에 나한테 말하더라
20 이름없음 2020/01/13 00:58:06 ID : qlA2Mqknwmm 0
아빠처럼 될 수도 있다고. 조심하라고. 그때 기분은 아직도 기억나.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사실은 재수없는 소리하지 마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우리집이 제사를 안 지내는 편인데 이번 설은 제사를 지내러 가. 제사를 지내면 뭐가 좀 괜찮아지려나... 점보고 나서 옛날이야기가 떠올라서 써봤어. 결말이 이상하다면 미안
21 이름없음 2020/01/13 01:37:18 ID : 9jAjfO9yY4J 0
우리 집도 저번에 외할아버지 제사 한 번 안지내드렸는데 외가족이랑 우리가족한테 안좋은 일이 계속 계속 겹치더라고 제사는 드리는게 맞는 것 같아... 예방차원에서라도
22 이름없음 2020/01/13 02:24:50 ID : 7s4Ns8i4IGr 0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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