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꿈때매 기분 잡친다 (3)
2.얘들아 나 방금 깼는데 (2)
3.꿈에 지금 좋아하는애랑 예전에 좋아하는애가 둘 다 나왔어... (1)
4.내가 꿈에서 자꾸 사람을 죽여 (36)
5.이틀 연속으로 왕따 당하는 꿈 꿨어 (2)
6.스레주를 찾아요.. (4)
7.같은 꿈 (1)
8.꿈을 꿨는데 너무 무섭고 쎄한 꿈이였어 (9)
9.기억나는 꿈 꿀때마다 쓰는 꿈일기 (7)
10.현대판타지로멘스 꿈을 꿨어 (8)
11.꾸고싶은꿈 어떻게 꿔? (5)
12.검은 사람 (12)
13.좀비가 나오는 꿈을 꾼적이있어. (29)
14.나 방금 우리반 어떤 남자애랑 사귀는 꿈 꿨다 (1)
15.갑자기 떠오른 옛날 꿈(내 목이 잘리는 꿈) (6)
16.혹시 내 꿈 이야기 들어줄 사람 있어? (14)
17.나같이 가위 눌리는 사람 있어...? (4)
18.가위 눌려본 사람? (7)
19.이거 무슨 현상이야? (1)
20.자꾸 쫓기고 칼에 맞는 꿈 꿔 (1)
2
이름없음
2020/01/27 23:44:19
ID : inQk9Bs788j
0
꿈에서 시점은 나 본인이 아니라 어떤 여자였어. 머리가 되게 길고 곱슬에 금발이었는데 진짜 예쁘더라. 처음에 자고있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깼거든? 받으니까 새로생긴 백화점에 같이 놀러가자는거야. 그래서 알았다 하고 끊고 준비하고 나갔어.
3
이름없음
2020/01/27 23:47:18
ID : inQk9Bs788j
0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니까, 친구가 남자친구하고 있는거야. 근데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갔어.
그렇게 친구하고 남친하고 같이 백화점에서 둘러보는데 소외감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말도 안하고 백화점에서 나왔다? 근데 친구랑 남친은 돌아보지도 않더라.
4
이름없음
2020/01/27 23:54:23
ID : inQk9Bs788j
0
그렇게 나와서 백화점을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길래 그리로가서 앉았어. 주위를 둘러보는데 한 가족이 같이 걸어가더라.
그걸보니까 또 우울해져서 다른곳을 봤는데 백화점 1층 구석에 핫도그 가게가 있더라. 밖에서도 주문받을 수 있는 곳이었어. 난 거기로 가서 핫도그를 주문했어. 그것도 2개를 말이야.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어 그냥 2개를 사고벤치로 돌아가서 허나는 옆에 두고 하나는 먹을라는데 진짜 외로운거 있지.
뭐랄까.. 남친이 없다는 그런 외로움이 아닌 진짜 나만 소속되있는 곳이 없어서 오는 외로움? 뭐 그런거 말이야.
5
이름없음
2020/01/28 00:03:03
ID : inQk9Bs788j
0
비참함이 느껴져서 무릎에 고개밖고 우는데 어떤 남자가 말을 걸더라. 괜찮냐고 물어봐 주더라고. 인상은 굉장히 선했고 머리가 파란색이었어. 그렇게 물어봐주니까 마음이 놓이는것 알아? 진짜 편한 느낌이었어. 그래서 그 남자에게 핫도그 하나 있던거를 주고 같이 먹었어.
먹고나서 같이 놀았어. 백화점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말이야. 이 백화점이 진짜 신기한게 옥상에 조그만한 놀이공원? 같은게 있었어. 고기가서 같이 놀이기구도 타고 그랬어. 진짜 재미있었고 좋았는데 내가 그런 생각을 해.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울지 않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너무 추했던것 같아 같은 생각들 말이야. 마지막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좋겠어 라고 생각 했다?
6
이름없음
2020/01/28 00:08:31
ID : inQk9Bs788j
0
그렇게 남자랑 노을 보면서 있었는데 갑자기 침대에서 다시 눈을 뜨더라. 똑같이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 친구가 백화점 구경을 가자는거야. 전화를 끊고 바로 날짜를 봤는데 똑같은 날짜인거야. 시간이 진짜 되돌려진거지. 그래서 난 그날보다 더 예쁘게 꾸미고 백화점에 갔어.
그때랑 행동을 똑같이 했어. 혼자 백화점에서 나오고 핫도그를 두개사고 밴치에 앉았어. 똑같이 하지않은건 꾸민것과 우는것 뿐이었어.
7
이름없음
2020/01/28 00:21:34
ID : inQk9Bs788j
0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어. 남자를 말이야. 그렇게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남자가 걸어오고 있더라. 그래서 나는 기대를 하며 다가오기를 기다렸어. 근데 있지.. 너무 당연한 거였지만, 그 남자는 내 앞을 그냥 지나가더라. 이유는 뭐겠어. 내가 울고있지 않으니까. 그걸로 충격먹은 나는 벤치에서 멍때리고 있었어. 꽤 오랬동안 그랬던 것 같아. 그러다가 쥐고있던 핫도그가 다 식어서 차가워졌을 때쯤에 그냥 벤치에 핫도그를 내버려두고 백화점 옥상에 올라갔어. 같이 탔던 놀이기구들 둘러보고 시간 되돌리기전 노을을 같이 봤던 곳에 갔어. 옥상에 떨어지지 말라고 철조망이 세워져있는데 그거 잡고 하늘 보면서 계속 멍때렸다? 좀 멍때리니까 노을이 지기 시작하더라. 노을 보니까 내가 선택한게 잘못된거 라는게 느껴져서 후회했어. 그 동시에 울음이 나오더라. 그래서 그냥 주저앉아서 무릎에 얼굴 박고 엉엉 울었어.
8
이름없음
2020/01/28 00:29:26
ID : inQk9Bs788j
0
그렇게 울고있으니까 갑자기 뒤에있던 옥상문이 쾅 열리더라. 눈물 흘리면서 뒤돌아보니까 그 남자가 서있는거야. 근데 거기서 그 남자가 뭐라고 했는지 알아? 그때랑 똑같이 괜찮냐고 물어봐줬어. 진짜 놀랐어. 남자가 있는것도 그렇고 똑같이 물어봐 준것도 말이야. 너무 기뻤거든.
그러고 남자랑 똑같이 노을을 봤어. 거기서 내가 생각한건 내 행동이 달랐는데도 결과가 같다는거에 감사한다? 같은 느낌에 생각이었을거야. 기억이 잘 안나네..
마지막에 남자랑 마주보고 웃으면서 꿈에서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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