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느날 배에는 (23)
2.가위눌린꿈.. (1)
3.강령술을 실패해도 부작용이 있어???? (63)
4.내가 겪은 자잘한 이야기들 (27)
5.너는 바다에 빠졌어 (17)
6.삐리빠빠 (11)
7.전생체험 후기 (17)
8.요즘 흥미진진한 스레 좀 추천해줘 (11)
9.나 오늘 샤워한다...... (98)
10.이게 괴담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17)
11.짧게 썰 푸는 스레 (76)
12.유령이랑 귀신은 뭔 차이야 (10)
13.남동생 방에 (52)
14.방금 개소름돋았다.. (2)
15.코토리바코 읽은 후 (20)
16.짧은 공포 썰 을 풀어보자! 0(@w@)0 (104)
17.코로나 바이러스 (10)
18.복숭아꽃 스킬 아는사람있어??ㅋㅋ (3)
19.이거 해석좀 해줄사람? (8)
20.기묘한 라디오 [오늘도 그대의 마지막을_R] (22)
2
이름없음
2020/01/29 12:32:14
ID : dV84JRA6pgn
0
보고있어
3
◆umldDtbhbxC
2020/01/29 12:37:01
ID : U2Ns8oY3zVe
0
<첫번째 이야기>
건대입구에서 의문의 자전거 소리를 들었다. 늦은 새벽이었는데 친구 하나랑 고요한 길을 걷고 있었다. 어차피 다니는 사람도 없어서 길을 지배하며 걷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뒤에서 띠링하는 자전거 벨소리가 들려서 둘 다 길가로 몸을 비켰다. 그러나 아무 것도 우리를 지나지 않았고 아무 것도 우리 뒤에 있지 않았다.
그리고 어제 한 번 더 겪었다. 대낮이었고 거리도 사람으로 가득차 있었다. 이번엔 친구가 두마리 있었는데 나는 띠링 소리를 듣고 무리하게 길가로 갔다. 친구들이 왜 그러냐 묻길래 자전거가 뒤에 있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애초에 자전거가 다니기엔 너무 복잡한 거리였다.
4
◆umldDtbhbxC
2020/01/29 12:42:44
ID : U2Ns8oY3zVe
0
<두번째 이야기>
내가 꼬꼬마였을 때 일이다. 친구 생일 파티를 갔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화장실은 계단을 살짝 올라가야 갈 수 있었다. 그 계단은 파티하는 방들과는 조금 떨어져있었고 내가 느끼기엔 살짝 으스스했다. 계단을 올라가려는데 티비에서 본 것 같은 파랗게 빛나는 귀신이 있었다. 놀라서 그대로 아무렇지 않은 척 돌아갔다. 그리고 친구 집 밖으로 나가 상가 화장실로 가서 해결했다.
5
◆umldDtbhbxC
2020/01/29 12:51:35
ID : U2Ns8oY3zVe
0
<세번째 이야기>
학교에서 나 포함 여섯명이 청소구역을 정하고 있었다. 화장실 청소는 누구나 하기 싫어했기에 가위바위보로 정하곤한다. 그런데 한 친구가 화장실 청소를 자기가 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왜 그러냐 물었더니 그냥 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 입장에선 나쁠게 없었기에 좋다고 했다.
어찌저찌 구역 나눠서 청소하고 선생님께 검사 받으러 갔는데 화장실 청소를 아무도 안해놨다. 나랑 한 명은 아까 화장실 청소를 자처한 그 친구에게 너가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며 뭐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나머지 세명도 그런 얘기 들은 적이 없다고 했다. 황당했다. 그래서 그럼 화장실 청소는 누가 하기로 했냐고 물었더니 아무도 대답을 못한다.
6
◆umldDtbhbxC
2020/01/29 12:55:37
ID : U2Ns8oY3zVe
0
<네번째 이야기>
길을 가는데 한 여성 분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골목길을 건너고 있었다. 식품 트럭이 마침 그 골목길을 지나고 있었는데 사람이 건너는데 속도를 안줄이며 위험하게 운전을 하더라. 운전을 뭐 저렇게 하냐 생각하고 그 여성 분의 뒷모습을 봤는데 어린 여자 아이로 바껴있었다. 그리고 난 아무 것도 못본척 그냥 가던 길 갔다.
7
◆umldDtbhbxC
2020/01/29 12:56:23
ID : U2Ns8oY3zVe
0
<다섯번째 이야기>
는 갈 데가 생겨서 다음 시간에..
8
이름없음
2020/01/29 12:58:40
ID : CmJWi2q5809
0
오 시간 날 때마다 써줘!!
9
◆umldDtbhbxC
2020/01/29 15:01:49
ID : U2Ns8oY3zVe
0
<다섯번째 이야기>
나는 매일 꿈을 꾼다. 그런데 일 년에 한두번 정도는 꿈과 현실을 헷갈려한다. 그냥 현실인줄 알았는데 꿈이었다던가 그 반대던가 아주 가끔 그런다. 별로 지장은 없는데 한 번은 놀라운 일이 있었다.
엄마랑 동생이랑 나랑 대화를 나누는 꿈을 꿨다. 그리고 나는 그걸 현실로 착각하고 어느 날 동생을 찾아가 대화를 이어가려했다. 동생이 놀라면서 그 내용을 어떻게 아냐고 했다. 내가 없을 때 엄마랑 단 둘이서만 얘기했다면서.. 꿈에서 대화를 엿듣기라도 한걸까?
10
◆umldDtbhbxC
2020/01/29 15:03:53
ID : U2Ns8oY3zVe
0
봐줘서 고마워 틈틈이 써볼게 ㅋㅋ
11
◆umldDtbhbxC
2020/01/29 19:57:58
ID : U2Ns8oY3zVe
0
<여섯번째 이야기>
흔히 유체이탈이라 말하는 그것을 겪어본 적이 있다. 고딩 때였나? 정확히 언젠진 기억 안나는데 그 때 쯤이다. 자다가 일어났는데 여전히 꿈인 경우가 있는데 그 날도 그랬다.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났다. 그리고 영혼만 쏙 나왔다. 내가 자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에 들어가면 떠오르는 느낌으로 내 영혼이 하늘을 향해 서서히 올라갔다. 중간에 올챙이들이 나를 방해해서 다 내쫓아가며 계속 위로 올라갔다. 지구를 벗어나고 지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먼 곳까지 왔을 때 뭔가를 보았다.
뭘 봤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짙은 녹색의 뭔가를 확실히 봤다. 그 순간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내 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문제는 너무 빠른 속도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체감상 1, 2초 정도 걸렸다. 그 먼 거리를 그 시간 안에 돌아왔다. 자이로드롭보다 훨씬 무서웠고 일어나고나서도 한동안 힘을 쓸 수가 없었다.
12
◆umldDtbhbxC
2020/01/29 20:10:21
ID : U2Ns8oY3zVe
0
<일곱번째 이야기>
럭키 세븐이니 밝은 이야기를 해볼까. 확실하게 말하는데 신은 존재한다. 언젠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 내일이 없을 것 같을 때 당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가장 힘든 순간에 포기하면 억울하지않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춥다. 인생을 쉽게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13
이름없음
2020/01/29 20:11:34
ID : f803DxPck62
0
감동스럽네. 일곱번째이야기
14
이름없음
2020/01/29 20:13:16
ID : cMnPg6jhe5c
0
오오 보고있어
15
◆umldDtbhbxC
2020/01/29 20:45:11
ID : U2Ns8oY3zVe
0
누추한 스레 봐줘서 고마워 ㅋㅋ
16
◆umldDtbhbxC
2020/01/29 20:56:25
ID : U2Ns8oY3zVe
0
<여덟번째 이야기>
아는 형 집에서 같이 잤던 날이다. 이게 좀 이상하게 들릴 것 같아서 좀 길게 고민했다. 그냥 순수하게 같이 잔거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 형은 평소에 방 안에 빨래를 걸어놓는데 그 날따라 빨래가 자꾸 출렁거렸다. 어디서 자꾸 바람이 새나? 왜 이리 흔들리지?라는 질문으로 출발해서 귀신 있는거 아니야?까지 도착했다.
그러다가 형은 장난으로 반야심경을 틀었다. 놀랍게도 빨래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참고로 나는 기독교인이다.
17
◆umldDtbhbxC
2020/01/29 21:01:49
ID : U2Ns8oY3zVe
0
<아홉번째 이야기>
친구랑 교회 캠프를 갔었는데 그 날따라 너무 졸려서 예배 시간에 그냥 잤다. 근데 친구가 자꾸 툭툭 치며 깨워서 두 번이나 꿈 중간에 깼다. 그래서 친구에게 너무 피곤하다고, 자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친구가 하는 말이 그냥 알아서 자는거지 왜 자기한테 부탁하냐고 한다. 니가 자꾸 깨워서 그랬다고 했더니 깨운적 없다고 한다.
18
◆umldDtbhbxC
2020/01/29 21:14:57
ID : U2Ns8oY3zVe
0
모두 행복하길 바래 나는 요즘 12시간 안자면 피곤해서 못살겠더라 ㅋㅋ 그래서 일찍 잠! 모두 잘 자! 나 없는 사이에 이야기 풀어줘도 좋아. 꼭 괴담 아니여도 좋아. 평소에 말 못할 이야기들 뭐든지 익명의 힘을 빌려서 풀어. 생각보다 이렇게라도 표현하는게 스트레스 많이 풀리니까! 들어줄게.
19
이름없음
2020/01/29 21:16:05
ID : 1Be43PcqZg7
0
재밌다! 계속 써줭
20
◆umldDtbhbxC
2020/01/30 12:27:56
ID : xvjvCmL9imG
0
다들 밥 맛있게 먹고 있나? 밥을 먹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어. 각자 사정이 있겠지. 이런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에 감사함을 가졌으면 좋겠어. 그럼 열번째 이야기 써줄게.
21
◆umldDtbhbxC
2020/01/30 12:34:51
ID : xvjvCmL9imG
0
<열번째 이야기>
편의점을 들어가려고 했는데 문 안에 어떤 아줌마가 멍하니 서계셨다. 문을 잡고 3초 정도 가만히 있었는데 꿈쩍도 안하길래 당겨서 닿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들어갔다. 문이 울리며 벨소리가 들려왔다. 편의점이 참 조용했다. 과자 몇 봉지 고르고 계산하러 가면서 문을 다시 봤는데 아줌마가 없어져있다. 벨소리가 나지 않았으니 문이 열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편의점이 그리 넓지 않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매장 안에도 없었다.
22
◆umldDtbhbxC
2020/01/30 20:41:59
ID : tba8mFdDBs5
0
<열한번째 이야기>
내가 태어나기 얼마 전에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었다. 우리 엄마도 자주 다니던 곳이었다.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그 백화점 관련 글을 읽고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알고보니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곳이었다.
가보니 아파트 상가로 돼있었는데 있는 가게에 비해서 사람의 수가 엄청 적었다. 손님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음식점들이 겉으로 보기엔 많이 넓어보였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공기가 무거운(?) 숨쉬기 편안하지 않은 그런 느낌도 살짝 들었다.
그냥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오더라. 그런데 핸드폰이 먹통이 돼서 전화가 받아지지도 않고 꺼지지도 않고 하늘색 화면이 보일 뿐인 상태가 되었다. 지하라 그런가 왜 이러지?라고 생각하며 급히 나왔더니 다시 정상 작동 되더라. 그리고 친구한테 전화 걸어서 왜 전화했냐 물었더니 전화한적 없다고 한다.
23
◆umldDtbhbxC
2020/01/30 21:48:13
ID : tba8mFdDBs5
0
<열두번째 이야기>
자기 전에 쓰는 이야기니 조금 가벼운 이야기. 태어나서 소원 하나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소원이 절실하면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은 것도 이루어지더라. 나는 두 개가 이루어졌다. 부끄럽지만 이루어진 나의 소원 두 개를 얘기해보려 한다.
첫 번째 소원은 비둘기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었다. 초2였을 것이다. 비둘기 관찰하기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얘네가 살금살금 다가가도 3m 정도로 가까워지면 도망가버리더라. 어린 마음에 너무 속상했다. 그 이후로 길 가면서 비둘기가 보일 때마다 속으로 '비둘기야! 사람은 무섭지 않아. 안심했으면 좋겠어! 우리 조금만 가까워져보자!' 이랬었다.
좀 어이없는 소원이긴 했지만 하루에 최소 열번씩은 빌었을 것이다. 어느 순간 이루어졌더라. 요즘은 너무 배짱이 두둑해서 문제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두번째 소원은 다음 시간에..
24
이름없음
2020/01/31 01:15:30
ID : pe3O4LfgnPa
0
요즘 비둘기 똑똑하더라 횡단보도 앞에서 가만히 서있다가 초록불 켜지니까 뚜벅뚜벅 건너가 소름 돋았어
25
◆umldDtbhbxC
2020/02/01 19:49:28
ID : mmk2pRva07f
0
엌ㅋㅋ 너가 본게 비둘기가 아닐지도 몰라 비둘기로 위장한 무언가일지도? ㅋㅋ
26
◆umldDtbhbxC
2020/02/01 20:00:28
ID : mmk2pRva07f
0
<열세번째 이야기>
이루어진 두번째 소원 이야기다. 첫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초딩 때 좋아하던 애가 있었는데 매일 그 애도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놀랍게도 그 애가 나에게 고백을 했다. 하지만 갑자기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졌다. 싫어진건 아닌데 사랑이 식었다는게 맞을 것이다. 사실 그 이후로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없어서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ㅜㅜ 결말이 이상하지만 어쨋든 소원이 이루어지긴 한거니까..
27
◆umldDtbhbxC
2020/02/01 23:49:55
ID : mmk2pRva07f
0
<열네번째 이야기>
나는 중학생 시절에 몽유병이 있었다. 알려주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부분 모르지만 하루는 중간에 깬 적이 있었다. 눈을 떴는데 내가 컴퓨터에 물을 붇고 있더라. 놀라서 허겁지겁 닦아봤으나 이미 고장났었다. 부모님께 말했더니 평소에 자주 있던 일인 것마냥 괜찮다며 하나 사면 된다고 하셨다. 지금은 오래된 일이라 괜찮지만 그 당시에는 너무 충격이었고 무서웠다. ㅜㅜ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글 찾아주세용..
자작 괴담썰 스레
신기있는 친구/지인에게 자기 좀 봐달라고 하면 안되는 이유
어느 낡은이의 추억 되짚기
예/아니오로 똥같은 촉으로 말해볼게 물어봐줘 !
23레스어느날 배에는
153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2
0
1레스가위눌린꿈..
44 Hit
괴담
응
20.02.02
0
63레스강령술을 실패해도 부작용이 있어????
1216 Hit
괴담
ysofkdf@124jf
20.02.02
0
27레스» 내가 겪은 자잘한 이야기들
361 Hit
괴담
◆umldDtbhbxC
20.02.01
2
17레스너는 바다에 빠졌어
285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2
11레스삐리빠빠
449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3
17레스전생체험 후기
392 Hit
괴담
◆pSHu003A6p9
20.02.01
1
11레스요즘 흥미진진한 스레 좀 추천해줘
327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0
98레스나 오늘 샤워한다......
1141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3
17레스이게 괴담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179 Hit
괴담
알수없음
20.02.01
1
76레스짧게 썰 푸는 스레
677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2
10레스유령이랑 귀신은 뭔 차이야
545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0
52레스남동생 방에
603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0
2레스방금 개소름돋았다..
236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0
20레스코토리바코 읽은 후
569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0
104레스짧은 공포 썰 을 풀어보자! 0(@w@)0
1879 Hit
괴담
◆zdTSFinVgnQ
20.02.01
6
10레스코로나 바이러스
561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0
3레스복숭아꽃 스킬 아는사람있어??ㅋㅋ
366 Hit
괴담
이름없음
20.02.01
0
8레스이거 해석좀 해줄사람?
496 Hit
괴담
ㄱㅋ
20.01.31
0
22레스기묘한 라디오 [오늘도 그대의 마지막을_R]
560 Hit
괴담
◆Ns60oNBtck9
20.01.31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