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30 19:35:41 ID : Dvwskk05VbA 0
남동생 방에 뭔가 있는거 같다
2 이름없음 2020/01/30 19:36:15 ID : Dvwskk05VbA 0
사실 예전부터 자주 느끼긴 했지만... 요즘들어 냄새가 더 심해.
3 이름없음 2020/01/30 19:37:11 ID : Dvwskk05VbA 0
동생방에서 악취가 나거든. 거실이랑 부엌이랑 다른 방들은 그런 냄새가 안나. 아, 언니랑 같이쓰는 방에서 담배냄새가 나긴 하지만, 그건 언니가 창문열고 담배를 자주 피워서 나는 냄새고
4 이름없음 2020/01/30 19:38:07 ID : Dvwskk05VbA 0
것보다 일단 남동생방이 유독 추워. 베란다랑 이어져있긴 하다만 안방도 마찬가지인데, 안방은 따듯해. 동생방만 엄청 추워.
5 이름없음 2020/01/30 19:39:36 ID : Dvwskk05VbA 0
처음 이사왔을 때부터 동생방은 꺼림직했어. 그래서 남동생 방보다 더 작은 방을 언니랑 같이 쓰기로 했고, 안방은 부모님이 쓰시는데... 이사 첫 날에도 동생이 가족단톡방에 이상한걸 보냈었다
6 이름없음 2020/01/30 19:40:51 ID : Dvwskk05VbA 0
침대에 누워서 베란다쪽을 찍은 사진이었는데 흰색 기다란 뭔가가 비쳤어. 안보이는 유리?같은 창문이라 뭔지는 모르지만 마치 사람같은...
7 이름없음 2020/01/30 19:41:24 ID : bjuoHCrzfe6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1/30 19:41:48 ID : Dvwskk05VbA 0
그런 이상한 사진을 단톡에 보낸 동생한테 물었어. '뭐야 그건?' 그리고 온 답장은 '이거 귀신이야' 였어.
9 이름없음 2020/01/30 19:42:27 ID : Dvwskk05VbA 0
엄마랑 아빠는 장난이라는 듯이 받아쳤고, 우리 언니는 성격이 너무 시크해서 읽씹만 했다. 난 괴담을 좋아하지만 겁은 많아서 무서웠어.
10 이름없음 2020/01/30 19:43:47 ID : Dvwskk05VbA 0
단톡사진은 보여줄수가 없다. 5년전 내용이라 폰도 바꿔서 내용이 없어. 아무튼 난 동생한테 이런거 보내지 말라고 보낸뒤엔 그런 카톡은 더이상 안왔어.
11 이름없음 2020/01/30 19:44:29 ID : Dvwskk05VbA 0
오타가 많네 중간중간 발견하면 수정할게
12 이름없음 2020/01/30 19:45:29 ID : Dvwskk05VbA 0
아무튼 그 이후로 나는 동생방 근처엔 얼씬도 안해. 사실 들어간 적은 많이 있어. 베란다에 김치냉장고랑 그냥 냉장고가 있는데, 냉장고에 내가 좋아하는 빵이랑 아이스크림이 들어있거든. 그거 가지러 갈라면 동생방을 지나가야 해.
13 이름없음 2020/01/30 19:46:32 ID : Dvwskk05VbA 0
안방을 지나가도 되지만 부모님이 쓰시니까 들어가기 뭐 해서... 동생방으로 드나드는데 솔직히 무서워. 날다람쥐처럼 빠르게 들어갔다 챙길것만 챙기고 나오는 편이야.
14 이름없음 2020/01/30 19:47:47 ID : Dvwskk05VbA 0
드나들때마다 얼음장처럼 차가워. 가끔 동생한테 "너 안 춥냐? 베란다 열고 사는거 아냐?" 라고 물었지만 "미쳤냐 베란다를 열고있게. 나도 추워. 근데 장판이 있으니까 침대속에 있으면 돼." 라고만 말하더라.
15 이름없음 2020/01/30 19:49:11 ID : Dvwskk05VbA 0
제작년에 언니랑 같이쓰는 방에 페인트칠을 하는 바람에 동생방에서 잔 적이 있어. 언니는 원래 집에 잘 안들어와서 평소처럼 친구집에서 보냈고 난 동생방 바닥에 이불깔고 잤지.
16 이름없음 2020/01/30 19:49:42 ID : Dvwskk05VbA 0
사실 그 날이 내 생애 첫 가위눌린 날이야... 살면서 가위 눌린적 한번도 없었는데 동생방에서 잔 그날 딱 가위에 눌렸어.
17 이름없음 2020/01/30 19:50:47 ID : Dvwskk05VbA 0
동생 방에서 잔 뒤로는 어디서 자든 가위에 눌렸지만, 그런 가위들은 피곤해서 눌리는 정도? 서너번 반복하다 잠이 드는 가위였지만, 귀신이 나온 가위는 동생방에서 눌린게 처음이자 마지막일거라고 생각해.
18 이름없음 2020/01/30 19:52:17 ID : Dvwskk05VbA 0
얼굴은 못봤지만 손까지는 봤어. 옆으로 누워서 자고있었는데 그 귀신이 뒤에서 나를 안고 있었어.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내 귀에다 "내 목소리 들려? 야. 야. 야. 대답해. 야. 들리잖아." 뭐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걸었어. 난 무서워서 눈동자만 열심히 굴렸어.
19 이름없음 2020/01/30 19:53:14 ID : Dvwskk05VbA 0
몸도 굳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는데, 여자귀신의 손이 점점 내 목쪽으로 올라오더라. 너무 무서워서 열심히 움직이려 안간힘을 쓰다보니 풀렸어. 그 날은 잠에 들 수 없었어...
20 이름없음 2020/01/30 19:54:21 ID : Dvwskk05VbA 0
동생방은 점점 공포의 대상이 되었고... 요즘도 베란다로 들낙거릴 때마다 항상 뒤를 확인해. 집안 곳곳을 돌아다녀도 동생 방에만 들어가면 소름끼치는 느낌이야.
21 이름없음 2020/01/30 19:54:41 ID : wnBhvzValip 0
ㅂㄱㅇㅇ
22 이름없음 2020/01/30 19:55:33 ID : wnBhvzValip 0
동생방에 진짜로 귀신이있는거아닐까...
23 이름없음 2020/01/30 19:56:02 ID : Dvwskk05VbA 0
가끔 거실 쇼파에 기대서 티비를 보거나 폰을 보거나 할때면 옥상에서 사람 걷는 소리도 들려. 우리집은 맨 윗층인데, 옥상문을 잠겨있고 열쇄는 우리 부모님만 갖고 계셔. 왜냐면 옥상에 야채를 키우고 있거든? 다른 사람들은 절대 안올라가. 계단 올라가는 소리도 안들리거든.
24 이름없음 2020/01/30 19:56:23 ID : Dvwskk05VbA 0
근데 이상하게 옥상에서 사람 걷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것도 동생방쪽에서...
25 이름없음 2020/01/30 19:56:50 ID : Dvwskk05VbA 0
나는 이미 예전부터 그럴거라고 짐작하고 있다. 솔직히 내가 영감같은건 없지만, 사람 촉은 무시못해.
26 이름없음 2020/01/30 19:57:43 ID : Dvwskk05VbA 0
난 정말 그럴때마다 몸이 굳어서 움직이질 못하겠더라. 그리고 동생을 다급하게 불러. 그럼 '뭐야 귀찮게' 하는 폼새로 무슨일이냐면서 밖으로 나와. 정말 멀쩡해.
27 이름없음 2020/01/30 19:58:31 ID : wnBhvzValip 0
헐 멀쩡해서 더 무섭다..
28 이름없음 2020/01/30 19:59:43 ID : Dvwskk05VbA 0
또 있어. 아 이렇게 쓰다보니 동생방에 이상한 일이 정말 많네. 뭐냐면 동생 방에서만 벌레가 나와. 바퀴벌레든 쪼그마난 벌레든... 베란다랑 이어져있어서 그렇다쳐도 안방에서는 벌레때문에 소란이 일어난적이 없어. 물론 거실이랑 내 방에서도.
29 이름없음 2020/01/30 20:00:25 ID : Dvwskk05VbA 0
하지만 이상하잖아 동생방에서만 벌레가 나온다니. 동생은 왜 무서워하질 않는거지?
30 이름없음 2020/01/30 20:02:23 ID : Dvwskk05VbA 0
요즘들어 더 심해. 추운것도 추운건데, 악취가 너무너무 심해졌어. 동생이 문만 열고 나오면 거실쇼파에 누워있는 나한테까지 냄새가 확 나. 동생이랑 엄마는 비염이라 냄새를 잘 못맡아서 모르겠다지만, 아빠랑 나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걸 알아. 근데 아빠는 나처럼 엄청 싫어하진 않으셔... 왜인지는 몰라. 언니는 뭐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으니까.
31 이름없음 2020/01/30 20:04:29 ID : Dvwskk05VbA 0
방금도 동생 방에서 콩콩콩콩 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요즘 동생은 방에서 좀처럼 나오질 않아. 새벽 3~4시에 화장실 가려고 나오면 동생 방에서 키보드소리가 들려. 밤새도록 게임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그 시간까지 게임하는것도 무서워. 사실 이젠 별게 다 무섭다.
32 이름없음 2020/01/30 20:05:58 ID : Dvwskk05VbA 0
동생이 방 문을 열고 다닐때마다 내가 화내서 그런가 좀처럼 나오질 않네. 맨날 냄새나니까 방 문 좀 닫고 다니라고 화내거든. 엄마랑 동생은 이해를 못해. 근데 정말 냄새가 심해. 계속 맡고 있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듯이 심해.
33 이름없음 2020/01/30 20:06:52 ID : Dvwskk05VbA 0
하수구 냄새인지 뭔가 썩은 냄새같기도 하고. 아무튼 동생 방 너무 미스테리야... 뭔가 알아낼 방법이 없을까. 이대로 계속 살아야 되는거야?
34 이름없음 2020/01/30 20:08:48 ID : 08qrwIKY3vc 0
너희집 새 입주민이 있나봐 친하게 지내! 쿄쿄~
35 이름없음 2020/01/30 20:09:08 ID : wnBhvzValip 0
음....캠코더를 쓴다던가 암튼 녹화같은걸 하는건 어떨까? 좀 사생활침해긴한데...
36 이름없음 2020/01/30 20:09:34 ID : 08qrwIKY3vc 0
동생방에 들어가서 큰 소리로 이사온거 환영해요!라고 외치고 방 구석에 시루떡 한 접시 놓아둬
37 이름없음 2020/01/30 20:18:07 ID : Dvwskk05VbA 0
솔직히 동생이 맨날 방에만 있어서 캠코더 설치를 못하겠어. 캠코더 설치하러 들어가지도 못하겠어 무서워..
38 이름없음 2020/01/30 20:18:48 ID : Dvwskk05VbA 0
나 정말 심각해. 새 입주민이라니
39 이름없음 2020/01/30 20:27:24 ID : mJTTXumrfhu 0
침대 아래에 시체 있나 ?.?
40 이름없음 2020/01/30 20:28:17 ID : mJTTXumrfhu 0
콩콩소리는 시체 유디해도 신원확인 되는거 막으려고 치아골격 부수는 소리인가 ㄷㄷ....
41 이름없음 2020/01/30 21:01:29 ID : E2oJXs7gjeE 0
무섭다
42 이름없음 2020/01/30 21:28:11 ID : Dvwskk05VbA 0
시체라니..?? 그럴일은 없어 엄마가 동생방 청소해주실때 그런건 없었어 무섭게 왜그래 ㅠㅠ
43 이름없음 2020/01/31 00:53:17 ID : U7yZcmre7Bu 0
입주민, 시루떡 드립 치는 애들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거야? 스레주 무서워하는 거 딱 보이는데 그런 애한테 이딴 드립 치고싶니? 제에발 눈이 있고 뇌가 있으면 상황파악이란 걸 좀 했으면 좋겠다.
44 이름없음 2020/01/31 02:43:16 ID : kr861u01bhf 0
남동생이 방에서 열심히 아들을 생산해서 나오는 밤꽃향이라 남자들 입장에선 개의치 않은거고, 옥상은 고양이야. 가위는 피곤해서 눌른거고. 벌레는 음식 먹다 흘리거나 집안 구조상 벌레가 잘 나오는 곳일 수도 있음.
45 이름없음 2020/01/31 09:10:12 ID : dWmGmnwrcMi 0
주작스레에 과몰입하네
46 이름없음 2020/01/31 10:59:36 ID : Dvwskk05VbA 0
근데 다른 곳에선 벌레가 안나와.. 그리고 고양이라면 사람 걸음소리가 뚜벅뚜벅 이렇게 나는데 그럴순 없잖아
47 이름없음 2020/01/31 10:59:59 ID : Dvwskk05VbA 0
주작 아니니까 그런레스 달거면 그냥 오지말아줄래
48 이름없음 2020/02/01 01:49:50 ID : U7yZcmre7Bu 0
나 44번인데 스레주가 주작선언 하기 전까진 믿어주는 게 스레딕 규칙이란당^^
49 이름없음 2020/02/01 02:03:08 ID : Co6klhcFh85 0
스레주는 이미 뭔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잖아... 차라리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무속인이든 뭐든 해결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아직 심각하게 주는 해는 없지만 영가랑 같이 지내면 사는게 힘들다고 들었던거 같아 인생풀어지는 방향 같은거 말이야
50 이름없음 2020/02/01 02:06:34 ID : 0rfbxzO3Ci8 0
진짜 한번 무속인이나 이런거 불러보는게어때? 지금은 괜찮을지 몰라도 해를 입을수도 있다고생각해... 악취가나는거면 좋은영은 아닌거같은데ㅠ
51 이름없음 2020/02/01 11:05:44 ID : XArs6Y8nTVa 0
암묵적인 룰은 강요 못함 규칙 위반임
52 이름없음 2020/02/01 11:57:22 ID : Dvwskk05VbA 0
솔직히 가위눌린다거나 악취가 나거나 유독 춥다는거.. 가끔 이상한 소리 들린다는거 외에는 해를 입은게 없어서 나도 잘 모르겠어. 그치만 동생방이 무서운건 사실이고 뭔가 있는거 같다는것도 느낌일 뿐이지만 나로서는 100%야.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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