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03 02:20:17 ID : vfSJU5e7wIM 0
그냥 답답해서 아무한테나 털어놓고싶었어. 다른 애들은 다 자기 꿈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짝 한발짝 내딛는데 난 꿈도 없는 주제에 공부도 열심히 안해. 맨날 열심히 해야지 말만 하고 작심삼일로 며칠만 지나면 쉬엄쉬엄 하고 있더라. 진짜 '사람이 이렇게 한심할 수가 있나? '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 안하더라. 중학교때 내 친구들은 미술도 하고 유학도 가고 운동도 하고 음악도 하면서 다 자기 꿈을 찾았는데 난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아닌 기분이야. 해야할게 너무 많다보니까 늦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있어. 내가 왜 굳이 집 앞에있는 학교 놔두고 공부 잘하는 학교에 왔을까? 진짜 후회된다. 그 학교에 갔으면 전교권에서 놀았을텐데, 여기서는 전교권은 무슨 300명 중 120명을 아슬아슬하게 넘길까 말까 한다. 이젠 창피해서 내 꿈을 말하지도 못하겠다. 진짜 모든게 후회스럽고 짜증나고 한심하다. 난 왜 이렇게 살까?
2 이름없음 2020/02/03 04:02:56 ID : dRBgi79jz9j 0
나도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이라 뭔가 명쾌한 해결책을 주진 못하지만, 너 마음 완전 이해해!ㅠㅠ 내 주변은 다 뭔가 대단해 보이고 나만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그러면서도 뭔가 발전하려고 기를 쓰고 노력하지도 않고... 더 한심하고.. 너무나 익숙한 풍경 ㅠㅠ 우리 같이 힘내보자ㅠㅠ스레주랑 비슷한 인간이 여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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