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06 15:30:41 ID : mmpWo0re46j 0
내가 꽤 긴시간동안 겼었던 우리 집안일들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구 아무리봐도 영적인것들과 관련된것같아서 말야
2 이름없음 2020/02/06 15:31:19 ID : bdvjs9xSK3Q 0
Bogo it a
3 이름없음 2020/02/06 15:34:17 ID : mmpWo0re46j 0
우선은 우리 친가는 큰집이고 시골중에 깡시골이야 제사도 명절을 제외하고도 우스갯소리로 1년낸내 지낸다고 할정도로 제사도 많고 장남인 우리아빠도 제사들 다 챙기려고 노력하고있어
4 이름없음 2020/02/06 15:35:59 ID : mmpWo0re46j 0
그런데 우리아빠는 장남이지만 아들이없어서 작은아빠 아들이 장남으로 이쁨도 많이받고 울아빠고 친저식처럼 귀하게 여겨주셨어 구런데 그오빠가 14년전에 갑자기 15살이라는 나이에 갑자기 쓰러져서 혼수상태로 며칠 버티다가 그렇게 하늘나라로간거야 뇌염이었다는데, 그 때는 다들 병이니까 어쩔수없가는 분위기였지
5 이름없음 2020/02/06 15:38:17 ID : cla3DunDy7x 0
보고있어
6 이름없음 2020/02/06 15:38:26 ID : mmpWo0re46j 0
다들 관심이없구나 ㅠㅠㅠ
7 이름없음 2020/02/06 15:40:49 ID : mmpWo0re46j 0
근데 그렇게 정성들여서 제사지내고하는데도 전혀 집안이 좋아지지 않는거야 외갓집도 잘사는 편이 아닌데도 다들 자수성가해서 사회적으로 대우받으면서 사는대 우리 친가는 아빠가 사업 좀 하려고하면 일이 꼬여서 부도나고 고모들도 자신들이 벌어서 서울애서 대학까지 다녔눈데도 별볼일 없는 남자들 만나서 이혼한다고 난리치면서 다들 사는게 너무 어려운거야 작은아빠네는 오빠가 그렇게됐으니 말할것도 없고
8 이름없음 2020/02/06 15:41:16 ID : bdvjs9xSK3Q 0
엥?나 보고it a
9 이름없음 2020/02/06 15:42:33 ID : 7wE3wrbwpPd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0/02/06 15:42:50 ID : mmpWo0re46j 0
그러다가 할아버지께서 루게릭병 판정을 받으셨어 정말 엄청 정정한 분이셨는데말야. 그래서 할머니께서 간병하느라 엄청 고생하셨어 그러다가 4년전에 할머니네가 옛날 초가집을 개조한 집인데 그 집에서 불이난거야 전부 태울정도로 그 상황에서 할머니는 움직이지 못하는 할아버지 질질끌고 밖으로 겨우 도망치셨대
11 이름없음 2020/02/06 15:43:17 ID : 7wE3wrbwpPd 0
동접이다ㅎㅎ
12 이름없음 2020/02/06 15:44:15 ID : mmpWo0re46j 0
정말 처참한 풍경이더라 화재가 전부 태워버렸더라구 그래서 집을 다시 신축으로 지을동안 정말 작은 별채애서 힘들게 지내셨는데 할아버지께서 결국 돌아가셨어 워낙 투병생활이 힘들고 길었으니까.
13 이름없음 2020/02/06 15:45:25 ID : 7wE3wrbwpPd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02/06 15:45:56 ID : bdvjs9xSK3Q 0
보고it a
15 이름없음 2020/02/06 15:46:59 ID : mmpWo0re46j 0
그런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꿈을꿨어 꿈에서 친할아버지 병원을 갔어. 근데 엘베에서 내리려는데 병원 복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내릴수가 없었어. 그런데 할아버지 병실문 앞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서계시눈거야 그리고 '저 양반은 왜 저렇게 안가려고 떼를쓰는지 ㅉㅉ ' 이러더니 사라지셨어 구리고ㅠ정확히 3일뒤에 친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
16 이름없음 2020/02/06 15:48:31 ID : mmpWo0re46j 0
장례는 잘해서 잘 모셨어. 모신데는 선산에 해가 제일 잘드는 곳인대도 해 더 잘들으라고 주변나무도베고 좋은자리얐어 누가봐도. 그렇게 불난집도 얼마뒤에 신축이 완료되고 할머니께서 남은 여생 잘 보내시겠다고 생각했지
17 이름없음 2020/02/06 15:56:18 ID : mmpWo0re46j 0
구런대 정확히 1년 조금 넘어서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 돌아가신자 며칠지나서 동네 주민이 발견하셨대. 아빠형제들이 다 도시에서 사니까 몰랐던거야 발견하신분 말로는 싱크대에서 물이 계속 틀어져서 물바다였고 그릇올려놓는 행거가 떨어져있었대 할머니께서 몸이 좀 안좋으셨눈대ㅠ설거지하다가 휘청하셔서 그 행거을 잡으려고한건데 그 행거마저 떨여져서 쓰러지면서 식탁에 머리를 부딛혀서 그렇게 방치돼서 돌아가신같다고하더라
18 이름없음 2020/02/06 15:56:41 ID : mmpWo0re46j 0
지루하지??? ㅠㅠ 그래도 읽어봐쥬ㅓ ㅠㅠㅠ
19 이름없음 2020/02/06 16:01:45 ID : vhapPcldyL9 0
보고있어
20 이름없음 2020/02/06 16:03:31 ID : 787dTO9vyMi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20/02/06 16:04:37 ID : mmpWo0re46j 0
그래서 할아버지 모신곳에 두분을 함께 모시기로했어. 새로이 주변이 나무도 배고 절대 그늘이 질수없게
22 이름없음 2020/02/06 16:06:55 ID : mmpWo0re46j 0
구런데 작년추석에 성묘를 갔눈데 작은엄마가 소리를 지르는거야 봤더니 무덤을 기준삼아서 정말 연탄처럼 새까맣고 작은 버섯들이 테두리처럼 짠뜩 덕지덕지 나있는고야 아빠는 3일전에 벌초했을때만해도 이런건 전혀없었다고ㅠ놀랬어 정말 기분나쁜 광경이라서 아직도 소름돋아 그늘이 전혀 지지않는데 버섯이라니
23 이름없음 2020/02/06 16:08:13 ID : mmpWo0re46j 0
나중에 그 버섯은 아빠가 다 치웠다고 하더라구 구리고 몃달뒤 이번 추석에 성묘를 갔어 증조할아버지 묘를 찾아갔눈데 묘가 조금 무너져았더라구 아빠가 찝찝해도 그럴수도있다고 조금 정리를했지
24 이름없음 2020/02/06 16:09:48 ID : mmpWo0re46j 0
그리고 나서 울할머니할아버지 묘를찾아갔눈데 버섯은 없었어 구런데 며 앞에 대나무가 자라있더라구 대나무가 무슨 의미인지알아?? 보통 무당집에서 많이 심는데 음기가세고 귀신을 부르는 힘이있어서 구렇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그게 무덤앞에 게다가 그 선산에는 대나무가 없는데....
25 이름없음 2020/02/06 16:10:59 ID : bdvjs9xSK3Q 0
보고이써
26 이름없음 2020/02/06 16:11:51 ID : mmpWo0re46j 0
그래서 그걸보고 얘기가 나오기시작한거야 장손도 그렇게 죽어버리고 할머니 돌아가신갓도 그렇고 제사를 그렇게 열심히 챙기는데 좋아지는거 하나없고 작은 할아버지들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다 이혼당하고 무덤앞애 기분나쁜 징조들까지 뭔가 조상신이 노하신거아니냐구
27 이름없음 2020/02/06 16:13:30 ID : mmpWo0re46j 0
우리 작은아빠네 딸이 점을보러갔더니 무당이 그얘기를 하더래 조상신이 지금 좋은운이 들어오는걸 막고있다고 그런데도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고모들은 천주교고 아빠는 귀담아 듣지도않아 그리고 우리엄빠도 아빠 사업 사정이 좋아지지않으니까 이혼해버렸고
28 이름없음 2020/02/06 16:14:38 ID : mmpWo0re46j 0
나라도 무당집가서 물어보고싶운대ㅜ오바하는거ㅜ같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 구런데 분명히 뭔가 있눈거같아 내가 너무 오바하눈걸까?? 다들 어떤거같아??
29 이름없음 2020/02/06 16:17:28 ID : mmpWo0re46j 0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이제 손자들꺼지 힘든일이ㅜ생기는거야 나는 집안의 불화가 너무 심해져서 집을 나왔었고 동생도 우울증을 앓고 친척언니네 회사가 갑자기 망하기직전까지가서ㅜ월급도 못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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