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08 10:51:29 ID : 1jBBxQtAoZe 0
어렸을때부터 내 기준이서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어. 남 기준에서는 힘든 일아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 힘든 기준이 뭘까? 나는 별것도 아닌데 힘들어하는 걸까? ' 하고 많이 생각했었어. 중1후반때부터 힘들었던 거 같애. 부모님의 관게 친구관계 등등.. 그냥 모든일이 잘 풀리지 않았어. 그때 일기를 썼었는데 지굼 보니까 많아 힘들어랬더라고 중2병이 섞였긴 하지만 ㅋㅋ.. 내가 중딩때부터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 내 기억상 심하게 2번 정도 있어. 첫번째는 이유가 있어서 그랬어. 아까 말했듯이 가족관계 친구관계 이런걸로? 그 다음 좀 괜찮아지더니 다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땐 아무 이유도 없었어. 그냥.. 왜 사는 걸까 하면서 빨리 죽어서 그냥 자고 싶다는 생각이였어. 이것도 이젠 좀 지나갔고 힘들었던 일들이 지금까지 지속 중이고 더 심해진 것도 있지만 지금음 좀 체념한 걸지도.. 가족을 통해 없던 자존감이 더 아예 없어져버렸고.. 그냥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살이 갑자기 쪘었어. 그때 내가 힘들었을때 중반쯤 정도에? 스트레스 성 폭식이나 이런 걸 수도 있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앞느로 좀 합리화 할 거 같아서.. 그래서 10키로가 한달정도만에 쪘는데 그 뒤로 가족들이 뭐라해. 특히 엄마. 항상 " 어휴.. 너 투턱이야..ㅋㅋㅋㅋ","너 진짜 어떡하니..","살 좀 빼야겠다."'"어이고 이 뱃살 좀 봐 " 이러면서. 이걸 가족 4명이 한번씩만 말해도 나에겐 4번 말하는건데 너무 짜증나고.. 아무튼 그래. 그러다가 어제. 원래 여동생이랑 같이 자는데 어제는 동생이 다른 친구 집 가서 잔다고 해서 나 혼자 잤었어. 방 불끄고 다시 책상 스탠딩을 킬려 했는데 갑자기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해야하나?그냥 그대로 있고 싶어졌어. 그러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는거야. 이유가 없이.. 눈물이 나오길래 그냥 좀 울다가 '왜 울고 있는거지 지금?' 이 생각이 들더라고. 아빠가 힘들땐 그냥 울라고 한 게 기억나서 그냥 울려고 했는데 갑자기 소리내서 우는 법을 까먹어버린거야. 밖에 엄마가 있어서 자동적우로 소리가 안나오게 막은 걸 수도 있지만 엄마가 화장실갈때 소리낼려 했는데 아아 아 소리밖에 안나오더라.. 1차 충격은 내가 아무 이유 없이 처음으로 울었다는것, 두번째는 소리내서 울지 못한다는 것.. 이거 알고 좀 놀랐었어. 이제 고1이라 중요한 시기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의지가 아예 없고 하루종일 폰만 하면서 살아. 엄마 아빠가 나를 보며 공부 안하냐고 막 란심하다는 눈빛으로 볼때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하지않아. 그러면서 또 왜 나는 안할까 하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그러면서 또 하지 않고... 그냥 모르겠어.. 그냥 털어놔봤어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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