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08 23:27:32 ID : K7s07hurhAp 0
진짜 인생 잘못 살아 왔다는 생각이 든다. 대체 뭘 잘못 했고 미래를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그 생각 자체를 짊어지고 있는 나는 대체 뭘 어덯게 해야할까. 적어도 고민 상담할 사람은 없는걸까, 공통사를 애기할 사람도 없어 그냥 인생 자체가 너무 외롭다.
2 이름없음 2020/03/08 23:42:34 ID : 1dyHxvjs2q4 0
여기다 털어놔! 그런 느낌을 안받으면서 사는 사람은 없겠지만 스레주가 너무 힘들고 뭔가를 털어놓고 싶을때는 그냥 여기다가 주저리 해봐
3 이름없음 2020/03/09 00:00:37 ID : K7s07hurhAp 0
그럴까?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겼어 친구 A가 있는데 직장을 같이 들어왔어. 아는 지인 소개로 근데 친구 A는 모르는 사람이랑 친해지는게 빨라 이걸 용어로 뭐라고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그래서 적응을 잘 해나갔는데 문제가 터졌어. 후배가 있으면 직장 선배가 도와주는 멘토링(?) 이라는 것 이 있어. 후배는 처음 하는 것 이니까 직장 선배랑 같이 도와서 해 근데 그게 오후 8시 라고 치자면 친구 A가 직장선배가 후배 챙기는걸 잊었다고 생각 했는지 전화를 걸어서 ' 선배님 xx(후배) 챙기고 가셔야죠' .... 뭐라고 이야기를 했나봐 근데 이게 약간 사람에 따라서 기분이 나쁠수 도 있는 약간 장난식 말투였지 근데 이게 직장선배가 기분이 나빴는지 친구A 에게 하는 말이 ' 넌 씨발 내가 xx(후배) 챙기는걸 까먹었을거 같냐?' 하면서 이야기를 하신거야 그리고 분위기가 싸해졌지 그리고 친구A 는 혼이 나고 일이 끝나고 퇴근할때 먼저 갔어 그리고 직장 선배가 하는 말이 ' 내가 너무 과했나' 라고 하시길래 이야기를 했지 ' 친구A도 요즘 힘든일이 많아서 그랬나봐요 생각할 시간을 주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라고 그리고 그게 맞는거 같다고 직장 선배가 말 하시고 헤어졌지.
4 이름없음 2020/03/09 00:07:04 ID : K7s07hurhAp 0
그리고 다시 다른 직장 선배님이랑 버스에서 가면서 이야기를 했지. 우리 친구 A는 말을 너무 생각 안 하면서 한다고, 그리고 직장 선배도 아마 쌓인게 많아서 그랬을꺼 같다고. 이야기를 했지 근데 문제점은 친구 A 가 버스에 타고 있었나봐 이야기 하는걸 듣지는 못했지만 이야기 한걸 본 것 같아. 그래서 다음말 하는 말이 너는 나랑 직장선배 뒷담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나는 너 뒷담화를 한게 아니다 라고 말하고 상황 설명을 해 줬어 그랬더니 너는 그런놈 이라고 나는 생각 하기로 했어 라고 친구A 가 말하더니 서운한걸 이야기 하는거야 나도 미안하다고 했지. 그리고 그 후로는 전화 한번도 한 적 없고, 같은 근무지 이야기 할때는 그냥 겉친구처럼 이야기 하다가 ' 다 포기했어 ' , ' 너도 포기했어 ' 이러더라고 어덯게 하면 좋을까.
5 이름없음 2020/03/09 00:18:12 ID : 1u9wHDs9s7d 0
나랑 비슷한 경우같아. 나도 얼마 전에 손절당했어. 이제 막 몇달 되어가는데, 생각 참 많아지지. 뭘 잘못했을까. 어떻게 말해야 할까. 앞으론 어떻게 해야 괜찮을까. 우선 풀고싶다면 사과해봐. 대화 내용은 너에 대해 안좋게 이야기 한 게 아니라 선배가 쌓인 게 좀 있어서 그러셨던 거 같다 이런 식으로 다른 선배랑 말 했던 거라고. 혹어 불편했다면 미안하다. 실제로 안좋은 얘기를 한 건 아니지만 선배가 너한테 화 낸 후여서 많이 심란했을텐데 내가 신경 못쓰고 그런 건 미안하다.
6 이름없음 2020/03/09 00:22:33 ID : 1u9wHDs9s7d 0
그런 식으로 말하면 될 것 같아. 근데 나는 널 이곳에서만 봤고 실제로 본 것도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너는 충분히 잘 하고 있을 것 같아. 솔직히 그건 오해였고, 그 친구도 나름대로 힘들었는데 또 하필 상황을 오해해서 서로 일이 커진 것 같아. 풀고 싶다면 사과하고 아니면 그럴 필요 없을 것도 같아. 그냥 그 친구 잊고 앞으로 더 나은 인간이 되려고, 주위 사람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더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될테고. 잘하고 있어 외로워 하지 말고.
7 이름없음 2020/03/09 00:27:01 ID : K7s07hurhAp 0
답변 잘 읽어 봤어. 위로를 얻을 수 있었던것 같아. 일단 나도 아까 위에 있었던 것 처럼 서운한거 이야기 했을때 앞전 댓글 달아준 것 처럼 이야기를 했어. 근데 애가 지친건지 멘탈이 나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내가 생각하기론 자기랑 안 맞는다고 생각한 것 같아. 예전에 싸웠을때 서로서로 맞춰 나가자고 말 하기는 했지만 소심한 A형인 내가 B형인 친구를 맞춰 가기엔 무리였나 싶고. 내가 마지막으로 친구 A 에게 해줄수 있는것을 찾아 봐야겠다. 고마워 댓글 달아줘서.
8 이름없음 2020/03/09 00:29:28 ID : 1u9wHDs9s7d 0
나는 위로엔 투박해. 어떻게 말해야 조금 더 괜찮아질지 모르겠어. 만약 그냥 잊기로 했다면, 잘 안풀렸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에 집중하면 될 것 같아. 그리고 혹여 A가 또 사교성 괜찮은 편이라 직장 내 왕따 이런 거 생각하는 거라면 안그래도 될 것 같아. 나도 딱 너처럼 그랬었는데,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다들 오더라구. 사과를 했는데도 안받는다면 그냥 절연하는 게 낫다고 봐. 너 얘긴 애초에 들으려 하지도 않는 거 같아서.. 상황을 잘은 모르지만 말이야. 스레주, 많이 힘들어하지 마.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지금 어떤 말 들어도 속으론 많이 힘들테지만 그래도 넌 충분히 좋은 사람이야. 만약 안풀리면 지나간 인연 잡고 힘겨워하지 말고 새 인연에 더 집중할 수 있었음 좋겠네! 나랑 비슷해보여서 말이야. 내 말들이 보잘것 없어서 위로는 잘 안됐겠지만 그래도 진심이야. 행복했음 좋겠어 레주야!
9 이름없음 2020/03/09 00:30:19 ID : 1u9wHDs9s7d 0
엇 답글 했었구나! 쓰느라 못봤네 위로 됐다니 다행이다. ㅎㅎ 힘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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