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한테 한 번 크게 혼났던 적이 있는데 트라우마가 됐어 (3)
2.어떡하지 (11)
3.블랙헤드 없애는 방법ㅠ (4)
4.알콜중독 아빠, 엄마와 이혼하게 하고싶어 (1)
5.웃자 (1)
6.약속시간 늦는 버릇 고치고싶다 (27)
7.사이다 쏟은거때문에 펑펑 울었어 (7)
8.감정표현 잘하는법 (5)
9.헤어지는 법 (2)
10.한 사람이 너무 좋아 (2)
11.배가고프지않은데도음식을 계속 먹어 (5)
12.인생을너무막쓰는거같다 (1)
13.임신가능성이있을까요? (2)
14.좀있으면 개학인데 피부상태때문에 반 친구들이 피할 거 같아 (6)
15.다른 사람 위로 어떻게 해줘? (6)
16.잠결에 자꾸 연락을 해(급급 고백 해버림ㅠㅜㅠㅠ (12)
17.우리학교 진심으로 없어졌으면 좋겠어 (4)
18.진짜 열받아서 뒤질거같다 ,... (5)
19.자기합리화 안하는 방법좀 알려주라 제발 (7)
20.나만 제대로 된 친구가 없는건가? (3)
1
이름없음
2020/03/17 01:56:26
ID : gjhcNByZjy3
0
처음에는 외모때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관심 뿐이었는데 서서히 그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고 다가가고
웃는 모습 우는 모습 다 보고나니 그 사람자체가 좋아져버려서 미칠거같아
그리고 그 사람이 나한테 하는 말 행동 이런게 다 너무 와닿고 진심으로 느껴져서 이것도 이유라고 할 수 있겠네
그 사람은 나를 참 아껴주고 예뻐해주는걸 행동으로 다 보여주려고해 아 말도 참 예쁘게해 들으면 기분 좋아지는 그런 말 있잖아
입에 발린 말처럼 그냥 툭 내뱉는게 아니라고 생각되고 와닿아지고 위로가 되어서 너무 항상 고맙더라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좋은 노래를 들으면 그 사람한테 알려주고싶단 생각부터 들고 sns를 보며 찾은 예쁜 장소 같은걸 보면 그 사람과 가고싶다는 아니 같이 가서 나란히 앉아있는 생각까지 하게 돼.
뜬금없고 부끄럽지만 지금까지는 외로워서 보여주는 식으로 연애를 해왔던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해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었고 전 애인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알겠더라.
그래서 그 사람과의 연애가 어떨까 입벌어지도록 상상을 하다가도 내가 죄짓는 기분도 들고 이런 과분한 좋은 사람을 만나도 되는 건가 싶기도하고 김칫국부터 마시는 내가 너무 웃겨 그래서 더 우울해지기도 하고..
근데 만나자고 말을 하기가 무척 힘들더라 이 관계가 끝날거같아서 이런 막연한 불안감보단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이 더 큰데 그래도 앞에 막상 서면 입이 안떼어져..내가 자존감이 없기도하고말이야 ..ㅜ
그냥 누구한테 솔직히 털어놓지도 못 하겠어서..처음겪어보는 감정이기도하구 스스로 답답해서 새벽에 술김으로 써봤는데 정말 뒤죽박죽 모르겠다..ㅋㅋ
길어서 봐 줄 사람은 없겠지만 그래도 봐준다면 조언 하나씩 부탁할게
2
이름없음
2020/03/17 03:25:13
ID : 9ulfO3zPctv
0
어떡해 정말 마음 아프겠다, 나도 비슷한 외사랑 하는 중이야 같이 힘내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입이 안 떨어지는거 잘 아는데 근데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이랑 손잡고 웃고 예쁜 사랑한다고 상상해봐
분명 상상하는 중간에 그만 두거나 부정하고 싶을걸
그니까 그런일이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기 전에 조금만 힘낼 수 밖에 없어
조금만 용기 내자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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